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조세금융신문이 아시아 각국 전문가를 초청해 각국 사회심리, 문화, 종교, 세대차이 등 보편적 가치를 토대로 찾아낸 ‘저출생 문제 해법’을 모색한다. 5일 조세금융신문은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아시아 저출생 원인과 대응방향 모색’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의원과 기획재정위원회 오기형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조세금융신문이 주관하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국회미래연구원이 후원했다. 전문가들은 한국의 합계출산율을 일본 수준(1.2~1.4명)으로만 높여도 인구감소 기간을 3세대에서 5~6세대로 두 배나 연장 시킬 수 있다고 내다봤다. 독일 수준(1.5~1.6명)으로 높일 경우 12~13세대까지 인구감소를 늦출 수 있다고 관측했다. 알렌 응(Allen Ng) AMRO(ASEAN+3 거시경제연구소) 거시경제 감시 그룹장은 해당 관측 내용에 대해 “아시아국가들은 인구변화 패턴의 급속한 전환 때문에 수세기 동안 이과정을 거친 서구 국가들에 견줘 적응 시간이 크게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알렌 응 그룹장은 이날 ‘인구학적 긴급과제(The Demogr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3%로 둔화되며 3년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물가 안정 기반이 견고해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연말에는 2%에 근접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5일 한국은행은 서울 중구 본관에서 김웅 한은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김 부총재보를 비롯해 이지호 조사국장,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등이 참석했다.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1.3% 올라 2021년 1월 0.9%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9월 1.6%를 나타낸 이후 1%로 하락해 2개월 연속 1%대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10월 물가상승률에 대해 김 부총재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3%로 낮아졌는데 이는 석유류 가격이 국제유가 하락 등 영향으로 크게 둔화된 데 주로 기인한다. 이와 함께 농산물가격도 배추 등 채소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과실가격 하락, 지난해 기저효과 등으로 둔화되면서 하방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물가 흐름에 대해선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 초중반, 근원물가 상승률이 1%대 후반으로 둔화됐는데 물가안정 기반이 견고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이 ‘글로벌 투자세미나’를 개최하고 내년 금리 및 글로벌 시장 상황 등을 전망했다. 5일 우리은행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자산운용사 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투자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세미나는 2025년 금리 및 글로벌 시장 전망, 자산운용사의 파생 실무, 자본거래 사례 소개 등 강의를 통해 해외 투자를 하는 자산운용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며 “강사로는 우리은행 박형중 애널리스트를 비롯해 외환 자본거래 및 파생상품 실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자산운용사와 PE(Private Equity)의 해외 투자, 해외 M&A 등 국경을 넘는 자본거래가 활발해지고 있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드리고자 이번 세미나를 개최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환 자본거래 서비스 특화 채널인 ‘글로벌투자WON센터’를 통해 실력이 검증된 자본거래 전문가들이 글로벌 투자 분야 전반에 대한 맞춤형 투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형중 애널리스트는 이날 세미나에서 “이번 기준금리 인하기 미국 최종 금리는 3%가 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취임 후 두 번째 경영평가를 받은 결과 1년 만에 A등급에서 B등급으로 강등됐다. 은행권의 내부통제 문제가 올해 기관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원회가 금감원에 2023년도 경영평가 및 직무실적평가 결과를 전달했다. 금감원은 공공기관은 아니지만, 금융위원회로부터 공공기관에 준하는 경영평가를 받고 있다. 평가 등급은 S등급(100~95점), A등급(94~85점), B등급(84~75점), C등급(74~65점), D등급(64~60점), E등급(60점 미만) 등 여섯 단계로 분류된다. D등급부터는 주의나 경고 등 제재 조치가 진행되는 만큼 사실상 C등급을 최저등급으로 볼 수 있다. 금감원은 2022년도 경영평가에선 A등급을 받았으나, 2023년도 경영평가에서 B등급을 받았다. 경영평가와 직무실적평가 모두 B등급이었다. 2022년 금감원이 경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것은 2015년 이후 처음이었다. 2016년부터 2017년까지 C등급을 받았고, 2018년부터 2021년까지 B등급을 받다가 2022년 A등급, 2023년 다시 B등급을 받았다. 검사 출신인 이 원장이 취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주형환 부위원장이 미주개발은행(IDB) 임원진과 만나 고령화 대응 정책 협력을 제안했다. 4일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안드레 수아레스 IDB 수석 비서실장 등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고령화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논의했다. IDB는 지난해 고령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보장제도 지속 가능성을 위해 연금, 의료, 장기요양 정책에 대한 통합적인 접근(Holistic Approach)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발표했다. 이날 회동에서 주 부위원장은 한국의 초저출생, 기대수명 증가, 베이비 부모 고령진입 등 문제를 언급하면서 이에 맞춤 정책적 방향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 부위원장은 “한국은 저출산‧고령화 등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 저출생 추세반적 대책을 발표하고 인구구조 변화의 속도를 완화하기 위한 반전 정책과 우리 경제 사회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적응 정책도 함께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가파른 고령화에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한 한국과 세계적 인구 고령화에 따른 경제전망과 대안을 모색하고 있는 IDB가 함께 고령자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손해보험이 ‘2024년 하반기 4급 신입사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성별, 연령 등 제한이 없고 전 과정이 공정한 블라인드 심사로 진행된다”며 “KB손해보험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KB손해보험 4급 신입사원 공개채용 직무는 영업관리, 법인영업, 자동차보상, 일반보험, 상품·계리·리스크 등 총 5개 부문이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KB손해보험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오는 13일 23시까지 지원 가능하다. 