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가 KB Pay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를 마련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1000명에게 경품을 드리는 ‘달콤한 크리스마스, KB Pay가 준비했어요’ 이벤트를 12월 7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KB Pay에서 응모 및 푸시 알림 동의를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 3만원권 혜택을 제공한다. 응모 시 원하는 모바일 상품권(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배스킨라빈스, 노티드)을 선택할 수 있다. KB Pay 신규 고객 및 6개월 이상 미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팥붕? 슈붕? 다 좋아! 가슴 속 3천원 드려요!’ 붕어빵 지원금 경품 이벤트도 12월 14일까지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이벤트 응모 및 푸쉬 알림 동의를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KB Pay 머니 쿠폰 3천원을 3000명에게 지급한다. 지급된 KB Pay 머니는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 Pay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보안원이 이달 27일 금융위원회가 주최하는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에서 ‘AI 시대, 핀테크 보안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금융보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해당 세미나는 AI 확산에 따른 핀테크 보안 과제와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금융권 AI 레드티밍 동향 및 향후 계획’, ‘핀테크 서비스 모의해킹이란? - 인증 우회 사례를 중심으로’ 등 두 세션으로 진행된다. 먼저 세션 1에서는 글로벌 AI 레드티밍 동향 및 금융권 AI 레드티밍을 통해 확인한 취약점과 개선 과제를 공유하고, 급변하는 AI 보안 환경에서 선제적으로 취해야 할 대응전략을 제시한다. 다음으로 세션 2에서는 핀테크 서비스의 인증 우회 취약점에 대한 공격 시나리오를 실사례 기반으로 재구성해 위험성을 강조하고, 취약점의 원인 및 대응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생성형 AI와 핀테크의 결합은 금융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지만, AI 서비스를 공격하는 새로운 보안 위협도 그에 따라 증가하고 있다”며 “AI레드티밍, 모의해킹과 같은 선제적 보안점검을 통해 금융권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할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기획재정부는 16일 청년부터 전문가까지 국제금융기구 진출 돕는 양방향 플랫폼인 '국제금융기구 인재정보등록시스템'이 내일(17일)부터 개통된다고 밝혔다. 국제기구에 관심있는 국민이 자신의 경력, 전문분야 등 인재정보를 등록하면 이를 데이터베이스(DB)화해 국제금융기구 채용수요와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기존 '국제금융기구 정보시스템'(ifi.moef.go.kr)을 개편해 채용정보를 양방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업그레이드했다. 국제기구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 국내외 전문가뿐만 아니라 타 기구에 관심있는 국제기구 근무자도 등록할 수 있다. 국제기구별로 신규 채용공고가 공지될 때마다 등록된 인재정보를 기반으로 적합한 채용공고를 문자 및 이메일로 추천해주는 메일링 서비스가 제공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개편을 통해 국민이 손쉽게 국제기구 채용 정보를 확인하고, 정부로서는 한국인 인재정보 DB를 통해 기구별 인재 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위원회는 16일 소상공인에게 경쟁력 강화 자금을 제공해 성장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성장촉진 보증부 대출'이 내일(17일)부터 은행별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고 밝혔다. 성장촉진 보증부 대출은 '은행권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방안'에 따른 상생보증 대출로, 매출액 증대 등 경쟁력 강화계획을 입증한 소상공인에게 최대 1억원(개인사업자는 5천만원), 최대 10년 분할 상환(최대 3년 거치) 조건의 보증부 대출을 제공한다. 보증 비율은 90%다. 은행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지역신용보증재단)에 3년간 3천억원을 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증부대출을 총 6만명에게 3조3천억원 규모로 제공한다. 지역신보가 심사 기본 요건을 제시하고 은행이 자체 심사하는 위탁보증 방식으로, 은행에서 원스톱으로 신속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사업체를 운영하며 신용평점 710점 이상·업력 1년 이상, 수익성·매출액 증대 등 일정 요건을 입증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쟁력 강화 자금'을 제공한다. 지역신보·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지방정부 주관 컨설팅을 받은 소상공인도 신청할 수 있다. 17일에는 농협·신한·우리·국민·IBK·SC제일·수협·제주 8개 은행이 먼저 출시하고 2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신구대학교 구기동 교수를 비롯한 맹성호(경희대)·송두한(경기대)·임영선(하나로유통) 연구진이 농협의 공급사슬관리(SCM)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로컬푸드 유통체계가 ESG 경영의 3대 가치(환경·사회·지배구조)를 실현하는 핵심 모델임을 제시하며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15일 서울시립대학교 미래관에서 열린 2025년 (사)한국전문경영인(CEO)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구 교수팀은 '농협의 공급사슬 관리(SCM)와 친환경 로컬 푸드를 통한 ESG 활동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다. 특히 이날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한국전문경영인대상'을 수상하면서, 강 회장의 리더십 하에 농협이 추진해 온 ESG 경영 성과가 학술적으로 집중 조명됐다. SCM 기반 로컬푸드의 '3대 ESG 가치' 실현 구 교수팀은 이날 학술대회에서 발표를 통해 "농협이 공급사슬관리(SCM)를 기반으로 친환경 로컬푸드 유통체계를 구축함으로써 ESG 경영의 세 축인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가치를 어떻게 실현하는지 분석하고, 농협중앙회장의 리더십을 중심으로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연구의 핵심을 밝혔다. 