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경남은행은집중호우피해를입은지역중소기업과개인에게금융지원한다고26일밝혔다.집중호우피해가확인된중소기업에피해금액범위내피해복구자금과5억원이내긴급영업자금을지원한다.개인에게는피해금액범위내피해복구자금과2000만원이내긴급생활자금을지원한다.특히경남은행은금융지원을신청한중소기업과개인의부담을덜어주기위해영업점장전결로1.0%p이내금리감면혜택을제공한다.또기존대출에대해서는기한연장및분할상환금상환유예를해줄방침이다.여신기획부송경욱부장은“지난25일기습적인집중호우로적잖은지역민들이피해를입어너무안타깝다.하루속히피해를복구할수있도록모든지원을아끼지않을것이다”고말했다.
<호소문 전문> 26일 오전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관계부처 장관들과 정부서울청사에서 '민생안정과 경제활성화 입법 촉구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먼저 남부지역 집중호우로 발생한 사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아울러 피해지역 주민들에게도 위로를 전하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8월 8일 긴급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서 민생 관련 30개 법안에 대한 조속한 처리를 호소하였습니다만 그동안 아무런 진전이 없어 다시 한번 호소 드리기 위하여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를 위시한 새 경제팀은, "우리 국민들께는 지금 '먹고사는 문제', 즉 경제가 만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살림살이가 팍팍한 서민들을 생각하면, 우물가에서 숭늉을 찾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다행히 가계, 기업, 시장의 기대를 모아 "다시 한 번 해보자"는 모멘텀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우리 경제에 따듯한 봄날이 온 것은 아니지만, 주식시장이 살아나고, 부동산 시장이 꿈틀대는 등 경제주체들 사이에 '심리 호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최경환 부총리가 26일 관계부처 장관들과 정부서울청사에서 '민생안정과 경제활성화 입법 촉구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조세금융신문) 최경환부총리겸기획재정부장관은26일"8월국회는경제를살릴수있는마지막기회"라면서"이번회기에민생관련법안이통과되지못하고경제회복의불씨를살리지못한다면우리경제는길을잃고회복하기힘들게될것"이라고말했다.최부총리는이날정부서울청사에서최양희미래창조과학부장관,김종덕문화체육관광부장관,윤상직산업통상자원부장관,문형표보건복지부장관,서승환국토교통부장관,신제윤금융위원장등과합동으로'민생안정과경제활성화입법촉구호소문'을발표하며이같이밝혔다.그는"어렵게만들어낸민생안정과경제활성화정책들이실시간으로입법화돼도모자랄판인데국회만가면하세월이다"면서"그러는사이시장에는다시'그러면그렇지'라며무기력감이번질조짐"이라고지적했다.그러면서"세월호특별법은여야정치권이협의를통해해결하되,그와무관한시급한민생경제법안들은여야국회의원들도부디국민들의입장에서분리ㆍ우선해조속히처리하는'결단의리더십'을발휘해달라"고호소했다.최 부총리는 가장 처리가 시급한 법안으로 △기초생활보장법 △국가재정법 △조세특례제한법 △소득세법 개정안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
(조세금융신문)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이기영,이하KFPA)는위험성평가프로그램인「KFPACAP2.0」을개발하고,손해보험사에프로그램CD를무료배포하였다.「KFPACAP(ConsequenceAnalysisProgram)2.0」이란화학공장및위험물취급사업장에서발생할수있는화재나폭발등다양한사고의피해범위를공학적으로예측하고,사고시사업장의물질적인피해와사업중단(기업휴지)으로인한피해를추정할수있는프로그램이다.「KFPACAP2.0」프로그램을통해손해보험회사는사업장에대한보험인수여부및재보험출재규모결정의판단근거로활용할수있으며,해당사업장은안전관리에도움이될전망이다.KFPA관계자는“전문방재기관으로서의역할과국내손해보험업계위험관리기법의향상을위하여「KFPACAP2.0」프로그램을개발하게되었으며,앞으로도손해보험사의위험관리및사업장의안전도향상을위하여지속적인서비스를제공하겠다”고전했다.
