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한국잡지협회가 31일 ‘제60회 잡지의 날 기념식’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김영수 제1차관, 해양수산부 전재수 장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승수 의원, 삼성출판박물관 김종규 관장, 한국법학원 이기수 원장, 국립중앙도서관 김희섭 관장 등 내빈들과 정부포상 및 표창 수상자, 제59회 한국잡지언론상 수상자, 그리고 김영진 제31대 회장을 비롯한 역대 잡지협회 회장과 잡지발행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한 국제잡지연맹(FIPP) 알라스테어 의장, 경제부총리인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교흥 의원장, 국토교통부 김윤덕 장관을 비롯한 일본잡지협회 미야하라 히로아키 이사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수현 의원, 민형배 의원, 정연욱 의원, 박정하 의원, 진종오 의원은 영상으로 잡지의 날을 축하했다. 백동민 한국잡지협회 회장은 “협회는 앞으로 한류 잡지 글로벌 진출 전략, 디지털융합 기반 구축, 우수전문지 백년잡지 인증제, 제4차 잡지진흥법 추진 등 정책적·제도적 노력을 통해 균형 잡힌 미디어 정책의 공정한 기반 위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이하 인신윤위)는 31일 프레스센터에서 ‘2025 인터넷신문윤리 조찬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의 강연은 경제 미디어 ‘어피티(UPPITY)’의 박진영 대표가 맡았다. 박 대표는 ‘뉴스를 읽지 않는 세대를 사로잡다: 어피티의 실험’이라는 주제로, 2030 세대의 뉴스 이용 행태와 새로운 콘텐츠 실험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2030세대는 경제를 어려운 개념이 아닌 ‘일상의 언어’로 받아들이길 원한다”며 “어피티는 뉴스레터·숏폼·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포맷을 통해 독자가 ‘읽는 것’에서 나아가 ‘행동하고 성취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30세대는 알고리즘이 던져주는 뉴스보다 스스로 선택한 뉴스에 더 큰 신뢰를 보낸다”며 “뉴스레터처럼 생활 루틴에 맞닿은 형식이 독자의 신뢰와 몰입을 동시에 얻는 전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신윤위는 지난 2022년부터 자율규제 기구로는 처음으로 매년 ‘인터넷신문윤리포럼’을 정기적으로 여는 등 건강한 언론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한국잡지협회가 3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 파크볼룸에서 ‘제60회 잡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개회식 및 내빈 소개 ▲기념사 ▲축사 및 축하영상 ▲정부 포상 및 표창 시상 ▲제59회 한국잡지언론상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문화포장은 문학과지성사 이광호 대표이사가 받는다. 이 대표는 중앙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이래 문학평론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문학 잡지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한국 문학잡지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현재 계간 ‘문학과 사회’를 발행하고 있으며 한국잡지협회 부회장과 각종 위원장직을 수행하며 잡지 산업 발전과 잡지의 산업적·문화적 가치를 알리는데 기여했다. 대통령 표창은 월간 ‘객석’의 제3대 발행인인 객석컴퍼니 김기태 대표이사에게 수여된다. 그는 클래식 음악을 비롯한 공연·무용·연극·전통예술 등 K-컬처 전반의 저널리즘을 선도하고, 국내외 예술 정보 제공 및 신진 예술인 발굴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 예술잡지 문화와 잡지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행복한가정문화원 김병훈 대표이사가 수상한다. 김 대표는 1999년 월간 ‘행복한 가정’을 창간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지난 7월 우리금융그룹으로 편입된 ABL생명이 30일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서울연탄은행을 통해 연탄 2만장을 기부하고, 이 중 일부를 임직원들이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 노원구 상계3·4동 주민센터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 속에 임직원 약 45명이 참여해 나눔의 온정을 더했다. 임직원들은 기부한 2만장의 연탄 중 2500장을 에너지 취약계층 10여 가구에 배달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ABL생명은 오는 12월까지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서울연탄은행과 함께 총 3차례에 걸쳐 연탄 나눔 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배달 봉사 외에 기부된 연탄은 연탄은행을 통해 전국의 난방 취약가구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계획이다. ABL생명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총 16만장의 연탄을 기부하며, 매년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해오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처음에는 3.65kg짜리 연탄이 생각보다 무겁게 느껴졌지만, 동료들과 함께 웃으며 나르다 보니 힘든 줄 몰랐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될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고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우리카드는 AI 기술을 활용한 자체 제작 콘텐츠가 연이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카드의 정석2-궁금했던 우리, 깜짝 놀란 우리’ 캠페인이 지난 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YouTube Works Awards 2025(유튜브 웍스 어워즈 2025)’에서 Best AI Pioneer 부문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다. 유튜브 웍스 어워즈는 유튜브 플랫폼 기반의 가장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캠페인을 선정하는 글로벌 디지털 영상 광고제로, AI가 마케팅 기획과 콘텐츠 제작 전반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실험하고 검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카드의 정석2’ 캠페인은 브랜드의 전통적인 이미지를 벗어나 보다 젊고 유연한 감성을 전달했다. ‘익숙한 브랜드도 색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는 반전 메시지를 중심으로, 일상적인 공간 속 예상치 못한 전개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새로운 호기심과 공감을 환기했다. 또한 지난달 출시한 엔트리 프리미엄 카드 ‘the OPUS silver(디오퍼스 실버)’ 광고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 해당 영상은 카드 디자인 모티브인 민화 ‘호작도’를 모티브로 AI 기술을 활용해 전통
