(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20일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무이자 재해자금 2천억원을 긴급 편성할 것을 지시했다. 충남 예산·아산과 경남 합천·산청의 피해 현장을 방문한 강 회장은 피해 복구를 위해 신속하게 약제·영양제 할인 및 병해충 방제 지원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강 회장은 범농협의 역량을 총동원해 이재민에게 생필품과 구호키트를 제공하고 현장 복구를 위해 방역차, 살수차 등 각종 장비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범농협은 피해 조합원 세대당 최대 1천만원의 무이자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신규대출 금리 우대 및 기존대출 납입 유예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신속한 손해조사로 보험금을 조기 지급하고 영농자재와 시설 피해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집중호우가 그치고 피해 지역에 물이 빠지면 농협은 전사적인 임직원 일손돕기를 통해 피해 농업인의 일상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호동 회장은 "피해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복구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이재명 정부가 20일 첫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한 권대영 현 금융위 사무처장은 실무와 정책 경험이 풍부한 '위기 대응 전문가'로 통한다. 경남 진해 출신인 권 부위원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금융위의 꽃이라 불리는 '금정(금융정책) 라인'의 핵심 보직인 금정과장과 금정국장 등을 두루 거친 정통 금융관료로 꼽힌다. 금융위 상임위원과 사무처장을 지내면서도 굵직한 현안이 생길 때마다 중심에 서며 존재감을 드러내 왔다. 2022년 말 '레고랜드 사태'부터 2023년 새마을금고 뱅크런,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 등에 이르기까지 각종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위기가 불거질 때마다 사실상 '대책반장' 역할을 했다. 최근에는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가계부채 안정화 방안으로 주목받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권 처장이 채무조정 관련 답변을 위해 일어나자 "이분이 그분이군요, 이번에 부동산 대출 제한 조치를 만들어 낸. 잘하셨습니다."라고 공개적으로 칭찬하기도 했다. 조직 내에서 신망이 두터울 뿐 아니라 언론 대응 등 탁월한 소통 능력과 정무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폭염 시 작업이 중단되는 야외근로자나 매출이 감소하는 소상공인 등 '기후 취약계층'을 위한 보험 상품 도입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20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권순일·한진현 연구위원은 '폭염재해와 기후 취약계층' 리포트에서 "극한 기상현상에 따른 폭염 재해는 신체 상해와 가축·수산물 폐사 등 직접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야외 작업중단에 따른 근로소득 상실과 같은 간접손해를 증가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는 직접적인 인과관계 확인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지수형 보험의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수형 보험은 손해나 피해 금액을 일일이 산정해 보상하는 방식이 아니라, 사전에 정한 지수(Index)가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약정한 보험금을 지급하는 구조의 상품이다. 이들은 "근로소득 상실이나 비용 상승과 같은 간접손해의 경우 폭염 발생과 손해 간 인과관계 규명이 어렵다는 한계로 인해 관련 보험상품이 부재한 상황"이라며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보험상품 도입을 포함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배달플랫폼 종사자, 폭염 발생 시 매출이 감소하는 소상공인, 독거노인 등이 기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미국에서 스테이블코인 규제의 틀을 마련하는 '지니어스 법'(Genius Act)이 시행되면 달러화의 영향력도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병관 한국금융연구원 부장대우는 20일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본격화 움직임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지니어스법에 서명했다. 지니어스법은 지급결제용 스테이블코인을 미리 정해진 고정가격으로 발행된 디지털자산으로 정의한다. 지니어스법에 따르면 지급결제용 스테이블코인은 은행, 신용조합, 비은행에서 발행할 수 있으며 이들 발행자는 연방 규제 당국에 등록해야 한다. 발행자는 스테이블코인 상환 절차를 마련해 공개해야 하고, 발행 잔액과 준비자산 구성을 매월 정기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준비자산은 현금과 예금, 만기 93일 이내 국채 등 안전성이 높은 자산으로 한정되며 미국 내에서 발행·유통되는 스테이블코인 준비자산은 원칙적으로 미국 달러화 표시 자산으로 구성돼야 한다. 