(조세금융신문) 세월호 유가족의 반대로 세월호 특별법 합의안이 유보되었다.새정치민주연합이 19일 저녁늦게까지 이어진 의원총회에서 세월호 특별법 재합의안을 결국 추인하지 못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어제 저녁 6시부터 6시간 가까이 의원총회를 열었지만 세월호 특별법 여야 재 합의안 추인을 끝내 유보했다. 의원들이 유가족들이 수용하지 않는 재 합의안은의미가 없으니유가족들을 설득하는 게 먼저라고 주장하고 나섰기때문이다.여야는 어제 여야 각 2명씩 가진 특별검사 추천위원회의 국회 몫 중 여당 몫 2명도 야당과 유가족의 사전 동의를 받아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유가족들이 특검 추천권을 야당과 유가족에 온전히 부여한 게 아니라며 재협상안 공식 거부의사를 밝혀 새정치연합이 추인을 하지 못하게된 것이다.그리고새정치연합은 7월 임시국회 회기 마지막날인어제 단독으로 22일 국회 개의를 위한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했다.이에 따라 새정치연합은 오늘 유가족들을 만나 설득 작업을벌이기로 하고,유가족들이 재 합의안에 동의하면 여야는 세월호 특별법과 각종 민생 법안들을 한꺼번에 처리할 계획이다.
19일 여야(이완구-박영선)원내대표가 세월호법을 합의하고 환하게 웃고있다. 사진=뉴스1(조세금융신문) 그동안 진통을 겪던 세월호특별법여야 협상이 극적으로타결됐다. 그러나 세월호 유가족들이 여야 합의안에 반해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있어 난관에 부딪쳤다.오늘 이완구새누리당대표와박영선새정치민주연합원내대표는19일국회에서세월호특별법합의의최대쟁점이었던특검추천권해법에합의하고세월호특별법협상4개항합의문을발표했다.세월호특별법협상의쟁점이었던‘특별검사후보자추천’과관련한사항은특검후보추천위원7명중에서국회몫4명을여야가2명씩으로추천하는 것으로 했다.그리고여당몫2명은야당과세월호유가족의사전동의를구하기로했다.그러나 여야가 합의안을 발표하고난 직후 유가족대책위는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여야 원내대표의 세월호 특별법 합의안에 반대한다는 기본 입장을 밝혔다. 문제는 특별검사 추천 몫에 여당이 포함된 것이 문제가 됐다.유가족대책위 관계자는 "오늘 여야 합의된 여당 야당 추천에 대한 것을 우리 세월호 유가족은 반대한다"며 "여당 2명을 세월호 유가족과 야당이 추천한다는데, 그 2명이 추천하는 사람이 바로 여당"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세월호 유가족이 2명을 추천
신협중앙회는 8월 19일 ‘신협 대학생 1일 체험 참가자’로 선발된 대학생 총 112명을 초청, ‘1일 신협 체험 행사’를 열었다. (사진 가운데를 기준으로 왼쪽 주진우 기획관리이사, 오른쪽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조세금융신문) 신협중앙회가신협에대한이해를높이고신협취업기회는물론,미래신협을이끌어갈인재발굴을위해대학생들과함께하는다양한홍보활동을전개하고있다.먼저대학생대상프로그램인‘신협1일체험행사’가올해로4년째를맞이했으며,신협취업을준비하는대학생들에게가장인기있는행사로자리잡았다.신협중앙회는8월19일‘신협대학생1일체험참가자’로선발된대학생총112명을초청해,‘1일신협체험행사’를열었다.이번행사는대학생들을대상으로신협에대한이해의폭과친밀감을높이며,장래직업설계에도도움을주기위해마련했다.특히취업난으로어려움을겪는대학생들에게신협중앙회입사지원시1차서류전형통과의특전을부여해참가학생들의취업을지원한다.전국103여개대학에서432명이신청,4대1의높은경쟁률을보였으며,특히동시에추진한‘대학생대상신협발전방안공모전’에도160여명이참가해대학생들의높은참가열기를보여줬다.이번행사에서‘대학생주거부담완화와조합원확대에대한제언’을제출해신협발전방안최우수제안자로선정된권미희씨(25세,우송대)는“행사참가를준비하면서신협이금융업무외에지역사회
