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쿠팡은 추석을 맞아 오는 16일까지 '로켓프레시 2024 추석 선물세트관'을 열고 신선식품 선물세트를 최대 60% 할인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을 위해 쿠팡은 국내 각 지역의 특산물을 300톤가량 대량으로 매입해 다양한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특히 충주 사과를 비롯해 영주·무주·봉화 사과와 나주 배까지 총 200톤을 과일선물세트도 준비했다. 쿠팡에 따르면 고객은 선물세트를 금액대별로 구매할 수 있다. ▲실속형 선물세트(3만원대) ▲가성비 선물세트(3~5만원 미만) ▲품격있는 선물세트(5~10만원 이상) ▲프리미엄 선물세트(10만원 이상) 등이다. 대표 상품은 ▲원육포 클래식 소고기육포 선물세트(2만원대) ▲아라보감 명품전복세트 특대(3만원대) ▲프리미엄 사과배 혼합 선물세트 5kg(4만원대) ▲전통참한우 1+등급 구이선물세트(9만원대) 등이다. 이번 행사에 전복선물세트로 참여한 박철완 늘푸른영어조합법인 대표는 “올해에는 총 전복 생산량 5% 수준의 사이즈(7~9미/kg) 상품을 2배 이상 늘렸다”며 “로켓프레시를 통해 산지에서 직송해 고객의 집까지 생존하기 적정한 산도의 해수를 동봉한다”고 강조했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선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CJ제일제당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 창출, 일과 삶의 균형 실천 등을 위해 노력한 기업을 선정해 고용노동부에서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약 760개 기업 중 심사를 거쳐 100개 기업이 선정됐다. 100개 기업 중 3년 연속 수상한 기업은 CJ제일제당 등 세 곳이다. CJ제일제당은 민간기업 최초로 '대기업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를 도입해 협력사 임금 격차 해소에 기여했다는 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법적 기준을 상회하는 모성보호제도 등을 마련해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점도 인정받았다. CJ제일제당은 월 1회 4시간의 배우자 태아검진 휴가 등을 운영하고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 시 '자녀입학 돌봄휴가'를 2주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가족친화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PC오프제와 선택근로제를 도입하고 거점오피스를 운영하는 등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업무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전은홍 CJ제일제당 노사협력팀장은 "CJ제일제당의 구성원들이 행복한 회사생활을 유지하고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LS전선이 2030년까지 매출 10조원을 달성하고 미국 최대 해저케이블 공급사가 되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LS 오너가 3세인 구본규 LS전선 대표도 공식 석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LS전선은 5일 서울 여의도 FKI 타워에서 '밸류업 데이(Value-up Day)' 행사를 열고, 해저 케이블 및 IDC(데이터센터) 솔루션 사업에 대한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본규 LS전선 대표를 비롯해 LS전선의 주요 경영진과 LS에코에너지, LS마린솔루션, LS머트리얼즈 등 주요 자회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지난 2022년 LS전선 대표이사로 취임한 구 대표가 다수의 언론인이 참석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S전선은 2030년까지 매출 1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글로벌 해저 케이블 사업 확대와 데이터센터(IDC) 솔루션 사업 진출을 통해 전기화 시대 글로벌 전력시장을 선도하는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LS전선의 해저 사업 경쟁력으로는 ▲기술력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젝트 실적 ▲턴키(설계·시공 일괄 입찰) 솔루션 등이 손꼽힌다. 특히 자회사인 LS마린솔루션과의 제조·시공 밸류체인 구축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CJ제일제당은 자사의 사내벤처 1호 브랜드 '얼티브'가 식물성 음료 '얼티브 초코·바나나'를 출시하고 기존의 '얼티브 오리지널'은 '우유 같은 식물성 얼티브'로 새단장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22년 6월 처음 론칭한 ‘얼티브’는 CJ제일제당의 식품 사내벤처 ‘이노백(inno100)’ 프로그램을 통해 MZ세대 직원의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진 식물성 음료·디저트 브랜드다. ‘얼티브 초코·바나나’는 얼티브가 처음 선보이는 어린이를 위한 식물성 음료다. 쌀, 콩, 캐슈넛, 코코넛 등으로 만들어졌으며 단백질, 칼슘, 비타민D, 아연 등으로 영양소를 채운 것이 특징이다. ‘우유 같은 식물성 얼티브’는 곡물맛이 강했던 기존 맛을 우유와 비슷한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바꾼 제품이다. 단백질 위주였던 영양성분도 쌀, 콩, 캐슈넛, 코코넛 등의 원료를 활용해 일반 우유 수준의 영양성분을 갖췄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얼티브 초코·바나나’는 CJ제일제당 공식몰 CJ더마켓과 G마켓, GS25 등 온·오프라인 판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우유 같은 식물성 얼티브’는 CJ더마켓에서만 판매된다. 