이병관 부장대우는 "지니어스 법안 시행으로 스테이블코인 판도가 변화하고, 미국 달러 영향력이 확대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개인뿐 아니라 기관투자자와 대형 은행들의 본격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한은행은 21일부터 모바일뱅킹 앱 '신한 쏠(SOL)뱅크'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하기' 페이지를 신설하고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9월 12일까지 신한 쏠뱅크 내 '소상공인 응원하기' 페이지에서 우리 동네 가게와 관련해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면 행사에 응모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참여 고객 중 선착순 2천명에게 1천 마이신한포인트를 주고, 추첨을 통해 10만∼100만 마이신한포인트도 선물한다. 포인트는 소비쿠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흐름이 7월 들어 엇갈리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의 반도체 대장주 '원픽'도 서로 다른 모양새다.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대거 담아낸 반면 개인은 SK하이닉스 순매수에 올인했다. 20일 한국거래소와 연합인포맥스 등에 따르면 이달 들어 18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는 삼성전자를 1조8천77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지난달 월간 외국인의 삼성전자 순매수액(7천130억원)의 2배를 이미 훌쩍 넘어섰다. 이에 지난 18일 외국인의 삼성전자 보유율은 50.19%로 지난 4월 24일(50.00%) 이후 3개월 만에 50%대를 회복했다. 지난 17일 대법원 판결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 무죄가 확정되면서 그간 삼성전자를 옭아맸던 '사법 리스크'가 해소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최근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 H20에 대한 대(對)중국 수출 규제를 해제하면서 과거 H20용 메모리를 공급한 것으로 알려진 삼성전자의 수혜가 기대된 점도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반면 이달 들어 외국인들은 SK하이닉스를 3천10억원어치 팔았다. 지난 5월과 6월 2개월 연속 이어가던 '사자' 행진을 멈춘 것이다.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농협중앙회가 집중 호우 피해를 본 광주·전남 지역 조합원들에게 여신 지원 등을 약속했다. 19일 농협 광주본부는 여영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대표이사가 전날 광주 서창농협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광주에 지난 17일 하루 동안 400㎜ 이상의 폭우가 내리면서 하천 범람과 농경지 훼손이 이어진 가운데 서창농협도 창고 2동, 영농자재센터, 사무실 등이 침수됐다. 광주 지역 전체 농협의 피해는 현재까지 농작물 4천284㏊, 비닐하우스 3천727동으로 집계됐으며, 추가로 비가 더 내릴 경우 피해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여 대표이사는 빠른 복구를 위해 재해를 입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긴급생활안정자금 무이자 지원, 농업인과 중소기업 신규 및 기존 대출금 우대 금리와 이자 납입 유예 적용, 시설 복구 지원 등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여 대표이사는 이어 전남 담양·장성·곡성·나주를 찾아 이광일 농협 전남본부장과 함께 피해를 살피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에서도 폭우로 벼·논콩·대파·배·멜론·고추·토마토 등의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농협중앙회는 대피 중인 농업인들에게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구호키트 100세트를 긴급 지원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비투엔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비투엔은 18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약 1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1천429원에 신주 69만9천790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김병훈(34만9천895주), 이금용(34만9천895주)이다. 비투엔 관계자는 제3자배정 증자의 목적에 관해 "운영자금 확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한은행은 내일(20일)부터 서울 동대문지점과 경기 수원역지점, 충남 온양금융센터 등 3개 영업점에서 외국인 고객 맞춤 일요일 영업을 시작한다. 19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일요일 영업점은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와 인근 거주 외국인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창구 업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계좌개설을 비롯해 체크카드 신청, 인터넷뱅킹, 해외송금 등 다양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원활한 상담을 위해 통역 전담 직원이 배치된다. 신한은행은 지역별 외국인 체류 규모, 유동인구, 고객 접근성 등을 분석해 외국인이 많지만 금융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우선 선정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이 일상 속에서 쉽고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 채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박노순(향년 92세) 씨 ▲ 별세 : 2025년 7월 18일 오전 7시 ▲ 빈소 :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실 ▲ 발인 : 2025년 7월 20일 오전 8시 ▲ 전화 : 02-3410-3151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8일 미국의 빅테크 종목(대형 기술주)에 집중하는 공모펀드인 '한국투자미국테크스텝업분할매수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투운용에 따르면 해당 펀드의 주 투자 대상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등 미국의 주요 빅테크 기업에 특화한 국내 상장지수펀드(ETF)들이다. '스텝업 분할매수' 전략에 따라 정해진 규칙에 따라 투자자산을 분할 매수하며, 목표수익률 5%에 도달하면 투자자산 비중을 30%로 낮추는 리밸런싱(익절)이 실행돼 기준가 재설정 후 분할매수를 재진행한다. 