(조세금융신문)최근가짜보증서를발급해소비자를현혹시키는신종보이스피싱금융사기가발생하고있어소비자들의각별한주의가요구된다.#보이스피싱사기단은모제2금융기관을발신자로하여대출지원을안내하는문자메세지를보낸뒤,대출을문의하는피해자를상대로신보보증서등담보가필요하니신보에연락해보증상담을받아보라고권유하며조작된신보의대표번호를소개해줬다.피해자의연락을받은보이스피싱사기단은신보보증서발급을위해서는회원가입이필요하다고안내하며46만원의회원등록비와대출금이5년간할부로상환돼야함을설명하며할부기간에대한별도수수료를요구했다.이과정에서피해자는실제대출실행여부를의심하고보증서발급가능성에대해확인요청을하자,보이스피싱사기단은가짜보증서를팩스로전달했고이를확인한피해자는회원등록비를포함한수수료166만원을개인계좌에송금했다.신용보증기금측은신보보증서는일반개인이아닌중소기업을운영하는사업자에한해전화통화만이아닌‘보증상담–보증심사(현장조사포함)–보증승인및약정‘등일련의과정을통해발급된다고강조하고,신보의공식대표전화번호는「1588-6565」이며유사한번호로신보를사칭한전화번호에유의해줄것과보증지원을미끼로개인명의통장번호를안내하는경우는금융사기가명백하므로즉시금감원원스톱금융상담서비스(1332)나경찰에신고해달라고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 금융노조가 관치금융과 복지축소 등을 반대하며 다음달 3일 14년 만의 총파업을 예고하고 나섰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18일 지부 대표자회의와 중앙위원회를 열고 다음달 3일 총파업 계획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금융노조는18일 지부대표자회의와 중앙위원회를 열고 오는 25일 금융노조 임시대의원대회를 거친 후 26일 찬반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찬반투표가 가결될 경우 9월 3일 금융노조는 총파업에 들어간다. 이번 파업은 지난 2000년 7월 이후 14년 만의 일이다.금융노조의 이 같은 행보는 임단협 결렬 이후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절차를 밟았지만 여기서도 사용자 측과의 이견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금융노조가 사측에 제시한 요구안은 ▴임금 6.1% 인상 ▴정년 60세 연장▴통상임금 범위 확대 ▴근로시간 정상화 ▴여성할당제 도입 ▴국책공기업 자율교섭 보장 ▴기간제 채용금지 등이다. 그동안 수십 차례에 걸쳐 진행된 교섭에서 사측은 절대 수용불가 입장을 견지했었다. 이번 총파업 결정적 이유는 공공기관 정상화 방안에 따른 복지축소, 일방적 금융산업 재편에 따른 구조조정 우려 등을
좌측부터 미래과학기술지주 김영호 대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김이환 부회장, 이노비즈협회 성명기 회장, 신용보증기금 한종관 이사(조세금융신문)신용보증기금(이사장서근우)은미래과학기술지주회사(대표이사김영호)와14일KAIST문지캠퍼스에서“기술지식창업기업발굴과지원을위한업무협약”을체결했다고밝혔다.본협약은기술성·사업성이우수한IP(IntellectualProperty:지식재산)기업발굴및지원을위한것으로신보는지식자산및기업가치평가를통해창업기업에대한신용보증및비금융지원을제공하고,미래과학기술지주회사*는우수기술사업화를위한기업의발굴및창업을지원할계획이다.신보는창조경제활성화를위해‘13년5월부터지식재산의개발-이전-사업화-활용촉진全단계별지식재산보증상품을개발하여최근전국8개영업본부에설치된창조금융센터에서전담지원하고있다.신보의한종관신용사업부문담당이사는“이번협약은신보의지식자산평가및IP보증을통해지식창업기업에대한지원을확대하는차원에서이루어진것으로신보는앞으로도IP기업,창업기업,수출기업,설비투자기업등에대한적극적인지원을통해경제성장및일자리창출에지속기여할계획”이라고말했다.
