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휴면계좌통합조회 시행 10일째 148만 명이 150만개의 계좌를 해지했다. 20일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휴면계좌통합조회 시행 10일차인 이날 기준으로 148만 명이 본인 계좌를 조회하고 비활동성 계좌 150만개를 해지했다. 특히 휴면계좌통합조회를 통해 103억 수준이 주인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휴면계좌통합조회 시행 첫날인 지난 9일 21만 명이 조회했고, 잔고이전 및 해지가 이루어지지 않는 주말에도 17만 명이 조회했다. 한편 서비스는 PC에서만 가능하며 금융위는 내년 4월부터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게끔 모바일서비스를 오픈 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배우 송혜교와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가 중국 상해 윤봉길 기념관에 한글 안내서를 기증했다. 19일 서경덕 교수가 이같이 밝히며 “윤봉길 의사 순국일인 12월 19일에 맞춰 상해 윤봉길 기념관에 한국어 및 중국어로 제작된 안내서 1만부를 기증해 오늘부터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번 안내서에는 윤봉길 의사의 생애 및 홍커우 공원의 의거, 일본에서의 순국, 윤봉길 의거의 대외적인 영향, 윤봉길 기념관에 관한 전반적인 소개 등이 전면 컬러로 상세히 설명돼 있다. 후원한 송혜교는 “아무리 중국 내에 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라고 하지만 아직도 한글 안내서가 없는 곳이 꽤 있다”며 “이런 작은 일 하나가 국내외 방문객 유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서 교수는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 보존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우리 국민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유적지를 자주 방문하는 것만이 타국에 있는 우리 유적지를 지켜 나갈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송혜교와 서 교수는 지금까지 뉴욕 현대미술관, 보스턴 미술관, 토론토 박물관 등 세계적인 유명 미술관 및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칠레 외교관 성추행과 관련 외교부가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19일 외교부는 이날 오전부터 국내는 물론 현지를 발칵 뒤집어놓은 칠레 외교관 A씨 성추행과 관련해 “이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재외공무원 복무 기강, 특히 미성년자 대상 성추행과 같은 중대 비위에 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외교부는 칠레 외교관 성추행과 관련해 “철저한 조사 및 법령에 따른 엄정한 조치를 신속히 취해 나갈 예정”이라며 “해당 칠레 외교관 소환과 동시에 귀국하는 즉시, 외교부 감사담당 부서에서 유관기관 전문가와 함께 신속히 추가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여타 증거 자료와 함께 관련 지침에 의거, 형사 고발을 포함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 외교부는 이번 일과 관련해 오는 20일 현지 대사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과문에는 피해 학생과 가족들에 대한 사과와 함께 국내에서의 철저한 조사 및 엄정한 조치 시행을 약속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앞서 같은 날 칠레의 한 방송은 외교관 A씨가 현지 미성년자들을 성추행 하는 영상 일부를 공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A씨는 현지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서울시는 2016년도에 추진한 용산미군기지 주변 유류오염 지하수 확산방지 및 정화용역을 마치고 오염 분석결과를 공개했다. 19일 서울시 오염 분석결과에 따르면 기지 주변에서 검출된 오염물질 중 녹사평역 주변은 벤젠이 허용기준치의 587배, 캠프킴 주변은 석유계총탄화수소가 허용기준치의 512배가 검출됐다. 용산미군기지 주변 유류오염 지하수는 녹사평역과 캠프킴 주변에서 지속 발생하고 있어, 녹사평역은 2001년 이후 16년간, 캠프킴은 2006년 이후 10년간 서울시에서 정화작업을 지속해 왔다. 녹사평 주변 오염도는 2004년 최고농도 대비 70% 감소했고, 캠프킴은 92% 감소했으나 여전히 지하수법에서 정한 허용기준을 초과하고 있다. 용산미군부지 반환이 2017년 말인 것을 고려할 때 오염원에 대한 치유계획 및 부지관리 방안이 수립되어야 하나, 현재 오염 및 부지 현황 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미군기지 내부 오염원을 근본적으로 정화하지 않는 이상 오염지하수는 계속 주변으로 흘러나오고, 기지 내부도 오염범위가 확산될 것이 자명하기에 지역을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인 서울시로서는 답답한 상황이다. 