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MG손해보험과 법적 다툼을 벌였던 한 50대 남성이 분신을 시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모(55)씨는 29일 오전 9시경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동 광주지법 앞에서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였다. 박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어 중태에 빠졌다. 분신 현장에는 ‘대한민국정부 박근혜 대통령님께 올립니다’라는 제목의 유서로 보이는 인쇄물이 발견됐다. 이 인쇄물에는 ‘악덕기업 MG손해보험 법무팀장 ○○○를 고발한다’라는 문구와 함께 박씨가 교통사고 이후 겪은 신체·경제적 어려움에 대한 내용이 적혀있었다. 특히 ‘치료비도 안 되는 800만원 합의 강요’ 등 MG손해보험을 비난하는 내용과 보험사로부터 800만원을 받았다는 영수증도 첨부돼 있었다, 또 ‘1심 재판 변호사비용으로 500만원 지불해야 한다’는 하소연도 담겼다. 박씨는 지난 2014년 12월 광주의 한 도로 1차로를 달리던 중 유턴을 하려던 견인차와 충돌해 부상을 입었다. 이후 박씨는 ‘노동능력이 상실됐다’며 견인차 측 보험사인 MG손해보험을 상대로 총 8395만원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이에 대해 MG손해보험 측은 ‘박씨가 전방주시의무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이 20만원대 초저가 스마트폰 ‘갤럭시 J3’를 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J3’는 국내 출시된 갤럭시 시리즈 가운데 가장 낮은 출고가로 SK텔레콤을 통해 단독 출시된다. ‘갤럭시 J3’는 5인치 화면에 800만 화소 후면카메라와 500만 화소 전면카메라를 내장했고, 2,600mAh 착탈식 배터리를 탑재했다. 출시 색상은 화이트 1종이다. 출고가는 23만1,000원으로 가장 저렴한 요금제 band29를 선택해도 월 1,500원(유통 추가지원금 15% 적용 시 할부원금 3만5,500원)의 할부원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현관문 앞 방문자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현관 CCTV 서비스 ‘도어캠’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도어캠은 LG유플러스 가정 내 ‘홈CCTV 맘카’의 현관문 버전이다. 집 앞 방문자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고 동시에 영상통화가 가능하다. 실내에서 급하게 외부인과 대화를 나눠야 할 경우 현관까지 나갈 필요가 없고, 외출 시 집에 있는 것처럼 외부인을 응대할 수 있어 유용하다. 또한 방문자 자동 알림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현관 앞 움직임을 감지하는 모션센서를 통해 초인종이 울리지 않더라도 집 앞 움직임을 감지해 스마트폰으로 푸시 알림을 보낸다. 자동 방문자 촬영 기능으로 촬영된 화면이 자동으로 클라우드(U+Box)에 저장돼 침입과 같은 사후 관리에 적합하다. 적외선 LED가 탑재되어 어두운 밤에도 5m 거리의 방문자까지 식별 및 촬영이 가능하다. 도어캠은 설치 또한 간편하다. 현관문이나 벽에 걸쳐놓는 방식이며 배터리 역시 일반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 알카라인 배터리를 사용해 전원을 끌어올 필요가 없어 인테리어 훼손 없이 설치할 수 있다. 꼭 필요한 홈IoT 제품 5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롯데건설이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목동 롯데캐슬 마에스트로’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이 곳은 주택재개발지역으로 새로운 BI가 적용된 ‘롯데캐슬’ 브랜드 단지로 탈바꿈한다. 목동 롯데캐슬 마에스트로는 지하 3층~지상 14층 6개동 전용면적 59~101㎡ 총 410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272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 155가구, △84㎡ 111가구, △101㎡C 6가구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평형비율이 98%로 구성되며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어 있다. 이 단지는 지하철 9호선 역세권 단지로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도보 거리에 9호선 등촌역과 급행정거장 염창역이 위치해 여의도와 강남까지 18분내(급행 기준)에 도착 가능하며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월드컵대교(2020년 예정) 등 주요 간선도로를 통해 서울 어디든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는 양동중, 대일고, 영일고, 강서고 등이 위치하고 있고 목동 학원가와 가까워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대형전통시장(목3동 시장, 목2동 시장)과 목동의 대규모 쇼핑시설이 있어 생활 편의성도 높고 단지와 인접해 약 2,000㎡ 규모의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임원들이 지난달 30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지고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정신무장의 일환으로 해병대 극한훈련을 받았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힘스, 현대이엔티 등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관련 5개사 전 임원들은 이날 입소 신고를 시작으로 해병대 P.T체조, 레펠, 줄타기 등 현직 해병대원들이 실시하고 있는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았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한 명의 낙오 없이 전원 교육을 마쳤으며 특히 각사 대표이사들도 열외 없이 모든 훈련을 소화하는 등 모범을 보였다. 