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회장 한동우)는 18일 신한아이타스 사장에 설영오 전 신한은행 부행장을 신규 선임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자회사 경영관리위원회에서 결정된 이번 인사는 최범수 전임 아이타스 사장이 KCB 대표이사로 내정됨에 따라 그 후임을 정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설영오 신한아이타스 사장 내정자는 신한은행에서 개인금융부장, 업무개선본부장, 글로벌사업그룹 담당 부행장을 역임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이번 인사는 설영오 사장 내정자가 여신심사, 개인금융, 글로벌 사업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면서 보여준 전문성, 업무성과, 조직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한편 설영오 사장 내정자는 오는 25일신한아이타스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아주캐피탈(대표 이윤종)과 아주저축은행(대표 오화경)은 서울 서초구 아주캐피탈 본사에서 대한건설기계협회와 회원 전용 상품 및 서비스 제공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건설기계협회 회원들은 향후 건설기계장비를 구입할 때 이들 회사로부터 오토론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받게 될 예정이다. 대한건설기계협회는 덤프·트럭·굴삭기 등을 취급하는 전국 약 30만 명 건설기계사업자를 대표하는 유일한 단체로서 1994년 설립 이래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업계의 발전을 위해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주캐피탈 관계자는 “금번 업무제휴로 3사가 서로 윈윈(Win-win)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대한건설기계협회 회원들에게 보다 많은 서비스와 금융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은 최근 1년 간 주택담보대출의 가산금리를 최고 0.63%포인트 까지 인상하는 등 대부분의 금융기관들이 줄줄이 인상에 나섬에 따라 서민들의 가게에 부담을 주고있다. 가산금리는 대출금리를 결정할 때 기준금리에 붙는 것으로서 은행의 마진, 대출자의 신용도, 담보가치 등이 고려 요소인데 이는 은행들이 자의적으로 정할 수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한국씨티은행 등 외국계 은행의 가산금리 인상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SC은행의 지난달 가산금리는 평균 0.98%포인트로 1년 전보다 0.33%포인트 올렸다. 씨티은행의 평균 가산금리도 0.32%포인트 상승한 0.97%포인트다. 국내 시중은행 중에서는 국민은행이 0.19%포인트, 신한은행이 0.06%포인트, 우리은행이 0.03%포인트씩 가산금리를 인상했다. 지방은행의 경우 광주은행이 가산금리를 0.63%포인트나 올렸으며, 대구은행(0.13%포인트)과 부산은행(0.11%포인트)도 가산금리를 올렸다.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신용등급별 가산금리 자료를 보면 저신용층인 7~10등급의 가산금리 인상폭은 최고 2.32%포인트에 이른다. 신용도가 높아 고소득층이 주로 분포한 1~3등급의
광주은행(은행장 김장학)은 17일부터 국내 주식에 40% 이상을 투자하며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혜택이 있는 ‘소득공제 장기펀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소득공제 장기펀드(소장펀드)에 가입할 수 있는 대상자는 총급여 5,000만원이하의 근로소득자이며, 가입 후 연 급여가 8,000만원 될 때까지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연간 최대 납입금액은 600만원으로 납입액의 40%인 최대 24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10년이며,가입기한이 2015년 말까지로 한시적인 상품이다. 광주은행에서는 소득공제 장기펀드의 대상상품으로 가치주펀드, 성장형펀드,중소형주펀드,혼합형펀드 등 총 7종의 상품을 준비하여 고객별 투자성향에 맞는 상품을 제공한다. 광주은행 PB복합사업부 안장호 부장은 “소득공제 장기펀드는 저금리 시대에 새로운 투자 대안이 되는 근로자들의 유용한 목돈마련 금융상품”이며, “소득공제까지 되는 일석이조의 상품으로 재산형성의 기초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금융사들이 재무제표 작성과 회계 관련 인력투자에 소홀해 6곳 금융사에서는 해당 인력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또 은행과 대형 증권.보험사들의 회계 전문 인력은 평균 1 ~ 2명에 불과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회계 투명성 확보를 위해서는 기업 스스로 재무제표를 적정하게 작성하는 능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데도 이같이 전문인력 투자에 인색한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금감원 조사결과 일부 은행・증권․보험사는 회계 전문인력이 확보되어 있지 않고 회계 전산시스템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는 등 회계관련 인프라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18개 국내은행과 10대 대형 증권사․보험사의 회계 전문인력(3년 이상 경력 공인회계사)은 평균 1~2명에 불과했다. 금융회사별 회계 전문인력 보유 현황을 보면, 시중은행 3.3명, 특수은행 2.4명, 지방은행 1.3명, 10대 증권사 2.5명, 10대 보험사 1.3명에 그쳤다. 특히 1개 은행과 1개 증권사, 4개 보험사는 결산 담당 회계 전문인력이 한 명도 없었다. 특히금융회사가 외부감사인(회계법인)에게 재무제표를 제출하는 경우 대부분 이메일이나 U
