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A형 간염부터 C형 간염까지’ 알쏭달쏭 간 질환, 주요 증상과 예방법은?
간염은 대표적인 간 질환의 하나로 간 세포가 파괴되어 간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질병의 원인이나 증상에 따라 크게 급성간염과 만성간염으로 나눌 수 있는데 급성간염은 대부분 바이러스의 감염이 원인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대표적인 급성간염으로는 A형 간염, B형 간염, C형 간염 등이 있다. A형 간염의 경우, 봄만 되면 부쩍 환자가 늘어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1년 11주차부터 A형 간염 환자가 109명으로 급증했으며 17주차에는 192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2012년 이후 동 기간 최대 수를 기록했다. 의료진들은 간염 발생율이 높은 연령대인 20~40대의 경우, A형 간염에 대한 항체 보유율이 낮아 감염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예방접종을 진행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A형 간염은 주로 분변과 입,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을 통해 전염되는데 회식이나 모임, 단체 생활 등을 통해 감염되기 쉽다.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에 비해 만성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적지만 자칫 잘못하면 전격성 간염, 간부전 등으로 진행되어 최악의 경우에는 사망에 이르거나 간 이식이 필요한 상황이 전개될 수도 있다. 만성적인 B형, C형 간염 환자나 알
- 장튼튼내과 장욱순 대표 원장
- 2021-05-17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