그동안 서울시는 용산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사병들의 봉급액을 최저임금법에 따라 고시되는 최저임금액의 40% 이상 수준으로 올리는 법안이 추진된다. 19일 국회 국방위 소속 김종대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군인보수법 개정안(일명 ‘애국페이 근절법’)을 발의했다. 김종대 의원에 따르면 현재 군에 복무하고 있는 현역 병장의 시급은 943원(월 봉급 197,100원, 월 209시간 기준)이다. 2016년 적용 최저임금액 시급인 6,030원(월 1,260,270원)에 비하면 15% 정도에 불과하다. 김 의원은 “병사들이 군인으로서 책임의식을 갖지 못하고 간부들이 병사들을 인격적으로 대하지 않는 데는 비현실적인 ‘애국페이’도 한 몫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병사의 경우 군 복무를 이탈하거나 거부하는 경우 형사처벌의 대상이 됨에도 불구하고 최저임금조차 지급하지 않는 것은 국가의 부당한 노동력 착취와 다를 바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 국가안보는 과자 한 봉지 값도 안 되는 시급으로 청년의 노동을 착취하는 ‘애국페이’를 통해 유지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징병제를 시행 중인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의 최저임금액 대비 병사월급 비율과 비교해도 우리 병사들이 받는 월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국내 항공여객이 사상 처음으로 1억 명을 돌파했다. 지난 1948년 민간항공기가 최초로 취항한 이후 68년 만이다. 19일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1987년에 항공여객 1,000만 명을 돌파(1,056만 명)한 이래 20년 만인 2007년에 5,000만 명을 돌파(5,372만 명)한 이후 불과 9년 만에 2배로 성장하여 올 해 1억 명을 달성했다. 항공여객 연간 1억 명은 그 동안 항공자유화, 인천공항 경쟁력 강화 방안 시행, 지방공항 활성화 추진, 저비용항공사 안전 및 경쟁력 강화 방안 시행 등을 통해 발전 기반을 마련한 가운데 저유가, 내외국인 여행수요 증가 등 우호적인 영업환경과 저비용항공사의 운항 확대, 대형 항공사들의 전략적 사업 운영 등이 조화되어 이루어진 결실로 볼 수 있다. 그 결과 올해는 지난 해 대비 16.1%(국제 18.8%, 국내 10.2%)의 높은 성장이 예상되어 연말까지 항공여객은 1억 379만 명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연간 항공여객 1억 명 돌파를 기념하여 인천공항에서 축하행사를 개최한다. 이 날 행사에서 국토교통부는 저비용항공사를 이용해 입국하는 외국인 승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항공여객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거짓광고로 수강생들을 현혹시킨 온라인 외국어 강의사이트가 대거 적발돼 시정명령 등 처분을 받았다. 19일 공정거래위원회는 거짓 과장 광고로 소비자를 유인한 온라인 외국어 강의 사이트 운영업체 10곳에 시정명령과 과태료 총 3,050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 이들 업체는 패키지를 구성하는 강의 각각의 가격을 모두 합한 가격을 패키지 상품의 정가로 표시한 후, 이를 기준으로 ‘최대 99% 할인’ 등으로 광고했다. 모든 토익, 토스, 오픽, 텝스, 토플 강의를 자유 수강할 수 있는 ‘전 강좌 프리패스(12,977,000원)를 96% 할인해 499,000원으로 광고하는 식이다. 이런 패키지 상품은 청약을 철회하거나 중도 해지를 위해 환불 금액을 정산할 때 정가 기준으로 이미 수강한 강의료를 차감하여, 환불할 돈이 없거나 매우 적어 중도 해지를 포기하게 될 우려가 있다. 또한 이들은 ‘12월 한정 판매’, ‘이벤트 마감’, ‘겨울방학 한정 판매’ 등 해당 광고일이 지나도 상품을 계속 판매했지만 오늘 마감한다는 식의 광고도 했다. 특히 3개 사업자는 출석만 하면 수강료 전액을 돌려준다고 광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수강료에서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경기도 안성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됐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도 안성천에서 채취된 야생조류의 분변 시료를 정밀 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바이러스는 2014/15년 국내에서 발생했던 H5N8형 바이러스와 같은 유형이나, 당시 바이러스가 잔존 중에 검출된 것인지 또는 이번 겨울 철새 도래와 함께 새로 유입된 것인지는 향후 유전자 분석 등을 통해 확인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가축방역심의위원회(가금분과위)를 개최해 추가적인 방역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한편 이번에 검출된 H5N8형은 현재 한반도를 강타하고 있는 H5N6형과는 다른 바이러스로 설상가상으로 두 가지 바이러스가 한번에 발생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최순실 재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순실 재판 방청권의 경쟁률도 2.66 대 1에 이르렀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이 최순실 재판을 앞두고 진행한 법정 방청권 추첨에 시민 210여 명이 응모해 경쟁률이 2.66 대 1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1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오후 2시 10분부터 최 씨와 안종범, 정호성 이들 3명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이 열린다. 