인천세관(세관장 박철구)이 중소 수출입기업의 경영지원 및 자금부담완화 대책으로 ‘더 드림(The-Dream) 중소기업 2014’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세관은 최근 미국의 양적완화 단계적 축소, 중국의 경기 둔화 등으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이 같은 지원책을 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 드림(The-Dream)중소기업 2014’는 성실 중소기업이 일시적인 자금경색으로 세금 납부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일정요건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담보 없이도 6개월까지 납부기한을 연장 또는 분할납부까지 허용해주는 맞춤형 세정지원정책이다. 앞으로도 관세청은 수출입통관 분석자료를 통해 수출실적이 있으나 환급실적이 없는 업체를 선별해 ‘잠자는 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을 펼쳐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인천세관에서는 ‘Welcome 중소기업 2013’을 시행해 23개 중소기업에 세금 납기연장, 분할납부 등의 혜택을 제공했으며, 150개 업체에는 찾아가지 않는 환급금(17억 5800만원)을 찾아가도록 관세환급 안내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앞으로 등록 임대주택의 경우에도 1년 이상 입주자를 들이지 못하면 일반인에게 매각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민간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한 첫 번째 후속조치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임대주택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18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라 임대의무기간(일반: 5년, 준공공임대주택: 10년) 중에는 임대사업자에게만 임대주택 매각을 허용하는 현행 제도를 고쳐 임대의무기간 중 임대주택 매각이 허용되는 사유를 확대했다. 임대사업자에 대한 매각 범위도 현행 매매 전에 이미 등록된 임대사업자에게만 허용에서 매입을 계기로 새로 등록하는 임대사업자에개도 매각을 허용한다. 또 현재는 임대사업자가 부도·파산히거나 2년연속 적자를 냈을 경우에만 일반에 등록 임대주택을 허용했으나 앞으로는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철거가 예정돼 있을 때도 매각할 수 있다. 임대사업자가 보유한 전체 임대주택의 12개월간 전체 공실률이 20% 이상이면서 해당기간 동안 비어 있었던 임대주택도 일반 매각이 허용된다. 이와 함께 민간 임대사업자가 기존에 등록한 5년매입임대주택을 준공공임대주택으로 전환해 등록하는 경우 이미 임대한 기간의 2분의 1(최대 5년)을 준공공임대주택 임대의무
NH농협손보는 오는 14일 오후 9시부터 17일 오전 7시까지 보험 관련 금융거래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거래 중단은 새로운 IT시스템 구축에 따른 교체작업으로 NH농협손해보험의 보험 관련 금융거래가 일시 중단되는 것으로, 이 기간 동안 NH농협손보 고객은 인터넷 사이버창구를 이용한 금융거래를 할 수 없다. 농협의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텔레뱅킹, 자동화기기를 통한 NH농협손보 관련 거래도 제한된다. 금융거래 중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NH농협손보 홈페이지나 고객지원센터(1644-9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씨티은행이 애셋 매거진(Asset Magazine, 이하 애셋)誌의 ‘2013 트리플 에이 시상식(Triple- A 2013 regional banking awards)’에서 ‘2013 아시아 최우수은행(Best bank in Asia for 2013)’에 선정됐다. 이로써 씨티은행은 15년 연속 애셋誌가 선정한 아시아 최우수은행의 영예를 차지하게 됐다. 씨티은행은 또한 대출 부문에서도 아시아 최우수 은행으로 뽑혔다. 스티븐 버드(Stephen Bird) 씨티그룹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는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권위 있는 기관으로부터의 수상 소식에 씨티은행의 모든 구성원들은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씨티를 신뢰해준 고객들에게 감사하고, 그 들이 없었다면 이러한 수상의 영예도 없었을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씨티은행은 아시아 지역의 대표 소비자금융 은행으로서 지역 내 약 600여개의 지점에서 3,300만 이상의 개인 계좌를 보유하고 있으며, 또한, 2013년 한 해 동안 국제 자본시장 내 아시아 고객들로부터 1,200억 달러 이상의 기관투자를 유치했으며, 총 600억 달러 규모의 아시아 지역 M&A 자문을 맡았다. 2013년 씨티은행은 아시아 지역에
"기본과 원칙 지키고 철저한 책임정신 강조" 메리츠화재 14일 역삼동에 본사 메리츠타워에서 정기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남재호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밖에도강태구 전무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과 정중영 감사위원의 사외이사 재선임안을 의결했다. 신임 남재호사장은 57세로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삼성화재의 전신인 안국화재해상보험에 입사하면서 보험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30여년간 상품, 마케팅, 영업, 보상 등을 두루 거친 손해보험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남 사장은취임사를 통해 "100년 기업을 바라보고 있는 메리츠화재에 함께 할수 있어 영광"이라며 “많은 대화와 토론을 통해 긍정적인 꿈과 희망을 보았고 우리 스스로가 최고를 지향하고 문화를 변화해 개선하고자하는 욕심을 가져 본다”고 말했다. 그리고임직원 모두에게는'기본과 원칙을 반드시 지킬것과, 모든 업무는 내가 결정하고 책임진다는 철저한 책임정신이 필요하며,시장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 작은 변화에도 호기심을 갖는 선제적 관리와 대응'을 주문했다.
