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전력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 인재개발협회(ATD) 주최 '2024 HRD(인적자원개발) 세레모니'에서 공기업 최초로 '베스트 어워드'를 2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베스트 어워드'는 ATD가 기업의 인재 양성 및 인사 혁신 성과 등을 블라인드 방식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03년 시작됐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와 한전이 유일하게 2년 연속 수상했다. 한전은 올해 '고졸 인재 종합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대졸 수준의 역량 개발과 성장 경로를 지원한 점이 크게 주목받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직원 개개인의 역량 수준과 커리어에 맞는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기 위해 빅데이터 기반 학습 추천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인사가 만사'라는 경영 철학 아래 앞으로도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재 육성 전략을 발전시키고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20일, 브이에이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턴제 RPG ‘아우터플레인’에 신규 3성 캐릭터 ‘데미우르고스 루나’와 신규 전투 콘텐츠 ‘모나드 게이트’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데미우르고스 루나’는 기존 캐릭터 ‘루나’의 평행세계 버전으로, ‘백야’와 ‘극야’ 두 가지 변신 상태를 보유한 명속성 마법형 캐릭터다. 변신에 따라 스킬 효과가 달라지며, 다양한 전투 상황에 맞춘 전략적 운용이 가능하다. 대표 스킬 ‘하늘 떨구기’는 백야 상태에서 행동 게이지 증가, 극야 상태에서 공격력 증가 효과를 가진다. ‘여명을 여는 달빛’은 단일 공격(백야)과 광역 공격(극야)으로 나뉘며, 각각 방어력 무시 및 쿨타임 감소 효과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로그라이크 방식의 신규 콘텐츠 ‘모나드 게이트’도 도입됐다. 무작위로 구성된 스테이지를 반복 플레이하며 강화 요소를 해금하고, 점점 더 높은 난이도에 도전할 수 있다. 평행세계 기반의 IF 스토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전투 전략성과 스토리 확장성을 모두 고려한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만족도를 높일 다양한 업데이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달 4일까지 이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된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발명의 날은 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발명한 날인 1441년 5월 19일을 기념하기 위해 195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으며 매년 분야별 발명유공자와 원천·핵심기술 등을 개발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발명을 촉진하고 다수의 연구 성과를 도출하여 한국형 글로벌 의약품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제약산업의 성장기반을 다져온 1세대 제약회사로 ▲1977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 기업부설연구소창설 ▲1985년 업계 최초 KGMP 적격 기업 선정 ▲1990년 첫 국산 항암 신약 후보물질 도출 ▲국산 신약 4종 및 천연물 의약품 2종 개발 등의 성과를 이뤘다. 또한 연구 성과를 보호하기 위한 지적재산 인프라를 구축하여 연구자들의 발명을 장려하는 환경을 조성해 왔다. ▲특허 전문가들의 직무발명 및 출원 상담 ▲연구에 관한 특허 사전 출원 ▲기술수출에 대한 포상 ▲출원 및 등록 특허 보상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조휘재 LG전자 IP센터장(부사장)이 19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열린 제60회 발명의 날 행사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날 LG전자에 따르면 조휘재 센터장은 지난 25년간 LG전자가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재산권(IP, Intellectual Property) 포트폴리오를 확보하는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LG전자측은 “조휘재 센터장은 지난 2020년부터는 당사 IP센터장을 맡아 국내외 특허 경쟁력 강화를 주도해 왔다”며 “특히 그는 특허 로열티 수익을 증대시켜 기업·국가경제 발전에 공헌해왔는데 특허 로열티 수익은 단순 기업 이익에 그치지 않고 신기술 연구개발(R&D)과 인재 양성 등에 재투자돼 국가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훈은 LG전자의 세계 최고 수준의 R&D 혁신과 특허권 확보 노력이 국가 기술 경쟁력 제고에 공헌해 온 공로를 연이어 인정받았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며 “앞서 지난해에는 김병훈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가 미래기술 선행 연구개발을 통해 국가 경쟁력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발명의 날 행사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회장 권형남)가 더불어민주당과 손잡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책 협력에 나섰다. 경영기술지도사회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먹사니즘위원회·소상공인위원회와의 정책협약식에 참석해, 실질적인 경영·기술 컨설팅을 통한 현장 밀착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형남 회장을 비롯한 협회 주요 인사와 함께 민주당 맹성규 먹사니즘위원장, 오세희 소상공인위원장, 박성준 정무2실장, 박지혜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영지도사와 기술지도사의 전문성과 사회적 책무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이 추진되며,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확대할 실무 전문가 양성 방안도 중점 논의됐다. 