훈련에 참가한 한 임원은 “해병대 캠프를 통해 전 임원이 한마음으로 단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힘든 시간을 함께 이겨내며 쌓은 신뢰와 결속력을 바탕으로 안전에 대한 의식을 일깨우는 것은 물론, 지금의 어려움을 빠른 시일 내에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SK그룹은 최태원 회장과 유정준 글로벌성장 위원장 및 SK ES 사장,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문종훈 SK 네트웍스 사장, 김준 SK에너지 사장, 송진화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 등 6명의 그룹 경영진이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사절단에 참여해 이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간 최태원 회장이나 관계사 CEO 일부가 대통령의 경제사절단에 참여한 적은 있지만 최 회장을 포함한 6명의 SK그룹 최고 경영진이 대규모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제 제재로부터 막 벗어난 이란은 석유자원 확보와 인프라 재건 및 ICT분야 등에서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SK그룹은 에너지와 정보통신 및 도시 건설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어 ‘주력 사업 패키지’로 시장 진출을 할 경우 경쟁력이 높다는 판단이다. 이번 방문기간 동안 최태원 회장은 현지에 있는 관계사 사업장 방문과 현지 업체와의 미팅은 물론이고, 경제 사절단들이 참석하는 대통령 행사에도 참석해 이란 경제인들과의 교류와 시장 상황 파악에 주력할 예정이다. 각 관계사 CEO들은 각 사의 사업에 필요한 현지 기업인들과의 교류도 진행한다. SK그룹은 이번 순방기간 동안 경제사절단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30대 민간 그룹 총수가 본인 명의(거주지)로 보유한 개별 및 공동주택의 올해 공시가격(2016년 1월1일 기준 국토교통부 산정) 합계액은 1910억원으로 조사됐다고 재벌닷컴이 1일 밝혔다. 이는 전년(1763억원)보다 147억원(8.4%) 늘어난 수치로 같은 기간 전국 개별주택(4.29%)과 서울 개별주택 공시가격 상승률(4.51%)의 두 배 수준이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보유한 서울 이태원동, 삼성동, 서초동 등의 보유주택 공시가격 합계액은 356억원으로 1년 전(327억원)보다 8.9% 증가했다. 이태원 소재 단독주택은 공시지가 177억원으로 전년(156억원)보다 13.5% 삼성동 소재 단독주택은 123억원으로 4.2%, 서초동 소재 공동주택은 56억2천만원으로 6% 각각 상승했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한남동 주택 가격은 지난해 165억원에서 올해 194억원으로 17.9% 올라 조사대상 30대 재벌총수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 보유 성북동 주택 가치는 48억원으로 2.0% 떨어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방배동 공동주택이 전년보다 4.8% 불어난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우리 국민 대다수가 최근의 경제상황에 대해 매우 비관적인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 경제의 앞날도 어둡게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하여 ‘국민 경제인식’을 조사한 결과(19세 이상 성인남녀 800명 대상), 국민 84.2%는 최근의 경제상황을 ‘구조적인 장기불황’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시적인 경기침체’로 판단하는 국민은 12.9%로, 사실상 국민의 97.1%가 최근의 경제상황을 불황으로 여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제 상황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경기침체 지속기간을 물은 결과, 10명 중 6명은 경기침체가 3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5년 이상’이라는 응답이 35.9%로 가장 많았고 이어 ‘3~5년 미만’ 30.8%, ‘1~3년 미만’ 29.7% 순이었다. ‘1년 이내’는 3.2%로 소수에 불과했다. 특히 20, 30대 응답자(281명) 중 5년 이상으로 대답한 비율은 46.0%로 젊은층의 경제 위기감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들은 현 경기침체를 대내외 요인들이 총망라된 동시다발적인 위기로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삼성전자가 2016년 형 ‘갤럭시 J’ 시리즈를 29일 출시했다. ‘갤럭시 J’ 시리즈는 대화면 디스플레와 메탈 프레임을 적용했다. 5.2형(131.8mm)의 ‘갤럭시 J5’, 5.5형(139.5mm)의 ‘갤럭시 J7’은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보다 선명하고 생생하게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갤럭시 J5’는 전작(126.3mm)보다 커진 화면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카메라 기능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전면 500만 화소, 후면 13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전후면 모두 조리개값 F1.9 렌즈를 채용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밝고 또렷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전면에 LED 플래시를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화사하고 자연스러운 셀피 촬영을 할 수 있고 화각을 120° 까지 넓혀주는 ‘와이드 셀피’, 손바닥을 펴는 동작으로 사진 촬영을 하는 ‘팜 셀피’, 단계별로 피부 톤과 눈 크기, 얼굴형을 설정할 수 있는 ‘뷰티 효과’ 등 다양한 셀피 효과를 지원한다. 