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최근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고금리 지속 등의 영향으로 대형 건설사들이 사업 선별에 나서는 추세다. 이에 따라 인기 브랜드 아파트의 희소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의 올해 분양 계획 물량은 10만7612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5만5892가구 대비 69% 수준으로, 약 5만 가구가 감소한 수치다. 업계에서는 대형 건설사의 신중한 수주 전략이 지속되면서, 희소성 높은 브랜드 아파트의 가치가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환율과 원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건설사들은 사업성이 확실한 지역을 중심으로 선별 수주를 강화하는 분위기다. 부동산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들이 공사비 인상폭을 고려해 분양 계획을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로 인해 10대 건설사가 공급하는 인기 브랜드 단지들이 더욱 희소성을 갖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시장 흐름 속에서 DL이앤씨가 분양 중인 ‘아크로 베스티뉴’가 주목받고 있다. ‘아크로 베스티뉴’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온천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BS한양(이하 BS한양)이 ‘묘도(猫島) 에코에너지 허브’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LNG 터미널에 이어 수소·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등 청정에너지 사업으로 밸류체인 확장에 나선다. BS한양은 전남 여수 묘도 LNG 터미널을 기반으로 한 대규모 ‘수소 클러스터’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BS한양은 전라남도 여수 ‘묘도 에코에너지 허브’에서 LNG 터미널을 기반으로 청정수소 생산 및 공급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 중이다. 지난해 6월 해당 지역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LNG 터미널'은 연간 300만 톤의 대규모 LNG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청정수소 생산의 원료 공급기지 역할을 하며, BS한양은 여기에 더해 수소의 생산과 유통, 소비, CCUS 등으로 이어지는 ‘수소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BS한양은 전라남도 및 여수시와 협력해 LNG 저장·공급, 청정수소 생산, CO₂ 포집·저장을 아우르는 ‘묘도 수소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BS한양은 연간 최대 약 10만톤 규모의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수소 생산시설과 CO2 터미널 등 필수 인프라 시설을 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서 분양한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의 100% 계약을 마치며 완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관망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호재와 ‘푸르지오’ 브랜드 파워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1단지의 완판으로 인해 올 상반기 분양 예정인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총 2043가구)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총 372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번에 완판된 1단지(A1블록)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 동, 전용면적 59·84·130㎡로 구성된 1681가구 규모다. 이 단지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의 직접적인 수혜지라는 점이다. 정부도 이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월 19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을 위한 토지 보상을 올해 상반기 중 진행하고, 내년 중 착공을 목표로 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반도체 클러스터를 연결하는 45번 국도의 이설·확장 사업도 올해 상반기 중 턴키 방식으로 발주될 예정이다. 또 반도체 연구·개발(R&D)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5일 발생한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현장 붕괴 사고에 대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전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6일 주우정 대표이사 명의의 공식 입장문을 통해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사고가 발생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또 "부상을 입으신 분들과 가족분들께도 사과드리며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회사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피해자 지원 및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조속한 현장 수습과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 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필요한 조치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수습하고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사고에 대해 시공사는 “깊은 슬픔과 비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관계 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안전 관리 실태에 대한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2.7만 호, 8조 원 규모의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공급 물량이 3000호 증가하고, 사업비도 1조6000억 원 늘어난 수준이다. LH는 올해 3기 신도시를 포함한 14개 지역에서 13개 패키지 형태로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연내 착공·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LH의 민간참여사업은 공공과 민간 건설사가 협력해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민간 건설사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활용하여 보다 다양한 