(조세금융신문) 여름 휴가에 81살 할머니를 모시고 유럽 여행을 계획한 이모씨(36)는 여행자 보험을 알아보면서 어이가 없었다. 평소 거래하던 손해보험사에 가입 신청을 하려고 문의 전화를 했더니 보험사의 전화 상담원은 '80세 이상'은 여행자 보험에 가입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이 상담원은 그러면서 다른 보험사에 알아보라면서 전화를 끊어버렸다. 한국관광공사 통계를 보면, 지난해 해외 여행을 나선 61세 이상의 연령층은 약 133만명으로 추산된다. 1년 전보다 10% 정도 증가한 것으로 앞으로도 이들 고령층의 해외여행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고령층의 해외여행 증가 추세와 달리 일부 손해보험사들은 81세 이상 고령층 여행객이 여행자 보험에 가입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 여행자보험은 여행 중 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사망치료비, 휴대품 도난 또는 파손으로 인한 손해, 제3자에 대한 배상책임손해 등을 보장해 주는 상품이다. 현재 삼성화재 등 대형 손해보험사는 81세 이상 고령층이더라도 여행자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지만 현대해상, 동부화재, AIG 등은 가입을 제한하고 있다. 일부 회사는 65세 이상 80세 미만 연령층에서 실손 의료비를
(조세금융신문)지난14일금융감독원제재심의위원회에서KB금융지주임영록회장과KB국민은행이건호은행장에대한제재수위확정이또다시연기됐다.금감원은오는21일다시제재심의위원회를열고KB금융그룹과관련한논의를계속진행할예정이라고발표했다.여러가지여건으로봐서주전산시스템전환사업에대한금감원의판단은9월로미뤄질수도있다는금융권의판단이다.금감원관계자는“제재를신속히끝내야하지만제재대상자가많고소명과정에서억울한일이없도록당사자를배려하다보니생각보다많은시간이걸린다”며“오는21일제재심의위로연기했다”고밝혔다.특히 이날은 관계자소명이길어지면서이건호행장의출석도진행되지못한 상태다.특히 국민은행사외이사회가한국IBM에대한불공정행위제소를통해주전산시스템교체과정의부당성을판단받겠다는입장이지만불공정행위제소결정이후관련변호사만선임한상태로공정위대상자료제출등일련의프로세스도지지부진한상태다.국민은행은주전산시스템교체와관련한내홍해결을금융감독원과공정거래위원회의판단에의존하고있는상황이다.앞서금융감독원은14일제재심의위원회를열었지만전산시스템교체관련제재안건에대한관계자의견청취가길어지며결론을내지못했다.현재임영록KB금융지주회장은전산시스템교체에대한감독책임등을,이건호행장은이사회의결정과정에대한관리책임차원에서중
(조세금융신문) 올상반기보험사기신고건수가전년동기대비3.2%증가한2700건에달하는것으로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올상반기에2698건의보험사기신고가접수됐다고17일밝혔다.금감원은보험사기적발에기여한우수신고자1872명에게총9억7755만원의포상금을지급했다.1인당평균포상금은52만원규모였다. 포상금지급금액은전년동기대비32.3%감소했다.일부보험사가최초신고자에한해포상금을지급하는것으로지급기준을바꿨기때문이다.포상유형별로는자동차고의충돌사고가91.7%늘었고,보험사고내용조작(28.2%),병원의과장청구(4.1%)등의순으로포상금액이전년동기대비증가한것으로나타났다.올상반기최대포상지급액은2000만원이었다. 뇌졸중으로인한사망을질식사로허위사망진단서를발급받아2억4000만원을챙긴사례를신고한경우다.금감원관계자는"관련기관과의공조를통해보험범죄단속활동을강화할방침"이라며"신고포상금제도가도입취지에맞게운영되도록모니터링을강화하고영상매체,인터넷등을통한대국민홍보활동을적극전개할예정"이라고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부동산시장전문가들은새경제팀이발표한‘7·24경제정책방향’과‘7·30후속조치’에따라수도권의경우향후주택시장매매가격이상승할것이라는전망했으며,지방은보합세를보일것으로전망했다.건국대학교부동산·도시연구원(원장손재영)은17일새경제팀이발표한‘7·24경제정책방향’과‘7·30후속조치’등정부의새경제팀경제정책방향및후속조치에대해전국의부동산전문가100여명으로구성된‘부동산시장모니터링그룹’(RMG)을상대로설문조사한결과를발표했다.