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삼성으로부터 8천억 원을 걷었다고 발언을 한 김경재 한국자유총연맹 중앙회장이 피소됐다. 21일 노무현 전 대통령 아들 노건호씨와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해찬 전 국무총리는 이날 ‘사자명예훼손’ 및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방검찰청에 형사고소하고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김경재 회장은 한국자유총연맹이 지난 19일 서울역 광장에서 개최한 ‘헌정질서 수호를 위한 국민의 외침’ 집회에서 “노무현도 삼성으로부터 8천억원을 걷었어요. 그때 주모한 사람이 이해찬 총리요. (중략) 그 사람들이 8천억 가지고 춤추고 갈라 먹고 다 해먹었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노건호 씨와 이해찬 전 총리는 소장에서 김경재 회장은 허위 내용의 연설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고소인의 명예를 심대하게 훼손했으며 이러한 내용이 기자들을 통해 기사화돼 일반 국민들에게까지 광범위하게 유포됐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경재 회장은 어떠한 객관적인 근거 없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을 덮기 위한 ‘물타기용’으로 범행을 단행한 것”이라며 조속한 구속 수사를 요청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시간끌기를 비판했다. 정두언 전 의원은 2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출연해 “박 대통령은 일단 검찰 수사 결과도 부인했다”며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고. 그러니까 지금 매를 버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매를 미루는 거고 10대 맞고 끝낼 걸 이제 100대 맞고 끝나겠죠”라고 현 상황에 대해 해석했다. 그러면서 정두언 전 의원은 “결국 모든 것이 다 드러났는데 그게 지금 무서워서 자기 혼자 부인하고 있는 꼴”이라며 “빨리 현실을 직시하고 인정하고 명예롭게 또 질서 있게 풀어 나가주면 국민들도 동정이라면 미안하지만 연민의 정이 생긴다”고 했다. 또 정두언 전 의원은 박 대통령의 현재 상황에 대해 “당연히 시간 끌기인데 그게 왜 시간끌기냐면 무서워서 시간을 끄는 것”이라며 “매 맞을 걸 두려워서 자꾸 이제 내일 맞을게요, 모레 맞을게요, 그러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와 그는 “대통령에 대해서 검찰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당 윤리위에 제소를 해야 되는 것”이라며 “윤리위 제소 감이고 일반 국회의원 같았으면 벌써 당원권이 정지됐을 일”이라고 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단원고 416 기억교실’이 개방됐다. 21일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 안산교육지원청 별관으로 임시 이전한 단원고 416 기억교실을 이날부로 일반인들에게 개방했다. ‘단원고 416 기억교실’은 지난 2016년 5월 9일 안산 정부합동분향소에서 7개 기관•단체 대표의 합의로 진행된 “4•16 안전교육시설 건립을 위한 협약”에 따라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별관으로 2016년 8월 20일에 임시 이전 됐다. 이후 3개월여 동안 416가족협의회, 416기억저장소, 경기도교육청이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별관 1,2층에 단원고 416 기억교실의 부분적 구현을 진행했고, 이날 일반인에게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개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이며, 일요일 및 공휴일은 예약 방문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시민들이 방문하였을 때 불편함 없이 희생자들을 추모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며, 기억교실은 향후 2019년에 4•16안전교육시설이 건립되면 교육시설 내 추모공간으로 이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보행중 스마트폰 사고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정부가 대책 마련을 추진한다. 21일 국민안전처는 최근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른 보행안전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최근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에서 보행자 1,396명을 대상으로 보도와 횡단보도에서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실태에 대한 분석결과, 보행 중에는 전체의 33%가 스마트폰을 사용했고, 횡단보도 횡단 시에는 전체의 26%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보행 중 스마트폰 사고가 발생한 연령대는 40대 이하 젊은 층의 사고구성비가 77%로 매우 높았고, 사고 발생시간은 15~17시에 높은 경향을 보였다. 