이 전략은 시장 하락 구간에서 방어력을 극대화하고, 상승 때는 빠르게 수익률에 도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다. 한투운용 관계자는 "같은 전략을 쓴 '한국투자글로벌M7 스텝업분할매수 목표전환 펀드' 1호와 2호는 모두 목표수익률에 도달해 일정 기간이 지나 상환됐다. 방법론이 시장에서 성과를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SC제일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고, 추후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KB자산운용은 18일 자사의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인 'RISE'의 개편 1주년을 기념해 전날 서울 여의도 IFC잔디광장과 교직원공제회 본사 앞에서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회사 임직원들이 ETF 투자자와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 등에게 3천잔이 넘는 커피와 레모네이드 음료를 제공했다. KB운용은 작년 7월 ETF 브랜드를 종전 'KBSTAR'에서 미래지향적 상승의 이미지를 강조한 'RISE'로 바꿨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18일 서울시와 함께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집에서 손쉽게 세금 납부하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밝혔다. 교육은 구의 기존 정보화 교육을 활용한 틈새 특강으로 진행된다. 특강에서는 ▲ 서울시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ETAX), 서울시 세금 납부 앱(STAX)을 이용한 전자 납부 방법 ▲ 전자송달, 자동납부 신청 절차 ▲ 납부 실습 ▲ 간편결제 수단 활용법 등을 교육한다. 지난 15일 처음 진행된 데 이어 9월 11과 11월 11일에도 열린다. 박준희 구청장은 "디지털 소외로 인해 어르신들이 세금 납부를 비롯한 행정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교육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당국이 자사 합병정보를 이용해 시세차익을 본 혐의를 받는 메리츠화재 전 사장 등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17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전날 정례회의에서 메리츠화재 전 사장 A씨와 임원 B씨를 자본시장법상 미공개정보 이용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통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메리츠금융지주 합병 계획 발표를 앞두고 주식을 대규모로 사들였다가 주가가 오르자 팔아 수억원의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메리츠금융지주는 2022년 11월 메리츠증권, 메리츠화재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는 방침과 함께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했고, 발표 다음날 3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당사자들은 합병계획을 모르고 주식을 샀다는 입장을 고수했으나, 금융당국에서는 금융사 고위 임원에는 더욱 엄정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봤다. 메리츠금융 측은 "관련자들은 업무배제 등 엄정한 인사 조처를 완료했고, 재발 방지를 위해 필요한 모든 일을 하겠다"고 항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메리츠증권이 SK이노베이션의 5조원 규모 액화천연가스(LNG) 자산 유동화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이날 메리츠증권에 이 같은 사실을 통보했다. SK이노베이션의 LNG 자산 유동화는 광양 발전소 등 민간 발전소 4곳을 기반으로 현금을 조달하는 것이 주된 내용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우선협상대상자 후보였던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브룩필드자산운용 등에 비해 낮은 금리를 제시했다. 메리츠증권은 주가수익스와프(PRS) 방식으로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온에 수조원대 금액을 직접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NH투자증권 사장을 지냈던 정영채 메리츠증권 고문이 이번 선정 과정에 핵심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6일 삼익제약과 에이엘티의 합병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1980년 설립된 삼익제약은 순환계, 당뇨병 치료제 등 의약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이번 상장을 위해 하나제28호기업인수목적과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소멸 방식으로 합병했다. 작년 매출액은 558억원, 영업이익은 36억원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에이엘티는 2017년 설립됐고, 스마트폰 단말기와 미디어 기기 등 통신 및 방송장비 제조업체다. 역시 아이비케이에스제21호기업인수목적과 합병하는 방식으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해 왔다. 