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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웃을 때 과도하게 노출되는 잇몸 ‘거미스마일’…복합치료로 개선

외모에 대한 크고 작은 콤플렉스는 누구나 있게 마련이다. 콤플렉스가 되는 이유나 종류는 무궁무진한데, 잇몸도 그 중 하나다. 웃을 때 잇몸이 드러나는 것을 선호하는 이들도 있지만 가리고 싶어하는 이들도 많으며 이 때문에 손으로 입을 가린다거나 어색한 웃음을 짓게 되기도 한다.

 

보통 웃을 때 잇몸이 3~4mm 이상 보이는 것을 거미스마일(Gummy Smile), 즉 ‘잇몸미소(잇몸과노출증)’라 부른다. 일반적으로 잇몸이 과도하게 노출되어 이 거미스마일 현상을 보이게 되면 평소 인상과 다른 이미지를 줄 수 있는데, 활짝 웃지 못한다거나 면접, 결혼 등의 중요한 자리를 앞두고 인상을 개선하고 싶은 경우, 치아교정을 받았음에도 웃을 때 여전히 잇몸이 노출되어 신경 쓰이는 경우, 과도한 잇몸 노출로 자신감이 없는 경우 등 다양한 상황에서 난처함을 호소한다.

 

거미스마일의 원인은 다양한데, 잇몸이 정상적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치아 머리 부분을 덮는 경우 발생할 수 있으며, 위턱이 아래쪽이나 앞쪽으로 과도하게 성장해 윗입술이 짧아져 잇몸을 완전히 덮지 못해 발생되기도 한다. 윗입술 주위의 근육 이상으로 과도한 힘이 작용해 입술이 너무 위쪽으로 올라가 잇몸이 과도하게 드러나게 되기도 한다. 이 외에도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이 거미스마일은 치과 치료로 개선이 가능하며, 원인이 다양한 만큼 주로 복합치료법이 자주 이용되고 있다. 레이저 잇몸성형술과 거미스마일 보톡스를 병행한다거나 거미스마일 보톡스와 거미스마일 성형술을 병행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들 병행치료는 시술시간이 짧고 통증이 적기 때문에 시술에 대한 두려움이 있더라도 부담 없이 치료할 수 있다.

 

특히 스마일보톡스 치료는 연고마취로 통증은 경감시키고 약 5분 정도의 짧은 시술시간으로 치료 받을 수 있으며, 구강 내 주사로 시술 후에 멍이나 흉터가 거의 생기지 않는다는 특장점이 있다.

 

거미스마일로 현재 고민이 깊다면 치과를 내원해 본인에게 적합한 치료방법을 상담 받고 개선하는 방법을 찾도록 권장한다.

 

글 : 압구정 매직키스치과 정유미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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