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장애인의 건강한 성장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18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전날 서울 마포구 소재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재활 및 학습 보조기구 전달식’을 갖고 장애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사업의 첫 시작을 알렸다. 이날 전달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참석해 장애 아동과 청소년이 이용하는 다양한 보조기구를 살피고 재활 치료를 받는 장애 아동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함 회장은 “장애를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의 권익 증진 및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하나금융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하나금융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재활, 교육, 취업, 주거 복지 등 총 4개의 사업으로 구성된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먼저 장애 유형과 성장 과정에 따라 보조기구를 주기적으로 교체해 주어야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손해보험이 자동차 보험료를 0.9% 인하하며 상생금융에 동참했다. 18일 KB손해보험에 따르면 자동차 보험료 인하는 오는 4월 6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적용된다. 앞서 KB손해보험은 자동차 보험료를 2022년 1.4%, 2023년 2.0%, 2024년 2.6% 인하한 데 이어 올해까지 총 4년 연속 인하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지난해 상생금융에 따른 보험료 인하와 한파, 폭설 등 계절적 요인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악화됐다”면서도 “KB손해보험은 높은 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힘든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함께 나누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비수가 인상에 따른 원가 상승과 사고 발생 증가 등으로 자동차보험 시장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이번 자동차 보험료 인하로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손해율과 연동한 합리적인 수준의 보험료가 책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방성빈 BNK부산은행장이 차기 행장 단독 후보로 최종 선정되면서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경남은행장에는 김태한 부행장보가 내정됐다. 18일 BNK금융그룹에 따르면 전날 자회사초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부산은행, 경남은행, 캐피탈, 자산운용, 신용정보 등 자회사 5곳에 대한 대표이사 최종후보를 추천했다. 부산은행과 BNK캐피탈은 방 행장과 김성주 대표가 사실상 연임한다. 경남은행장은 김 부행장보가 내정됐으며 BNK자산운용에는 전 BNK투자증권 총괄사장을 역임한 성경식 후보, BNK신용정보에는 경남은행 전 부행장보 신태수 후보가 각각 추천됐다. 각 계열사는 이날 추천된 최종 후보를 계열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자추위 관계자는 “그간 부여받은 권한과 의무 안에서 최대한 공정하고 엄정하게 심사하려고 노력했고 숏리스트도 공개하지 않는 등 대외 보안도 철저히 했다”며 “(이번 최종 추천은) 조직의 안정과 변화, 혁신에 초점을 둔 결과”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신한·우리은행에 이어 KB국민·하나은행에 대한 현장조사를 시작했다. 1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공정위가 국민은행과 하나은행 본사에 조사관을 파견해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공정위 조사는 시중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관련 담합을 했다는 의혹을 재조사하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공정위는 지난 10일과 12일 각각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대상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LTV는 부동산을 담보로 은행이 돈을 빌려줄 때 대출 가능한 한도를 나타내는 비율이다. 현재 공정위는 4대 은행이 7500개에 달하는 LTV 자료를 사전에 공유하고 이를 비슷한 수준으로 맞췄다고 의심하고 있다. 나아가 이 같은 담합이 차주의 대출한도를 낮아지게 만들고, 결과적으로 차주들이 비싼 금리의 신용대출을 추가로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고 보고 있다. 앞서 공정위는 시중은행들의 담합 행위가 공정거래법상 부당공동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고 지난해 1월 심사보고서를 각 은행에 발송했다. 이에 은행들은 단순 정보교환일 뿐 담합이 아니며 부당 이익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정보를 공유하긴 했으나 은행별 LTV는 일정 부분 차이를 보였고, 경쟁 제한성도 없었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 14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직접전력거래(PPA)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직접전력거래(PPA)는 전력 사용자가 발전사로부터 수자원 등으로 만든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기존 사용 전력을 대체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식은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정진완 우리은행 은행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됐다. 우리은행은 은행권 처음으로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을 통해 본점 건물 전력 사용의 일부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한다. 이를 통해 매년 약 22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양 기관은 단순한 에너지 거래를 넘어 재생에너지 기반 확대와 환경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재생에너지 사용을 높이기 위해 태양광 설비 설치, 임직원 캠페인 등을 적극 추진해왔다”라며 “앞으로도 탄소 중립과 기후변화에 대응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NH농협캐피탈이 미래사업 부문을 신설하는 등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차원이다. 17일 농협캐피탈은 이같이 밝히면서 최근 금융권에서 강조되는 디지털 전환, 비대면 서비스 확대, 투자 다변화 등의 흐름을 반영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부연했다. 