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년생 충북 제천 ▲제천고 ▲세무대학 ▲방송대 법학과 ▲8급 경채 ▲금융정보분석원 파견 ▲관세청 통관기획과 ▲구로세관
▲68년생 경북 영풍 ▲영주고 ▲세무대학 ▲방송대 일본학과 ▲8급 경채 ▲관세청 감찰팀 ▲국무조정실 파견 ▲부산 감시정보과
▲67년생 전남 광양 ▲전남고 ▲세무대학 ▲방송대 행정과 ▲太아시아공과대 국제통상학 석사 ▲8급 경채 ▲관세청 자유무역협정협력담당관실 ▲관세청 자유무역협정집행기획담당관실 ▲안양 납세심사과장
▲67년생 경북 군위 ▲달성고 ▲세무대학 ▲방송대 행정학과 ▲인하대 국제통상학 석사 ▲8급 경채 ▲관세청 법인심사과 ▲분류원 수출입안전심사1과장 ▲관세청 인사관리담당관실
▲관세청 창조기획재정담당관실 김 한 진 (金漢珍) ▲관세청 인사관리담당관실 김 재 식 (金在植) ▲관세청 감사담당관실 유 태 수 (劉泰秀) ▲관세청 자유무역협정집행기획담당관실 정 재 호 (鄭載鎬) ▲관세청 세원심사과 정 윤 성 (鄭潤星) ▲관세청 조사총괄과 김 승 민 (金勝民) ▲관세평가분류원 관세평가과장이 영 래 (李英來) ▲인천세관 공항휴대품과장양 영 준 (梁榮埈) ▲서울세관 체납관리과장 김 태 연 (金泰延) ▲부산세관 세관운영과장 김 희 군 (金禧君)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배기가스 기준 초과로 평택항에 압류됐던 2만여대의 아우디·폭스바겐 차량이 속속 독일로 반송되고 있다. 고객들 사이에서 최대 40% 이상 할인 판매한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국내판매는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1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경기도 평택항 수입차 부두 야적장에 세워져 있던 티구안, 골프 등 경유차 2500대가 독일에 반송하고 있다. 지난해 정부의 인증 취소로 1년 가까이 항구에 세워져 있던 차량들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달 말에 1300대를 반송한 데 이어, 이달 중순에도 1200대를 추가로 반송할 예정이다. 앞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달 17일 평택항에 보관중이던 아우디 A1, A3 및 폭스바겐 골프 차량 1500대를 독일로 반송한 바 있다. 환경부는 지난해 8월 배출가스 인증서류 등 서류조작으로 아우디와 폭스바겐의 32개 차종(80개 모델) 8만3000대의 인증을 취소했다. 총 3차례에 걸친 4000대의 반송이 진행 중이지만 평택항에는 여전히 1만3000여대의 차량들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차 업계의 한 관계자는 “폭스바겐그룹이 그룹 이미지 하락 및 기존 고객 불만을 감안해 할인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일본 정부가 한국과 중국산 철강제 관연결구류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들어갔다. 코트라 오사카무역관은 일본 재무성과 경제산업성이 지난달 31일 한국 및 중국산 철강제 관연결구류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철강제 관연결구류(HS7307)는 배관의 관과 관을 접속하는 배관 부재이다. 이번 조사대상 품목은 강재의 종류가 탄소강, 이음과 배관의 접속 방식이 맞대기 용접식인 제품으로 공장이나 플랜트 등 배관이 있는 다양한 곳에서 사용된다. 일본 밴드, 벤칸 기공, 후루바야시 공업 등 3개 사는 한국과 중국 각 5개 회사의 수출가격이 정상가격보다 낮다며 지난달 6일 반덤핑 조사를 신청했다. 조사는 원칙적으로 1년 이내에 종료되며 향후 이해 관계자의 증거 제출, 피소 기업 등에 대한 실태 조사 등의 절차가 진행된다. 조사 결과 일본 산업에 실질적 피해 여부가 확인되면 이를 근거로 일본 정부는 반덤핑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 일본은 아시아 신흥국으로부터의 수입이 증가함에 따라 2011년 4월 ‘반덤핑 관세제도 및 상계 관세제도 가이드라인’ 개정을 통해 조사 개시 요건을 완화하는 등 과거와 달리 수입규제를 활용하는 방향으로 전환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검찰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폭로한 고영태씨가 관세청 인사에 개입해 뒷돈을 받은 정황을 포착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고 씨가 인천본부세관 소속 이모 사무관으로부터 인천본부세관장 인사와 관련해 2천만원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를 잡고 사실관계를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본은 이모 사무관이 지인인 전 더블루K 부장 류상영 씨를 통해 자신과 가까운 선배 김 씨가 인천본부세관장이 되도록 도와달라는 청탁을 고 씨에게 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실제로 김 씨는 지난해 1월 인사에서 인천세관장에 임명됐다가 올해 1월 퇴직했다. 특수본은 계좌추적 과정에서 이모 사무관이 김 씨가 세관장이 된 직후 고 씨에게 2000만 원을 송금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다음 주 중 고 씨를 소환해 이모 사무관에게 받은 돈의 성격과 최순실씨에게 인사 청탁을 전달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지난달 검찰은 문제의 돈이 인사 청탁에 대한 대가로 고 씨에게 전해진 것이 아닌지 파악하기 위해 김 씨와 이모 사무관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다. 