윤재권 CJ제일제당 얼티브 팀장은 "유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쿠팡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손잡고 대형화물차 점검관리 인력을 대상으로 4일과 5일 양일간 법규, 기술이론, 현장 실습 등 현장 밀착형 교육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쿠팡은 대형화물차 운행 전 운전자가 자가점검을 매일 시행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점검과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 안전점검 인력을 전국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쿠팡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전문 안전점검 인력을 대상으로 국내 자동차검사 운영정책을 총괄하는 교통안전공단 소속 강사 등 차량점검 전문가의 지도하에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대구에서 진행된다. 교통안전공단은 차량점검 이론교육은 물론 대형화물차 안전점검체계 중심의 현장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쿠팡은 앞으로 교통안전공단 등 교통안전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대형화물차 안전점검체계를 더욱 강화해 안전한 운송환경 조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임직원들이 언제나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로켓배송 물류의 기본은 안전’이라는 생각으로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문화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체계적인 안전환경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알리익스프레스가 6일까지 '농협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알리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든든한 가을나기' 콘셉트로 준비됐다. 농협 양곡을 시작으로 농협 목우촌, 농협 라이블리, 농협 안심, 농협 홍삼 한삼인, 제주감귤 농협, 자인농협, 농협식품 등 다양한 농협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모든 상품의 무료배송이 제공되며 스토어 쿠폰의 중복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한우 세트, 한삼인 세트, 과일 세트, 쌀 등 다양한 추석선물세트가 마련됐다. 주요 품목으로는 ▲7.5kg 나주농협 배 선물 세트(28,007원) ▲농협 라이블리 1등급 한우 선물 세트(1.2kg, 56,280원) ▲철원농협 오대쌀 24년 햅쌀(10kg, 32,035원) 등이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CJ제일제당과 이마트의 수장이 만나 '식품제조·유통'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트렌드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CJ그룹과 신세계그룹은 지난 30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CJ제일제당 강신호 부회장, 박민석 식품사업부문 대표, 이마트 한채양 대표, 황운기 상품본부장 등이 참석해 식품의 제조· 유통에 대한 협력 확대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CJ그룹과 신세계그룹이 지난 6월 맺은 사업제휴 합의(MOU) 후속 조치 차원이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이 자리에서 “유통과 제조 1등 DNA를 결합해 고객이 열광할 상품을 만들자”고 밝혔다. 양사는 이마트가 그동안 축적한 유통 업력과 고객 데이터를 통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CJ제일제당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품을 생산해 고객 관점에서의 상품 개발을 이어 나가는 것에 의견을 나눴다. 내년에는 아직 진입하지 않은 시장에 진출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양사는 전문가와 협업해 외식의 내식(內食)화, 시성비(시간 대비 성능) 등 트렌드와 소비자 요구에 맞는 상품을 연말까지 출시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우선 이마트에 선(先)출시하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쿠팡이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사용자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전용관’ 할인전을 8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쿠팡 인기 영유아 브랜드 팸퍼스, 킨도 등과 여성용품 브랜드 예지미인, 템포 등 22곳이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4~5일 양일 간 진행하는 '단 하루 특가' 코너다. '치유비 자연감촉 팬티라이너롱(20개입)'이 2450원에 최저가 상품으로 준비됐다. 2024 팸퍼스 베이비드라이 엑스트라 흡수 팬티형 기저귀 5단계(156매, 6만5800원), 예지미인 뉴 순슬림 생리대 날개형, 중형(32개입 x 2개, 6320원)등도 대표 할인 상품이다. 오는 8일까지 600여개 상품을 최대 30% 할인가에 판매하는 '즉시할인'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모든 행사상품의 할인가는 와우회원에 한해 적용된다. 