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9일 오전 5시에 미세먼지(PM-10) 경보와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동시에 발령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시간평균 농도는 미세먼지가 오전 4시 366㎍/㎥, 5시 427㎍/㎥, 초미세먼지가 4시에 92㎍/㎥, 5시에 99㎍/㎥로, 각각 2시간 연속으로 미세먼지 경보 기준(300㎍/㎥)과 초미세먼지 주의보 기준(75㎍/㎥)을 넘었다. 시는 호흡기·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에게 외출 자제를 권고했으며, 그 밖의 사람들도 실외 활동을 하거나 외출할 때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토록 당부했다. 26일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와 국외 대기오염물질이 국내로 유입되면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서울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등 대기질에 관한 실시간 자료는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나 모바일 서울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기본방역수칙'이 29일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스포츠 경기장이나 도서관에서도 함부로 음식을 먹었다가는 과태료를 물게 된다. 또 유흥시설(유흥주점·단란주점·감성주점·헌팅포차)과 콜라텍, 홀덤펍은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를 의무적으로 작성해야 하고, 다중이용시설 출입 시엔 이용자 전원이 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내달 11일 밤 12시까지 추가로 연장하면서 음식섭취 금지 등이 추가된 새로운 기본방역수칙을 도입했다. 다만 기본방역수칙은 다음 달 4일까지 일주일간 계도 기간을 거친 뒤 본격 시행된다. 계도기간 이후 수칙을 위반하면 1인당 1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 경기장-도서관 등에서는 음식 섭취 불가…유증상자 출입제한 기본방역수칙은 다중이용시설에서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항상 지켜야 하는 수칙이다. 마스크 착용, 방역수칙 게시·안내, 출입자 명부 관리, 주기적 소독·환기 등 기존의 4가지 수칙에 더해 음식섭취 금지, 유증상자 출입제한, 방역관리자 지정
반려동물 예절(펫티켓)과 관련 제도를 3∼4월 중 집중적으로 홍보한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28일 밝혔다. 홍보 캠페인 주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갈등 완화'이며, 민관 합동으로 맹견 소유자의 맹견 책임보험 가입 의무, 동물 학대 처벌 강화사항 등 동물보호법령 개정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캠페인은 반려인이 자주 이용하는 전국 주요 공원·산책로 등에 현수만 2천100부를 게시하고 동물병원·관공서·아파트 단지 등에 포스터 2만4천부를 부착하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동물보호·복지 캠페인을 통해 대국민 인식을 개선하고 동물 등록, 반려견 안전관리 등 관련 제도를 개선해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상장일 상한가 후 연일 내리막길을 걸어 고점에 사들인 개인 투자자들은 울상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보다 2.94% 내린 13만2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혀온 SK바이오사이언스는 증거금 63조원대에 이르는 기록적인 청약 흥행몰이를 했다. 청약 열기를 이어받아 상장일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되고서 상한가로 치솟는 이른바 '따상'으로 증시에 입성했다. 그러나 상장 이틀째인 지난 19일부터 주가는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 기간 주가는 21.89% 떨어져 상장일 시초가 13만원에 근접했다. 이 와중에 개인 투자자들은 SK바이오사이언스를 꾸준히 사들였다. 개인은 상장 첫날 상한가 16만9천원에 29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또 1.48% 하락 마감했으나 종가가 16만원대를 유지한 상장 이튿날 1천679억원을 순매수했다. 특히 상장 이틀째에는 주가가 장중 한때 19만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렇게 상장 초기 이틀간 개인이 SK바이오사이언스를 순매수한 금액은 1천977억원에 이른다. 이틀간 외국인과 기관이 고점에 각각 1천363억원, 430
신라면 신화를 일구며 '라면왕'으로 불리던 농심 창업주 율촌(栗村) 신춘호 회장이 27일 별세했다. 향년 92세. 농심은 "신 회장이 오늘 오전 3시 38분께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최근 노환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이었다. 신 회장 장남인 신동원 부회장은 지난 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 회장에 대해 "몸이 안 좋으시고 병원에 입원해 계신다"고 언급한 바 있다. 1930년 울산에서 태어난 신 회장은 1965년 농심을 창업한 이후 56년 동안 회사를 이끌어왔다. 신 회장은 롯데그룹 창업주인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둘째 동생이다. 1958년 대학교 졸업 후 일본에서 성공한 고 신격호 회장을 도와 제과 사업을 시작했다가 1963년부터 독자적인 사업을 모색했고 당시 일본에서 쉽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라면이 큰 인기를 끈 것에 주목해 농심을 창업했다. 그는 농심 창업 후 신라면, 짜파게티, 새우깡 등 국민적 사랑을 받는 제품들을 개발했다. 특히 신 회장의 역작인 신라면은 현재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신 회장은 1992년까지 대표이사 사장을 맡다가 농심이 그룹 체제로 전환하면서 그룹 회장직을 맡아왔고 최근 경영일선에