이번조사는새경제팀의경제정책방향에대한시장의반응및시황변화등을모니터링하여정부정책에대한쟁점해소및정책대안을파악하기위한것으로,전국을9개지역군으로구분하여지역별전문가를대상으로설문조사를실시했다.새경제팀경제정책방향및후속조치발표에대한주택시장참여자들의평가에서는정책방향및후속조치발표후매매시장에대해수도권(82.8%)과지방(79.6%)에서대부분의응답자가긍정적으로평가하였으며,임대시장에대해서도수도권(51.6%)과지방(42.8%)에서대체로긍정적인평가가나타났다.정책방향발표후지역주택시장의향후전망에서는,수도권의경우향후매매가격이상승할것이라는전망(78.1%)이우세하였으나,지방은보합세를유지할것이라는응답(55.1%)이우세하게나타났다.반면수도권및지방공통적으로매매거래량은상승전망(수도권70.3%,지방63
(조세금융신문) 지난 7월 12일 하나-외환 양행의 전 임원들이 ‘조기통합 추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한데 이어 외환은행 1) 본점 부서장 및 팀장으로 구성된 부점장 협의회가 조기통합 추진에 경영진과 생각을 같이 하면서 조기통합을 지지하고 나섰다. 곧이어 외환은행 경인영업본부를 시작으로 영업본부별로 2) 모든 지점장들이 조기통합 지지를 공식 표명 3) 외환카드 전적 직원, 연내 카드 통합 승인 호소 4) 애널리스트들의 통합에 대한 긍정적 평가 등 통합지지 선언이 잇달아 나오면서 조기통합이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 1) 모든 본점 부서장 통합지지 선언 모든 본점 부서장들은 지난 5일 행내 인트라넷에 ‘조기통합 논의에 대한 외환은행 부점장 협의회 입장’이란 글을 올려 은행장과의 만남의 시간을 통해 조기통합에 대한 은행장의 진정성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였고, 은행장의 조기통합 결단이 KEB 조직과 가족의 미래를 위한 고뇌의 결과인 것으로 이해한다고 밝혔다. 은행간 경쟁 심화 및 급변하고 있는 금융환경 속에서 KEB의 미래를 위해 최선의 대안이 조기통합이고 조기통합의 실리를 진지하게 고민해야할 시점이라는 데 생각을 같이 하면서 노동조합도 KEB와 직원들의 미래를
(조세금융신문)신한은행은서민전용대출상품인새희망홀씨누적지원액이지난상반기기준은행권최초로1조원을돌파하였다고17일(일)밝혔다.새희망홀씨대출은신용등급이나소득이낮아제2금융권과대부업체등의고금리대출에의존할수밖에없었던서민고객에게은행권대출을지원하고자은행들이공동으로출시한서민전용대출상품이다.신한은행은상품출시이후서민고객에대한새희망홀씨대출지원을지속적으로확대하였으며7월말기준1조921억원의금융권최다금액을취급하고있다.또저신용자지원대상확대를위해대출가능등급을확대하는방안도추진중에있으며새희망홀씨대출의지원이어려운경우계열사인신한저축은행과연계해저축은행대출상품(허그론)을상담하고지원하는One-stop서비스,신용관리컨설팅서비스를제공하는등서민고객의금융애로해소를위해다양한노력을하고있다.신한은행은2011년“따뜻한금융”을신한금융그룹의경영목표로설정한이후서민고객에대한금융지원을지속적으로확대하여2013년말금융감독원주관서민금융지원최우수기관상을수상한바있다.신한은행관계자는“정부의서민금융지원정책에적극부응하고‘금융의본업을통한따뜻한금융’실천의일환으로서민과중소기업등에대한자금지원을더욱확대해나갈계획”이라고말했다.
(조세금융신문)16일서울광화문광장에서열린‘윤지충바오로와동료123위’시복식을계기로한국교회가명실상부한아시아교회의중심이됐다.한국가톨릭교회는1984년요한바오로2세가방한해순교자103위를시성한이후30년만에124위의복자를갖게됐다.시복된지5년이경과하면성인심사대상에오른다.이날순교자124위시복식은한국천주교회역사상세번째로열리는시복식이다.앞서1925년(79위),1968년(24위)에로마에서두차례시복식이열렸다.이때복자품에오른순교자103위는1984년성인품에올랐다.교황이시복미사를직접거행하는것은드문일이다.그러나한국을일컬어“순교자의땅”이라부르면서애정을보였던프란치스코교황은직접시복식을집전했다. 시복미사를 집전하기 위해 제대로 향하고있는 프란치스코 교황. 신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광화문 광장에서 시복미사를 집전하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 시복미사 중에 영성체를 하기위한 사제들과 봉사자들의 행렬.
