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신라모노그램 강릉이 심각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릉 지역의 물 부족 사태에 동참하기 위해 선제적 조치에 나섰다. 물 소비가 많은 호텔과 레지던스 내 모든 수영장 및 사우나 등 부대시설의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지난 31일 강릉시 가뭄 재난 사태를 선포하며 범정부 차원의 대응을 주문한 가운데 나온 결정이다. 강원도는 가뭄 대책 회의를 열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 리조트 등 대형 숙박시설에 절수를 요청하는 등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현재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14.9%로, 9월 상순까지 뚜렷한 비 예보가 없어 식수 및 농업용수 공급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신라모노그램 강릉 관계자는 "재난 상황 종료 시까지 수영장과 사우나 운영을 중지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수영장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양해를 구하고, 고객이 이용을 취소할 경우 전액 환불할 계획이다. 또한, 호텔과 레지던스 내 물 소비를 줄이면서도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화그룹은 31일 ㈜한화/글로벌, 한화엔진, 한화파워시스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4개 계열사 대표이사 5명에 대한 내정 인사를 발표했다. 한화그룹은 사업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시 인사를 단행하고 있는 가운데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전문성이 검증되고,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갖춘 인사들을 정기 인사에 앞서 전진 배치했다는 설명이다. 먼저 ㈜한화/글로벌 신임 대표에는 류두형 한화오션 경영기획실장이 내정됐다. 류 대표 내정자는 한화에너지, 한화첨단소재, 한화모멘텀 등 소재, 에너지, 기계 분야에서 대표를 지낸 전문 경영인이다. 지난해부터 한화오션 경영기획실장을 맡아온 그는 ㈜한화/글로벌을 이끌며 사업 전략 고도화와 세계시장 경쟁력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화엔진 신임 대표로 내정된 김종서 사장은 한화토탈 대표, 한화오션 상선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23년부터 한화오션 상선사업부장을 맡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매출 비중을 확대하는 등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 펼쳐 실적개선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사장은 조선업계 '블루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DN솔루션즈가 최근 한국 내 완성차 업계 협력사들을 초청해 대규모 기술세미나를 열어 새로운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했다고 29일 밝혔다. DN솔루션즈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0일 경주 코모도 호텔에서 자동차 산업 맞춤형 기술세미나 ‘오토모티브 테크데이(Automotive Tech Day)’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완성차 업계와 부품 협력사 등에서 온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당시 DN솔루션즈는 자동차 산업 맞춤형 솔루션·장비를 선보였다. 전기차(EV) 전환 및 알루미늄 가공 확대 등에 대응할 수 있는 SVM 시리즈, 복합 형상 가공에 적합한 DNX 2100, 소형·대형 부품을 모두 아우르는 복합가공기 SMX 시리즈 등이 소개됐다. 또 DN솔루션즈는 가공 시간을 줄이고 품질·생산성을 높이는 자동화 솔루션과 디지털 트윈 기술도 함께 공개했다. 아울러 회사는 고객들의 비즈니스 확대를 지원하고자 방산시장 현황과 전망을 소개하고 DN솔루션즈의 방산부품 가공 솔루션도 선보였다. DN솔루션즈는 최근 자동차 외에도 반도체와 우주항공 등 공작기계 주요 수요처의 주요 기업과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정기 기술세미나를 열고 있다. 이를 통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현대차그룹 계열사 중 현대위아가 2025년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가장 먼저 마련했다. 29일 현대위아 및 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위아 노사는 지난 28일 4차 본교섭에서 기본급 9만원 인상, 성과급 400%(월 기본임금 기준)와 격려금 1250만원 지급 등의 내용이 담긴 임금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성과급 등 직원 대상 보상 총금액은 약 2900만원이며 현대위아 노동조합은 내달 1일부터 2일 동안 전체 조합원을 상대로 투표를 진행해 임금협상안에 대한 찬·반 여부를 가릴 예정이다. 현대위아는 먼저 생산 자회사인 테크젠과 모비언트의 임금 교섭을 완료한 바 있다. 내달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이 최종 타결된다면 현대위아는 31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당초 현대차그룹 임단협은 현대차가 우선 교섭을 완료한 뒤 산하 계열사가 순차적으로 진행이 이뤄졌다. 이번 현대위아의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 도출은 이같은 관행을 깬 사례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미국 정부의 관세정책 등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 힘을 모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노사가 동반 노력해 모빌리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차기작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카제나)를 공개한 기자간담회에서 김형석 슈퍼크리에이티브 PD와 김주형 스마일게이트 사업 실장이 직접 질의응답에 나서며 향후 서비스 전략과 개발 방향성을 밝혔다. 김형석 PD는 먼저 ‘에픽세븐’과의 연관성을 묻는 질문에 “카제나는 PvP가 없고 전략 전개 방식 자체가 전혀 다르다”며 “잠식 효과는 없다. 같은 이용자가 즐기더라도 전혀 다른 재미를 줄 수 있다”고 답했다. 팬덤 전략과 관련해 김주형 실장은 “카제나는 게임 하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유저와 함께 IP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며 “게임 내 콘텐츠뿐 아니라 SNS와 외부 채널을 통해 캐릭터의 트라우마와 서사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2차 창작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유저 제작물이 게임에 반영될 수 있는 구조도 고민 중”이라며 “IP가 단단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적으로도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과금 구조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김 실장은 “덱빌딩 로그라이크는 다양한 카드와 나만의 덱 구성이 재미인데, 캐릭터 획득이 허들로 남으면 장기 서비스가 어렵다”며 “기본 캐릭터만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차기작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의 베일을 벗었다. 28일 서울 마포구 WDG 스튜디오 홍대에서 열린 기자 대상 시연 행사 더 퍼스트 룩(The First Look) 현장에는 김형석 슈퍼크리에이티브 PD가 직접 나서 “로그라이크 덱빌딩이라는 미개척 장르를 모바일로 확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장에는 시연 공간이 마련돼 참석자들이 게임을 직접 경험했다. 