다만 공판준비기일은 법정에 나올 의무가 없어 재판에 불참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일단 이날 재판부는 준비기일에서 양측의 의견을 듣고 증거 조사의 범위와 증인채택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칠레 한국 외교관이 현지 미성년자 성추행 영상이 뭇매를 맞고 있다. 19일 외교부는 논란이 되고 있는 칠레 한국 외교관 A씨에 대해 직무정지와 함께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칠레의 한 방송은 칠레 한국 외교관 A씨가 현지 미성년자들을 성추행 하는 영상 일부를 공개하며 파장을 예고했다. 이 방송에서 칠레 한국 외교관 A씨는 현지 소녀와 대화를 나누는가 싶더니 입맞춤을 ‘너와 뽀뽀하고 싶다’는 말과 함께 입맞춤을 시도한다. 또 A씨는 거부하는 소녀는 억지로 실내로 끌어 당겨 신체접촉도 일삼는다. 문제의 A씨는 칠레에 근무하는 외교관으로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박근혜 편지 한 장이 11년이 지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7일 한 매체는 지난 11년 전인 2005년 박근혜 편지 한 장의 공개하며 파장을 예고했다. 이날 공개된 박근혜 편지 한 장은 당시 유럽코리아재단 이사 명의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보내진 편지다. 특히 매체는 이 박근혜 편지 한 장이 지난 2002년 방북 이후 인편을 통해 북한과 인편을 통해 편지를 교환했다고 보도했다. 편지의 주 내용에는 “위원장님께 드립니다. 벌써 뜨거운 한낮의 열기가 무더위를 느끼게 하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고 한다. 이어 “더운 날씨에도 위원장님은 건강히 잘 계시는지요? 위원장님을 뵌 지도 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저에게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지만 위원장님의 염려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하략)”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말미에는 “그 동안 유럽코리아재단을 통해서 실천되었던 많은 사업들을 정리해서 문서로 만들었습니다”라며 “위원장님께서 살펴보시고 부족한 부분이나 추가로 필요하신 사항들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고 전하고 있다. 이 편지는 지난 2005년 당시 한나라당 대표이던 시절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6,300만 원 상당의 수표를 주워 주인을 찾아 준 고교생이 표창을 받게 됐다. 16일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3시경 춘천기계공고 정배준 군이 하교하던 중, 6300만원 상당의 수표를 주워 후평지구대에 방문 신고했다. 이후 후평지구대 경찰관이 농협에서 수표번호 조회를 통해 분실자를 확인한 후 곧 바로 수표 주인 송모(55)씨에게 연락하여 수표를 돌려주었다. 수표를 돌려받은 송 모 씨는 “아파트를 구매하기 위해 수년간 모은 적금을 해약하고 집에 가는 길에 잃어 버렸다”며 “몇 시간째 돈을 찾기 위해 걸어온 길을 수 차례 지나가며 찾았는데, 정말 감사하다”라고 했다. 한편 정 군은 “돈을 발견하자마자 경찰에 신고해 빨리 주인을 찾아 주어야겠다”는 생각에 곧장 지구대를 찾았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이중환 변호사가 헌재에 박 대통령 탄핵과 관련된 답변서를 제출했다. 이중환 변호사는 16일 오후 헌법재판소에 탄핵소추와 관련된 반박 입장을 담은 답변서를 제출했다. 이중환 변호사는 답변서 제출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은 이유가 없다”면서 “사실관계 및 법률관계 모두를 다툴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이중환 변호사는 “극히 일부분에 대해서만 혐의보다 사실관계를 인정한다”면서 “헌법 위반은 인정되기 어렵고, 증거가 없어서 인정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탄핵 사유인 세월호와 관련 “불행하지만 대통령이 생명권을 침해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대통령 출석여부에 대해서는 “변론기일에 출석하기 어렵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대통령 측은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24페이지 분량은 반박용 답변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정부가 고병원성 AI 위기경보 단계를 16일부로 ‘심각’으로 격상했다. 16일 정부는 가축방역심의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위기 경보 단계를 ‘경계’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AI 방역대책본부’를 ‘AI 중앙사고수습본부’로 전환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AI 수습에 나선다. 