쿠팡은 지난 8월 초 국민행복카드(KB국민카드 및 BC카드 발급) 바우처 사용자의 쇼핑 편의 제고를 위해 전용관을 론칭했다. 전용관에서는 쿠팡이 판매하는 조제분유, 기저귀, 여성용품 카테고리의 로켓배송 상품을 국가에서 지원하는 바우처로 구매할 수 있다. 윤혜영 쿠팡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샘표가 추석을 앞두고 네이버스토어 ‘새미네마켓’에서 요리에센스 연두와 연두링을 오는 13일까지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샘표에 따르면 콩을 발효해 만든 요리에센스 연두는 재료의 고유의 맛과 색을 해치지 않으면서 전체적인 풍미를 높여준다. 또한 복잡한 양념 없이 요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연두링’ 역시 명절에 요리 수고를 덜어주는 제품 중 하나다. 연두링은 자연 재료의 맛을 연구하고 최적의 조리법과 조합을 찾아 링 타입으로 만들었다는 것이 샘표의 설명이다. 샘표 관계자는 "복잡한 양념 없이 쉽고 맛있고 건강한 음식 준비가 가능한 연두와 연두링으로 이번 명절 상차림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특별할인을 기획하였다"며 "요리걱정은 잊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택배업계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5~18일 배송 업무를 중단한다. 업계는 늘어나는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수송체제'에 돌입하고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며 '추석 대목'을 준비하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과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배송을 오는 14일까지 진행한 후 연휴가 끝난 다음인 19일부터 재개한다. 개인 간 택배 접수는 조기 종료한다. CJ대한통운은 5일에 접수를 마감하고 26일부터 다시 신청을 받는다. 한진은 6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1일에 각각 마감한다. 편의점 택배 접수는 CJ대한통운은 오는 12일 정오까지,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2일까지 각각 가능하다. 제주도 등 도서 지역은 두 택배사 모두 11일에 접수가 마감된다. 택배사들은 또 추석 기간 전후로 급증하는 택배 물량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특별수송체제에 돌입한다. CJ대한통운은 한 달간 전국 허브·서브터미널에 구축한 자동화 설비 가동률을 극대화한다. 간선 차량 기사, 상하차 아르바이트, 분류 도우미 등 하루 최대 1400명의 인력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0일까지 특별수송 기간으로 운영한다. 전날 국토교통부는 추석 연휴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CJ웰케어는 추석을 맞이해 다양한 구성의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 45종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CJ웰케어는 흑삼농축액과 녹용을 고함량 배합한 프리미엄 흑삼 제품 '한뿌리 흑삼지천보'를 기존의 파우치 외에도 스틱과 농축액으로도 선보였다. CJ웰케어에 따르면 자사의 독자적 기술력이 적용된 구증구포 흑삼을 사용해 기존 CJ 홍삼 제품 대비 체내 흡수량을 높였으며, 뉴질랜드 최상등급의 SAT녹용을 사용해 품질을 높였다. CJ웰케어는 또 홍삼과 아르기닌을 한 병에 담은 '한뿌리 홍삼아르기닌'도 출시했다. '한뿌리 홍삼아르기닌'은 6년근 홍삼, 남해산 흑마늘, 흑마카 등 프리미엄 원료를 담았으며 L-아르지닌 1500mg과 아르지닌의 흡수율을 높여주는 오르티닌, 타우린을 더했다. 아르기닌은 CJ제일제당의 글로벌 아미노산 브랜드 '아미네이쳐ⓡ(AMINATUREⓡ)'의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독자적 아미노산 발효기술로 가공한 프리미엄 소재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CJ웰케어는 지난해 12월에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카무트 곡물콤부효소'도 선물세트로 처음 선보인다. '카무트 곡물콤보효소'는 캐나다산 정품 카무트를 배합한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쿠팡이 인구가 줄어드는 지방에 물류 인프라 투자를 대거 늘린다. 쿠팡은 내년 초까지 국내 9개 지역에 풀필먼트센터(FC)를 비롯한 물류시설을 건립·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예상 직고용 인원만 1만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지난 3월 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3조원 이상을 투입해 물류 인프라와 설비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쿠팡은 우선 다음달까지 대전 동구 남대전 지역과 광주광역시에 FC 2곳을 준공한다. 신규 FC 2곳의 예상 직고용 인력은 3300여명이다. 지난달 본격 가동한 충남 천안 FC는 500명 채용 예정이다. 각각 500명, 400명 채용 목표인 경북 김천 FC와 울산 서브허브(배송캠프로 상품을 보내는 물류시설)는 다음달 착공한다. 경북 칠곡(400명) 서브허브는 연내 운영을 시작하고 충북 제천(500명) FC는 내년 상반기 착공한다. 부산 강서구 FC(3000명)와 경기 이천 FC(1500명)는 올 2분기 착공해 공사 중이다. 쿠팡에 따르면 이번 물류 계획이 실현되면 비(非)서울 지역의 배송·물류 관련 직고용 인력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다. 