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최순실 영장실질심사가 마무리된 가운데 최순실이 법원의 어떤 결정을 내리든 간에 그것을 받아들일 각오가 됐다고 했다. 3일 서울시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지난 달 2일 구속영장이 신청돼 최순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됐다. 이날 영장실질심사가 끝난 뒤 최순실의 변호인이 이경재 변호사는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법원이 검찰, 변호인 측 의혹,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엄정하고 객관적으로 결정을 내려주실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날 “검찰과 변호인 측은 이 사건에서 공모 관계 성립 여부 그 다음에 공모 관계에 대한 소명이 되느냐 안 되느냐 이런 점에 관해서 집중적으로 쌍방 간 의견을 교환 했다”고 설명한 뒤 “법원이 어떤 결정을 내리든 간에 최서원 씨는 그것을 받아들일 그런 각오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변호인은 “이날 최순실이 법정에서 나름대로 자신이 알고 있는 것에 대해서 재판장님께 진술을 했다”고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건강 이상설에 대해 “실질수사를 받을 만한 그런 건강 상태는 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최순실에 대한 구속여부는 늦은 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중앙대학교 교수 194명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에 나섰다. 3일 중앙대 교수진 46명은 ‘비선실세의 꼭두각시 노릇을 해온 대통령과 관련자들은 즉각 사퇴하라’를 제하를 통해 시국선언에 동참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왕조시대 막장 사극에서나 볼 법한 일들이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버젓이 자행되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을 막후에서 조종해 민주공화국의 기틀을 뒤흔든 최순실의 엽기적인 행각들이 드러나 국민들은 충격과 분노에 휩싸여 있다”고 했다. 이어 “2년 전 세월호 참사를 겪으며 우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하고 가만히 있으라는 나라가 누구의 나라인가를 물었다. 그 물음은 고 백남기씨를 죽음에 이르게 한 국가폭력으로 되돌아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경제민주화 공약을 휴지조각으로 만드는 사이 민생은 갈수록 피폐해졌고, 개성공단의 폐쇄와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는 듯한 대통령의 잇단 발언으로 남북한의 긴장은 더욱 고조되었다”며 “국민의 신뢰를 상실한 박근혜 정부는 국민의 행복과 생명과 안전을 정권 유지의 방패막이로 삼는 위험한 도박을 지금도 일삼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들은 “이제 이 정부의 ‘불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KBS 예능국 최초의 웹 드라마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마음의소리' 이광수와 실제 웹툰작가 조석과의 ‘불편한 만남’이 포착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BS '마음의소리'이 최근 공개한 이광수(조석 역)와 웹툰작가 조석의 스틸을 공개했다. '마음의 소리'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무려 10년간 인기리에 연재중인 동명의 웹툰을 기반으로 KBS 예능국, 포털 사이트 네이버, 판권을 소유한 공동 제작사 크로스픽쳐스(주)가 의기투합해서 만드는 작품이다. 이광수는 '마음의소리'에서 단순즉흥이 생활인 찌질한 만화가 지망생 ‘조석’ 역을 맡았다. 이에 이광수가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전무후무한 캐릭터인 조석으로 완벽히 빙의해, 망가짐을 불사한 코믹한 자태로 보는 이들의 배꼽을 강탈할 것으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극 중 조석 역을 맡은 이광수와 실제 웹툰작가 조석의 만남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나란히 서서 앞 만 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묘한 긴장감이 흘러나와 숨을 멈추게 만드는 한편, 은근히 눈치를 보는 듯한 이광수의 표정이 다음 상황을 궁금케 한다. 특히 어쩔 수 없는 키 차이는 조석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7명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주장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3일 남인순, 박주민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 27명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이날 이들 의원들은 “사상초유의 국정농단인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며 “대통령 지지율은 한 자릿수로 떨어졌으며, 국민의 70%가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와 탄핵을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국민들은 박근혜 대통령 수사를 포함한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며 “국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을 뿐 아니라 검찰 수사를 받고 대한민국을 농락한 죄를 달게 받으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들은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 본인만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는 것 같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독선과 아집, 불통으로 ‘나홀로 개각’, ‘나홀로 국정’을 고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치검사 최재경 민정수석 임명에 이어 김병준 총리 인선과 한광옥 비서실장 임명 강행은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이며, 거국중립내각을 요구하고 있는 야당을 철저하게 기만하는 것”이라며 “우리 더불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최순실 대역 논란까지 일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일부터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최순실이 체포된 뒤 압송되는 과정에서 보여진 마스크를 쓴 여성이 최순실이 아닌 최순실 대역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제기된 최순실 대역 주장에 따르면 “(당시 모습에서) 탈모처럼 보이게 하려고 머리를 조금씩 묶고 실핀을 꽂은 게 들통 났다”는 주장이다. 