먼저 신설된 미래 사업 부문은 농협캐피탈의 미래 핵심 성장 동력을 담당하는 비대면 사업 본부와 투자금융 본부로 구성된다. 비대면 사업 본부는 최근 금융권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형 금융 서비스와 마이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모델 확대 등을 추진한다. 투자금융 본부는 대체투자와 스타트업 및 신성장 산업투자 확대 등의 투자금융 전문 조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농협캐피탈은 향후 금융 산업의 디지털화와 비대면 서비스 확산, 중장기 투자 확대 등 업계 트렌드에 발맞춘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 파트너로서 한 단계 도약할 방침이다. 장종환 농협캐피탈 대표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고객들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디지털·신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케이뱅크가 1300만 케이뱅크 고객을 대표하는 소비자패널 ‘케리포터’ 2기 발대식을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케이뱅크 본사 에서 진행한 발대식에는 최우형 은행장과 탁윤성 소비자보호실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해 케리포터 2기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해 3월 첫 활동을 시작한 ‘케리포터’는 케이뱅크와 리포터의 합성어로, 고객이 직접 금융 아이디어와 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소비자패널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활동한 1기는 다양한 분야에서 450건의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전세대출 대환 알림 기능, 모임통장 모임장 변경 간소화, 홈화면 퀵메뉴 개인화 등이 실제 서비스에 반영돼 케이뱅크 고객 편의 향상에 기여했다. 케리포터 1기가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어, 2기 역시 수백명이 지원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케이뱅크 주요 부서 임직원들이 직접 선발에 참여해 지원 고객들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확인한 후, 지난 1기보다 많은 20명을 선발했다. 서류 심사와 개별 면접을 거쳐 선발된 총 20명의 케리포터 2기는 20대부터 50대에 걸쳐 대학생, MZ직장인, 주부, 개인 사업자, 시니어 등 폭 넓게 구성됐다. 케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손해보험이 ‘고객중심경영’ 실천 다짐 발대식을 진행하며 차별화된 고객중심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 17일 KB손해보험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아트홀에서 ‘고객중심경영’ 실천 다짐 발대식을 진행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발대식은 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하고자 하는 KB손해보험의 강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본사 및 수도권 근무 임원과 부서장 약 100명이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고객중심 마인드 셋 영상을 시청하고 고객중심경영 개선 과제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어 고객중심경영 선언문을 낭독하며, 고객중심경영의 전사적인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와 함께 KB손해보험이 지향하는 고객중심경영의 핵심 가치와 실행 방안, 조직 문화 혁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유했다. KB손해보험은 고객중심경영 강화를 위해 디지털 혁신을 통한 고객 편의성 증대, 고객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개발, 소비자 보호 및 윤리경영 강화 등의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고객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KB손해보험은 고객중심 문화 정착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12일부터 나흘간 일본에서 현지 주요 금융기관 및 기관 투자자들과 만나는 올해 첫 해외 투자설명회(IR)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방일 기간 최근 고조된 한국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외 업권 동향을 공유하며 일본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 유치 및 확대를 위해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일본 금융청, 일본은행(BOJ) 등에 이어 다이와증권, 미즈호, SMBC 등의 주요 투자자들과 만나 최근 빠르게 안정되고 있는 한국 금융시장 현황과 함께 신한금융의 경영실적 및 밸류업 프로그램 이행 상황을 전했다. 특히 적극적인 가계부채 관리, 부동산 PF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선제적 대응, 증권사 정상화를 통한 자본시장 활성화 노력 등 내실 있는 성장을 통해 신한금융이 한국의 밸류업 선도 금융그룹으로서 충실히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IR 미팅에 참석한 기관 투자자는 “한국의 현 권한 대행을 포함한 경제 각료들의 적극적인 정책 대응 및 소통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번 진 회장과의 면담은 한국 금융시장에 대한 신뢰와 안정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과 미래에셋증권이 1조6000억원대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과 신한금융투자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14일 오후 2시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13부(부장판사 최정인)는 우리은행이 신한금투와 라임자산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파산채무자 라임자산에 대한 파산 채권은 696억7512만원을 확정한다. 피고 신한금투는 파산채무자 라임자산과 공동해 원고에게 위 금액 중 453억2326만원과 그에 따른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이날 법원은 미래에셋증권이 제기한 동일 소송에서도 “원고 미래에셋이 파산채무자 라임자산에 대한 파산채권 102억2159만원을 확정한다. 