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규제자유특구 사업자들이 민간투자를 유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30일 중기부는 전날 서울 서초구 더화이트베일에서 '규제자유특구 투자유치 데모데이'를 열어 규제자유특구 사업자 세 곳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규제자유특구가 실증을 통해 규제를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자에 민간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다. 9개의 특구 사업자가 참여해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투자자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각 기업을 평가한 결과 강원 인공지능(AI)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특구의 에이치비오티메디칼이 중기부 장관상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은 강원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의 수림테크와 경북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의 티센바이오팜이 수상했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규제자유특구와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자들은 규제 개선을 통해 새로운 사업영역을 만들어내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화 자금 지원, 직접적인 연계를 통해 특구 사업자의 성장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현대차가 미국에서 판매 중인 모든 차종의 가격을 소폭 올리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외신이 보도했다. 29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블룸버그 통신 보도를 인용, 현대차의 이런 움직임이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 영향을 완화하려는 시도라고 전했지만, 현대차 측은 관세와 무관하게 시장 상황을 반영하는 정기 검토 차원일 뿐이라고 해명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익명을 요구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현대차가 이르면 다음 주부터 모든 모델의 권장 소매 가격을 1% 인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인상은 새로 생산되는 차량에 적용되며, 이미 매장에 배치된 기존 차량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예정이라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아울러 블룸버그 소식통은 현대차가 차량의 기본 가격을 추가로 인상하지 않기 위해 배송비와 차량 출고 전에 설치되는 바닥 매트나 루프 레일 같은 옵션 품목의 수수료를 올릴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현대차 측은 성명에서 가격 인상에 관한 최종 결정이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또 "이 시기는 시장 동향과 소비자 수요를 반영하는 정기적인 연례 가격 검토 기간"이라며 "관세와는 무관하다"고 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7∼30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과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국제해양방위산업전'에 맞춰 방산 수출 상담회 및 전략 세미나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정탑재 무기 체계 전략 세미나, 일대일 수출 상담회, 조선소 산업 시찰, 주요 방산 품목 공동 전시 홍보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일대일 수출 상담회에서는 인도, 폴란드, 콜롬비아 등의 유력 방산 바이어와 한국 기업 간 군함, 잠수함, 방산·치안, 조선기자재 분야 상담이 이뤄졌다. 코트라는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울산 조선소 산업 시찰을 진행해 한국 방위 산업의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연방 항소법원은 29일(현지시간) 1심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조처를 항소심 심리 기간 일시 복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로이터 통신 등 보도 인용, 이날 워싱턴DC의 항소법원은 1심 재판부인 연방국제통상법원이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등을 무효로 하는 판결의 집행을 일시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1심 재판부의 판결에 불복해 긴급 제출한 '판결 효력 정지'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다. 항소법원은 이러한 명령을 내리면서 의견이나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는 항소심 판결이 나올 때까지 관세를 계속 부과할 수 있게 됐다. 연방국제통상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합성마약 펜타닐 대응과 관련해 캐나다·멕시코·중국에 부과한 10∼25%의 관세와 지난달 2일 발표한 사실상 전 세계 모든 국가를 상대로 한 상호관세를 막아달라는 원고인단의 청구를 인용하며 해당 관세들을 무효로 하고, 관세 시행을 금지한다고 결정했다. 1심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린 관세는 모두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해 부과된 것으로, 법원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백악관은 29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등이 무효라고 판단한 법원의 전날 결정에 대해 "사법 과잉"이라며 효력 중단을 위한 법적 절차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법원의 전날 결정에 대해 "또 하나의 사법 과잉 사례"라며 "이 끔찍한 결정을 뒤엎기 위해" 항소심 진행 기간 1심 판결 효력을 정지시키기 위한 긴급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전날 법원 결정 직후 항소한 데 이어 1심 재판부 결정의 효력을 즉각 중단시키기 위한 법적 절차에 나섰다는 것이다. 레빗 대변인은 이어 "궁극적으로 연방 대법원이 우리의 헌법과 우리나라를 위해 이 일에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방 대법원은 현재 보수 성향 대법관과 진보 성향 대법관 비율이 6대3으로 보수 성향이 다수를 점하고 있다. 레빗 대변인은 또 "선출되지 않은 판사들이 대통령의 의사 결정 과정에 뛰어드는 우려스럽고 위험한 경향이 존재한다"며 '행동주의 판사'들이 민감한 외교 및 무역 협상에 관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법원 판결에 대해 미측 당국자들이 다른 나라 당국자들과 소통하고 있다면서 도널드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국내 진출을 선언한 오픈AI가 서울 지사에서 근무할 6개 직군의 채용을 시작했다. 29일 오픈AI는 전날 공지를 통해 채용 관련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에 서울 지사에서 근무할 경력직 인재 6개 직군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시장 진출'(GTM) 직군에는 대기업·디지털·전략 부문의 고객을 총괄하는 '어카운트 디렉터'(고객 총괄) 3개 직군을 채용한다. 