이와 함께 이날 농림축산식품부 김재수 장관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민들과 관련 당국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 장관은 대국민담화에서 “이번 AI 바이러스는 H5N6형으로 2014년에 발생한 H5N8형 바이러스보다 병원성이 더 강하며 전파속도가 빠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발생 1개월 만에 살처분 마릿수가 1600만 마리에 달하는 등 이전보다 피해규모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전국 모든 시•군에 AI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여 현장 방역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며 “발생지역과 연접지역 주요 도로에 설치된 통제초소를 전국의 주요 도로로 확대하고 철저한 소독을 위해 인력•장비도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 “AI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발생농장의 가축을 신속히 살처분하고,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오는 22일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가 파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사측은 운항률을 국제선 기준 97%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16일 대한항공은 “조종사 부분 파업 추진으로 인한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그 동안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5년 교섭을 조기에 마무리 짓고 2016년 임금교섭을 함께 진행하거나, 실질적인 처우 개선을 제안했지만, 조종사 노조는 부분 파업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파업으로 인해 영향을 받는 항공편은 홈페이지, SMS 등 여러 채널을 통해서 공지할 예정이며, 해당 항공편에 예약한 승객들에게는 대체편 제공 및 환불 또는 목적지 변경 시 별도 위약금 없이 조치해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제선 기준 97% 항공편이 정상 운항 예정”이라며 “조종사 노조 일부가 파업을 하더라도 국제선은 파업 기간 동안 미주/구주/대양주/동남아노선은 전편 정상운항을, 일본/중국/중동 일부 노선만 감편해 총 97% 항공편이 정상 운항한다”고 설명했다. 또 “제주노선의 경우에도 90%가 정상 운항하며, 다수의 대체 교통수단이 있는 국내 내륙노선은 72%의 항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 규명을 위한 국조특위가 김영재 의원에 대한 현장 조사를 마치고 상황을 전했다. 16일 국조특위 김성태 위원장은 김영재 의원에 대한 현장 조사를 마치고 “진료기록을 남기지 않은 그런 의료행위가 있었고 또 아울러 세월호 당일날 김 원장의 장모님 시술 시간에 대해서 약간의 차이는 있었다”고 했다. 또 김 위원장은 “최순실 씨는 간호사나 실장 진술에 의해서 김영재 의원에서 약 130여의 시술이 이루어진 사실을 확인했다”며 “그러니까 일주일에 거의 한 번 정도 프로포폴을 맞고 시술을 한 그런 사실은 밝혀졌다”고 했다. 이와 함께 현장조사에 함께 한 장제원 의원은 “최순실이 피부미용으로 3년간 8000만 원 정도 썼다고 한다”고 하자 김 위원장은 “최순실이 지난 3년간 최보정이라는 가명으로 김영재 의원에서 약 8000여만 원이 넘는 의료시술이 있었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김 위원장은 “리프팅과 피부미용, 마사지 이런 것들은 다 프로포폴을 사용한 시술이었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처음으로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는 대북 성명을 채택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북대서양이사회는 15일(현지시간) 브뤼셀 NATO 본부에서 28개 NATO 회원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북핵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특별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는 대북 성명을 채택했다. 