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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엘리베이터, 친환경 디자인 ‘그린존 인디케이터’로 핀업 어워드 수상

재생에너지 활용한 스마트 UI로 파이널리스트 선정
친환경성과 승객 경험 동시에 인정받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이하 오티스 코리아)가 자사의 친환경 인디케이터 시스템 ‘그린존 인디케이터(Green zone Indicator)’로 국내 대표 디자인 공모전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 파이널리스트로 입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핀업 디자인 어워드’는 ‘대한민국디자인대상’, ‘굿디자인어워드’와 함께 국내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국내외 다양한 기업의 혁신적 디자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오티스 코리아의 ‘그린존 인디케이터’는 승강기 운행 중 발생하는 전기를 재활용하는 ‘리젠 드라이버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에너지 절약형 스마트 인디케이터다. 승객은 해당 표시를 통해 엘리베이터가 재생 에너지를 활용하고 있음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지속가능성과 승객 경험의 조화가 주요 평가 포인트로 작용했다. 인디케이터에 적용된 그린 컬러는 친환경성과 안전을 동시에 상징하며, 시각적 피로를 줄이는 효과도 고려됐다. 또한 디밍(dimming) 기술을 적용해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며, 실시간 공기 청정 기능을 직관적으로 시각화한 점도 돋보인다.

 

그 외에도 인디케이터는 기본 층수 정보 외에 모기퇴치 기능 작동 상태, CCTV 설치 여부 등 승객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정지현 오티스 코리아 디자인센터 이사는 “이번 수상은 친환경 기술에 승객 편의성을 더한 디자인 개발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승객에게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승강기 탑승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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