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피 상장사 일성건설이 1천321억원 규모의 몽골 공공주택단지 건설 사업을 따냈다. 3일 일성건설은 전날 공시를 통해 몽골 울란바토르시청으로부터 1천321억원 규모의 바양골린암 공공주택단지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는 지난해 매출액의 21.74% 규모로, 계약일은 지난 1일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최근 들어 서울·수도권 중심으로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하자 정부가 오는 15일 광복절 이전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2일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용산 대통령실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부동산 관련 대책을 관계부처간 논의 중에 있다”며 “오는 15일 이전 (부동산)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서울 강남 3구,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위주로 매매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며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공급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부처간 협의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대출규제 및 금융 부문도 살펴보고 있다. 단 이번 대책에 포함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면서 “다만 세제 부문은 지방세·취득세 등의 문제도 있고 다른 세금에서 기획재정부와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 시간이 더 소요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한국은행의 고유 권한이라며 말을 아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오는 22일에 다음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는데 이때 금통위원들이 부동산 시장 동향, 주담대 등 주택정책대출, 가계부채 등의 부분을 점검해 종합평가할 것”이라며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서 올해 두번째 시즌 전시와 함께 진화된 고객 경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래미안갤러리는 올해 ‘My RAEMIAN Experience’를 컨셉으로 시즌전시를 운영 중에 있으며, 최근 두번째 시즌 전시인 래미안 그린집(RAEMIAN GREEN.ZIP)을 오픈했다. 전시와 더불어 업사이클링 굿즈와 대형 미디어아트∙건축스쿨 등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반영한 고객 경험 프로그램을 동시에 공개한다. 이번 전시는 24년 10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시즌 전시 <RAEMIAN GREEN.ZIP>은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소통을 독려하는 체험형 전시로,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해 공간을 구현했다. 래미안이 그리는 녹색(GREEN) 세상 주제의 전시를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 1층 전시 라운지의‘그린 빌리지’는 환경을 생각하는 캐릭터들이 모인 마을로 조성된 공간이다. 그린 빌리지 옆에서는 본인이 추구하는 환경 실천 메시지로 포토존을 직접 꾸밀 수도 있다. 모든 전시 요소는 환경에 대해 고객의 직접적인 실천과 소통을 추구한다. 신규 굿즈를 통해서도 브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DL이앤씨가 올 2분기 매출 2조702억원, 영업이익은 326억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은 5.06%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54.69% 감소했다. 1일 DL이앤씨가 공시한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상반기(1~6월) 누적 매출 3조9608억원, 영업이익 935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의 경우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약 3.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2.32% 줄었다. 이번 실적에 대해 DL이앤씨측은 “샤힌 프로젝트 본격화로 플랜트사업 부문의 매출이 증가했고 자회사인 DL건설의 매출 역시 증가세를 보였다”며 “단 영업실적은 주택사업의 업황 부진 장기화 상황을 반영해 자회사인 DL건설의 모든 현장을 대상으로 리스크 요인을 재점검한 결과 일부 현장들의 원가율 조정 및 대손을 반영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DL이앤씨의 경우 원가율이 높았던 주택 현장들이 준공되고 지난해 이후 착공한 원가율이 양호한 신규 현장들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원가율 개선에 따른 영업이익 반등이 예상된다”며 “이와함께 상대적으로 원가율이 양호한 플랜트사업 성장을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대우건설이 오는 2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동 일원(은화삼지구)에 들어서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총 3724가구 대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 가운데 A1블록(1단지)에 들어서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동, 총 1681가구부터 이번에 분양을 실시한다. 타입별 분양가구수는 ▲59㎡A 453가구 ▲59㎡B 247가구 ▲84㎡A 560가구 ▲84㎡B 269가구 ▲84㎡C 147가구 ▲130㎡A 5가구로 구성됐다. 청약일정은 이달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2일이며, 정당계약은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만 19세 이상 경기도 용인시,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거주자는 지역·면적별 예치금액이 충족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주택소유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831만원이며 2027년 8월 입주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DL이앤씨는 9월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에 대명2동 명덕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7개 동, 전용면적 39~110㎡ 총 1758가구의 대단지로, 이중 전용 59~84㎡ 1112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59㎡ 482가구 △84㎡A 223가구 △84㎡B 400가구 △84㎡C 7가구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이뤄진다. 