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임플란트, 만성 질환에도 수술?…신중히 결정해야 하는 이유
최근 우리나라는 빠른 속도로 고령화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오는 2025년 만 65세 이상의 고령 인구가 1051만 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5을 차지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을 예측했다. 노화가 진행되어 치아를 상실하는 사람들은 제 2의 치아로 불리는 임플란트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 최근에는 건강보험 적용 확대로 치료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임플란트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젊은 환자들에 비해 회복도가 느리고 염증으로 인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임플란트 수술을 두고 고민에 빠질 수 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 당뇨병이나 고혈압과 같은 전신 질환을 가지고 있었다면, 임플란트 치료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예를 들어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환자의 경우 기존에 복용하는 약물로 인해서 임플란트 수술 시 급성 저혈당 쇼크가 나타날 수 있다. 이럴 경우 수술 후 회복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만성 질환에 시달리는 노년층의 환자들이 안전하게 임플란트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고혈압, 당뇨병 등 질환이 있는 경우 수술 중 출혈, 혈압 상승, 인슐린 쇼크가 나타날 수 있는데 이에 대처할
- 화이트드림치과 박제현 대표원장
- 2020-05-11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