보행 중에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위험인식 정도는 응답자의 84%가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고 사고가 날 뻔한 아차사고도 응답자의 22%가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 보행자가 소리로 인지하는 거리가 평소 보다 40~50% 줄어들고, 시야폭은 56%가 감소되며, 전방주시율은 15% 정도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스마트폰 관련 차량사고는 2011년 624건에서 201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3조 4천억 원대 불법도박사이트 총책이 검거됐다. 21일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위반 등)로 총책 A씨 등 2명을 검거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필리핀과 국내에서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 5개를 운영하면서 800여 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이며, B씨는 A씨의 운전기사로, 도피를 돕고 친구를 해외 직원으로 파견하는 등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 운영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경찰은 A씨를 검거하면서 은신처에서 현금 5억 원을 압수하고, 대포폰 6대와 현금 770만원과 보증금 1억원, 월세 1,600만원의 고급빌라 임대차 계약서 등도 압수했다. A씨는 본인 밑에 ‘사장’, ‘이사’, ‘실장’, ‘관리자’, ‘종업원’으로 직책을 나눠 관리하는 등 기업 형태로 조직을 운영해 대포폰을 여러 대를 가지고 다니면서 번호를 수시로 변경하고, 고급 차량을 단기로 임차하여 사용하면서 경찰의 추적망을 피해 다녔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성폭행 등 처벌 범위를 강화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21일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은 형법상 강간죄의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형법은 폭행 또는 협박으로 사람을 강간한 강간죄에 대해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대법원 판례를 통해 강간죄의 성립 요건이 되는 폭행·협박을 가장 좁게는 “항거불능 또는 피해자의 반항을 현저히 곤란하게 할 정도의 것”으로 해석하고 있어 강간죄 인정이 매우 엄격한 실정이다. 실제로 폭행이나 협박으로 인해 강간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법원의 해석에 따라 폭행이나 협박이 피해자의 항거를 불가능하게 하거나 현저히 곤란하게 할 정도가 아닌 것으로 봄으로써 강간죄가 성립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단순 폭행이나 협박으로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간음한 경우에는 강간죄로 처벌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그간 피해자의 성적 자기결정권의 자유가 제대로 보장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황 의원의 개정안은 강간죄의 성립을 위한 폭행·협박의 정도를 현행법 제260조의 폭행죄 및 제283조의 협박죄와 동일한 정도로 완화함으로써 법원이 이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김연아와 손연재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늘품체조’에 대한 관심이 크다. 문제의 ‘늘품체조’는 앞서 정부는 2억 여 원을 들여 국민체조로 개발한 코리아체조를 어느 날 갑자기 일사천리하게 밀어낸 체조. 이 과정에서 ‘문화계 비선실세’ 차은택의 유령 회사로 추정되는 한 업체가 홍보영상을 제작했고, 급기야 차관은 물론 대통령까지 체조 시연에 나서기도 했다. 특히 당시 문체부는 ‘늘품체조’ 홍보와 보급을 위해 3억 5천만 원 정도를 들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늘품체조’ 논란이 시작될 때까지 아는이들은 많이 않을 정도다. 더욱이 뒤늦게 이 시연에 과정에서 김연아와 손연재가 나란히 불이익과 이익을 받았다는 보도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배우 정우성의 통쾌한 발언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정우성은 영화 현장에 느닷없이 방문해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다. 정우성은 이날 갑자기 “박근혜 나와”라고 크게 소리치면서 영화관의 관객들을 놀래켰다. 이 같은 패러디는 당시 팬들이 영화 ‘아수라’ 속 정우성의 연기를 요청하자 그는 안남시장인 황정민에서 “박성배 밖으로 나와”라고 소리치는 장면을 패러디 한 것. 이에 관객들은 일순간에 그의 소신 패러디에 찬사를 보내며 인터넷까지 술렁이게 만들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손연재 늘품체조 시연 참석이 김연아의 불참과 더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9일 KBS보도에 따르면 차은택 주도의 늘품체조 시연 당시 김연아에게 참석을 요청했지만 김연아 측이 자신의 이미지와는 맞지 않는 체조 행사 참석을 거절하면서 정부의 미운털이 박혔다고 보도했다. 특히 KBS는 거절 다음 해 장시호의 한 측근이 장시호가 자신에게 “쟤는 문체부에 찍혔어 그런거에요”라고 말한 사실을 보도했다. 