이날 NATO 북대서양이사회는 대북성명을 통해 북한의 지속적인 핵•미사일 개발과 호전적 수사를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하며 북한의 지속적 도발행위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또 안보리 결의 2321, 2270호 등 대북제재 결의의 철저한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한이 추가적인 도발을 하지 않고,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법으로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안총기 외교부 제2차관은 이번 특별회의 단독 기조발언을 통해 북핵문제 관련 상황에 대한 최근의 평가를 공유하고 “지난 11월 30일 유엔 안보리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대북제재 결의 2321호의 철저한 이행, EU의 대북 독자제재 강화, 글로벌 차원의 대북압박 제고를 위한 NATO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외교부는 “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A형 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주의보가 발령됐다. 16일 보건당국은 A형 인플루엔자 주의보를 발령하며 감염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 예방접종 및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당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의심환자수는 지난 2016년 48주 7.3명(/외래환자 1,000명), 49주 13.3명으로 유행기준인 8.9명을 초과했다. 특히 50주에 접어들면서 34.8명으로 급증했는데 특히, 초•중•고 학생 연령(7~18세)에서 107.8명으로 높았다. 최근 당국이 실험실 감시를 통해 확인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총 86건이고, 모두 A(H3N2)형으로 유전자 분석 결과 백신주와 항원성이 유사하다고 밝혔다. 유행이 예년보다 빨리 시작되어 개인위생 실천이 어려운 어린이집, 유치원 등 9세 이하 어린이는 감염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때문에 아직까지 접종하지 않은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유행 중이라도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고, 65세 이상 어르신(보건소), 6~12개월 미만 소아(민간의료기관)는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국내 시판되고 있는 에너지 음료에 대한 카페인과 당류 함량을 비교한 결과, 미흡한 등 제품별로 차이가 컸다. 16일 한국소비자원은 에너지 음료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카페인 등 안전성, 열량 • 당류 등 영양 성분과 표시 실태를 점검한 결과를 발표했는데 제품별로 한 캔(1회 섭취 참고량) 당 카페인과 당류 등의 영양 성분 함량에 차이가 컸다. 카페인은 ‘야(YA, 삼성제약)’가 162.4mg으로 가장 높았고, ‘과라나아구아나보카(아세’)가 1.0mg으로 가장 낮았다. 가령, 체중 50kg의 청소년이 카페인 함량이 가장 높은 ‘야(YA, 162.4mg)’를 한 캔 마시면 하루 최대 섭취권 고량(125mg)의 130% 수준을 섭취하게 된다. 당류는 ‘몬스터에너지(코카콜라음료)’가 38.6g로 가장 높았고, ‘레드불슈가프리(동서음료)’ 등 5개 제품은 당류가 전혀 함유되어 있지 않았다. 당류 함량이 가장 높은 ‘몬스터에너지(38.6g/355ml)’ 한 캔을 마시면 첨가당 하루 최대 섭취 권고량(50g)의 77% 수준을 섭취하게 된다. 전체 20개 제품 중 11개 제품이 하루 최대 섭취 권고량의 40% 이상인 한 캔 당 20g의 당류를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충남 천안에서 고병원성 AI가 추가로 발생했다. 1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천안 육용오리 농가에서 신고된 의심축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병원성 AI(H5N6형)로 최종 확진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농가에서 사육중인 육용오리(1만 2,100수)를 예방차원에서 매몰 처리하고, 해당 농장을 중심으로 방역대를 설정하여 이동통제, 거점소독시설 설치•운영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함께 농식품부는 위기 경보 단계를 ‘경계’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이날부터 격상했다. 심각 단계로 격상은 AI가 서해안 지역(경기, 충남북, 전남북)을 중심으로 발생이 지속되고, 지역간 수평전파(안성-음성) 확인, 살처분 마리수 증가, 야생철새의 도래 확대와 겨울철 소독여건 악화, 영남지역 산란계 밀집지역 등에서 발생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AI 방역대책본부’를 ‘AI 중앙사고수습본부’로 전환하고 발생 지역과 연접 지역의 주요 도로에 설치된 통제 초소가 전국의 주요 도로로 확대되고 인력과 장비도 대폭 상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