홈 버튼을 더블 클릭하면 1초 이내에 카메라가 실행되는 ‘퀵 카메라’ 기능도 탑재했다. ‘갤럭시 J5’와 ‘갤럭시 J7’은 외장 메모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정부가 서울에 시내면세점 4곳을 추가 허용하고 부산·강원도에도 각각 시내면세점을 1곳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2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면세점 추가 설치 방안을 발표했다. 관세청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국내 면세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관광산업 활성화 및 투자와 고용 촉진을 위해 서울지역에 4개의 시내면세점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추가 특허는 최근 정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 및 고용투자 활성화 정책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고 급증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필요한 쇼핑 기반을 초기에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관세청의 설명이다. 관세청은 서울지역 4개 시내면세점 중 1개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제한경쟁을 실시해 중소·중견기업 면세산업 진출기회를 확대하고, 아울러 관광분야 규제 프리존을 추진 중인 부산광역시와 강원도에 시내면세점을 1개씩 각각 추가 설치해 해양관광 및 동계 스포츠관광을 활성화함으로써 다변화된 관광생태계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명구 관세청 통관지원국장은 “이번 시내면세점 추가로 약 1조원의 신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최근 현대증권 임원들과 가진 첫 미팅에서 현대증권과 현대그룹 간의 거래 내용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며 “불공정한 거래는 모두 정리하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그룹 내 알짜 계열사인 현대증권은 그동안 유동성 위기에 빠진 현대그룹 타 계열사들을 측면 지원해왔다. 윤종규 회장의 주문은 현대그룹과의 종속관계를 하루속히 청산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이에 따라 KB금융지주 품에 안긴 현대증권이 현대그룹과의 선긋기에 본격 착수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현대증권 남광주영업소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남광주영업소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이 영업소가 입주한 5층 건물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모친 김문희 용문학원 이사장 소유이기 때문이다. 등기부등본을 살펴보면 김문희 이사장은 1995년에 이 빌딩을 사들였다. 건물관리도 용문학원이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남광주영업소는 1999년부터 햇수로는 18년째 이 건물 1층(약 396㎡)에 입주해있는데,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이 영업소의 존재 가치다. 남광주영업소는 2014년 9월 영업점 통폐합이 단행됐을 당시 6개 영업소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영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미국 경제전문지 포스브가 27일(현지시간) ‘2016년 한국의 50대 부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1위는 126억달러의 자산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84억달러)이 2위로 그 뒤를 이었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62억달러)이 3위를 기록했다. 1~3위의 순위는 지난해와 같았다. 이어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48억달러),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회장(49억달러), 김정주 NXC회장(41억달러),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39억달러), 최태원 SK회장(34억달러),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28억달러),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25억달러)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부모로부터 재산을 물려받지 않고 스스로 기업을 일궈 성공한 자수성가형 경영자들도 소개했다. 50명의 부자 중 자수성가형은 40%에 달했는데 대표적인 자수성가형 경영자로는 34위에 랭크된 이상혁 옐로모바일 대표(10억5000만달러)와 36위인 김범석 쿠팡 대표(9억5000만달러)가 꼽혔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KT(회장 황창규)는 연결 기준으로 2016년 1분기 매출 5조5,150억원, 영업이익 3,851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체 매출은 상품 수익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했는데, 질적 영업과 구조적인 비용혁신 노력의 결과라는 것이 KT의 설명이다. 