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서해안 꽃게 금어기가 21일자로 해제되자마자 대형마트 3사가 일제히 가을 햇꽃게 판매 경쟁에 돌입했다. 이마트 등은 금어기 해제 첫날부터 제철 꽃게를 100g당 700원대, 10년 만의 최저가로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 이마트, 10년 만의 최저가로 ‘꽃게 잔치’ 이마트는 금어기 해제 직후인 이날부터 24일까지 나흘 동안 신세계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서해산 가을 햇꽃게를 100g당 788원에 판매한다. 이는 지난해 마지막 판매가였던 100g당 1,980원보다 최대 60% 낮은 가격으로 약 10년 만에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활꽃게(생물 꽃게)와 조업 직후 얼음에 보관한 빙장 꽃게를 동일한 가격에 선보여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첫 행사 이후인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은 가격을 100g당 985원으로 소폭 올려 판매할 계획이다. 초저가 판매가 가능했던 비결은 물량 공세에 있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꽃게잡이 배 약 50척과 산지 직거래 네트워크를 구축해, 8일 동안 150톤이 넘는 역대급 물량을 확보했다. 또한 계열사인 트레이더스와 이마트에브리데이가 참여하는 ‘통합 매입’을 통해 규모의 경제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XtalPi, 대표이사 Jian Ma)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 기술이 융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양사는 플랫폼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및 베스트 인 클래스(best-in-class) 후보 물질을 탐색할 계획이다. 크리스탈파이의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기반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개발 속도를 높이고 탐색 가능한 화학적 공간을 획기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크리스탈파이의 플랫폼을 통해 ▲딥러닝 기반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을 위한 양자물리학·분자동역학 시뮬레이션 ▲자동화된 화학 합성 ▲후보 물질의 핵심 약리학적 특성 실험 검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 및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전략 수립 등 전체 연구개발 과정에 참여한다. 향후 파이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에스티의 자회사 동아참메드(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ENT(이비인후과, Ear, Nose, Throat) 전용 최신 고급 유니트체어 ‘DCC-5’, ‘DCC-3’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으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동아참메드는 지난해 8월 하이엔드급 ENT 진료대 ‘DCU-8000’과 ‘DCU-4000’의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하고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 ENT 유니트체어 ‘DCC-5’, ‘DCC-3’가 의료기기 인증을 받으면서 ENT 진료대와 진료의자 라인업을 갖췄다. 동아참메드는 진료대와 진료의자를 아우르는 ENT 토탈 솔루션 라인업을 구축해 의료기관에 통합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설치 및 운영의 편의성을 높였다. 동아참메드는 이를 바탕으로 ENT 분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NT 전용 유니트체어 ‘DCC-5’, ‘DCC-3’는 인체공학에 기반한 바디 서포트 디자인이 적용돼 환자들의 편안함과 의료진들의 사용성을 향상시켰다. 좌·우 회전 시트 기능을 추가해 진료 효율성을 높였으며, 의도치 않은 작동을 방지하는 락버튼을 탑재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유지 보수를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롯데홈쇼핑은 전날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따숨지역아동센터에 '작은도서관' 98호점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따숨지역아동센터는 2011년 개관 이후 이용 인원 증가와 노후화된 시설로 아동들이 불편을 겪어 왔는데, 롯데홈쇼핑이 친환경 자재로 리모델링을 지원했다. 바닥, 벽지 등을 2개월에 걸쳐 시공하고, 빔프로젝터, 태블릿 PC 등 디지털 학습기기를 기증해 온오프라인 학습이 가능한 교육 환경을 조성했으며 롯데홈쇼핑의 인기 캐릭터 '벨리곰' 디자인을 활용해 밝은 분위기를 더했다. 롯데홈쇼핑은 2013년부터 구세군과 함께 전국 문화소외지역 아동에게 친환경 학습공간을 지원하는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안에 100호점 개관이 목표다. 김민아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더 나은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29일까지 '롯데 키즈 오케스트라 2025' 신입 단원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클래식 꿈나무들에게 음악 전문 교육과 실전 무대 경험을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23년 시작됐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2011∼2017년생)이다. 단원은 두 자릿수 규모로 선발한다. 현악과 목관, 금관, 타악 등 모두 13개 섹션으로 오케스트라를 구성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1차 전형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다음 달 29일 오후 5시까지 롯데문화센터 홈페이지에 연주 영상과 신청서를 내면 된다. 2차 심사는 오는 10월 18∼19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문화홀에서 현장 실연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격자는 10월 말 발표되며 11월 1일 발대식 이후 오케스트라 활동을 한다. 롯데 키즈 오케스트라의 총 음악 감독은 런던 어니스트 리드의 '젊은 지휘자상'을 수상한 이민형 지휘자가 맡는다. 자문은 이성주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가 담당한다. 