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같은 민간참여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총 7만 호(21조 원 규모)가 진행되었으며, LH는 앞으로도 연간 인허가 물량의 30% 수준까지 비중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LH는 올해 사업 추진 일정을 작년보다 2개월 앞당겨 오는 4월까지 민간사업자 선정 공고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민간 건설사들은 빠른 사업 추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LH는 26일(수) 오후 2시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2025 LH 민간협력 거버넌스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올해 민간참여사업 추진 계획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국경 도서 17곳을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며, 앞으로 외국인은 해당 지역에서 토지를 구매하려면 지방자치단체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영해 기준선(영해기선) 기점을 포함한 국경 도서지역 17곳을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 대상 지역은 영해기선 12곳과 서해5도를 포함하며, 총면적은 108.8㎢에 달한다. 지정된 지역은 고시 후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이중 영해기선 12곳은 내륙에서 멀어 그간 관리가 어려웠던 지역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소 행정구역인 리 단위로 지정됐다. 백령도·대청도 등 서해5도는 국토 방위상 중요성과 특수성을 고려해 섬 전체(3개 면)를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지정은 지난 2014년 12월 호미곶, 소령도 등 영해기점 무인 도서 8곳을 허가구역으로 지정한 이래 10년 만이다. 국토부는 지난 2023년 10월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을 개정해 외국인 토지거래허가제도를 강화하고 국방부와 국가정보원에 '국방 목적상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요청권'을 부여했다. 이를 근거로 국정원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 서비스 7주년을 맞아 특별 생방송, 인게임 보상 이벤트,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7주년 당일인 2월 28일 18시, 특별 생방송 ‘7주년 LIVE 플레이존’이 검은사막 모바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다. 이 방송에서는 7주년 기념 업데이트와 이벤트 소식을 전하며, 다양한 유저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7주년을 기념해 특별 아이템 ‘나크의 축복이 깃든 주문서’가 지급된다. 해당 아이템은 인게임 배너를 통해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사용 시 모든 지역에서 아이템 획득 확률이 10% 증가하는 효과가 3일간 유지된다. 또 7주년 기념 4종 도감이 추가됐다. 도감은 특정 미션을 달성하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다. 7주년 도감을 완성하면 증표가 발급되며, 4종을 모두 모으면 ‘영롱한 혼돈 미확인 문양 각인서’를 획득할 수 있다. 펄어비스는 공식 포럼을 통해 검은사막 모바일의 7년간의 주요 데이터 및 업데이트 정보가 담긴 ‘7주년 인포그래픽’도 공개했다. 유저들은 해당 인포그래픽을 확인한 뒤 3월 11일 09시까지 댓글을 남기면 치킨 기프티콘을 받을 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방건설이 공공택지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벌떼입찰’을 활용했다 당국에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25일 공시대상기업집단 ‘대방건설’이 계열사인 ‘대방산업개발’ 및 5개 자회사에 공공택지를 부당하게 전매한 혐의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205억 원을 부과하고, 대방건설을 고발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공공택지는 국민의 주거 안정과 공익적 목적으로 공급되는 중요한 자산이지만, 대방건설은 이를 계열사 지원 수단으로 악용했다는 게 공정위측 설명이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대방건설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총 2069억 원 규모의 공공택지를 계열사에 전매했다. 특히 해당 택지는 서울·수도권 신도시 및 혁신도시 등 개발 호재가 많은 지역으로, 대방건설 자체적으로도 높은 수익이 예상되었던 부지였다. 대방건설은 공공택지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벌떼입찰'**을 활용했다. 벌떼입찰이란 건설사가 공공택지를 낙찰받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계열사를 동원해 입찰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실제로 전남혁신도시 2개 택지의 경우 281: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당시 대방건설 계열사 9개가 입찰에 참여해 당첨됐다. 이렇게 확보한 택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중견 건설사 삼부토건이 경영난 끝에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이는 지난달 신동아건설이 회생절차를 신청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또다시 중견 건설사가 법원에 관리를 받게 됐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부토건은 전날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삼부토건의 지난해 3분기 영업손실은 268억원에 달하며, 매출은 전년 대비 50% 감소한 64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9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838.5%에 이르며 재무건전성에 문제가 제기됐다. 삼부토건은 지난해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테마주로 주목받았으나 이후 주가 조작 의혹이 불거지면서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 의견을 거절당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삼부토건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고 한동안 주식 매매를 정지했다. 당시 삼일회계법인은 삼부토건의 연결 기준 2024년 상반기 영업손실이 409억 원, 당기순손실이 516억 원에 달하며, 6월 말 기준 결손금이 2567억 원에 이르는 등 재무 상황이 악화됐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해 8월 기준 1년 내 만기가 도래하는 단기차입금이 1712억 원에 달해 유동성 위기도 심각한 상황이었다. 