전체 직무에서 보험계리사, 손해사정사, 공인회계사(CPA), 국제재무분석사(CFA), 미국공인 손해보험 언더라이터(CPCU), 데이터분석준전문가(ADsP), SQL개발자(SQLD) 등 보험, 금융, 디지털·데이터 관련 자격증 보유자를 관련 직무별로 우대한다. 해당 직무별 역량 보유자를 KB손해보험 심사 기준에 따라 선발하며, 입사 후 지원자의 역량 및 인력현황을 고려하여 부서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모집 전형은 모두 블라인드 심사로 진행해 합리성과 공정성을 꾀한다. 각 전형별 합격 여부는 당사 채용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 자사 배달앱 ‘땡겨요’가 경기도 민관협력 배달앱으로 선정됐다. 4일 신한은행은 이같이 밝히며 “경기도 민관협력 제휴 배달앱으로 선정돼 2년 동안 경기도 지역 화폐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높은 중개수수료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낮추고 경기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경기도는 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 수수료를 감안해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자 중개수수료율을 2% 이하로 운영하는 민간 배달앱 시장활성화를 추진한다고 밝힌바 있다. 신한은행은 ‘땡겨요’에 신규 입점하는 경기도 소재 가맹점 소상공인들에게 ‘사장님 지원금’ 20만원을 제공해 마케팅을 위한 자체 쿠폰을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땡겨요’ 정산 계좌를 신한은행으로 변경하는 가맹점에는 익월 첫 영업일에 4000원 할인쿠폰을 50매 제공하는 등 최대 40만원 상당의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민관협력 배달앱으로서 지속 가능한 상생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자체와의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땡겨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에너지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2024 사랑의 연탄 나누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을 포함한 임직원들과 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캠퍼스 WOORI’ 47명은 지난 1일 서울시 성북구 정릉3동에 소재한 취약계층 가정집을 방문해 연탄 배달을 함께했다. 연탄을 받은 한 마을주민은 “우리금융의 연탄 나눔 덕분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게 됐다. 꽉 찬 연탄 창고를 보니 마음이 든든해진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이번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연탄 사용 580가구를 대상으로 총 11만6000장의 연탄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우리금융그룹 전 계열사가 공동으로 출연하여 설립한 공인재단으로 2022년부터 매년 연탄 나누기 자원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임 회장은 “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와 땀 흘려 봉사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뿌듯하다”며 “우리금융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따뜻함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힌 직후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일제히 급등했다. 9일 오전 10시 28분 기준 코스피가 전날 대비 35.72p(1.40%) 급등한 2578.08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549.04로 출발했으나 이 대표의 금투세 폐지 동의 발표 직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또한 전날 대비 20.66p(2.83%) 오른 749.71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모두 급등한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은 매도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수 중이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20%), SK하이닉스(3.57%), LG에너지솔루션(2.55%), 삼성바이오로직스(1.10%), 현대차(2.58%) 등이 오르고 있다. 금투세는 주식, 채권, 펀드 등 금융투자로 연 5000만원 이상 소득을 얻은 투자자에게 20%(3억원 이상은 25%)의 세율을 적용하는 세금이다. 정부‧여당에선 2025년 1월 금투세 시행을 앞두고 ‘전면 폐지’를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민주당은 금투세 시행 관련 당론을 놓고 내부 갑론을박을 벌여왔으나, 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4일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여당이 밀어붙이는 금투세 폐지에 동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는 민주당이 지난달 4일 이 대표 등 당 지도부에게 금투세 시행 여부 결정을 위임한 지 한 달 만의 발언이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는 금투세 폐지 관련 방침에 대해 10분 가량 시간을 들였다. 이 대표는 “원칙과 가치에 따르면 고통이 수반되더라도 강행하는게 맞겠습니다만 현재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너무 어렵고 여기에 투자하고 기대고 있는 1500만 주식 투자자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금투세 폐지 동의 의사를 밝힌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증시가 국민 투자 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상법 개정안을 포함한 입법과 증시 선진화 정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원칙과 가치를 져버렸다고 하는 개혁·진보 진영의 비판, 비난을 아프게 받아들이고 이 문제를 개선하겠단 노력을 앞으로도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5대 금융그룹과 은행이 금융당국에 책무구조도를 지난달 31일 모두 제출하고 오늘(1일)부터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금융과 은행이 모두 지난달 31일 금융감독원에 책무구조도를 제출했다. 