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1.7℃
  • 맑음강릉 5.7℃
  • 맑음서울 0.3℃
  • 맑음대전 2.9℃
  • 맑음대구 4.2℃
  • 맑음울산 4.5℃
  • 맑음광주 5.0℃
  • 맑음부산 5.5℃
  • 맑음고창 3.9℃
  • 구름조금제주 8.8℃
  • 맑음강화 0.4℃
  • 맑음보은 1.4℃
  • 맑음금산 2.7℃
  • 맑음강진군 5.8℃
  • 맑음경주시 4.5℃
  • 맑음거제 4.8℃
기상청 제공

식품 · 유통 · 의료

CJ제일제당, 매운맛 ‘습’ 라인업 확대…김치덮밥·떡볶이 출시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CJ제일제당은 '습김치'의 매운맛 비법을 담은 '습김치덮밥'과 '습떡볶이'를 출시하고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맵찔이용 습김치'와 '습소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습실비김치'의 인기 요인 중 하나로 단순히 자극적인 매운맛이 아닌 '습'만이 가진 고유의 매운맛을 구현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에 '습'의 매운맛을 소비자가 더 편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섰다.

 

'습김치덮밥'은 강렬하면서도 깔끔하게 매운 김치에 참기름을 더한 습김치덮밥소스와 햇반이 묶음으로 구성돼 든든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습떡볶이'는 습만의 매콤한 소스로 감칠맛 가득한 매운 떡볶이를 구현했다. 떡볶이 쌀떡은 CJ만의 기술력으로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맵찔이용 습김치'는 실비김치에 도전하고 싶으나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일명 '맵찔이' 소비자를 위해 실비김치의 맛있는 매운맛은 살리되 화끈함은 줄인 제품이다. '습소스'는 고기, 스낵의 디핑소스나 볶음밥, 파스타 등 매운맛이 필요한 모든 요리에 곁들일 수 있는 만능 상온소스다. 튜브형과 스틱형 두 가지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습김치덮밥'과 '습떡볶이'는 이날부터 CU, GS25 등 전국 편의점과 CJ제일제당 공식몰 CJ더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온라인 판매처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맵찔이용 습김치'와 '습소스'는 다음 달부터 이마트 등 전국 편의점과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최근 유럽을 방문해 김치를 비롯한 K-푸드의 외연 확대를 통한 신성장 기회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국내는 매운맛을 앞세운 '습' 제품을 중심으로 해외에서는 현지 입맛에 맞는 김치 제품을 통해 국내외 김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습'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된 것은 '습김치'만의 고유의 매운맛이 소비자 입맛을 단순에 사로잡으며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며 "주 타깃층인 MZ세대가 매운맛이 필요한 순간들에 '습' 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과 이벤트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