삼부토건은 국토교통부 시공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은행이 지난해 10월과 11월 두 차례 금리를 낮춘 데 이어 올해 세 번째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한국은행이 25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3.00%에서 2.75%로 0.25%포인트(P) 인하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를 두고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대출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택 시장의 유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서울 강남과 한강변 등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살아나며 시장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가 유지되고, 7월부터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시행될 예정이어서 대출을 활용한 투자 수요가 크게 증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번 금리 인하가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과 향후 전망을 짚어봤다. ◇대출금리 하락 전망에 부동산 유동성 증가 기대 이번 기준금리 인하로 인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및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두 차례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은행권의 가산금리 부담으로 인해 대출금리 하락 효과가 제한적이었지만 이번 조치로 금
◇일시 : 2025년 2월 25일 ◇ 임원 보직 및 승진 [전무] ▲ 경영지원본부장 전무 김주상 ▲ 토목사업본부장 전무 조홍빈 ▲ 건축사업본부장 전무 안승찬 ▲ 건축영업실장 전무 김희석 ▲ 영업담당 겸 건축공사관리지원 전무 이영호 [상무] ▲ 경영관리담당임원 상무 이은석 ▲ 건축공사담당임원 상무 노영우 ▲ 토목공사담당임원 상무 조선동 ▲ 안성-성남 3공구 현장소장 상무 정문기 ◇ 신규 임원 선임 [상무보] ▲ 도시정비사업담당임원 상무보 최재민 ▲ 기술연구소장 상무보 한범석 ▲ 기전담당임원 상무보 방운직 ▲ 건축공공영업1팀장 상무보 김종표 ▲ 건축공공영업2팀장 상무보 정필교 ▲ 건축민간영업1팀장 상무보 하성복 ▲ 건축민간영업2팀장 상무보 한기민 ▲ 플랜트영업팀장 상무보 이형재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기업 마브렉스(MARBLEX)가 2025년 사업 계획을 발표하며 웹3 게임 플랫폼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마브렉스는 이번 로드맵에서 ‘세미 퍼블리싱 모델’ 도입, 신작 게임 라인업 공개, 글로벌 생태계 확장 등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마브렉스가 이번 로드맵에서 가장 강조한 부분은 ‘세미 퍼블리싱 모델’ 도입이다. 기존에는 게임사들이 마브렉스 플랫폼에 게임을 올리는 방식(온보딩)이 주를 이루었지만, 이번 모델에서는 게임 개발, 마케팅, 서비스 운영까지 마브렉스가 직접 지원하는 형태로 변화한다. 웹3 게임은 블록체인 기술이 핵심 요소로 포함되기 때문에, 개발 및 서비스 과정에서 기술적, 사업적 지원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마브렉스는 세미 퍼블리싱 모델을 통해 게임사들이 웹3 시장에 보다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마브렉스는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이뮤터블(Immutable)’과 협력하여 2천만 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이를 통해 신작 개발 및 생태계 확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마브렉스는 2025년 출시될 신작 7종을 공개하며 게임 라인업을 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25일 오전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의 한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교각 위 구조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공사 작업자 8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며, 소방당국이 긴급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는 이날 오전 9시 49분경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 인근에서 발생했다. 해당 지역에서는 고속도로 연결 공사가 진행 중이었으며, 사고 당시 작업자들이 교각 위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고속도로 연결 공사 중 상단 구조물이 갑자기 붕괴되면서 다리 위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들이 매몰되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정확한 붕괴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현재 구조 작업과 함께 사고 원인 조사도 진행 중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해제할 수 있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총면적이 17년만에 확대된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국가 및 일반 산단, 물류단지, 도시개발사업 등 국가와 지역의 다양한 전략사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2008년 이후 17년 만에 해제할 수 있는 그린벨트(GB) 총면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대체 그린벨트' 지정을 전제로 환경평가 1~2등급 지역까지 해제를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인 대상 지역과 사업 내용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농지 제도 개편을 통한 농촌경제 활력 제고 방안도 논의 됐다. 최 권한 대행은 “농지 제도 역시 민간투자를 촉진하고 농촌경제 활력을 높이는 방향에서 접근하겠다”면서 “내년까지 소멸위험 농촌지역에 농지규제를 대폭 완화한 '자율규제혁신 시범지구'를 10개소 선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 대행은 "스마트 농축산단지, 관광·주거타운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시설을 조성하고 특화산업을 육성하겠다"며 "농지에 주차장, 임시숙소를 비롯한 부대시설 설치를 허용해 체험 영농, 출퇴근 영