지난해 말 기준 쿠팡의 물류·배송 관련 직고용 인력 중 96%(약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풀무원건강생활이 소매점에 최저 판매가격을 지정하고 이를 강제해 제재를 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풀무원건강생활이 자신의 에어프라이어 등을 판매하는 소매점들에게 최저판매가격(소비자가격)을 강제한 행위에 시정명령을 부과한다고 2일 밝혔다. 지주사인 풀무원이 100% 지분을 보유한 풀무원건강생활은 건강기능식품, 뷰티·라이프케어, 주방 요리가전 등을 판매하는 회사다. 공정위에 따르면 풀무원건강생활은 지난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자신이 OEM(주문자 상표 부착생산) 방식으로 제작한 에어프라이어 등 소형 주방가전제품을 거래처에 3곳에 공급하면서 판매가격을 지정하고 더 낮은 가격에 팔지 못하도록 강제했다. 또 거래처의 행사가격을 사전에 지정해 통보하거나, 거래처가 자체 판촉행사를 진행할 경우 반드시 판매가격 사전협의(승인)를 거치도록 함으로써 거래처의 판매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이 되도록 통제했다.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은 이 같은 재판매가격 유지행위를 거래상대방의 가격결정권을 침해하고 가격경쟁을 제한해 소비자 후생을 저해하는 행위로 보고 금지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소형 주방가전 시장에서 가격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CJ제일제당은 사내벤처 조직에서 개발한 고단백 스낵인 ‘O-right(오-라잇) 템페칩’을 태국에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O-right은 스낵의 ‘둥근 모양(O)’과 ‘제대로(right)’ 만들었다는 의미를 담았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 제품은 인도네시아의 콩 발효음식 템페(Tempeh)를 활용해 만든 과자로 한 봉지 당 6g의 식물성 단백질이 함유됐다. 콩을 갈지 않고 원물 그대로 발효시켜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은 한국 음식에 관심이 높은 현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숯불갈비·볶음김치 맛과 태국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스리라차·트러플&치즈 등 4가지 맛으로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품은 현지 최대 온라인 유통채널인 ‘쇼피(Shopee)’·‘라자다(Lazada)’, 대형마트인 ‘빌라마켓(Villa Market)’·’디어터미(Dear Tummy)’ 등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이달 중 ‘탑스(Tops)’, ‘빅씨(Big C)’, ‘고메마켓(Gourmet Market)’ 등 다양한 메인스트림 유통채널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감자칩 위주인 태국 스낵 시장에서 건강을 고려한 과자에 대한 수요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쿠팡이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추석 선물 및 신학기 준비에 알맞은 가전·디지털 카테고리 상품을 파격적인 할인가에 선보이는 '9월 파워풀위크' 행사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파워풀위크는 가전·디지털 카테고리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월간 기획전이다. 쿠팡에 따르면 이번 달 행사는 추석 선물, 신학기 준비, 자취 및 이사 준비 아이템을 중심으로 준비했다. 기획전에 참여하는 대표 브랜드는 LG전자, 쿠첸, 필립스, 바디프랜드, 누하스, 제스파 등이다. 안마의자, TV, 노트북, 태블릿PC, 이어폰·헤드셋, 냉장고, 세탁기 등이다. 쿠팡은 기획전 내에 다양한 테마관을 구성해 쇼핑을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MD추천SALE' 관에서는 할인율이 높고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상품 10개를 선별해 보여준다. '이번 주 브랜드 SALE' 관에서는 주 단위로 특가 할인 판매하는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2일부터 15일까지, 쿠첸·필립스 외 11개 브랜드는 2일부터 8일까지 참여한다. 바디프랜드, 누하스, 제스파 등이 참여하는 '안마의자 연합전'도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 대표 상품은 △바디프랜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토종 이커머스 플랫폼 쿠팡이 중국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를 상대로 ‘최저가 가격매칭’에 들어갔다. ‘제로(0%) 수수료’를 무기로 알리의 공세가 격화하자 쿠팡이 가격 승부수를 띄웠다는 분석이다. 두 회사 간 치열한 가격싸움이 예고되자 ‘양자택일’을 두고 제조사들의 고민도 깊어지는 모양새다. 30일 조세금융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쿠팡은 이달 말부터 알리를 상대로 ‘최저가 가격매칭’ 시스템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쿠팡이 네이버 등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을 상대로 최저가 가격매칭을 하고 있지만, 알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저가 가격매칭’은 인공지능(AI)과 수기(사람이 직접 검색)로 주요 온라인 쇼핑몰의 가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경쟁사가 같은 상품을 더 싸게 팔고 있다면 판매가를 낮춘다. 업계에선 ‘다이나믹 프라이싱’(dynamic pricing·최저가 매칭 시스템)으로 알려져있다. ‘가격’과 ‘다양한 상품 구성’은 본래 이커머스 플랫폼의 경쟁력이다. ‘수수료’ 0%와 ‘1000억 페스타’를 무기로 알리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시장 장악에 나서자 숨죽이던 쿠팡이 ‘최저가’로 맞불 작전에 나선 것이다. 