권형남 회장은 “전국 1만 7,200여 명의 지도사들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동반자로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겠다”며 “국가경제 발전과 민생 안정을 위한 공적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영기술지도사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부·정당과의 정책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 경영환경 개선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과제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넷마블의 신작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출시 단 5일 만에 국내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달성하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넷마블은 19일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지난 15일 정식 출시 이후 7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5일 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1위까지 올랐다”고 밝혔다. ‘세븐나이츠’ 원작의 인지도와 수집형 RPG 장르의 강점을 결합해 빠르게 유저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매출 1위 달성을 기념해 전 이용자에게 ▲영웅 소환권 10개 ▲픽업 소환권 10개 ▲골드 100만 ▲열쇠 100개 등의 특별 보상을 제공한다. 보상은 26일 오전 9시까지 게임 내 우편함을 통해 받을 수 있다. 또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웹예능 ‘세나 3대의 보상’도 주목받고 있다. 김정기 총괄 PD와 운동 유튜버 ‘말왕’, 인플루언서 ‘박민정’ 등이 등장해 스쿼트,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 기록을 측정하고 단계별 보상을 제공하는 콘셉트다. 해당 미션을 완료하면 ‘사황 에이스’, 골드 100만, 열쇠 상자 10개 등 풍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넷마블은 정식 출시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펄어비스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Crimson Desert)’에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 기술 ‘DLSS 4’를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DLSS 4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프레임 속도(FPS)를 높이고 그래픽 품질을 개선하는 엔비디아의 업스케일링 기술로, 고성능 비주얼 구현과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를 동시에 가능케 한다. 특히 DLSS 4에는 ‘멀티프레임 생성(Multi Frame Generation, MFG)’ 기능이 포함돼, 단일 연산으로 여러 프레임을 동시에 생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붉은사막은 한층 더 부드러운 움직임과 고해상도 그래픽을 제공하며, 몰입감 높은 오픈월드 환경을 구현한다. 붉은사막은 DLSS 4의 MFG 외에도 ▲슈퍼 레졸루션(Super Resolution), ▲엔비디아 리플렉스(NVIDIA Reflex) 등의 기술을 적극 활용해, 입력 지연 최소화와 함께 고속·고화질의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이용자는 이와 같은 기술을 통해 더욱 생동감 있고 사실적인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또 붉은사막은 최신 GeForce RTX 50 시리즈 그래픽카드의 4세대 레이 트레이싱 기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의 2025년형 OLED(SF95) TV가 엔비디아의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 인증을 획득했다. 19일 삼성전자는 “당사의 OLED TV는 TV 최초로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 인증을 받은 바 있다”며 “이번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인증까지 추가함에 따라 최적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TV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지싱크 호환’은 디스플레이 주사율을 그래픽카드의 프레임 속도에 동기화하는 기술로 화면이 겹쳐 마치 찢어지는 형태로 보이는 ‘티어링(Tearing)’이나 화면이 끊겨 보이는 ‘스터터링(Stuttering)’ 현상을 최소화한다. 이외에도 삼성 OLED TV는 최상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기술이 탑재됐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AI 기반 게임 화질 및 사운드 설정을 최적화하는 ‘AI 오토 게임 모드’ ▲실시간 설정 조정이 가능한 ‘게임 바(Game Bar)’ ▲최대 165Hz 주사율을 지원하는 ‘모션 엑셀러레이터(Motion Xcelerator)’ ▲자동 저지연 모드 ‘ALLM(Auto Low Latency Mode)’ ▲다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효성중공업이 최근 영국에서 850억원 규모의 초고압변압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전력기술 선도시장인 유럽에서 잇따라 수주 성과를 올렸다. 19일 효성중공업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송전기업 ‘스코티쉬 파워(Scottish Power)’와 850억원 규모 초고압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효성중공업이 ‘스코티쉬 파워’에 공급하는 400kV 초고압변압기는 스코틀랜드 내륙·해안 풍력단지에서 생산하는 전력을 도심까지 안정적으로 송전하는데 사용된다. 효성중공업에 따르면 스코틀랜드는 풍부한 바람자원으로 인해 전세계 부유식 해상풍력의 약 3분의 1이 집중돼 있는 지역이다. 스코틀랜드 정부는 2045년까지 넷 제로(Net Zero,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및 송전망 투자를 높여가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앞서 2015년 처음 스코틀랜드 시장에 진출한 이후 지난 10년간 제품 공급, 유지 보수 등 토털 솔루션 공급 업체로 평가받았다. 이같은 성과는 2022년부터는 영국 초고압변압기 시장점유율 1위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외에도 효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에서도 잇따른 수주성과를 올린 바 있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중견 게임사 플레이링스가 10년 만에 단독 대표 체제를 마무리하고,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자회사인 플레이링스가 기존 임상범 단독 대표 체제에서 오선호 최고제품책임자(CPO), 안병환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공동 대표로 새롭게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동 대표 체제 전환은 지난 2015년 설립 이후 이어져온 단독 대표 체제를 마무리하고, 글로벌 경쟁 심화와 기술 고도화, 서비스 다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풀이된다. 플레이링스는 연 매출 600억 원 규모의 중견 게임사로, 최근 위메이드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오선호 공동 대표는 다다소프트 공동 창업자이자 링스게임즈 설립자 출신으로, 2021년 플레이링스의 전신인 ‘선데이토즈플레이’ 합류 이후 수학 기반 알고리즘 시스템을 구축하며 기술력을 고도화해왔다. 안병환 공동 대표 역시 다다소프트 공동 창업자 출신으로, 플라이셔 CTO를 거쳐 해당 기업의 플레이링스 합병을 주도한 바 있다. 이후 플레이링스의 COO로 재직하며 사업 운영을 총괄해왔다. 오 대표는 “플레이링스는 외형적 성장뿐만 아니라 내실 있는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