대구도시철도 1∙3호선 명덕역 더블 초역세권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는 대구에서 유일한 1∙3호선 더블 초역세권 단지다. 대구도시철도 1∙3호선 명덕역 바로 앞에 들어서며, 단지 북측에 1호선 진출로가 계획돼 있어 역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2호선인 반월당역도 반경 1km 내에 위치해 대구 전역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 북대구IC와 이어지는 신천대로, 신천동로가 인접하며, 파동IC와 이어지는 앞산순환로, 앞산터널로의 이동도 편리한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e편한세상 조경 브랜드 ‘드포엠(dePoem)’ 적용,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DL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1일 건설 현장 외국인 근로자의 의사소통 어려움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교육과 비상사태 대비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HDC현대산업개발은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현장에서 철근, 형틀, 알폼 등 외국인 근로자의 비중이 높은 공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우선, 안전관리자와 함께 안전 작업 방법 및 순서에 관한 이론교육과 영상을 활용한 시청각 교육, 화재 시 대피 방법 및 소화방법 등 실제 훈련을 통한 실습 교육 순서로 진행했다. 이어서 작업별 위험요인과 비상시 대피요령 등 안전 수칙을 숙지할 수 있도록 그림 등으로 표현한 안내 표지판을 활용한 안전교육과 전문 통역원과 함께 비상사태 대비훈련을 진행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 작업 소통역량과 비상사태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건설 현장은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유입이 많고, 의사소통 미흡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더빙·번역 영상을 활용한 안전교육과 비상사태대피 훈련을 연계해 생동감 있는 안전교육·훈련을 병행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내·외국인 근로자의 신규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롯데건설이 오는 2일 인천 계양구 효성동 101-2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1단지’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는 2개 단지, 총 3053세대의 대단지로 들어서며 지난 4월 2단지 1089세대 공급에 이어 이번에 1단지 1964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20개 동으로 이뤄지며 전용면적 △59㎡ 319세대 △84㎡ 839세대 △108㎡ 806세대로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된다. 2단지는 전용 84㎡ 단일 타입으로 총 1089세대가 공급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계양구는 교통 호재지역이다. 인천시가 추진하는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연장선’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 이 사업은 서울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부터~경기도 고양시~서울시 강서∙양천구~경기도 부천 대장신도시를 연결하는 대장∙홍대선을 다시 부천 대장부터 인천시 계양 작전∙서구 청라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 더불어, 지난 6월 국토부가 대장홍대선 사업 실시협약을 체결 후 연내 조기 착공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청라연장선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GT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지난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호반건설에 밀려 10위에서 11위로 내려앉았던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다시 10위에 진입했다. 반면에 호반건설은 기존 10위에서 2단계 하락한 12위를 기록했다. 31일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기본법상 등록된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24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1~4위는 지난해와 변동없이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작년 5위였던 GS건설은 올해 6위로 밀려났고 DL이앤씨(작년 6위)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 7~9위까지도 작년과 변동 없이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가 각각 자리를 유지했다. 이에반해 작년 11위로 내려갔던 HDC현산은 1년 만에 10위로 복귀했다. 작년 HDC현산 자리를 빼앗았던 호반건설은 올해 12위로 하락했다. HDC현산의 올해 시공능력평가액은 5조1272억원으로 작년보다 27.8% 증가했다. 호반건설의 시공능력평가액은 올해 4조343억원으로 작년 4조3965억원 대비 8.2% 감소했다. 작년 12위였던 한화는 올해 11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한화의 올해 시공능력평가액은 4조9673억원으로 작년 3조66
(조세금융신문=권대중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 정부의 건설시장 정상화 지원책 그동안 정부는 불안한 건설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크고 작은 대책들을 많이 내 놓았다. 그러나 그 실효성 면에서는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정부가 HUG(주택도시보증공사)와 HF(주택금융공사)를 통하여 정상적인 PF 사업장에 대해서는 PF 사업자 보증 공급을 기존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확대했다. 또한 심사 기준 중 시공사 연대보증 요건도 일부 완화했다. 그리고 비주택 사업장에 대해서도 건설공제조합의 4조원 PF 보증을 연내 도입하고 유동성 부족을 겪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PF 정상화 펀드에서 추가 자금을 대출해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PF 채권 할인매입 없이 추가 신규자금 대출도 가능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높은 공사원가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PF 사업장과 건설사들을 위해 시장안정 프로그램(85조+α) 중 8조원을 부동산 PF 관련 건설사 지원 자금으로 집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정부가 지원하고 계획하는 건설‧부동산 지원 정책은 많다. 첫째, 자금조달 및 유동성 지원이다. 이는 앞서 밝힌 바와 같이 공적 보증기관의 PF대출 보증 30조원을 차질 없이 공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