나머지 직군은 고객 관리, 기술 엔지니어, 설루션 설계 등이다. 6개 직군 모두 주3일 출근하고 나머지 근무는 재택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모든 직군은 관련 분야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은 경력직을 채용한다. 전략 부문의 경우 '연간 200만 달러 이상의 매출 성과를 3년 이상 연속으로 달성한 경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형 플랫폼(PaaS) 분야에서 14년 이상 영업한 경험' 등이 지원 조건이다. 오픈AI는 입사자가 해외 또는 국내에서 서울로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오픈AI는 지난 26일 국내 언론과 만나 한국에 법인을 공식 설립했으며 향후 몇 달 내 서울에 첫 번째 사무소를 열어 국내 사업을 본격화한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29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아프리카 프로젝트 플라자'를 열었다. 첫날 포럼에 이어 30일 수출상담회까지 이틀간 요하네스버그 샌튼 매슬로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후속 조치로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프로젝트 시장 진출과 경제 협력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아프리카에서 남아공을 비롯한 8개국의 정부기관, 발주처 등 총 65개 기관과 바이어가, 국내에서는 한국플랜트산업협회·부산시 공동 사절단과 삼성물산(건설), 효성중공업 등 현지 진출기업을 포함한 26개사가 각각 참가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아프리카는 현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 전환과 인프라 현대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며 "이런 노력에 한국 기업의 역량을 연결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동한 주남아공 한국대사는 환영사에서 "아프리카는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유망한 지역 중 하나"라며 "이번 행사가 한국과 아프리카 대륙의 상호 발전을 위한 견고한 토대를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타보 케카나 남아공 전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효성중공업이 서울에너지공사와 손잡고 액화수소 인프라 구축 등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에 집중한다. 29일 효성중공업은 전날인 28일 서울 마포구 효성중공업 본사에서 서울에너지공사와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액화수소충전소 구축 및 안전기준 개발 ▲수소 충전설비 국산화 및 실증 협력 ▲청정수소발전 공동사업 발굴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는 “효성중공업이 20년 가까이 쌓아온 수소충전사업 노하우와 기술력과 함께 서울에너지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서울을 수소모빌리티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수소충전소 토털 솔루션 사업을 전개하며 국내 수소충전시스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21년 글로벌 가스 및 화학 전문기업 린데와 생산 합작법인 린데수소에너지, 판매 합작법인 효성하이드로젠을 각각 설립한 효성중공업은 액화수소 판매·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10월 전남 광양에 첫 액화수소충전소를 준공한데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포스코퓨처엠은 주주가치 제고 및 책임경영 차원에서 엄기천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회사 모든 임원이 자사주 총 5153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29일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3일 장내 주식을 매입한 임원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엄기천 사장 700주, 홍영준 기술연구소장 460주, 정대형 경영기획본부장 500주, 윤태일 에너지소재사업본부장이 500주를 각각 매입했다. 이와함께 천성래 기타비상무이사(포스코홀딩스 사업시너지본부장)도 자사주 500주를 매입하는 등 전체 임원 16명이 유상증자 기간 동안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 이에따라 현재 엄기천 사장 1110주 등 회사 모든 임원이 총 1만738주를 보유하게 됐다. 포스코퓨처엠은 23일 이후 자사주를 매입한 임원들은 다음 주에 공시할 예정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앞서 지난 1분기에도 신규 선임된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을 공시한 바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3일 1조1000억원 규모의 증자를 유상결의했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대주주인 포스코홀딩스가 지분율(59.7%)에 해당하는 신주 100%를 인수하면서 5256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포스코퓨처엠측은 “그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증류주 제조사인 ㈜화요가 2025년 을사년(乙巳年) 여름을 맞아 ‘화요41 청사 시즌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한국적 화풍의 일러스트 작가 ‘박연’과의 두 번째 협업으로, 여름의 활력과 청량함을 담아낸 것이 특징인 화요41의 특별 에디션으로, 여름의 기운을 가득 담은 청자빛의 바틀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29일 화요에 따르면 청자빛은 전통 한국 도자기의 아름다움과 우아함을 상징함과 동시에 자사가 추구하는 정통의 가치를 투영한다. 광주요그룹의 도자사업부 ㈜광주요와의 깊은 연관성도 엿볼 수 있다. 흐드러진 모란꽃길을 따라 앞으로 나아가는 뱀의 형상은 화요가 나가갈 미래를 상징하는데, 모란꽃은 번영과 행복을, 뱀은 변화와 발전을 상징해, 화요가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추구하며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는 설명이다. 한편, 화요41은 은은한 꽃향과 구수한 곡물의 균형감 있는 원숙한 풍미가 특징이다. 감압증류 공법으로 인공 첨가물 없이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해 높은 도수에도 목넘김이 부드럽고 뒤끝이 없다. 부드러운 꽃향과 풍미는 시원하게 즐기기에 더없이 좋으며, 해변가, 바비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