다음 주 정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는다. 기업 체감경기 지표도 발표되고, 금융당국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초기 혼란을 줄이기 위해 은행 등 금융권 최고경영자들(CEO)을 만난다. LH사태 대책에는 투기의 예방·적발·처벌·환수 전 과정이 포함된다. 시장을 교란하는 4대 불법·불공정 행위 등 부동산 적폐를 척결할 대책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26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부동산 시장에서 전형적 불법·편법·불공정 투기를 반드시 뿌리 뽑겠다는 각오로 근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특히 솔선해야 할 공직자에 대해서는 훨씬 엄한 기준과 책임을 부과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아울러 정부는 다음 주 제2차 공공재개발 후보지와 지자체 제안 부지 가운데 제1차 도심사업 후보지도 발표할 계획이다. 30일에는 기획재정부가 2022년도 예산안 편성지침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을 발표한다. 두 지침은 내년 국가재정 방향의 큰 틀을 정하는 예산편성 가이드라인이다. 각 부처는 이 지침에 따라 내년 예산요구서와 기금운용계획안을 작성해 기재부에 제출해야 한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재정의 역할을 어느 정도 설정할지가 관심사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통일부·국토교통부 차관 등 8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임기 후반 국정운영 동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재보선 이후로 예상되는 개각에 앞서 부처 조직을 정비하겠다는 생각이 담긴 인사로 풀이된다. 과기부 1차관에는 용홍택 과기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이, 2차관에는 조경식 청와대 디지털혁신비서관이 내정됐다. 통일부 차관에는 최영준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이, 국토부 2차관에는 황성규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상임위원이 발탁됐다. 또 인사혁신처장에 김우호 인사혁신처 차장, 관세청장에 임재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병무청장에 정석환 전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산림청장에 최병암 산림청 차장이 각각 내정됐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업무 전문성, 도덕성을 기준으로 가장 적합한 인재를 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부 승진 인사를 통해 조직을 안정시키고 국정에 새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것"이라며 "디지털뉴딜, 탄소중립 등의 주요 국정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발탁된 8명의 차관급 인사들은 모두 1주택자로, 최근 논란이 된 3기 신도시 관련 땅을 보유한 사람은 없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방역 조치를 내달 11일 밤 12시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2단계, 비수도권에서는 1.5단계 조처가 유지된다. 또 직계 가족이나 상견례, 영유아 동반 모임을 제외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처도 2주 더 연장되며 수도권 음식점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밤 10시까지' 영업시간 제한도 계속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의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이달 28일 종료될 예정이던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2주간 더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달 15일부터 두 달 가까이 고강도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것이다. 정부는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300∼400명대에서 정체 양상을 보이는 데다 거리두기 조정의 핵심 지표인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가 3주 연속 400명대를 나타낸 점을 고려해 이 같은 연장 결정을 내렸다. 중대본은 "최근 고위험 환경의 사업장과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학원, 주점·음식점 등 다양한 다중이용시설에서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거리두기 조치 연장에 따라 수도권에
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정부는 다음 주부터 2주 동안 지금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5인 이상 모임금지 지침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여전히 300∼400명대의 확진자 수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피로감이 커지고 있지만, 반대로 긴장감이 느슨해지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방역 정체기를 벗어나 안정기로 접어들 수 있도록 추가적인 방역조치를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다중이용시설 출입자 관리를 강화하고 증상이 있는 경우 시설 이용을 제한할 것"이라며 "유증상자를 빨리 찾아내도록 진단검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총리는 새 거리두기 체계의 적용 시기와 관련해 "희망하는 지역에 한해 먼저 시범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그 결과를 면밀히 평가한 뒤 체계 개편 시기를 다시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왜 강남에 사는가? 최근 관보에 게재된 공직자 재산공개 내역을 보면 거기에 답이 있다. 고위 공직자 가운데 강남에 거주하는 관료들의 실제 주택 재산(시세 기준)은 비강남권 공직자들과 비교가 무의미할 정도로 많았다. 주택 정책을 책임진 국토교통부 고위 관료, 통화정책을 맡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금융정책 당국의 고위직,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 등 경제부처 관료들의 강남 사랑은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 강남 관료 아파트 재산, 신고액보다 10억원 안팎 많아 경제정책의 조율사인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강남구 청담동 아파트(120.22㎡)를 부부공동 명의로 종전보다 약 2억7천만원 높은 11억5천800만원에 신고했다. 이 아파트의 비슷한 평형대는 2019년 12월 1층이 16억5천만원에 매매된 이후 거래가 없었다. 작년에 강남 아파트 가격이 급등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금은 20억원이 훌쩍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금융정책을 총괄하는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84.87㎡)를 12억3천300만원으로 종전보다 약 3억여원 높여 신고했지만 지난 2월 이 평형대의 아파트는 20억5천만원(7층)에 거래됐다. 은 위원장은 재산이 39억2천20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개월 전보다 0.5%포인트 높인 3.6%로 제시했다. 