경남은행 손교덕 은행장이 취임 이후 행보가 빨라졌다. 벌써 취임 한 달여만에 지역에 있는 기업 10곳을 방하여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등 지역 기업들을 직접 꼼꼼히 챙기고있다. 취임과 함께 지속 이어오고 있는 지역 기업체 현장 방문을 통해 은행정책을 직접 점검함은 물론 파악한 한계점을 보완해 현실성 있는 금융지원 방안으로 바꿔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손교덕 은행장은 지난 1월 29일 경남은행 내부 출신 은행장으로 취임한 이후 한 달여 만에 경남ㆍ울산ㆍ부산지역 기업(㈜세진중공업ㆍ㈜세진글라스ㆍ㈜센트랄ㆍ㈜금동기계ㆍ㈜대신정공ㆍ㈜동화엔텍ㆍ㈜해덕파워웨이ㆍ㈜태웅ㆍ㈜인화정공ㆍ㈜경남금속ㆍ㈜동진테크윈ㆍ㈜무학ㆍ㈜한국소니전자) 10곳을 방문했다. 매주 2곳꼴로 지역 기업 현장을 찾아가는 고된 강행군임에도 지역 기업인들이 전하는 고충과 건의사항을 꼼꼼히 챙겨 은행정책에 반영해 오고 있다. 사상 초유의 폭설이 내린 직후인 지난달 17일에는 인적ㆍ물적 피해를 입은 ㈜세진중공업과 ㈜세진글라스를 찾아 기업인과 근로자를 위로하고 피해 극복을 위한 금융지원을 했다. 또 사태의 심각성을 자각하고 폭설 피해를 입은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긴급 금융지원 방안’을 곧바로 마련해 운영했다. 이외도
NH농협카드 임직원들과 전국의 카드모집인 등 500여 명은 12일 전국 10곳의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 봉사활동에 나섰다. 김주하 농협은행장, 신응환 농협카드사장, 카드모집인 등 100여 명은 이날 서울 종로구 경운동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찾아가 농협 쌀 2t(20kg, 100포)와 농협 홍삼액 2,000포를 전달하고, 노인들을 대상으로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같은 날 전국 농협카드 영업소 소속 직원들과 카드모집인 400여 명도 부산장애인종합복지관, 광주장애인복지관, 대전 사회종합복지관 등 영업소 인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 쌀을 전달하고, 청소, 급식봉사, 어르신 목욕 도움 등 동시다발적인 봉사활동을 했다. 김주하 은행장은 이날 “농협카드 영업정지기간 동안 카드모집인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고 자발적으로 나서줘 정말 고맙다”며, “이런 봉사활동을 바탕으로 이른 시일 안에 농협카드가 고객들의 신뢰를 회복해야만 한다”고 당부했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모집인들은 영업정지 기간에도 정기적으로 카드 관련 업무교육을 받고 있으며, 봉사활동 등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공익카드 사용으로 적립된 공익기금 등을 바탕으로 소외된 계층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봉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3일 오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 연 2.50%에서 유지키로 결정했다. 한은은2013년 5월 기준금리를 2.75%에서 2.50%로 내린 후 10개월째 동결했다. 이번 금통위는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임기 만료를 앞둔 마지막 금리 결정 회의라는 것도 이번 통화정책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진다.전임 이성태, 박승 총재 등도 임기 마지막 달에 기준금리를 동결했었다. 또한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한 것은 기준금리를 바꿀 만큼 해외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나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이 크지 않았다는 판단 때문이다. 국내 경기는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기준금리를 인상하기에는 물가와 성장 등 전반적인 펀더멘탈 여건이 충족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이달 기준금리 동결을 일찌감치 점쳤다.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채권전문가 200명을 대상(응답자 124명)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9.2%가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었다. 근거는 미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에따른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신흥국의 성장모멘텀 악화 등 하방 위험이 존재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한편 이주열 후보자 내정 소식이 알려진 직후 금리가