책무구조도는 금융사의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도입됐다. 금융사의 대표이사 등 임원들은 책무구조도에 명시된 본인의 책무에 따라 내부통제 및 위험관리를 해야 하고 책무구조도를 제출한 금융사의 경우 대표이사가 내부통제 총괄 관리의무를 위반하거나 책무를 배분받은 임원이 내부통제 의무를 위반할 경우 신분제재가 가해진다. 책무구조도 제출시기는 업권별로 다르지만, 지주와 은행 도입 시기는 가장 빠른 내년 1월 2일까지다. 다만 금융당국은 금융권의 책무구조도 조기 도입 유도 차원에서 11월1일부터 책무구조도 법정 제출기한인 내년 1월2일까지 시범운영기간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은행장 간담회에서 “최근 은행의 신뢰 이슈가 불거지고 있다”며 “환골탈태한다는 심정으로 내부통제 시스템을 전면 재점검 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내년 1월 시행되는 책무구조도를 하나의 전환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검찰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에 연루된 전 우리은행 임원을 구속했다. 1일 서울남부지법에 따르면 정원 부장판사가 지난달 3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다만 현직인 우리은행 본부장 B씨에 대한 영장청구는 기각했다.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성이 있으며 증거인멸과 도주의 염려가 있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이유다. 현재 검찰은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우리은행이 손 전 회장의 친인척 관련 법인 혹은 개인사업자 차주에게 대출해준 616억원 중 350억원이 부당하게 대출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으며, A씨와 B씨가 손 전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이 이뤄지는 과정에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손 전 회장의 처남인 C씨는 지난 9월 2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사문서 위조‧위조사문서행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지난달 15일에는 우리은행 전 본부장 D씨가 같은 법상 배임수제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이 올해 초 발표한 민생금융지원 방안 계획 중 96%를 달성했다. 31일 우리은행은 지난 3월 발표한 2758억원 규모 민생금융지원 방안 이행 결과 9월 말까지 2664억원(96%)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은행권 민생금융지원 방안은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에게 이자를 환급해주는 공통프로그램과 은행별로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자율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9월 말까지 공통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사업자 21만명에게 1829억원의 이자를 돌려줬다. 또한 자율프로그램을 통해 서민·임산부·시니어 등 금융취약 고객에게 815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자율프로그램 중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금융권 단독으로 지원한 ‘청년학자금 대출 캐시백’은 2024년 금융감독원 주관 ‘제4회 상생·협력 금융新상품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우리은행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학자금대출 성실 상환 청년을 대상으로 지원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이외에도 우리은행은 최근 국가적인 문제로 떠오른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태아보험 무료 가입, 임산부보험 무료 가입, 임신축하금 최대 3만원 지급, 올해 태어난 신생아 자녀의 계좌 개설시 출생 축하금 5만원 지급 등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거래소와 한국증권금융, 한국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 및 코스콤 등 증권 유관기관이 기업 밸류업 펀드에 1000억원을 출자하고 밸류업 관련 투자문화 확산에 나섰다. 31일 한국거래소는 증권 유관기관들과 밸류업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기업 밸류업 펀드’ 조성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업 밸류업 펀드는 증권 유관기관이 1000억원 규모로 출자하고 민간자금 매칭을 통해 총 20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 및 구성종목, 밸류업 공시를 했으나 아직 지수에 편입되지 않은 종목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펀드 재원은 민간 연기금 투자풀을 통해 조달하고 내달 4일 상장하는 상장지수펀드(ETF) 12종과 상장지수증권(ETN) 1종의 출범에 맞춰 펀드를 설정한다. 신규 상장되는 ETF 12종은 패시브ETF 9종(삼성, 미래, KB, 한국, 신한, 키움, 한화, NH, 하나)과 액티브ETF 3종(타임폴리오, 삼성액티브, 트러스톤) 등이다. ETN은 삼성증권에서 발행한다. 패시브ETF는 기초지수의 변동률과 유사하게 운용하며 분배금지급(PR) 방식 또는 토탈리턴(TF) 여부 및 분배금 지급 주기 등에서 상품 간 차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상상인증권의 신임 대표이사에 주원 사장이 선임됐다. 31일 상상인증권은 이날 오전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상상인저축은행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주원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의결했고, 임시 주주총회 직후 이사회를 열어 주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주 대표의 임기는 오는 2026년 10월까지 2년이다. 1963년생인 주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와 뉴욕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하고 쌍용투자증권(현 신한투자증권)을 시작으로 키움증권 상무, 유진투자증권 전무를 거쳐 2009년부터 2013년까지 KTB투자증권(현 다올투자증권) 대표를, 2017년부터 올해 3월까지 흥국증권 대표를 역임했다. 