피고 신한금투는 파산채무자와 공동해 원고에게 위 금액 중 90억8265만원과 이자를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다만 재판부는 선고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아울러 재판부는 나머지 피고에 대한 청구는 모두 기각, 소송 비용도 피고가 70%, 원고가 30% 부담하도록 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2022년 라임펀드 판매로 손해를 봤다며 신한금투와 라임자산을 상대로 647억원 규모 손배소를 제기했다. 이외 하나은행이 364억원, 미래에셋증권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전년 대비 11.4% 증가한 2조453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14일 농협금융은 공시를 통해 작년 이자이익으로 8조4972억원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 순이자마진(NIM) 하락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0.1%(52억원) 줄어든 수준이다. 다만 비이자이익이 수수료이익 등이 개선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6.7%(1133억원) 증가한 1조7991억원을 기록했다. 실제 수수료이익은 1조79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1577억원) 늘었다. 총자산수익률(ROA)는 전 분기 대비 0.05%p 상승한 0.52%, 자기자본이익률(ROE)은 0.27%p 오른 7.98%로 나타났다. 계열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해당 기간 NH농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5%(265억원) 증가한 1조8070억원으로 농협금융 순이익 중 농협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이 73.64%에 달했다. 이외 NH투자증권 6867억원, 농협생명 2461억원, 농협손해보험 1036억원, 농협캐피탈 86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각각 달성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고객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고 농업 분야 정책금융과 민간투자를 선도해 농업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제적으로 금·은 가격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은행권에서도 수급 문제에 따른 골드·실버바 판매 일시 중단 결정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이 골드·실버바 상품 판매를 일시 중단한 상태다. 이들 은행은 한국조폐공사와 한국금거래소의 요청에 따라 금·은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조폐공사는 4월 말까지, 한국금거래소는 3월 말까지 수급 문제를 이유로 은행권에 골드·실버바 제품 판매를 중단해 달라는 요청을 보낸 상태다.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골드·실버바 전 상품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그간 조폐공사로부터 골드바 제품을, 한국금거래소로부터 골드·실버바 제품을 공급받아 왔다. 신한은행도 이날부터 한국금거래소로부터 공급받고 있는 실버바 관련 제품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골드바는 별도 수급처가 있어 배송 지연은 있을 수 있으나, 판매는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국민은행은 지난 12일부터 조폐공사에서의 수급 중단으로 인해 골드바 판매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한국금거래소로부터 실버바 수급 중단도 통보받은 상태이므로, 보유 중인 실버바 재고가 소진되면 판매가 종료될 것으로 예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지역 강소기업을 찾아 현장 어려움을 청취했다. 14일 농협은행은 전날 강 행장이 부산 기장군 소재 산업용 피팅·밸브 제조기업 비엠티를 찾았다고 밝혔다. 비엠티는 코스닥 상장사로 35년의 축적된 기술력을 자랑하는 피팅·밸브 제조업체다.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 매출액의 5%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해 국내외 50여개의 지적재산권을 등록했고 2023년 금탑산업훈장과 5000만불 수출의 탑 등을 수상했다. 윤종찬 비엠티 대표이사는 “강태영 은행장의 방문을 환영하며 앞으로 농협은행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 행장은 “비엠티가 초 일류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앞으로도 강소기업 발굴 및 실질적 금융지원을 통해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 행장은 지난 5일 경기를 시작으로 서울, 경북, 경남 현장을 찾아 지역 직원들과 2025년 경영목표를 공유했고, 19일 충청과 27일 호남을 마지막으로 현장경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발표 등 주요국 정책을 예의주시하며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14일 최 권한대행은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전했다. 먼저 최 권한대행은 “최근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은 미국의 통상정책에 대한 경계감과 디스인플레이션 정체에 따른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논의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각 기관이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발표 등 주요국 정책과 지정학적 요인 및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24시간 예의주시하며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 권한대행은 자본시장 선진화 차원에서 “상장법인의 합병·물적분할 시 주주 보호 의무 강화, 합병비율 개선 등 일반주주를 실효성 있게 보호하기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공매도 재개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시장과 충분히 소통하는 가운데, 전산시스템 구축 등 제도개선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삼성생명이 금융위원회에 삼성화재를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이날 금융위에 삼성화재에 대한 자회사 편입 인가 신청을 제출했다. 절차에 따라 금융감독원이 자회사 등 편입승인은 심사할 예정이며 심사 기간은 2개월이다. 최종 인수 승인 여부는 금융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된다. 삼성화재는 지난달 31일 오는 2028년 50%를 목표로 주주환원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내용의 주주환원 정책을 밝힌 바 있다. 또한 보유 중인 15.9% 자기주식을 2028년 5.0% 비중을 목표로 소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험업법(제109조) 상 보험사가 다른 회사의 의결권 있는 지분을 15% 초과해 보유할 수 없다. 현재 삼성생명은 삼성화재 대주주로 지분 14.98%를 갖고 있고 삼성화재는 자사주 15.93%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화재의 계획대로 자사주 5.0% 초과분을 소각하면 삼성생명의 지분율은 16.93%로 올라간다. 구영민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전날 실적 발표 이후 컨퍼런스콜에서 “삼성생명의 자회사로 편입되더라도 사업 운영이나 거버넌스 측면에서 변하는 것은 없다”며 “지금처럼 이사회 중심으