이 같은 정황과 함께 공교롭게도 김연아는 이후 대한체육회가 선정하는 2015년 스포츠영웅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지만 최종심사에서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스포츠영웅’에 오르지 못한 것. 당시 논란의 늘품체조 시연에서는 손연재 선수와 양학선 선수 등이 참여해 때아닌 논란이 일고 있다. 더욱이 손연재 선수는 참석 이후 김종 전 문체부 차관이 부임한 대한체육회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과 대상을 수상한 것. 특히 이 상은 지난 10년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만 수여된 상이지만 올림픽에서 메달을 받지 못한 손연재 선수가 관례를 깨고 수상해 특혜 의혹도 일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 40년 전 기업들이 최 씨 일가에게 자금을 출연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0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40년 전에도 최 씨 일가가 기업들에게 자금 출연을 강요한 정황을 공개했다. 최근 최순실은 미르·K스포츠재단에 53개 대기업이 774억 원을 출연하도록 강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 여기에 검찰은 박근혜 대통령도 사실상 피의자 신분으로 인정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대기업 총수 7명과 만나 기부를 독려했고, 총수들은 그 자리에서 기업의 민원과 숙원사업 등을 전달했고, 공교롭게도 대통령 독대 후 기업들은 혜택을 받았다. 특히 방송에 따르면 박 대통령과 최 씨 일가는 40년 전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기업 돈 뜯기를 한 걸로 드러났다. 지난 1975년 고 최태민은 당시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했던 박근혜 대통령을 만난 뒤 대한구국선교단을 설립했다. 구국선교단은 다음해 대한구국봉사단으로 이름이 바뀐 1978년 새마음봉사단이 되었고, 박근혜 대통령이 총재에 취임했다. 최태민은 명예총재에 올랐다. 제작진은 1978년 박근혜 총재가 운영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주는 영상을 발굴했다. 운영위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겨울철 수렵기간 동안 야생동물의 밀렵과 밀거래를 막기 위해 ‘야생동물 밀렵·밀거래’가 집중단속이 이뤄진다. 18일 환경부에 따르면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멧돼지, 뱀 등에 대한 전문적이고 지능적인 밀렵 행위가 계속됨에 따라 이를 근절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내년 3월 10일까지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기간 중에는 유역(지방)환경청, 지자체,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기관별로 자체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민간단체, 검찰청, 경찰청 등과 합동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부는 아직 우리 사회에 남아있는 그릇된 보신 풍조를 추방하기 위해 밀거래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단속과 함께 불법포획 야생동물 취식의 위법성 등에 대한 대국민 홍보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밀렵·밀거래 적발 건수는 2011년 643건에서 2015년 153건으로 크게 줄어들고 있으나, 지능화되고 전문화된 밀렵·밀거래는 근절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환경부는 동절기 밀렵·밀거래 집중단속을 추진하게 됐으며, 국민들의 활발한 밀렵신고를 이끌기 위해 밀렵신고 포상금제도를 같이 운영해 멸종위기 야생동물 밀렵자를 신고할 경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전국 촛불집회 현황을 한자리에 묶은 ‘대동하야지도’가 눈길을 끈다. 18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오는 19일에 있을 전국 촛불집회의 현황을 묶은 ‘대동하야지도’를 공개했다. 공개된 ‘대동하야지도’에 따르면 오는 19일 서울, 광주, 부산을 비롯 전국각지에서 크고 작은 촛불집회가 열릴 전망이다. ‘대동 하야 지도’ 전국에서 각지에서 열리는 위치와 시간 등이 자세히 소개돼 있어 온국민이 누구나 가까운 지역으로 이동에 집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저번 주와 마찬가지로 오후 6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는 주최측 추산 50만 명이 모이는 가운데 촛불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19일 오후 6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4차 촛불집회는 1시간 가량 시민들의 자유 발언을 청취한 뒤 7시 반부터 박근혜 대통령 하야 구호를 외치며 대규모 행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행진은 총 8개 구간으로 광화문 광장에서 출발해 종로와 광화문 주요 도로를 돌아 청와대 인근의 내자동 교차로 까지 가는 