주요국 경기 회복 흐름과 함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비롯한 적극적 정책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IMF는 26일 이런 내용을 담은 한국 정부와의 '2021년 연례협의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IMF는 보고서에서 "주요국의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투자 증가세와 추경안 등을 반영해 올해 성장률을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IMF는 지난 1월 세계경제전망 수정치를 발표한 지 두 달 만에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재차 올려 잡았다. 앞서 IMF는 세계경제전망 발표 당시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3.1%로 제시했으나 이번 연례협의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이를 3.4%로 올렸고, 이후 이달 초 발표된 추경안을 반영해 다시 전망치를 3.6%로 상향 조정한 것이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3.3%)나 한국은행(3.0%), 한국개발연구원(3.1%) 등 주요 기관 전망치와 우리 정부 전망치(3.2%)를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기획재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경기 회복 양상이 국가별로 상이하게 나타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종합적
'개미들의 반란'으로 화제를 모았던 미국 비디오게임 유통업체 게임스톱이 실적 부진에 발목이 잡혀 주가가 폭락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게임스톱은 전장보다 33.8% 떨어진 120.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게임스톱은 전날 증시 마감 후 공개한 2020 회계연도 4분기 실적에서 주당 순이익 1.34달러, 매출 21억2천만달러로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주당 순이익 1.35달러, 매출 22억1000만달러)를 다소 밑돌았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 회사 매출은 12분기 연속 하락했다. 회사 측이 유상증자 가능성을 시사한 것도 이날 증시에서 악재로 작용했다. 게임스톱은 전날 장 마감 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 자료를 통해 1억달러 상당의 유상증자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헤지펀드들의 공매도 시도에 반발한 개인투자자들의 집단 매수로 지난 1월 무려 1,625% 폭등한 게임스톱 주가는 이후 큰 폭으로 조정됐으나 여전히 작년 말 대비 700%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뭉친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에 게임스톱 주가가 치솟자 가격 하락에 베팅한 공매도 업체들이 어쩔 수 없이 주식을 매수해
금융 소비자에게 청약철회권, 위법 계약 해지권 등의 권리를 폭넓게 보장하는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이 25일 시행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보증보험이나 연계대출 등 일부를 제외한 보험·대출상품과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고난도 투자일임계약, 일부 신탁계약 등의 투자상품에 대해 일정 기간 내에는 자유롭게 계약을 철회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물건을 샀다가 환불하는 것처럼 금융상품도 가입 의사를 철회하고 이미 낸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것이다. 보험상품은 보험증권을 받은 날부터 15일 또는 청약일로부터 30일 중 빠른 날, 투자상품과 대출상품은 계약체결일로부터 각각 7일, 14일 이내에 청약을 철회하면 된다. 아울러 금융사는 금융상품을 팔 때 소비자의 재산 상황·거래 목적 등을 확인해 적합·적정한 상품을 권유하고 수익의 변동 가능성 등 중요사항을 설명할 의무를 진다. 대출 시 다른 상품 끼워팔기 등 불공정 영업행위를 하거나 금융상품의 내용을 사실과 다르게 알리는 등의 부당권유행위를 하는 것도 금지된다. 만약 금융사가 이러한 판매 원칙을 어기면 소비자는 위반 사항을 안 날로부터 1년 또는 계약 체결일로부터 5년 가운데 먼저 도래하는 날까지 위법 계약 해지권을 행사할
금융감독원이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가 발생한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의 분쟁조정위원회를 다음 달 5일에 열기로 했다. 옵티머스 분쟁조정위에서는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가 적용돼 라임자산운용의 플루토 TF-1호(무역금융펀드)에 이어 두 번째 '100% 원금 반환' 권고 결정이 나올 전망이다.' 2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옵티머스 분쟁조정위에 원금 전액 반환 분쟁조정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옵티머스 펀드가 투자 대상으로 제시한 공공기관 매출채권이 애초 존재하지 않았다는 판단 아래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를 적용한 결과다.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는 애초에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을 만큼 중요한 정도의 사항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을 경우 계약을 취소시킬 수 있도록 한 조항이다. 계약 자체가 취소되기 때문에 판매사는 투자자들에게 원금 100%를 돌려줘야 한다. 옵티머스운용은 일부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한 공사와 관련한 매출 채권에 펀드 자금의 95%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투자자들을 끌어모았으나, 실제로는 애초 채권이 존재하지 않았다. 펀드 설정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했다는 얘기로 금감원은 법리 검토 결과 옵티머스 펀드에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를 적용할 수 있다는
금융당국이 이달 중 내놓기로 한 가계부채 관리 방안의 발표 시점이 4월로 미뤄졌다. 금융위원회는 23일 보도 참고자료에서 "가계부채 관리방안은 4월 중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당초 예고한 대로 3월 중 방안을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관계 기관과 협의를 진행했다. 다만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땅 투기 의혹이 불거지면서 비(非) 주택담보대출과 비은행권의 가계부채 관리에 대한 추가적인 규제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땅 투기 의혹을 받는 LH 직원 다수는 북시흥농협에서 토지 담보대출을 받았다. 금융위는 "조만간 발표될 범정부 차원의 LH 관련 대책과 1분기 가계대출 동향 등의 내용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4월 중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