탄소 저감과 푸드 마일리지 단축-환경(E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강호동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이 15일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5 한국전문경영인대상을 수상하며, 농협의 혁신적인 경영 성과와 글로벌 비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강 회장은 특히 K-푸드 열풍에 맞춰 우리 농산물 수출 활로를 개척하고 농협의 세계화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 '20조 실탄' 확보와 금융 혁신으로 경영 안정 주도 강 회장은 취임 후 농협의 근간인 농축협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20조 원 규모의 무이자 자금을 조성하는 파격적인 지원을 단행했다. 이는 율곡농협 조합장 재임 시 자산을 12배 키우며 '강소농협' 모델을 성공시킨 그의 전문경영 역량이 중앙회장으로서 확산된 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금융 부문에서는 상호금융 특별회계 손익을 8,700억 원 개선하고 모바일 플랫폼 '콕뱅크' 고객을 1,200만 명으로 확대하는 등 농협 금융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 ◇ K-푸드 열풍 선봉장…농협 글로벌화 가속 강호동 회장은 대한민국 농협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며, 수상 공적에서 글로벌 리더십이 핵심적으로 부각됐다. 그는 국제협동조합 농업기구(ICAO) 회장으로서 국제협력을 선도하며 한국 농협의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한은행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한국의 소비자보호 우수기업(KCPI) 조사'에서 5년 연속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15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회사는 이번 조사에서 고객 편의성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고객이 인지하지 못하는 불편까지 선제적으로 찾아 개선하는 고객 중심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융권 처음으로 대면대출 진행 절차를 '프로그레스 바(Progress bar)' 형태로 실시간 안내하는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의 알 권리를 강화했다. 신한은행은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정책도 고도화하고 있다. 그룹사간 구축한 보이스피싱 의심 거래 정보 공유 체계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전 영업점에 배치한 '보이스피싱 전담 안심지킴이 창구 책임자'를 통해 신속한 피해 사실 확인과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있다고 신한은행은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12~14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핀테크 행사인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2025'에서 금융위원회와 함께 'K-핀테크 공동관' 부스를 운영하고 데모데이를 열었다. 15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금융위가 주최하고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핀테크 특화 해외진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KB금융은 이번 민·관 협력 행사를 통해 국내 유망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2025는 싱가포르 통화청(MAS)이 주최하고 134개국에서 6만5000명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핀테크 전시회로, 전 세계 핀테크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10개 사는 ▲금융데이터(링크알파코리아·머니스테이션·식파마·앤톡·팀리미티드) ▲디지털 자산(하이카이브) ▲송금·결제(모인·아이오로라) ▲인증·보안 솔루션(아톤·테이텀) 등 AI에 기반한 혁신 기술 역량과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로 현지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13일에는 핀테크 기업에 파트너사 발굴과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K-핀테크 싱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가상화폐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이 하락을 거듭하면서 6개월 만에 9만5천 달러 아래로 가격이 떨어졌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1개의 가격은 미 동부시간 오후 2시(서부시간 오전 11시) 현재 9만4천900달러선에서 등락을 계속하고 있는데, 24시간 전과 견줘 약 3% 낮은 수치이며, 1주일 전과 견주면 7%가량 하락한 것이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달 6일의 12만6천210.5달러 대비로는 25% 내려간 가격이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시세는 지난 5월 초 이후 처음으로 9만5천 달러 미만으로 떨어졌다. 비트코인의 계속되는 하락세는 투자자들 사이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하면서 매도가 이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다음 달 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후안 페레스 모넥스USA 매매 책임자는 로이터 통신에 "비트코인과 가상화폐는 주식시장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인다"며 "(투자자들의) 위험 감수 심리가 사라지면 비트코인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의 이번 하락이 가상화폐의 채굴 보상이 반으로 줄어드는 4년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낙폭을 확대하며 1,450원대 초반에 거래를 마쳤다. 15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14.60원 급락한 1,453.10원에 마감했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15시 30분)의 종가 1,457.00원 대비로는 3.90원 추가로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정규장에서부터 이어진 하락세가 뉴욕장 들어 강도를 높였다. 외환당국이 정규장에서 구두개입한 가운데 뉴욕장에서 달러화 약세까지 더해지면서 달러-원 환율은 약세를 이어갔다. 외환 당국이 국민연금까지 동원해 상승 쏠림을 통제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데다 한미 정상회담의 결과물인 팩트 시트(공동 설명자료)에 대미 투자 한도가 명시된 점이 원화 약세 우려를 누그러뜨렸다. 팩트 시트만 놓고 보면 한국 정부가 자금을 조달하는 과정에서 외환시장이 받을 영향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뉴욕 증시가 급락한 채로 개장한 뒤 강력한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대부분의 주가지수가 반등한 점은 달러인덱스의 낙폭을 줄였다.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도 하락분을 일부 되감았다. 오전 2시 54분께 달러-엔 환율은 154.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