업계는 쿠팡의 맞대응 이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정부가 앞으로 온라인 플랫폼의 불공정행위를 상시 점검한다. 기획재정부는 서울·경기 지역 중소기업들과 '중기 익스프레스' 3차 회의를 개최하고 현장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9일 밝혔다. 중기 익스프레스는 기재부와 중기중앙회가 전국 중소기업들을 함께 만나 현장 애로를 신속히 해소하는 플랫폼이다. 이날 회의는 지난 4월 부산에서 열린 2차 회의에 이은 세 번째다. 이번에 방문한 경기 지역은 전국 중소기업 771만개 중 약 200만개가 위치해 있고, 482만개의 일자리를 책임지고 있는 산업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회의에서는 온라인 플랫폼 시장에서의 공정경쟁 환경 조성, 해외진출 지원, 티메프 사태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이 논의됐다. 윤인대 기재부 차관보는 회의에서 "대규모 온라인 플랫폼의 자사우대·끼워팔기 등 불공정행위에 대해 상시 점검해 공정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티메프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별 중기 익스프레스를 지속 운영해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CJ제일제당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형성하고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145개 신청 기업 중 서면심사·사례발표심사 등을 거쳐 CJ제일제당을 포함해 총 35개 기업이 선정됐다. CJ제일제당은 원하청 상생협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 점을 인정받았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56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하고 민간기업 최초로 대기업 상생 협력형 내일채움공제를 도입해 중소기업의 고용안정과 임금격차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CJ제일제당은 노사간 지속적인 대화와 소통을 통해 신뢰를 형성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CJ제일제당과 노동조합은 올해 임금협약을 조기에 타결하는 등 건전한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전은홍 CJ제일제당 노사협력팀장은 "이번 수상은 노사간 상호 양보를 통한 신뢰와 협력의 결과"라며 "상생의 가치를 토대로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해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쿠팡의 여행 전문관 쿠팡트래블이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에어서울과 함께 필리핀, 베트남, 일본, 제주 등 주요 항공권을 특가 판매하는 라이브방송(라방)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라방은 이날 오후 7시에 시작하며 항공권은 다음달 1일까지 판매한다. 일본은 다음달 5일부터 12월 25일까지, 동남아지역은 10월 말까지로 추석 연휴 기간도 포함된다. 쿠팡이 라방을 통해 해외 항공권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제 항공권은 왕복으로 편도 2장을 함께 구매해야 한다. 대표 노선으로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휴양과 레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필리핀 보홀은 성인 1인 왕복 14만5800원부터, 베트남 인기 여행지 다낭과 나트랑은 각각 22만4800원, 24만800원부터 판매한다. 후쿠오카, 오사카, 다카마쓰, 요나고 등 일본 주요 도시들도 왕복 1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제주는 편도 2만 원대로 편도 1장만 구매도 가능하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가 포함된 가격이다. 라방을 통해 구매한 항공권은 9월 1일 전 취소 시 수수료 없이 100% 환불할 수 있다. 항공권 구매 고객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라방 중 항공권을 구매한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알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K-Venue(케이베뉴)’에 입점한 국내 판매자 수가 월평균 148% 증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K-Venue는 알리가 국내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난해 10월 오픈한 한국 판매 채널이다. 특히 수수료 0% 정책은 연말까지 연장될 예정이어서 K-Venue 입점 판매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알리익스프레스에 따르면 7월 기준 K-Venue에서 전월대비 가장 높은 판매 성장율을 기록한 상품은 믹스커피(932%), 태블릿(769%), 캠핑용 도구(297%), 단백질 음료(261%) 등이다. 음료, 전자제품, 취미용품 등도 높은 인기를 끌었다. 레이 장 알리 코리아 대표는 “알리는 한국 중소기업들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 수수료 면제 정책을 통해 더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낮은 진입장벽으로 K-Venue의 혜택을 누리고 새로운 판매 채널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