▲76년 ▲전북 고창 ▲전일고 ▲고려대 행정 ▲행시 46회 ▲동울산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인천세무서 조사과장 ▲구로세무서 총무과장 ▲미국유학 ▲국세청 기획조정관실 정책조정담당관실 정책5,4계장 ▲서울청 국제조사2과 3계장 ▲국세청 징세1계장 ▲북전주세무서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 2과장 ▲외교부(파견)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2과장 ▲국세청 역외정보담당관 ▲과장급 전보(22.12.30) ▲국세청 징세과장 ▲국세청(25.8.20) ▲부산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25.10.02) ▲부이사관 승진(25.10.3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78년 ▲서울 ▲시흥고 ▲이화여대 행정학과 ▲행시46회 ▲김해세무서 납세자보호과장 ▲수원서 세원관리2과장 ▲국세청 법무4계장 ▲국세청 과세쟁점자문계장 ▲남대문서징세과장 ▲행정자치부혁신컨설팅단파견 ▲서기관 승진(13.05.28)▲국세청 조사국1-2계장 ▲국세청 국제조사2계장(14.06.30) ▲중부산세무서장(15.06.30) ▲중부청 조사1국 국제거래조사과장 ▲중부청 조사2국 조사1과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1과장 ▲국세청 조사분석과장 ▲국세청 국제조사과장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국세청 국제세원담당관(25.1.6. 일자) ▲국세청(25.8.20) ▲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장(25.10.02) ▲부이사관 승진(25.10.3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72년 ▲서울 ▲신목고 ▲세무대 10기 ▲8급 특채 ▲국세청 차장실 비서관 ▲서기관승진(17.04 .18) ▲서울청 조사1국 조사1과 조사7계장 ▲서울청 조사1국 조사2과 조사1계장 ▲해운대세무서장 ▲고양세무서장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1과장 ▲서울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 ▲국세청 원천세과장 ▲국세청 법인세과장(24.9.2. 일자) ▲국세청 인사기획과장(25.8.20.) ▲부이사관 승진(25.10.3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76년 ▲서울 ▲경문고 ▲연세대 경제학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박사(세법) ▲행시47회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 파견 ▲영국 유학 ▲국세청 조사국 조사기획과 ▲중부산세무서장 ▲중부청 조사1국 국제조사과장 ▲대통령비서실 파견 ▲반포세무서장 ▲서울청 조사1국 조사3과장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 조사관리과장 ▲국세청 소득자료준비단 ▲서울청 조사3국 조사3과장 ▲법무부 파견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관리과장 ▲국세청 상속증여세과장 ▲국세청 혁신정책담당관 ▲국세청 세원정보과장(25.8.20.) ▲부이사관 승진(25.10.3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대산농촌재단이 지난 29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제34회 대산농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 명의 농업계 관계자와 축하객이 참석해 수상자의 업적을 기리고 지속 가능한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함께 되새겼다. 김기영 대산농촌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오랜 신념과 사명감, 공동체와 사람에 대한 지극한 사랑으로 외길을 걸어온 수상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산농촌재단은 ‘농촌은 우리 삶의 뿌리요, 농업은 생명을 지켜주는 산업’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새롭게 정립한 ‘비전 2030’에 따라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널리 전하고 세상을 연결하는 공익재단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농업경영 부문 양혜숙 씨(농업회사법인 아침미소 대표이사)는 제주에서 40여 년간 친환경 축산과 지역 상생으로 농업의 가치를 드높였다. 양혜숙 수상자는 “목장이 농업의 가치를 직접 느끼는 배움의 공간이 되도록 노력했다”며 “아이들이 농업을 통해 자연과 연결되고, 어른들이 농촌의 가치를 새롭게 발간하며, 도시와 농촌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사회를 위해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촌발전 부문 황민호 씨(커뮤니티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30일 ‘사망보험금 유동화’ 출시일에 맞춰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한화생명 시청 고객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한화생명이 유동화 대상 규모와 고객 안내 현황, 그리고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유동화 시뮬레이션 시스템 개요 등을 보고했다. 이 위원장은 실제 사망보험금 유동화를 신청하는 고객과 함께 유동화 전 과정을 시연해 보며 신청 과정에서 소비자 불편사항이나 추가적인 제도 설명 필요 부분 등을 점검했다. 그는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처음 시행하는 제도로, 유동화를 시행하게 되면 사망보험금을 다시 복구할 수 없기 때문에(중단 또는 조기종료 및 재신청은 가능) 소비자에게 상세한 사전 설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비자들이 각자 처한 재정 여건, 노후 대비 계획 등에 따라 맞춤형으로 유동화 비율과 기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 비교안내를 상세히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또한 사망보험금 유동화가 가능한 종신보험 상품을 직접 가입해보며, 고객센터의 현장직원을 격려했다. 