코스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뱃속 태아에게도 산재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18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태아에도 산업재해를 인정해 여성근로자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여성근로자가 임신 중에 업무상 유해요소에 노출돼 태아를 유산할 경우 산업재해로 인정하고 있지만, 태아가 미숙아로 태어나거나 선천성 질환을 갖고 태어날 경우 산업재해로 인정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선천성 질환을 가진 자녀를 출산한 간호사들이 지난 2012년 근로복지공단에 산재보험 적용을 신청했으나 태아가 ‘근로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불승인된 바 있다. 산재보험의 적용범위를 확대할 필요성이 제기되는 이유이다. 박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태아를 유산한 경우뿐만 아니라 미숙아와 선천성이상아, 선천적 장애를 앓는 자녀를 출산한 경우에도 산업재해를 인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임신 중인 근로자를 포함한 모든 근로자에 대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정부가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에너지공기업들의 사채발행 요건을 강화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18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은 에너지 공기업의 사채발행에 대한 책임소재를 분명히 해 무분별한 사채발행을 방지, 국민 혈세를 낭비하지 않도록 하는 ‘한국전력공사법’ 등 에너지 공기업 관련 5개 법률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은 각 공사가 개별법에 따라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자본금과 적립금을 합한 금액을 1~4배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사채를 발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사채발행 의결권은 정관을 통해 사장에게 위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한 정책의 심의·의결기구인 이사회는 공사가 제안하는 사채발행 계획을 그대로 승인해주는 거수기 역할만 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MB정부의 무분별한 해외자원개발 투자에 따라 현재 에너지 공기업의 재무건전성은 심각하게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차입금 상환용도로 쓰이는 사채발행은 자칫 국민의 혈세를 지속적으로 낭비할 수 있다는 것이 박 의원의 지적이다. 대표적 사례로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올해 부채비율이 10,000%를 넘기도 했는데 개정안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공기업 지도·감독 업무에 사채발행에 관한 사항과 차입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김기춘 전 비서실장으로 이번 최순실 정국의 의혹이 번지고 있다. 지난 18일 JTBC 뉴스룸은 대리처방 등의 논란이 일고 있는 차움병원에서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특급 대우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기준 전 비서실장은 대통령 비서실장을 그만둔 뒤 한달 후 차움병원에서 여러 차례 세포치료를 받았다고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특히 차움병원에서는 김기준 전 비서실장의 이름과 이니셜 앞글자만 따서 표기했다고 JTBC ‘뉴스룸’은 보도했다. 또 김 전 실장은 이 병원에서 총 6개월 가량 면역력 강화를 위한 치료를 받았다고 뉴스는 보도했다. 이와 함께 뉴스는 또 다른 관계자의 말을 빌어 김 전 실장이 병원 내에서 가장 높은 예우를 받았다고 전한 사실을 보도키도 했다. 한편 박정희 정권 말기 청와대비서관을 지낸 바 있는 김 전 실장은 지난 2013년 8월 5일 박근혜 정부 제2대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됐다가 지난해 2월 사임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전남 해남과 충북 음성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일 전남 해남지역의 산란계 농가와 충북 음성지역의 육용오리 농가에서 각각 신고된 AI 의심축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병원성 AI(H5N6형)로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당국은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서 사육중인 산란계(1개소) 4만수와 오리(동일소유 2개소) 2만2천수는 신속히 매몰 처리토록 하고 해당 농장을 중심으로 방역대(반경 10㎞ 예찰지역)를 설정하여 이동통제 및 거점소독시설 설치 등 긴급 방역조치를 취했다. 또 현장조사 결과 발생농가와 관련이 있는 농가와 차량에 대해 이동제한 및 소독 조치하고 있다. 