(조세금융신문) 금융위원회가 14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앞두고 임영록 KB금융 회장에 대해 '징계' 방침과 사유를 확정해 전달한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내용은 KB금융지주가 국민카드를 분사할때 제출한 사업보고서를 미이행했다는 것이다. 분사후 임영록 회장은 당시 고객정보관리인이었기 때문에 심의를 통해 KB금융의 사업보고서 미이행 사실이 인정될 경우 중징계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14일 열리는 제재심에서 KB금융의 카드 사업보고서 미이행 여부를 집중 논의될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문제의 사업보고서 미이행 건은 당시 KB금융의 신용정보법 위반과 함께 제재 조치안에 포함돼 있던 내용이었으나 감사원의 문제제기로 신용정보법 위반에 대한 제재 근거가 약해지면서 상대적으로 관심 쟁점으로 떠오른 것이다. 앞서 금감원은 2011년3월 국민카드를 분사할 당시 KB금융이 금융위원회의 승인없이 KB국민은행의 고객정보를 국민카드에 넘긴 것을 문제 삼아 신용정보법(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32조)을 위반했다고 판단, 임 회장에게 중징계를 사전 통보했다. 주전산기 교체를 둘러싸고 벌어진 자회사 국민은행 내홍에 대한 간접책임도 물었다. 하지만 감사원은 개인신용
(조세금융신문) 융합사고력·영재교육기업CMS에듀케이션(대표이충국)이8월12일(화)오전10시30분,한국과학기술회관(강남구역삼동)대회의실에서CMS교육설명회‘ICT기반,융합교육을논하다’를개최한다.7세부터초등생자녀를둔학부모는누구나참석할수있다.“이나라의모든사람들이프로그래밍을배워야하는이유는‘사고하는법’을배워야하기때문이다(Everybodyinthiscountryshouldlearnhowtoprogramacomputerbecauseitteachesyouhowtothink).”애플의설립자인스티브잡스가소프트웨어교육의중요성을강조하며한말이다.세계각국은지금‘ICT교육’열풍이다.특히디지털경제강국인북미와동아시아,북유럽지역을중심으로소프트웨어교육이강화되고있다.영국은올해부터초·중·고학생을대상으로컴퓨팅과목을필수적으로가르친다.핀란드에서는4~8세아이들에게코딩교육을실시하고,미국과인도는초·중학교에서컴퓨터과목을가르치고있다.이스라엘은소프트웨어를자유자재로다루는고등학생졸업생을매년1만명이상배출하고있다.일본도2012년정보과목을고등학교에서필수과목으로채택했다.최근우리정부도2015년중학교입학생부터소프트웨어(SW)교육을의무적으로받게하는정책을발표했다.하반기부터초등학교시범학교를본격운영하고,2017년부터정식교과목으로가르치
(조세금융신문) 오는11일부터는1주택보유자도기존주택을처분하고새집으로이사갈때시중보다금리가낮은디딤돌대출을이용할수있게된다.예산도1조9000억원이추가확보돼올하반기에만약6만7000가구(6조원)가혜택을볼수있을것으로보인다.국토교통부는기획재정부와협의를거쳐이러한내용을담은주택기금운용계획을변경·시행한다고8일밝혔다. 그동안디딤돌대출지원은무주택자에국한됐었다.하지만주거상향이동을위한교체수요자도무주택자와마찬가지로주택실수요자이기때문에지원이필요하다는의견이제기돼왔다. 이에따라국토부는주택기금의예산한도등을고려해2015년말까지1조원한도로주택교체수요자도지원하기로했다.국토부는전용면적85㎡이하매매가격4억원이하주택소유자가3개월안에주택을처분하는경우디딤돌대출을지원할예정이다.기타소득요건,구입대상주택,금리,대출한도조건은기존무주택자와동일하다.디딤돌대출의금리는현재2.80~3.60%이다.또다자녀가구는0.5%p,장애인,다문화가구,생애최초0.2%p금리를인하해준다.국토부관계자는“디딤돌대출지원대상확대는자가보유자이지만주거상향에어려움을겪는계층도저리정책자금지원을받을수있어주거복지의외연을넓히게됐다”고평가했다.특히주택교체과정이매끄럽게진행되도록지원함으로써주택매매시장정상화에도큰도움이될것으로전망했다.국토부는디디돌대출예산도1조9000억원증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