전경련에서 실시한‘美양적완화 축소와 경제정책 방향’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8.5%가 美 양적완화가 종료되는 시점을 2014년 하반기로 예상 한다고 답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민간·국책연구소, 학계 및 금융기관의 경제전문가 33명을 대상으로 △차기 한은총재의 역할, △상반기 기준금리 정책 방향, △美양적완화 종료시점 전망, △대내외 경제정책 방향 등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차기 한은 총재가 주안점을 두어야 할 통화정책 방향과 관련하여, 응답자의 59.1%는 ‘경제성장률 제고’를 제시했다. 전통적인 중앙은행 역할인 ‘물가안정’은 31.8%, ‘외환부문 안정을 위한 국제공조 강화’는 9.1% 順으로 나타났다.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2.5%는 금년 상반기 중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2.5%로 동결해야 한다고 답했고, 상반기 중 인하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25%, 인상 주장은 12.5%로 나타났다. 美 양적완화가 종료되는 시점과 관련, 응답자의 48.5%는 2014년 하반기를 종료시점으로 예상했다. 미국 고용지표의 개선이나 실물경기 회복세에 대한 기대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달리 미국 경기 회복세가 약하다
FTA 전문인력 양성 등 업무전분야 높이 평가 받아 관세청이 2013년도 정부업무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관세청은 국무총리실이 42개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지난해 업무성과를 평가한 결과, 관세청은 일자리 창출, 규제개혁 등으로 구성된 국정과제 지원 분야에서 최고점을 받는 등 관세행정 업무 전분야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업무성과는 최우수기관 선정없이 부단위 7곳, 청단위 7곳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결과는 지난해 관세청이 추진한 FTA 전문인력 양성 및 고용매칭 사업 등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과 무역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규제개혁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관세청은 전국 6개 본부세관에 'FTA 상설교육센터' 운영으로 약 4600명의 FTA 전문인력을 육성하고총 6회의‘고용매칭’사업을 추진하여 FTA 전문인력 195명을 148개 중소기업에 취업시켰다. 관세청의‘고용매칭’사업을 통한 취업 성공률은 15%로 1~2%에 불과한 일반 취업박람회 성공률을 크게 상회한다. 또 ‘손톱 밑 가시 뽑기’ ‘성실중소기업 지원’ ‘투자유치 촉진’ 등 3대 분야 20개 과제를 중심으로 ‘관세청 행정 규제완화 및 경제활성화 지원방
지난 10일, LIG손해보험이 신생아를 살리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바로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이 진행하고 있는 배냇저고리 캠페인에 참여한 것. 이날 행사에는 LIG손해보험의 각 부서 대표 20여명이 참석해 함께하는 사랑밭 송치훈 간사로부터 ‘배냇저고리 캠페인의 취지 및 제작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았고, 이후 직원들도 배냇저고리 만들기에 동참해 총 60명이 캠페인에 함께할 예정이다. 직접 만든 배냇저고리와 키트판매 수익금으로 국내외 빈곤가정 아기들을 도울 수 있다는 취지를 들은 직원들은 사뭇 진지하게 배냇저고리 만들기에 임했으며, 지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야겠다고 입을 모았다. LIG손해보험 직원들이 완성한 배냇저고리는 미혼모, 저소득가정, 제3세계 아기들에게 전달되어 가정의 생계지원 및 자립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함께하는 사랑밭의 배냇저고리 캠페인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홈페이지(www.withgo.or.kr)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타던 차를 그대로 운행하면서 본인의 신용한도에 차량 담보대출 한도를 더해 최대 5천 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대출 상품이 나왔다. 아주캐피탈은 신용등급이 좋으면 기존 상품보다 10% 이상 대출한도가 넉넉해진 [아주캐피탈 오토담보론]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신용대출과 자동차담보대출이 결합된 상품으로, 신용대출만으로는 한도가 충분하지 않거나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가 적용되는 고객에게 유리하다. 예컨대, 신용을 담보로 1천만원 대출이 가능한 고객이 시가 1천만원의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다면, 신용대출 금액에 차량 가치의 50%인 500만원을 더 받을 수 있는 구조다. 직장인 및 프리랜서가 대상이며 최저 9.9% ~ 최고 27.9%의 금리가 적용된다. 대출 기간은 24개월과 36개월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대상 차종은 국산 승용차 및 주요 15대 수입차 브랜드면 가능하다. 근저당 설정 비용 및 별도 수수료는 없고 대출모집인뿐만 아니라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서도 신청을 할 수 있다. 아주캐피탈 관계자는 “기존 자동차담보대출이 대부업체 및 사채업자를 중심으로 자동차를 맡긴 후에야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고금리, 단기 소액 급전 대출인데 비해, 아주