그는 “제도가 안착되고 활성화되는데 1차로 참여하는 5개 보험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현장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BC카드가 블록체인 인프라 전문기업 디에스알브이랩스(이하 DSRV)와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공동 구축’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 강남구 소재 DSRV 본사 사옥에서 열렸으며, BC카드 최원석 사장과 김호정 상무, 최민석 상무를 비롯해 DSRV의 김지윤 대표, 서병윤 CSO, 김재홍 CFO, 정지윤 COO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통해 ▲BC카드 결제 인프라 및 DSRV 블록체인 인프라 間 상호운용성 구축 ▲페이북 플랫폼 內 월렛 솔루션 연동을 위한 공동 실증 사업 ▲디지털자산 관련 추가 공동 사업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국내 제도권 금융 시스템 내에서 안전하고 투명한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를 구현하기 위한 기술 개발 등의 협력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스테이블코인 결제 및 송금이 실물 상거래에 활용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결제 기술의 표준을 새롭게 마련하고 상용화시킨 다음 한국형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장을 조기에 활성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결제 인프라 산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생명보험협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이 오는 11월부터 ‘숨은 보험금 찾아주기’ 대국민 공동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9월부터 실시된 전 금융권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9.15~10.31)에 이어, 보다 많은 소비자가 숨은 보험금을 확인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숨은 보험금’은 보험금 지급금액이 확정돼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뜻한다.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 ▲적립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작년 말 기준 숨은 보험금 규모는 약 11조 2000억원이며, 2024년에는 약 4조 954억원의 숨은 보험금이 주인을 찾았다. 생명보험협회는 매년 ‘숨은 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추진하며 보험업권과 함께 지속적인 감축 노력을 이어온 결과, 최근 5년간 지급액이 꾸준히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파트 엘리베이터·보험회사 고객센터 등 영상홍보를 비롯해 경제 전문 유튜브, 숏폼 채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일상에서 누구나 숨은 보험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금융당국 및 보험업권과 전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삼성생명이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유동화하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사후에 지급되는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을 보험계약자가 생전에 연금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신청 대상은 만 55세 이상, 계약기간이 10년을 경과한 금리확정형 종신보험 가입자로 별도 소득이나 재산 요건 없이 신청할 수 있다. 해약환급금이 많이 적립된 계약자일수록 수령 가능 금액도 커진다. 또한 이 서비스는 개인별 상황에 따라 유동화 비율·수령 기간 등을 선택 할 수 있으며, 필요 시 조기 종료나 중단도 가능하다. 고객은 가까운 삼성생명 지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 조건이나 문의는 콜센터 또는 담당 컨설턴트를 통해 가능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서비스는 금융소비자 노후준비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며 “사후 소득으로만 인식 되던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활용할 수 있어 젊음이 길어진 시대에 맞춰 고객들의 안정적 노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오전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맷 가먼(Matt Garman) 대표를 접견했다. 가먼 대표는 인천·경기 지역에 2031년까지 50억 달러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신설하는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 6월 울산 투자(40억 달러)에 이은 추가 결정으로, 아마존은 우리나라 역대 최대 규모의 그린필드 투자 기록을 세웠다. 이는 국내 AI 산업의 성장잠재력과 IT 경쟁력, 그리고 정부의 AI 산업 육성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한국 정부는 글로벌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산업과 연구 현장에서 언제든지 AI가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AI 고속도로’ 구축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아마존의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추가 투자 결정은 대한민국 AI 생태계 발전을 한층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마존이 사업추진 과정에서 국내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다양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며 “정부 역시 글로벌 경제인들과 함께 미래 번영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10시 30분부터 열린 ‘글로벌기업 투자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이른바 ‘헬스장 먹튀’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 ‘헬스장 먹튀’란 소비자에게 고액의 장기 이용권을 권유한 뒤, 갑작스러운 폐업으로 잔여 이용료를 돌려주지 않는 형태를 말한다. 해마다 피해가 늘고 있지만, 공정거래위원회의 표준약관은 권고 수준에 그쳐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유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책위 경제수석부의장)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헬스장 피해구제 접수 건수는 지난 2021년 2406건에서 2024년 3412건으로 급증했다. 올해도 9월 기준 이미 2447건에 달하며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폐업으로 인한 피해 건수는 2021년 27건에서 2024년 88건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는 9월 기준 이미 85건이 접수돼,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지난 5월 23일 헬스장 이용 보호를 위한 표준약관 개정을 시행했다. 