작년 매출액은 1천276억원, 영업이익은 153억원이며, IBK투자증권이 상장 주관사를 맡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hy(에치와이) 무당(無糖) 발효유 ‘야쿠르트XO(엑소)’가 출시 11주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 개를 돌파했다. 16일 hy에 따르면 특히 여름을 맞아 판매량 추세가 가파르게 높아지고 있는데, 이는 제로 스펙 덕분에 부담이 적어서다. 실제로 출시 첫 주 일평균 4만 개 수준이던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해 최근에는 하루 11만 개 이상 팔리고 있다. 무당이라 맛이 없을 것이라는 편견과 달리, 맛의 완성도가 높아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재구매 지표인 정기구독 고객 수는 출시 초와 비교해 3배 이상 늘었다. 신제품은 야쿠르트 브랜드로 처음 선보이는 제로 발효유다. 제품명에 담은 엑소는 ‘당이 없는(X), 제로(0)’와 ‘장기 숙성(Extra Old)’을 의미한다. 야쿠르트XO는 이름처럼 두 가지 차별점을 가진다. 먼저 설탕과 당류, 지방 함유량이 0%다. 칼로리도 100ml당 10Kcal에 불과해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단순히 설탕을 빼는 방식이 아닌 hy 독자 기술력으로 당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에 적용한 ‘LF-7공법’은 유산균을 7일간 배양하는 발효 공법이다. 자사 특허 유산균 ‘HY2782’가 유원료 자체 당류를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황주연 관장)은 지난 7월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스티븐승마클럽에서 발달장애청소년을 위한 승마힐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동아제약의 후원과 코융합심리치유연구소(이하 연구소)의 협력으로 진행되었으며, 학교생활에 지쳐있던 발달장애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말과 교감하며 신체적, 심리적 건강을 증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캠프는 승마 활동을 중심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전문가의 지도 아래 말을 걷게 하고, 직접 타서 평보와 속보를 경험했으며, 먹이 주기, 목욕시키기, 털 손질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말과 깊이 교감했다. 승마 활동 외에도 테르메덴 워터파크 물놀이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 견학이 일정에 포함되어 청소년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연구소 박숙경 소장은 "이번 승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발달장애인들이 말과 교감하며 학교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더 나아가 리더십과 자존감을 키울 수 있었다"며 프로그램의 긍정적인 효과를 강조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이OO 학생(자폐성장애, 남, 1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 유지를 위한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가 준법경영 정책과 리스크 관리 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한지 평가하기 위해 2021년 제정한 국제 인증 규격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ISO 37301 인증을 최초 취득한 이후 올해 사후심사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 사후 심사는 시스템 운영 유지 및 강화 점검을 거쳐 1년 단위로 실시된다. 이번 심사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경영진 및 직원의 높은 실천 의지, 인적자본시스템 우수한 운영, 전사적 리스크 식별 및 대응 체계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회계 및 세금, 공정 거래, 반부패, 자본시장법, 기업 지배구조, 노동법 등 6개 핵심 영역을 파악해 통제 및 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산업안전보건법을 추가했으며, 향후에는 환경, 정보보호 등 회사가 해당되는 법규에 대해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준법경영은 사회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중장기적으로 중앙은행의 거시건전성 역할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법·제도적 장치를 보완해나갈 필요가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6일 오전 아시아개발은행(ADB)·국제통화금융저널(JIMF)과 함께 주최한 콘퍼런스의 기조연설에서 "한은은 주요국과 달리 직접적 거시건전성 정책 수단과 미시감독 권한을 보유하지 않기 때문에 정부와 조율 과정에서 정책 강도나 방향에 이견이 있을 경우 정책 대응의 신속성과 유효성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최근 금융당국 조직 개편 논의 과정에서 한은이 끊임없이 거시건전성 관련 권한 확대를 요구하는 것과 같은 맥락의 주장이다. '포용적 성장을 위한 개발도상국과 신흥국의 재정·통화정책'을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서 이 총재는 2022년 하반기 금리 인상 국면, 2024년 8월 금리 인하 전환기, 올해 1월 등을 한은의 제1 목표인 물가 관리와 금융·환율 등 다른 통화정책 목표의 상충 사례로 들었다.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한은이 얻은 교훈으로는 중앙은행과 정부 간 정책 공조, 정책 커뮤니케이션 과제, 국가별 적용의 유연성이 거론됐다. 특히 2022년 하반기 물가 상승과 신용경색 등 금융·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