개인정보 대량 유출 사고로 신뢰를 잃은 신용카드사들의 카드발급이 크게 줄어들면서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은행과 전업카드사에서 발급된 신용카드가 3개월 새 1000만 장 가량 줄어든데다 신용카드 이용실적도 1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금융당국이 휴면카드 정리를 독려하고 신규발급을 까다롭게 제한하고 있는데다 정보유출사고로 기존 고객의 탈퇴마저 이어지고 있어 신용카드 발급매수는 더욱 가파르게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최근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 및 농협카드에서 1억 건이 넘는 고객정보가 유출되면서 카드회원들의 불안감이 확산되며 해지 및 탈회 회원이 급격히 늘고 있다. 고객정보가 대량 유출된 3개사에서만 한 달 새 300만 명의 고객이 탈회 및 해지를 신청했고, 다른 카드사에도 탈회 및 해지 신청 고객이 많게는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수수료가 낮아 수익성이 적은 체크카드는 소득공제 등 정부의 체크카드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150만 장 이상 늘어났으며, 이용실적도 7% 가량 증가했다. 신용카드 발급 매수 1억장 이하로 10%급감 CEO스코어에 따르면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를 발행하고 있는 은행과 카드사 중 발급건수를 공개
알리안츠 그룹은 ‘노년 여성들의 빈곤 리스크’를 조사한 결과 65세 이상 한국 여성들의 빈곤율은 47.2%로 OECD 30개 국가 중 가장 높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65세 이상 한국 여성의 47.2%가 중위 가계 소득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입으로 생활하고 있음을 뜻한다. 1970년 OECD 국가들의 평균 결혼 건수는 1000명 중 8건 이상이었지만 40년 뒤인 2010년에는 1000명 중 5건 꼴로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OECD 국가들의 이혼율은 증가했다. 특히 한국의 경우 1970년 1000명 중 0.4건이었던 이혼 건수가 2010년 1000명 중 2.6건으로 6배 이상 급증했다. 평균수명 또한 늘어나고 있는데, UN이 발표한 ‘2010 세계 인구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여성들의 평균수명은 83세를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알리안츠 그룹은 이번 연구를 통해 결혼 감소와 이혼 증가, 평균수명 연장 등이 노년기 여성들의 빈곤을 야기하는 요소라고 밝혔다. 알리안츠 그룹 연금 전문가 브리기테 믹사(Brigitte Miksa)는 “자신의 경제상황에 대해 스스로 관심을 가지고 준비해야만 이 같은 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며 “평소 관련 지식을 많이 쌓
앞으로 금융사들은 첫 금융거래 때만 주민번호 수집을 하도록 제한된다. 수집항목도 필수와 선택으로 나뉘어 필수정보는 6~10개로 계약체결을 위한 최소한의 정보만 수집케 된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고객정보 수집·제공·유통·관리 전반에 걸쳐 소비자 관점에서 제도와 관행을 철저히 개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오석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안전행정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금융분야 개인정보 유출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달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후속조치로서 3대 핵심전략 중 첫 번째인 ‘기초가 튼튼한 경제’를 구현하기 위한 실천과제 중 하나다. 이 자리서 현 부총리는 “계약체결을 위한 필요최소한의 정보만을 수집토록 하는 한편, 소비자의 자기정보 결정권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대책에 따르면, 현재 30~50개에 이르는 수집정보 항목을 필수항목과 선택항목을 보다 명확히 구분해 이름, 주민번호, 주소, 연락처, 직업, 국적 등 6~10개 정도만 필수정보로 수집토록 했다. 선택항목에 대해선 포괄적 정보제공 동의를 제한하고, 고객이 동의거부를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