그러나 표준약관은 건전한 거래 질서 확립과 불공정 약관 방지를 위한 ‘권고’ 수준에 그쳐, 사업자의 자율에 맡겨진 구조다. 사실상 법적 강제력이 없어 실효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개정이 이뤄진 5월(4건)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이하 지도사회)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경영기술지도사 양성주관기관 및 지정교육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29일 지도사회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전문자격사 제도의 공공성과 교육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처음으로 공모 절차를 도입해 실시한 것으로, 지도사회는 서류심사와 발표평가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평균 89점의 우수한 성적으로 선정됐다. 1986년 설립된 지도사회는 경영·기술지도사 양성과정, 실무수습, 보수교육 등 지도사 제도 전반의 교육을 주관해온 기관으로, 전국 단위의 체계적인 교육 인프라와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이번 평가에서 지도사회는 ▲교육 품질 제고 ▲운영체계 고도화 ▲수강생 관리 강화 등 구체적인 개선안을 담은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회장과 상근부회장을 중심으로 철저한 준비와 발표를 통해 평가위원단의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냈다. 지도사회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교육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고,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권형남 지도사회 회장은 “이번 선정은 ‘지도사회’가 지난 40여 년간 지도사 교육을 운영하며 축적해온 경험과 전문성을 공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기업의 벤처투자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CVC(기업형 벤처캐피탈, Corporate Venture Capital) 제도의 활용 필요성이 제기됐다. 공정거래위원장이 대규모 첨단산업 투자 활성화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금산분리 원칙은 여전히 중요한 제도적 안전장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기업들이 CVC 제도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주문한 것. 27일 정무위 국감에서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에게 “지난 국감 질의 때 이재명 대통령의 말씀을 인용한 바 있다”며 “이 대통령께서 ‘AI 투자 규모 자체가 워낙 크기 때문에 재원을 조달할 때 독점 피해가 없다는 안전 장치 마련 범위 내에서 ‘금산분리’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언급하셨다”며 운을 띄웠다. 여기서 금산분리 제도는 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이 서로의 업종을 소유하거나 지배하지 못하도록 하는 원칙으로, 이러한 금산분리 완화의 일환으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방식이 대기업의 혁신투자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이어 김 의원은 “CVC의 평균 프로젝트당 투자금이 20억 원 수준에 불과하고,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기업의 공시위반과 하도급법 신고 포상금 제도의 실효성이 도마에 올랐다. 최근 5년간 80개 대기업집단이 공시의무를 위반해 총 46억 원의 과태료를 부과 받았지만, 제재가 경고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공정위의 ‘외부인 접촉 관리 규정’이 사실상 사문화라는 비판까지 이어지면서 제도 전반의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28일 국회 정무위 국감에서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은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을 상대로 ▲대기업 공시위반 제재 강화 ▲하도급법 위반 신고 포상금 제도 개선 ▲외부인 접촉 관리 규정 실효성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이양수 의원은 “최근 5년간 80개 대기업집단이 공정거래법에 따라 중요 경영사항을 공시하지 않아 총 46억 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며 “공시제도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 대기업들이 여전히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기업의 투명성과 시장의 자율 감시 기능을 높이기 위해 공시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특히 상위 10대 그룹에서 공시 위반이 빈번하다"고 질타했다. 이어 “공시 위반은 차익 편취나 편법 승계 등 불법 행위로 이어질 소지가 크다”며 “과태료를 누진적으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전남 나주시 국립나주숲체원에서 법무부 보호기관 공무원과 가족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나눔숲캠프’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나눔숲캠프’는 교보교육재단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공익 파트너십을 맺고 추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23년 첫 시행 이후 치유와 회복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숲체험과 소통 증진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캠프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지원하는 보호기관 공무원과 그 가족들에게 쉼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성교육을 접목한 숲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공감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가족소통 보드게임 ▲걷기 명상 치유 ▲몸과 마음 밸런스 테라피 등 다양한 통합형 인성함양 프로그램에 참가해, 자연 속에서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가한 광주소년원 교사는 “비행청소년의 회복과 성장을 돕는 일은 보람 있지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라며 “이번 캠프 덕분에 자연 속에서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적극적인 협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