고 씨가 관세청 인사에 개입한 정황은 고 씨와 김수현 전 고원기획 대표의 녹음파일을 통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노석환 인천본부세관장은 7일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을 방문해 주요 업무현황을 보고 받고, 업무 현장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노 세관장은 해외로부터 반입되는 국제우편물 통관 과정을 직접 살펴본 후, “5월에 개최예정인 FIFA U-20 월드컵에 대비해 폭발물·총기류 등 테러물품이 국내에 밀반입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줄 것”과 “마약류·불법식의약품 등 국민건강 위해물품 차단에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사전정보분석 및 X-Ray판독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우편물 특성을 감안한 창의적 정보분석과 조사기법 개발에 보다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노 세관장은 현장근무 직원의 애로사항과 요구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고,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곳인 만큼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서울본부세관은 6일 신규직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성 향상과 준법의식 함양을 위해 서울고등법원 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탐방은 세관 자체 반부패 운동인 안코-프로젝트 일환으로 실시됐다. 안코-프로젝트는 반부패(Anti-Corruption)의 머리글자로 “공직비리 ○○을 하지 말자”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비위 없는 무결점 세관 달성을 목표로 실시된 세관 자체의 반부패 운동이다. 이날 세관직원들은 형사재판 참관, 판사와의 대화 등을 통해 공무원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정일석 서울세관장은 “이번 탐방이 우리 직원들의 청렴·준법의식을 고취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매분기마다 법원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해 비위 없는 무결점 세관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세관은 지난해 관세청에서 선정한 ‘2016년 청렴우수세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이하 분석소)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가 주관하는 식품분야 분석 국제비교숙련도 프로그램(FAPAS)에 참가해, 인정기준 항목을 모두 통과하고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의 인정 유지를 위해서는 3년에 1회 이상 ‘숙련도 시험’에 참여해 분석품질(정확성·숙련도)이 입증돼야 한다. 약 100개국이 국제적으로 가장 큰 규모를 가진 FAPAS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질소 및 수분함량에 대한 분석능력을 측정한 것이며 전 세계 53개 분석기관이 참여했다. 분석소는 이번 숙련도 시험에서 질소와 수분 항목 모두 ‘만족’ 평가를 받았고, 특히 질소(단백질) 함량 분석결과는 45개 기관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종명 분석소장은 “이번 평가는 한국 관세청의 분석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분석기법을 개발해 관세국경단계에서 국민건강과 사회안전 보호를 위해 수입물품의 통관적법성 확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분석소는 관세행정의 필수분야인 품목분류업무와 분석업무를 병행하는 기관으로, 수출입물품의 세율을 결정하고 마약류 등 국민건강 위해물품의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1996년 설립된 보수 성향의 경제연구소인 자유경제원이 존폐 위기를 맞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재정 지원을 끊은 데다 수장마저 후임 없이 사퇴하는 등 조직 운영 자체가 어려운 지경에 놓였기 때문이다. 자유경제원은 전경련 산하 자유기업센터로 출범한 뒤 1997년 재단으로 분리됐지만 그간 운영 자금의 대부분을 전경련에 의존해왔다. 자유경제원은 6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현진권 원장이 5일 자로 이사회에서 사임서를 제출하고 사임했다"고 밝혔다. 현 원장은 “3년간 원장을 했으니 할 만큼 했다는 생각에 물러나는 것”이라며 “운영이 상당히 어려운 형편인 것은 맞지만 문을 닫거나 하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 원장과 함께 연구원도 상당수 사직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 원장의 후임도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자유경제원의 주요 직원이 줄줄이 떠나는 것은 조직의 앞날이 매우 불투명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경련은 '정경유착'의 고리가 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체 여론에 직면하자 그간 논란이 된 사회공헌 사업 예산을 완전히 없애기로 했다. 올해부터 폐지된 예산에는 자유경제원 지원 부분도 포함됐다. 