무선사업 매출은 가입자 증가 및 LTE 보급률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한 1조8,510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말 LTE 가입자는 전체 가입자의 72.7%인 1,321만명을 나타내고 있다. 1분기 ARPU(1인당 평균 결제금액)는 3만6,128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했다. 유선사업 매출은 전화 매출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2.0% 감소했다. 그러나 기가 인터넷의 영향으로 초고속인터넷 매출이 늘면서 전분기 대비 0.8% 반등한 1조2,787억원을 기록했다. KT의 기가 인터넷은 3월 말 기준 133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미디어·콘텐츠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4,423억원을 올렸으며, 금융사업 매출은 카드 사용량 증대에 따른 BC카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한국세무사회는 서울지방국세청장이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의 세무사등록 신청을 거부 처분한 사건과 관련, 대법원에서 28일 위법 판결을 내리자 같은 날 보도자료를 통해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세무사회는 “세무사법 제16조 제2항에 따르면 세무사가 영리법인의 임원 또는 사용인이 될 수 없으므로 영리법인인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의 세무사등록 신청을 거부한 것은 정당한 처분”이라며 “이번 판결은 세무사가 독립적으로 세무대리업무에 전념하도록 하는 전문자격사제도의 본질적인 입법취지를 훼손하는 판결”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2015년 12월 외부세무조정제도의 법률근거가 마련되면서 법무법인은 세무조정반 지정을 받지 못하도록 소득세법 및 법인세법 시행령이 개정돼 이번 대법원판결에 따르더라도 법무법인은 세무조정업무를 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다”고 강조했다. 세무사회는 “앞으로 한국세무사회는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세무사가 독립적으로 세무대리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무사법상 세무사등록제도 개선 등 관련 법령을 명확히 정비하고,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자동자격 폐지 및 조세소송대리권의 확보 등 세무사제도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LG전자는 올 1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 13조3621억원, 영업이익 5052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액은 TV와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 둔화 영향으로 전년 동기(13조9944억원), 전 분기(14조5601억원) 대비 각각 4.5%, 8.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생활가전, TV 등 가전사업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전년 동기(3052억 원) 대비 65.5%, 전분기(3490억 원) 대비 44.8% 증가했다. 사업본부별 실적을 살펴보면 HA사업본부와 HE사업본부는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HA사업본부 영업이익은 4078억원을 기록했는데 지속적인 원가경쟁력 개선 및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77.7%, 전 분기 대비 89.9% 증가한 수치다. HE사업본부 영업이익은 올레드 TV,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및 원가경쟁력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전 분기 대비 207% 증가한 3352억원을 올렸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현대자동차는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에 고마력 터보 엔진을 탑재한 ‘아반떼 스포츠(Sport)’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아반떼 스포츠는 ▲1.6 터보 엔진과 7단 DCT(Double Clutch Transmission)의 조합을 통한 파워풀한 동력성능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18인치 타이어 등으로 고속 주행에 최적화 ▲개성 넘치는 전용 디자인과 다양한 젊은층 선호사양 등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최고출력 204마력(ps), 최대토크 27.0kgf·m, 복합연비 12.0km/ℓ의 감마 1.6 터보 GDi 엔진을 적용했으며, 빠르고 경쾌한 변속반응 속도를 구현하는 7단 DCT를 함께 탑재해 보다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아반떼 스포츠의 외장 컬러는 피닉스 오렌지, 블레이징 옐로우 등 스포츠 모델 전용 컬러 2종을 포함한 총 11종이다. 