한편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AI의 추가 발생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금류 사육농가 및 관련 종사자들에게 철저한 소독, 외부인, 차량 출입통제, 축산농가 모임자제, 철새도래지 방문제한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수능 문제 국어 12번에 대한 이의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1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는 수능 문제 국어 12번 등을 비롯해 약 100여 건의 이의신청글이 올라와 있다. 특히 수능 문제 국어 12번은 음절의 종성에 마찰음, 파찰음이 오거나 파열음 중 거센소리나 된소리가 올 경우 모두 파열음의 예사소리로 교체되는 음운변동 현상으로 답지 1번 ‘꽂힌[꼬친]’도 복수 정답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또 수능 문제 국어 12번과 함께 과탐 지학I 13번 문제와 사탐 생활과 윤리 8번 문제, 윤리와 사상 5번 문제, 법과정치 15번 문제 등 각각 50여 건의 문항에서 이의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신청을 받은 뒤 일주일 뒤인 28일 오후 5시 최종 정답을 공개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구글이 우리정부에 요청한 지도반출 요청이 불허됐다. 18일 국토지리정보원은 이날 구글의 지도 국외반출 신청에 대해 7개 부처가 회의를 가진 결과 최종적으로 지도를 반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구글의 지도반출 요청은 남북이 대치하는 안보여건에서 안보 위험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구글 위성영상에 대한 보안처리 등 안보 우려 해소를 위한 보완 방안을 제시했지만 구글은 이를 수용하지 않아 최종적으로 불허 결정이 내려졌다. 한편 정부는 내외국 기업에 대한 차별 없는 공간정보의 개방 등을 통해, 사물인터넷, 자율자동차 등 신기술 발전 및 관광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관련 정책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 구글측의 입장 변화 등으로 재신청이 있을 경우에는 재검토할 방침이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경찰이 대대적인 마약사범 단속을 벌여 4,480명을 검거하고 1,054명을 구속했다. 18일 경찰청은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마약 단속 실적을 발표했다. 경찰이 총동원해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4,480명의 마약 사범이 검거돼 그 중 1,054명이 구속됐다. 이는 전년 동기 검거인원 3,851명에 비해 16.3% 증가한 수치다. 마약 종류별로는 필로폰 등 향정신성의약품과 관련된 사범이 66.1% (2,962명)로 가장 많았고, 양귀비 등 마약 관련 사범은 23.8%(1,064명), 대마 관련 사범 10.1%(454명)이었다. 직업별로는 무직자가 44.2%(1,978명)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농업 12.5%(560명), 회사원 8.3%(372명), 자영업 5.8%(258명), 노동자 3.5%(158명), 운전사 1.8%(82명)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6.6%(1,191명)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30대 23.6%(1,057명), 60대 이상이 21.9%(983명), 50대 16.8%(752명), 20대 10.2%(459명) 순이었다. 국적별로는 외국인 마약류사범 336명을 검거함으로써 전년 동기 205명과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박근혜 계엄령 준비를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계엄령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8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국회 당대표실에서 가진 최고위회의에서 “박사모를 시켜서 물리적 충돌을 준비하게 하고, 시간을 끌며 지지층 결집시키기를 시도하고, 사정기관에 흔들지 말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렇게 한 다음에 최종적으로는 계엄령까지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도 돌고 있다”며 “참으로 무지막지한 대통령”이라고 발언하면서 박근혜 계엄령 준비설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 박근혜 계엄령 준비설이 전해지면서 인터넷에서 계엄령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솟구치고 있다. 계엄령은 대통령중심제에서 대통령의 고유권한으로 요건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있어서 병력으로써 군사상의 필요에 응하거나 공공의 안녕질서를 유지할 필요가 있을 때 법률에 정하는 바에 의해 선포할 수 있다. 계엄은 경비계엄과 비상계엄으로 나뉘는데 경비계엄은 계엄사령관 지역 내의 군사에 관한 행정, 사법 업무만을 관장하며 비상계엄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해 영장제도, 언론, 출판, 집회, 결사의 자유와 정부 및 법원에 관해 특별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