자유경제원은 그간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6일 현대중공업 등 대형 조선사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현대중공업의 장기 신용등급은 A(부정적)에서 A-(부정적)로 한 단계 내려갔고 현대삼호중공업 등급은 A-(부정적)에서 BBB+(부정적)로 강등됐다. 나이스신평은 삼성중공업 신용등급도 A(부정적)에서 A-(부정적)로 내렸다. 최중기 기업평가1실장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인적 분할로 조선·해양부문 의존도가 커져 사업 다각화 효과가 약화했고 수주실적 저하 등 전반적인 사업 위험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삼성중공업도 부진한 수주실적 등으로 사업 안정성과 운용 효율성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기업평가’ 또한 같은 이유로 지난 달 31일 현대중공업은 A에서 A-로, 삼성중공업은 A-에서 BBB+로 신용등급을 낮춘 바 있다. ‘한국신용평가’도 지난 4일 현대중공업 신용등급을 A에서 A-, 현대삼호중공업 A-에서 BBB+, 현대미포조선 A-에서 BBB+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2015년 4월부터 지난달까지 약 60회에 걸쳐 성인용 전신인형(리얼돌) 60개를 밀수입한 일당이 세관에 검거됐다. 인천본부세관은 해외 인터넷 쇼핑몰(www.xxx.com)에서 성인용 전신인형을 의류제작용 마네킹으로 둔갑시켜 밀수입한 이모씨(남, 45세)외 1명을 관세법 위반으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성인용품은 전국 3곳의 세관(공항·인천·평택)에 설치된 ’성인용품 통관심사 위원회‘에서 풍속 위해 여부와 성적수치심 유발 정도 등을 심의해 통관 허용 여부를 결정한다. 이 모 씨외 1명은 성인용 전신인형 일명 리얼돌이 풍속을 해하고 여성의 수치심을 현저히 자극할 우려가 높아 세관의 성인용품 통관심사위원회에서 통관을 허가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고, 이를 ‘의류제작용 인형' 또는 '일반 인형'으로 품명을 허위 신고해 수입해 왔다. 또 해외쇼핑몰 실제 구입가격이 개당 평균 미화 1000~1500달러임에도 불구하고 1/3 수준인 미화 380달러로 저가 신고해 관세를 탈루했다. 이같은 행위는 관세법상 밀수입죄에 해당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관세액의 10배와 물품원가 중 높은 금액 이하에 상당하는 벌금에 처하는 중범죄다. 이들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위메프는 지난해 이커머스 업체간 출혈 경쟁 속에서 전년 대비 55.3%의 손익 개선을 실현했다고 6일 밝혔다. 위메프는 소셜커머스 빅3(쿠팡,위메프,티몬) 중 가장 먼저 지난해 실적을 공개해 매출이 전년 대비 70.5% 늘어난 3691억원,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55.3% 줄어든 636억원, 당기순손실은 42.5% 감소한 830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위메프·쿠팡·티몬은 판촉비 급증 등으로 지난 2015년 8천억원대의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위메프의 경우 2015년 매출은 전년대비 72% 성장했지만, 영업적자가 전년대비 391% 급증한 1424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공시에서 지난해 위메프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데는 신선식품 서비스인 '신선생', 신발 편집 매장인 '슈즈코치' 등 직매입 관련 서비스들의 성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위메프의 직매입 매출은 직전해 대비 105.4% 급증한 2043억원을 기록했다. 통신판매중개업(오픈마켓) 형태의 수수료 매출 역시 전년대비 40.7% 성장한 1648억원을 달성했다. 이에 대해 위메프 관계자는 "올해 들어 거래액 성장 및 손익 개선 효과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며 "이는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지난해 국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투자금을 유치한 곳은 화장품 판매 서비스 어플 '미미박스'의 운영사인 미미박스로 나타났다. 스타트업 정보 사이트 플래텀은 '2016 연간 국내 스타트업 투자동향 보고서'에서 미미박스가 작년 1430억원의 투자를 받아 유치액 순위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지난해 발표된 스타트업 투자 소식 347건과 인수합병 22건을 토대로 작성됐다. 미미박스는 지난해 8월 美 포메이션 그룹과 굿 워터캐피탈에 730억원, 지난해 12월 美 카우보이벤쳐스 등 8개 기업에서 700억원을 유치했다. 음식 배달 서비스 어플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기업 우아한형제들은 570억원, 웹툰 서비스인 '레진코믹스'를 운영하는 레진엔터테인먼트는 500억원을 유치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또 소셜 커머스 '쿠차'와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인 '피키캐스트' 등을 거느린 옐로모바일은 478억원으로 4위를, 옐로모바일의 광고 자회사인 옐로디지털마케팅은 270억원의 유치해 5위를 기록했다. 