상상인증권 이사회 관계자는 “주 대표는 금융산업 전반에 걸쳐 풍부한 경험을 갖춰 상상인증권 대표로서 자질과 역량을 보유한 적임자라는 데 뜻을 모았다”며 “증권업에 대한 탁월한 전문성뿐만 아니라 ESG 경영 전반에 대한 높은 식견과 통찰력을 겸비해 상상인증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성공적으로 만들어갈 차기 수장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주 대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업무 효율성을 지속 개선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 상상인증권만의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협중앙회가 내달 6일부터 가계대출 안정화 방안을 시행한다. 31일 신협은 이같이 밝히며 “연중 가계대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오고 있으나, 최근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증가 억제 방침에 따라 가계부채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협은 다주택자의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택담보대출의 한도를 1억원으로 제한하고, 1주택 이상 보유자의 MCI 보증 대출을 제한해 투자 목적의 주택담보대출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또 다주택자가 신협 이외의 금융기관에서 수도권 소재 주택을 담보로 받은 대출에 대해서는 신협에서의 대환대출 취급을 중단한다. 금융당국이 우려하는 가계대출 ‘풍선효과’를 선제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일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조합별 가계대출 추이를 상시 점검하는 등 급격한 증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신협 관계자는 “가계부채 비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실수요자와 서민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안정화 조치를 통해 가계대출 안정화 기조에 동참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밸류업 우수기업 중 회계‧감사 관련 지배구조가 취약하거나 회계부정 우려가 클 경우 가점대상에서 제외시키는 세부기준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31일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7회 회계의 날’ 기념식에서 주기적 지정 유예 평가시 밸류업 우수기업에 가점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 “회계업계의 우려가 없도록 밸류업 우수기업 선정 때부터 지배구조를 충실히 고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월 회계 및 감사 지배구조 우수기업 대상 주기적 지정 완화 방침을 발표한 후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지배구조 평가 및 유예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금융위는 근본적으로 회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주기적 지정 면제 보다는 유예(3년) 방향으로 제도 개선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회계부정 우려가 없는 회사 중 감사위원회의 독립적‧전문적 구성 및 효과적 운영, 내부회계관리의 효율성 등을 평가하기 위한 세부기준을 연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중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평가 및 유예대상을 결정하고 2026년부터 유예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금융위는 이날 제7회 회계
▲ 고인 : 안장오 씨 ▲ 별세 : 2024년 10월 30일 ▲ 빈소 : 부산 부산진구 동평로 401, 수장례식장 특1호(지하 2층) ▲ 발인 : 2024년 11월 1일 ▲ 전화 : 051-853-1024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BNK금융그룹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7051억원을 달성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등 은행부문 선전이 그룹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30일 BNK금융은 실적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406억원) 늘어난 705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부실자산 증가로 대손 비용이 늘었으나, 이자이익과 유가증권 관련이익 등 비이자이익이 고르게 증가하면서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특히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서 대출자산이 확대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BNK금융 은행 부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432억원 증가한 6755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비은행부문의 경우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늘었으나, 부실자산 증가로 인해 충당금 전입액이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99억원 줄어든 124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투자증권의 당기순이익은 122억원 줄었고 캐피탈과 저축은행, 자산운용 등의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6억원, 17억원 9억원 늘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전 분기 대비 4bp 줄어든 1.18%를 기록했으나, 연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창업 후 1년 이내 저소득 청년사업자도 연 3.6~4.5%대의 정책금융 상품인 ‘햇살론유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30일 금융위원회는 ‘서민 등 취약계층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의 후속 조치로 햇살론유스 지원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햇살론유스는 저소득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서민금융상품으로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운영한다. 이번 조치에 따라 이달 31일부터 햇살론유스의 지원대상이 ‘창업 후 1년 이내의 저소득 청년 사업자’로 확대된다. 기존엔 미취업 청년 또는 중소기업 재직 1년 이하의 사회초년생 청년만 이용 가능했다. 청년 사업자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보증신청일 기준 창업(개업) 1년 이내면서 연 소득이 3500만원 이하인 19세~34세 청년이다. 지원 금액은 일반생활자금이라면 1회 최대 300만원, 특정용도자금(물품구매‧임차료 등)의 경우 1회 최대 900만원이다. 1인당 최대 12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금리는 보증료 포함 3.6~4.5%다. 햇살론유스 신청을 희망한다면 서민금융 종합플랫폼 ‘서민금융 잇다’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거나,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 상담을 통해 진행 가능하다. 센터방문 시 사전 예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