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는 한두 개가 훼손, 상실되는 경우도 있지만 전체를 모두 상실하게 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이 때는 치아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치료로 틀니를 고려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노년층에서의 틀니 이용률이 높은 편이다. 실제로 틀니는 전체치아 상실 시 도움이 되는 치과치료로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치료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저작력이 약한 경우도 있고 헐거워져 쉽게 탈락하기도 하는 등 다소 불편한 점들도 많다. 잇몸으로만 지지하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시 잇몸에 염증이 생기고 통증도 느낄 수 있는데다 잇몸뼈의 흡수 현상에 대해 대처할 수 없다는 점도 단점이다. 최근에는 이런 틀니의 아쉬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다수 및 전체 치아를 상실하게 되었을 때 임플란트로 해결하는 전체임플란트 치료를 받는 환자들도 늘고 있다. 전체임플란트는 이름 그대로 전체 치아를 상실 시 임플란트의 장점을 살려 치아의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 치료로, 치아가 몇 개 남아있지 않거나 모두 상실하게 되었을 때 치아가 가지고 있던 원래의 형태와 기능을 효과적으로 되살려준다. 상악과 하악에서 잇몸 뼈가 튼튼하거나 하중을 많이 받는 부분에 필요한 최소 수준의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다른 부분
외모에 대한 크고 작은 콤플렉스는 누구나 있게 마련이다. 콤플렉스가 되는 이유나 종류는 무궁무진한데, 잇몸도 그 중 하나다. 웃을 때 잇몸이 드러나는 것을 선호하는 이들도 있지만 가리고 싶어하는 이들도 많으며 이 때문에 손으로 입을 가린다거나 어색한 웃음을 짓게 되기도 한다. 보통 웃을 때 잇몸이 3~4mm 이상 보이는 것을 거미스마일(Gummy Smile), 즉 ‘잇몸미소(잇몸과노출증)’라 부른다. 일반적으로 잇몸이 과도하게 노출되어 이 거미스마일 현상을 보이게 되면 평소 인상과 다른 이미지를 줄 수 있는데, 활짝 웃지 못한다거나 면접, 결혼 등의 중요한 자리를 앞두고 인상을 개선하고 싶은 경우, 치아교정을 받았음에도 웃을 때 여전히 잇몸이 노출되어 신경 쓰이는 경우, 과도한 잇몸 노출로 자신감이 없는 경우 등 다양한 상황에서 난처함을 호소한다. 거미스마일의 원인은 다양한데, 잇몸이 정상적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치아 머리 부분을 덮는 경우 발생할 수 있으며, 위턱이 아래쪽이나 앞쪽으로 과도하게 성장해 윗입술이 짧아져 잇몸을 완전히 덮지 못해 발생되기도 한다. 윗입술 주위의 근육 이상으로 과도한 힘이 작용해 입술이 너무 위쪽으로 올라가 잇몸이 과도하게 드러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