한편 아반떼 스포츠는 ‘스포츠’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판매가격은 ▲수동변속기(M/T) 모델이 1,963만원 ▲7단 DCT 모델이 2,158만원 ▲다양한 고급사양이 추가된 익스트림 셀렉션 모델이 2,410만원이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공동주택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소재한 ‘트라움하우스5차’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가 28일 발표한 ‘2016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총액변동률’에 따르면 전국 최고가 주택은 ‘트라움하우스5차’로 63억6000만원이었다. 지난해 공시가격인 61억1200만원보다 1년 새 2억4800만원 가량 올랐다. 2003년 준공된 ‘트라움하우스5차’는 전용면적 273.64㎡ 연립주택으로 3개동 18가구 규모다. 3개동 중 B동 2층을 제외한 대부분이 복층 구조이며, 각 가구당 전용 엘리베이터와 함께 6대의 주차공간이 마련돼 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도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이 고급주택은 국토교통부가 공동주택 공시가격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부터 11년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전국 공시가격 2위는 ‘트라움하우스3차’(전용면적 273.81㎡)로 공시가격이 44억4000만원이었다. 지난해 공시가격 43억5200만원에서 2.0% 올랐다. 이어 ‘상지리츠빌카일룸3차’(44억800만원), ‘한남더힐’(42억1600만원), ‘삼성동상지리츠빌카일룸’(41억7600만원), ‘상지리츠빌카이룸2차’(41억5200만원)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개·폐점 음악을 본점 설립 이후 37년 만에 변경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개·폐점 음악은 오즈의 마법사 OST로 유명한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와 ‘버트 바카락’의 ‘클로즈 투 유(Close to you)’다.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연주자 중 한 명인 세계적인 유명 아티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직접 편곡했으며, 백윤학 지휘자와 ‘디토’ 오케스트라가 함께 연주했다. 롯데백화점은 기존에 개점곡으로는 경쾌한 멜로디의 행진곡인 ‘베르디’의 ‘개선행진곡’을, 폐점곡으로는 쇼핑을 다 마친 고객이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스웨덴 그룹 ‘아바(ABBA)’의 ‘I have a dream’을 사용했다. 롯데백화점은 새로운 곡인 ‘오버 더 레인보우’와 ‘클로즈 투 유’ 곡 선정을 위해 작년 1월부터 9월까지 고객 및 직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유명 음악 전문가에게도 자문을 받았다. 우선 대학교수, 음악 평론가로 이루어진 전문가들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100대 명곡’ 중 음악 30곡을 선정한 후, 고객들의 설문조사와 직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종 개·폐점곡을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위스키의 명가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대표 김일주)가 국내 유일의 숙성 연산이 있는 36.5도 프리미엄 위스키 ‘그린자켓(Green Jacket)’ 12년과 17년을 출시해 위스키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그린자켓’은 윌리엄그랜트앤선즈의 6대 마스터 블렌더 브라이언 킨스만(Brian Kinsman)이 각별히 엄선한 100% 최상의 캐나다산 원액을 사용,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블렌딩해 최고의 부드러운 맛과 진정한 위스키 향을 제대로 즐길 수 있게 해 주는 신개념 프리미엄 위스키다. 또한 디자인 면에서 고급스러운 에메랄드 그린 색을 사용했고, 병 중앙 다이아몬드 모양의 홈이 최상의 그립감을 선사해 준다. 이번 신제품은 윌리엄그랜트앤선즈 130여 년 역사상 아시아 최초로 현지 법인 주도로 개발된 첫 로컬 위스키다. 출시 전 위스키 원액 선정 과정에서 1,700여 명의 주류업계 관계자 및 고객들을 대상으로 맛과 향, 원액 빛깔 등 다양한 평가를 진행하고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된 고객 참여형 위스키다. 제품명인 ‘그린자켓’은 세계적인 골프대회에서 우승자에게 입혀주는 녹색 자켓에서 유래해 최고 위치에 오른 것을 상징한다. 최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현대중공업이 28일 조선 관련 계열사 기존 임원의 약 25%를 감축하는 상반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임원 60여명이 옷을 벗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인사에서 회사 전체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경영지원본부 소속의 안전환경부문을 안전경영실로 개편하고, 책임자를 사장급으로 격상시켰다. 신임 안전경영실장에는 김환구 부사장을 승진 발령했다. 감축된 임원의 업무 공백을 피하기 위해 박승용 상무 등 7명은 전무, 김형관 상무보 등 11명은 상무로 각각 승진시키는 인사도 함께 실시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창사 이래 최악의 일감 부족현상에 직면한 상황에서 임원부터 대폭 감축해 회사 생존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사장단은 급여 전액을 반납하고 그외 임원은 50%까지 급여를 반납하고 있다. 내달 1일부터는 휴일 연장근로를 없애고 고정 연장근로도 폐지하는 등 전사적인 비용절감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