또 “콧대는 물론 쌍커풀도 진짜 많이 다르다”고 언급하며 “하루 만에 콧대가 저렇게 높아질 수 있냐”는 주장에서부터 불거졌다. 이 같은 논란이 일각에서 실제 사실인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최순실 게이트를 둘러싼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는 모양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최순실 게이트’ 관련 수사의 필요성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수사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검토해 건의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3일 김현웅 법무장관은 2017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위에 출석해 박 대통령에게 수사를 자청하는 게 옳다고 건의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박근혜 대통령도 엄중한 상황임을 충분히 알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이어 “저희도 수사 진행결과에 따라 진상규명을 위해 필요하다면 대통령에 대한 수사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검토해 건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김 법무장관은 “대통령에 대한 압수수색은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이 학계의 다수설”이라고 언급하면서도 “대통령이 수사를 자청할 때는 제한 없이 조사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헌법 제84조를 보면 현직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하지 않고는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않는다고 명시돼 있다. 이와 더불어 현재까지 대통령이 임기 중 수사를 받은 선례가 없는 만큼 현직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두고 검찰의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일본 시마네현 오키섬이 독도 침탈 야욕의 근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3일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에 따르면 오키섬을 도착한 직후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에 따르면 지난 6월 개관한 ‘구미 다케시마역사관’이 독도 침탈 야욕의 근거지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것. 서 교수는 “기존의 오키향토관에 전시된 자료들을 모아 이 곳으로 옮긴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자료 열람 코너와 교육 및 교류실을 갖추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역사관 안내원에게 이 곳에서 행해지는 주된 일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니 일본의 독도 영유권을 입증할 주민들의 증언과 자료 수집을 추진 중”이라고 전한 사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서 교수는 “오키섬 구미(久見) 마을은 독도 강치잡이가 번성했던 곳이었고 강치 동화책(메치가 있던 섬)의 저자인 스기하라 유미코가 이곳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했었음을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서 교수는 “이런 역사관이 만들어졌다는 것도 어처구니가 없는데 입간판, 현수막, 광고판, 스티커 및 심지어 맨홀뚜껑까지 섬 전체가 '독도는 일본땅'인양 홍보물이 만들어져 독도왜곡의 심각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청소년 수련원 10곳 중 7곳은 지진에 취약한 것으로나타났다. 3일 국회 여가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예산 심사를 앞두고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전체 청소년 수련시설 732곳 가운데 509곳(69.5%)이 내진설계 적용 없이 지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청소년 수련원 10곳 가운데 무려 7곳이 지진 위험에 취약하다는 계산이다. 특히 국립수련원의 경우에도 최근 지어진 고흥, 김제, 영덕 수련원은 내진설계가 적용됐으나, 건립연도가 오래된 중앙 및 평창 청소년 수련원의 경우에는 내진설계 없이 건립됐다. 그런가하면, 내진설계가 된 수련시설이라도 해당 시설이 실제로 지진에 견딜 수 있는지 여부 등 안전성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정밀점검을 실시하도록 하고, 지진 등 재난에 취약한 시설에 대해서는 시설 보강을 추진함으로써 위험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박 의원은 “지난 9월 경주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500회가 넘는 여진이 발생하는 등 더 이상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라며, “여가부를 비롯한 당국은 청소년들이 이용하는 수련원의 안전 강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연예인 소속 ‘회오리축구단’이 최순실 사태에 불똥을 맞았다. 3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한 라디오에 출연해 최순실과 조카 장시호가 연예계 사업에 뛰어 들었다는 정황과 함께 ‘회오리축구단’을 언급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올랐다. 이날 안 의원은 “10년 전 장시호의 모친이자 최순실의 언니인 최순득 씨가 유명한 연예인 축구단인 ‘회오리축구단’을 다니면서 밥을 사주며 연예계에 자락을 쭉 만들어 놓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해당 가수가 국제행사에 자주 초대된 것과 관련해 ‘최 씨의 힘’이 작용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날 언급된 ‘회오리축구단’은 33년 역사를 가진 연예인들의 모임으로 국내에도 이름만 들어도 잘 알려진 가수들이 즐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이 같은 사실이 언급되면서 해당 사이트는 때 아닌 트래픽 초과로 현재 마비된 상황이다. 또 여기에 대한 일체 해명도 나오지 않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최순실이 국정 이곳 저곳에 개입한 의혹으로 구속된 와중에 포털사이트 다음 로드뷰에도 등장한 것으로 추정돼 화제다. 최근 인터넷 게시판 중심으로 ‘다음 로드뷰 속 최순실’이라는 제목과 함께 관련 자료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내용은 포털사이트 다음 로드뷰에서 ‘언주로174길 미승빌딩’을 검색하면 명품 가방을 든 여성과 공손한 차림의 한 남성의 모습이 포착된 것. 특히 이 사진은 지난 7월에 찍힌 것으로 다음 로드뷰에 찍힌 해당 건물이 바로 최순실의 소유인 것.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체형과 장소 등으로 미뤄 맞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