이어 간편 송금 서비스 '토스'로 주목을 받은 비바리퍼블리카는 265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크로커다일레이디, 에스콰이아 등의 브랜드로 유명한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국세청 세무조사로 법인세 43억3526만원을 추징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패션그룹 형지는 지난해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았다. 2011년 이후 5년 만에 실시된 정기세무조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 패션그룹형지의 2016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당기손익에 대한 당기법인세는 44억7240만원, 총당기법인세는 88억767만원으로 나타났다. 통상 총당기법인세에서 당기법인세를 뺀 금액은 국세청 세무조사 추징금으로 판단한다. 2015년 30억226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던 패션그룹형지는 지난해 22억7736만원의 당기순손실로 전환했는데, 이는 국세청으로부터 부과 받은 추징금을 회계처리에 반영한 결과다. 한편 패션그룹형지는 2009년 제43회 납세자의 날에 기획재정부장관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1월에는 제50회 모범납세자 후보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앞으로 국세 고액·상습 체납 명단공개자(이하 국세체납자)가 수입하는 물품은 관세청이 직접 압류·매각한다. 국세체납자는 국세 3억원 이상의 고액체납자를 말한다. 관세청은 5일 인천공항 소재 인천세관에서 ‘국세체납자 수입품 체납정리 출범식’을 갖고 국세체납자 수입물품의 압류 등 체납처분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0일 관세법 247조(통관의 보류) 개정 및 국세징수법 30조의2(체납처분의 위탁)가 신설돼, 관세청이 국세청으로부터 체납처분을 위탁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국세청은 1개월간 국세 체납자에게 ‘체납처분 위탁’에 대한 사전 안내 후 관세청에 체납처분을 위탁하면, 관세청은 한 달간 자체적인 계도기간 운영을 통해다음달부터 체납처분을 진행한다. 관세청은 국세체납자가 수입한 휴대품은 검사현장에서 직접 압류하고, 특송품 및 일반 수입품은 통관보류한 후 압류를 한다. 압류 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고가의 수입품은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전문 매각기관에 공매를 의뢰하고, 소액 물품은 관세청에서 직접 공매를 실시한다. 통관을 담당하는 관세청이 국세체납자의 수입품을 직접 체납처분 함에 따라 보다 효율적인 체납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현대중공업그룹 계열 조선 3사의 장단기 신용등급이 일제히 하락했다.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중공업 등 조선 3사 장단기 신용등급 정기 및 수시평가를 실시한 결과 3사 모두 등급을 낮췄다고 지난 4일 발표했다. 현대중공업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은 'A(부정적)'에서 'A-(안정적)'로 하향 조정됐다. 현대삼호중공업 등급은 'A-(하향 검토)'에서 'BBB+(부정적)'로 내려갔다. 현대미포조선 회사채 등급도 'A-(부정적)'에서 'BBB+(안정적)'로 하락했다. 한신평은 “현대중공업의 경우 조선산업 침체와 경쟁 가속화로 수주 급감, 수주선가 하락 등 중단기 매출기반 약화와 영업실적 불확실성 증대가 예상되는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중단기 매출기반 약화와 영업실적 불확실성 증대, 현대중공업의 신용등급 변경과 인적분할에 따른 부정적 요인이 반영됐다”고 강조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월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조선·해양·엔진, 전기전자, 건설장비, 로봇 등 4개 회사로 분리하는 사업분할안을 통과시켰다. 사업분할안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현대중공업(존속법인, 조선·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면세점 사업권을 두고 롯데·신라·신세계·한화가 맞붙는다.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롯데면세점, 호텔신라, 신세계디에프, 한화갤러리아 등이 인천 국제공항공사에 T2 면세점 입찰 참가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5일 공항공사에 사업제안서와 가격입찰서를 내고, 6일에는 관세청에 특허신청서를 제출한다. 당초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던 두산은 시내면세점에 집중하기 위해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에는 DF1~DF6까지 총 6개 구역의 사업자가 선정되며, 대기업 몫은 DF1~DF3으로 3개 구역이다. DF1은 향수·화장품, DF2는 주류·담배와 식품, DF3은 패션 및 잡화를 판매할 수 있다. 중복낙찰은 불가능 하지만 입찰 자체에는 제한이 없어 이들 4개 기업은 모든 구역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선정절차는 인천공항공사가 사업제안 평가 60%, 임대료 평가 40%를 반영해 사업권별로 1, 2위 사업자를 정하면 관세청이 특허심사위원회를 열어 사업자를 최종 선정한다. 관세청의 심사는 자체 기준표를 근거로 진행한다. 1000점 만점에 배점은 경영능력(500점·입찰가격 포함), 특허보세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