◇일시 : 2025년 2월 25일 ◇ 선임 ▲ 커뮤니케이션팀장 염석배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펄어비스가 지난 21일 검은사막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발 근황 토크 영상’을 공개하며 향후 업데이트될 주요 콘텐츠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장제석 라이브서비스 총괄과 양완수 게임디자인실장이 출연해 검은사막 페스타 : 10년의 동행서 공개한 업데이트 콘텐츠들의 준비 상황을 소개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 콘텐츠인 ‘하드코어 서버’는 기존 캐릭터와 별도로 전용 캐릭터를 생성해 플레이하는 생존 경쟁 콘텐츠로, 내달 12일부터 시즌제로 운영된다. 펄어비스 측은 "기존 콘텐츠와 차별화된 방식으로, 성장의 압박 없이 새로운 목표와 동기를 제공하는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모험가는 매일 2시간 동안 전장에서 생존을 목표로 다른 모험가들과 경쟁해야 하며, 오래 살아남을수록 생존 포인트를 더 많이 적립할 수 있다. 적립한 포인트는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 콘텐츠는 한 달 단위 시즌제로 운영되며, 첫 시즌에는 검은사막 출시 당시 등장했던 클래스 4종(워리어, 소서러, 레인저, 자이언트)만 사용 가능하다. 이후 시즌에서는 테마에 따라 사용 가능한 클래스를 조정할 예정이다. 해당 영상에서는 5명의 모험가가 함께 도전하는 협동형 콘텐츠 ‘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SM그룹의 계열사 SM스틸 건설부문이 해빙기를 맞아 전국 건설현장에서 화재 및 붕괴 등 각종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설현장의 특성상 겨울철과 해빙기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전국 70여 개 현장에서 지난 18일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해빙기(解氷期)는 겨울철 얼어 있던 지반이 녹는 시기로, 지반 약화로 인한 붕괴 위험이 높아지고, 건조한 환경에서 화재 가능성이 증가하는 시기다. 특히 건설현장에서는 용접·용단 작업이 많아 불씨가 가연성 물질에 옮겨 붙을 위험이 크고, 겨울철 사용한 난방기구나 임시 전기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SM스틸 건설부문은 화재 및 붕괴 예방을 위한 특별 점검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주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용접·용단 등 불꽃 발생 작업 장소와 가연성물질 저장 장소 안전관리 현황 ▲위험물 취급 과정의 방화포, 비산방지포 등 관리·운영 현황 ▲지하층 등 밀폐공간의 가연성물질 보관 실태 등이 중점 점검 대상이다. SM스틸 건설부문의 성낙원 대표이사는 지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선보인 미래 주거 모델과 공동주택 디자인이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현대건설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sia Design Prize) 2025’ 공간·건축 부문에서 ‘디에이치 올라이프케어 하우스’로 ‘골드 위너’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상작에는 지하주차장 내 효율적인 길찾기를 돕는 유니버설 디자인 웨이파인딩 시스템 ‘히어 앤 썸웨어(Here & Somewhere)’, 화장품 용기를 재활용한 조경시설물 ‘뷰티 업사이클링 파고라’, 입주민을 위한 티하우스(Tea House), 어린이 놀이시설물 등 총 6개 작품이 포함됐다. ‘골드 위너’로 선정된 ‘디에이치 올라이프케어 하우스’는 현대건설이 제안하는 미래형 주거 모델로, K-디자인과 웰니스 기술을 접목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옥에서 영감을 받은 포켓 테라스와 가변형 가구 등 창의적인 공간 솔루션을 통해 공간 활용의 유연성을 극대화했으며, AI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과 카투홈(Car-to-Home) 서비스를 도입해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골드 위너’ 수상작은 전체 출품작의 상위 3%에 해당하며, 국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가 오는 2월 24일부터 참가사 모집에 나선다. 지스타조직위원회(위원장 강신철)는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행사의 참가사 조기신청 접수를 2월 24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번 조기신청은 4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며, 부스비 10% 할인 혜택이 제공돼 게임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스타(G-STAR)'는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국제게임전시회다. 매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며, 국내외 게임 개발사와 유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작 게임을 소개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05년 첫 개최 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게임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행사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조기신청 접수 소식은 참가사들에게 부스 배정과 비용 절감을 위한 중요한 기회로 다가온다. 지스타는 매년 부스 수요가 많아 조기에 마감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들은 발 빠르게 움직일 필요가 있다. 참가신청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가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DL이앤씨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2구역 공공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연희2구역 공공재개발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일원에 아파트 1090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DL이앤씨는 지난 22일 열린 연희2구역 주민 총회에서 단독으로 시공권을 획득했다. 공사비는 약 3993억원이다. 연희2구역은 홍제천과 안산이 인접한 사업지다. 내부 순환로와 서부선 경전철(예정), 3개 노선 환승역인 홍대입구역 등 탄탄한 교통 인프라가 강점이다. 신촌 현대백화점과 AK프라자 홍대, 서울 대표 상권인 홍대입구역, 연남동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홍연초와 연희초, 연북중, 명지고와 충암고, 명지대, 연세대 등 교육 인프라도 양호하다. DL이앤씨는 연희2구역의 새 단지명으로 'e편한세상 연희'를 제안했다. 지역명이 조선시대 세자궁 중 하나인 '연희궁'에서 유래된 만큼, 오랜 세월 담아온 본연의 기품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에 새로운 랜드마크를 세우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DL이앤씨는 기존의 단조로운 아파트 디자인에서 벗어나 클래식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입면에 수직적 패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