키즈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내년 1월 롯데 콘서트홀에서 신년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3개월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샘표가 끓이지 않고 재료에 바로 붓는 ‘만능게장간장’을 오는 28일까지 전국 이마트에서 할인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9월부터 금어기가 풀리는 가을 꽃게 시즌에 손쉽게 간장게장을 만들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다. ‘만능게장간장’은 샘표 양조간장에 국산 당귀와 대추, 생강 등 각종 재료를 더했다. 간장을 끓이고 식힐 필요 없이 깨끗하게 손질한 꽃게에 바로 붓고 냉장고에 2~3일 숙성하면 손쉽게 간장게장을 만들 수 있다. 샘표 관계자는 “간장게장 외에도 삶은 달걀이나 표고버섯, 새우, 연어, 전복 등 좋아하는 재료에 붓기만 하면 별미 반찬이 완성된다”며 “만능게장간장을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K팝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캐릭터를 적용한 라면이 출시된다. 농심은 넷플릭스와 함께 신라면과 새우깡, 신라면 툼바 만능 소스 등의 포장지를 ‘케이팝 데몬 헌터스’ 캐릭터로 디자인한 제품을 이달 말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포장지에는 ‘헌터릭스’ 소속 루미·미라·조이와 ‘사자보이즈’, 호랑이 ‘더피’ 등 주요 캐릭터의 모습이 담겼다. 협업 제품은 국내를 비롯해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한정 판매된다. 농심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다. SNS 이벤트와 디지털 콘텐츠 및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적극 소통할 계획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지난 6월 공개 이후 K팝과 K푸드를 사실적으로 묘사해 글로벌 팬덤을 형성했다. 작품 속 라면과 스낵이 농심 브랜드를 떠올리게 한다는 국내 팬들의 자발적 반응이 협업 성사의 배경이 됐다. 실제로 국내 팬들을 중심으로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라면과 스낵이 농심 브랜드를 연상시킨다며 화제가 됐다. 팬들은 농심 신(辛)라면과 한자어만 다른 '신(神)라면', 농심과 발음이 유사한 '동심', 새우깡 모양을 닮은 스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롯데백화점은 20일 유통업계에서 처음으로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권경영은 임직원과 고객, 협력사,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의 존엄과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활동을 이행하는 경영 방식이다. 한국경영인증원은 유엔 세계인권선언과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경영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 표준에 맞춰 인증 제도를 개발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롯데백화점을 포함해 6개 기업이 이 인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23년 유통업계 최초로 한국경영인증원을 통해 '제3자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해 '우수' 수준을 받았고, 작년에는 '최우수'로 평가받았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권 존중'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31일까지 씨티·삼성·신한·하나·BC바로카드 등 5개 제휴카드사와 손잡고 '5메이징 카드 페스타' 쇼핑 행사를 진행한다. 20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5메이징 카드 페스타'는 신세계백화점이 업계에서 가장 많은 5개 제휴카드사와 손잡고 사은 행사, 청구 할인, 무이자 할부 등 쇼핑에 실질적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중 명품·패션·잡화 단일 브랜드에서 제휴카드로 결제 시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7%를 신백리워드로 돌려준다. 오는 24일까지 신세계 제휴 삼성·신한·하나·BC바로 카드로 100만원 이상 단일 결제한 고객에게는 1인 1회에 한해 2만원의 캐시백 혜택도 동시에 제공된다. 카드사 별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무이자 혜택도 있다. 신세계백화점 앱에선 식당가와 스위트·델리, 패션잡화, 코스메틱 등 주요 카테고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팩을 제공한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업계 최다 카드사와 제휴를 맺고 있는 만큼 고객들에게 확실한 쇼핑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며 "가을 패션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은 물론 웨딩, 이사를 준비하는 고객들에게도 큰 쇼핑 찬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LG생활건강의 세탁세제 브랜드 테크가 이마트와 협업해 신규 캡슐세제 브랜드 ‘테크 수퍼캡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테크는 LG생활건강이 1966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세탁세제 브랜드다. LG생활건강은 최근 빠르게 성장 중인 캡슐세제 시장에 주목해 테크 수퍼캡스 6종을 출시했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사용이 간편한 캡슐형 제품으로 빨간 국물, 삼겹살 기름 등 한국인이 자주 묻히는 150가지 얼룩을 애벌빨래 없이 제거할 수 있다. 건조기 사용 후 최대 28일간 향기도 유지된다. 대표 제품은 ‘베이킹소다+구연산’과 ‘향기맥스’다. ‘베이킹소다+구연산’은 찌든 때와 체취를 제거한다. ‘향기맥스’는 건조기 사용 후에도 향을 오래 유지하도록 글로벌 향료사의 생분해성 향기 캡슐 기술을 적용했다. 이밖에 울 세탁용 ‘울드라이’, 소량 세탁용 ‘파워 딥클린’, 실내 건조용 ‘실내건조’ 제품이 라인업에 포함됐다. 테크 브랜드 담당자는 “LG생활건강의 50년 넘는 기술력과 이마트의 유통 전문성이 결합해 기능성과 감성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세제를 출시했다”며 “고객의 세탁 고민을 함께 해결하며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