김 PD는 발표에서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매 플레이마다 달라지는 경험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로그라이크 특유의 성취감(뽕맛)을 살리면서도 전체 밸런스 붕괴를 막고, 복잡한 텍스트 선택 등 기존 진입 장벽을 낮췄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이 장르로 모바일에서 장기 흥행에 성공한 사례는 아직 없다”며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그 첫 번째 모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 PD의 설명에 따르면, 게임은 자동 스킬 빌드업으로 시작해 장비와 패시브 능력을 확보하고, 이후 심화 단계에서 업그레이드를 통해 초강력 스킬을 완성하는 구조다. 전투 중에는 새로운 스킬 획득, 지역 탐험, 장비 수집이 이어지며, 낮은 확률로 ‘신의 힘’을 억제하거나 레어 몬스터를 처치해 희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공작기계 글로벌 3위, 국내 1위 기업인 ㈜DN솔루션즈(DN Solutions, 대표 김원종)가 독일의 프리미엄 공작기계 전문업체 HELLER 그룹을 인수하는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DN솔루션즈의 연결 매출은 약 3조 원에 이를 전망이다. 인수할 HELLER 그룹은 1894년 창립해 130년 넘는 업력을 자랑하며, 초정밀 공정에 특화된 머시닝센터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된다. 이번 인수를 통해 DN솔루션즈는 HELLER 그룹의 하이엔드 기술을 확보하고 제품 라인업을 강화, 글로벌 공작기계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할 방침이다. 양사의 생산 거점은 전 세계 주요 지역에 고르게 분포돼 있어 인수 시너지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HELLER 그룹은 독일·영국·미국·브라질·중국에 생산시설을 운영 중이고, DN솔루션즈는 한국·중국·인도(예정)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다. 특히 미국 공장은 최근 관세 정책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적 거점으로 주목된다. HELLER 그룹은 자동차·항공우주·방산 등 글로벌 핵심 산업과 오랜 협업 경험을 축적해왔으며, 서비스 역량 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플랫폼과 인공지능(AI)이 게임 산업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26일 서울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5 게임과학포럼 세션2에서 발표자들은 산업 데이터로 확인된 성장 잠재력, AI 기반 발견(Discovery) 구조의 재설계, 멀티플랫폼과 시리스(Seamless) 경험 확대를 차세대 게임 산업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 강경석 “게임, 20년간 29배 성장…모바일 중심 전환 가속” 한국콘텐진흥원 강경석 산업정책팀장은 정부 통계를 토대로 국내 게임 매출이 2023년 23조원, 수출 84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01~2023년 사이 매출 29배·수출 28배 성장으로, “동기간 한국 경제·수출의 연평균 성장률(각각 5%대)을 크게 웃돈다”는 설명이다. 세계 시장과 비교해도 성장 속도는 두드러졌다. “24년간 글로벌은 약 4.5배 성장한 반면 한국은 29배”라고 짚으며, 주력 플랫폼이 아케이드→PC→모바일로 이동했고 아시아는 모바일 비중, 북미·유럽은 콘솔·PC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게임이용장애(KCD) 국내 등재 논의와 관련해선 “유보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히며, “게임은 청소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게임 산업의 ‘보조 도구’를 넘어 제작 과정의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 26일 서울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5 게임과학포럼 1세션 발표자들은 “이제 게임 개발의 중심은 AI가 아닌 사람과 AI의 협업”이라며, 프라이빗 AI·멀티 LLM·에이전트 워크플로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 신원용 “공급자에서 수요 기업으로…멀티 LLM이 뉴노멀” 신원용 발표자는 “AI 생태계는 공급자 위주에서 데이터를 가진 수요 기업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보안과 거버넌스를 중시하는 산업 현장에서 프라이빗 AI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단일 모델 의존을 넘어서, 비용과 성능을 고려해 여러 모델을 혼용·조율하는 멀티 LLM 전략이 보편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정부가 추진 중인 ‘서바이벌 AI’ 사업을 언급하며 “현재 5개 기관이 경쟁 중이며, 6개월마다 탈락을 거쳐 2027년 최종 2개 팀만 살아남는다”고 소개했다. ◇ 크래프톤 김도균 “워크플로 자체를 AI가 수행하는 시대” 크래프톤 김도균 팀장은 AI 전환 단계를 ▲도구 이전 ▲도구 활용 ▲업무 요소 대행 ▲워크플로 전체 수행의 4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게임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사회와 산업, 문화 전반을 변화시키는 힘입니다. 그리고 그 최전선에 AI가 있습니다” 26일 서울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5 게임과학포럼’에서 김경일 게임과학연구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인공지능(AI)이 열어갈 게임 산업의 미래와 균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막을 올렸음을 알렸다. 게임과학연구원과 구글코리아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AI가 바꾸는 창작, 미래가 묻는 균형’을 주제로 진행됐다. ◇ “게임은 단순한 오락이 아니다” 첫 환영사를 맡은 김경일 게임과학연구원장은 “게임은 지난 수십 년간 끊임없이 사회적 화두가 되어왔다”며 “오늘 포럼은 AI와 게임을 매개로 창작과 균형을 함께 논의할 소중한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구글코리아 황성혜 대외협력정책 부사장은 “게임은 이제 단순한 재미를 넘어 교육, 사회적 연결, 경제적 가치를 품은 미래 산업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AI는 플레이어 맞춤형 경험을 강화하고 스토리를 더 풍부하게 만들어 게임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혁신적인 중소기업이 글로벌 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구글이 조력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유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