◇일시 : 2025년 2월 13일 <승진> ◇ 본부장 ▲ 소비자서비스본부장 조성준 ◇ 부서장 ▲ 사회공헌부장 최재춘 ◇ 팀장 ▲ 채널지원부 자격관리팀장 김지원 <전보> ◇ 본부장 ▲ 전략기획본부장 천승환 ▲ 시장지원본부장 박순근 ◇ 부서장 ▲ 기획조정부장 유제상 ▲ 상품지원부장 홍양희 ◇ 팀장 ▲ 보험계약관리부 보험사기예방팀장 권성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요 외국계 투자은행(IB) 대표와 이코노미스트들을 만나 한국 정부가 국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대외신인도 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3일 최 권한대행은 정부 서울청사에서 주요 외국계 IB 대표와 이코노미스트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한국의 정치‧경제 상황에 대한 해외 시각을 확인하고 자본‧외환시장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최 권한대행은 참석자들에게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고 미국 신정부 출범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정부는 ‘범정부 국가신용등급 공동대응 협의회’를 출범시키는 등 대외신인도 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6일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 안정적’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는데 이는 국제 사회가 한국의 성숙한 대응과 위기관리 시스템을 인정한 결과”라고 설명하며 “이를 통해 한국의 국가신인도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불안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 권한대행은 정부가 정치적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국가신인도 사수와 민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7개 금융협회‧중앙회와 ‘IT감사 가이드라인 마련 TF’를 마무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금감원은 금융권 IT부문에서 운영‧통제 미흡으로 장애 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자 별도 가이드라인을 배포해 내부통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13일 금감원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7개 금융협회 및 중앙회와 함께 ‘IT감사 가이드라인 마련 TF 마무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금감원은 지난해 11월부터 TF를 통해 마련한 가이드라인 최종안을 발표하고 업권별 시행방안을 논의했다. 금감원은 자체 IT리스크에 맞는 3단계 IT내부통제 체계 구성, 사각지대 없는 통제 범위 설정, IT감사 독립성 확보, 표준 IT감사 방법론 등 네 가지 핵심 내용을 권고사항으로 제시했다. IT내부통제체계는 1단계 IT조직이 내부통제 방안을 수립해 이행, 2단계 IT조직 내 자체감사인을 통해 내부통제 적정성 검사, 3단계 감사조직의 IT감사인이 제3자 관점에서 IT부문 전반을 감사하는 방식이다. 특히 가이드라인은 IT 관련 내부통제 범위와 수행 주체를 명확히 했다. 금융사는 IT 조직의 확장과 유연화로 인한 사각지대를 방지하기 위해 책무 구조를 기준으로 IT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국민은행이 지난 12일 대한지방행정공제회와 주거래은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대한지방행정공제회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장회 이사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8월부터 공개입찰에 참여하고, 제안서평가위원회 등을 거쳐 대한지방행정공제회의 주거래은행으로 선정됐다. KB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8월 1일부터 2030년 7월 31일까지 자금집행 및 입출금 지원 업무, 자금관리시스템 구축 및 유지 보수 업무, 법인카드 및 주거래은행 관련기타 업무를 수행한다. 김장회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지방행정공제회와 KB국민은행이 각자의 강점과 경험을 결합하여 회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두 기관이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도 “대한지방행정공제회의 주거래은행으로서 36만 공제회 회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행정 공무원의 든든한 노후를 책임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금융감독원, 금융연수원, 은행연합회와 사외이사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사의 올바른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이사회 운영 및 리스크관리 체계의 선진화뿐만 아니라, 사외이사의 전문성 및 역량을 제고해 이사회의 의사결정이 보다 균형감 있고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금융감독원과 금융연수원은 예비·신임·재임 사외이사를 대상으로 경력 및 연차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필수 지식과 금융감독 정책 방향 등을 공유키로 했다. 또한 이사회 사무국 직원의 원활한 이사회 운영 보조를 위해 사무국 업무 및 감독당국 가이드라인 등의 교육도 실시한다. 하나금융은 지주·은행의 사외이사 및 이사회 사무국 직원의 적극적인 연수 참여를 위해 체계적인 연수 계획을 수립 및 실행함으로써 이번 프로그램이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책무구조도에 맞춰 기업 지배구조의 핵심인 이사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기”라며, “국내 금융권의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이사회 역할 강화 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