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페이코인(PCI) 에어드랍 이벤트를 내달 9일까지 실시한다. 22일 코빗에 따르면 이벤트 대상은 페이코인 월렛커넥트 서비스를 연동한 코빗 이용자다. 이벤트 세부 조건 달성 시 페이코인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이벤트 기간 다날 제휴 가맹점에서 페이코인으로 첫 결제 시 페이코인 50개를 지급한다. 또 페이코인 100개를 순입금한 회원 2000명을 대상으로 페이코인 총 20만개를 추첨 지급한다. 코빗에서 3일 연속 거래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페이코인 100만개를 나눠 지급하는 'N빵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 매주 페이코인 누적 거래금액 상위 50인과 300명을 추가 추첨해 매주 페이코인 48만5000개를 지급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NH농협캐피탈이 미래사업 부문을 신설하는 등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차원이다. 17일 농협캐피탈은 이같이 밝히면서 최근 금융권에서 강조되는 디지털 전환, 비대면 서비스 확대, 투자 다변화 등의 흐름을 반영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부연했다. 먼저 신설된 미래 사업 부문은 농협캐피탈의 미래 핵심 성장 동력을 담당하는 비대면 사업 본부와 투자금융 본부로 구성된다. 비대면 사업 본부는 최근 금융권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형 금융 서비스와 마이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모델 확대 등을 추진한다. 투자금융 본부는 대체투자와 스타트업 및 신성장 산업투자 확대 등의 투자금융 전문 조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농협캐피탈은 향후 금융 산업의 디지털화와 비대면 서비스 확산, 중장기 투자 확대 등 업계 트렌드에 발맞춘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 파트너로서 한 단계 도약할 방침이다. 장종환 농협캐피탈 대표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고객들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디지털·신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은 17일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하고 이성현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공동대표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성현 대표 내정자는 서울대 경영학과와 미국 뉴욕대 MBA를 거쳐 씨티은행, 스턴밸류매니지먼트, 딜로이트컨설팅, 베인앤드컴퍼니, 두나무, 줌인터넷, 야놀자 등에서 경력을 쌓고 지난달 코인원 COO로 합류했다. 코인원 관계자는 "가상자산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성현 대표 내정자는 운영, 개발, 인사, 재무, 위험 관리 등 조직 전반을 총괄하고, 차명훈 대표는 홍보·대관, 제품·서비스 고도화 분야를 담당한다. 코인원 관계자는 "금융정보분석원(FIU)에서 공동대표 선임 관련 신고 수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서기수 서경대학교 금융정보공학과 교수) “교수님. 작년에 미국 빅테크 업종이 좋다고 해서 친구랑 통화하다가 각자 하나씩 모바일로 투자를 했는데 이상하게 수익률이 달라요. 왜 그렇지요?” 최근에 어떤 수강생이 필자에게 질문한 내용이다. 예전에 펀드도 똑같은 ‘차이나’라는 단어가 있어서 중국펀드니 무조건 수익이 좋겠거니 가입했는데 수십개의 펀드가 수익률이 달라서 칼럼을 통해서 설명한 적이 있는데 ETF도 같은 이유로 보면 된다. 물론 아래에 다시 설명해 보도록 할테니 같이 고민해보자. 우선 ETF는 "상장지수펀드"라는 투자 상품이다. 쉽게 말하면, 주식처럼 사고 팔 수 있는 펀드라고 보면 된다. 펀드란 무엇인가? 많은 사람들이 돈을 모아서 한꺼번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예를 들어, 친구들 5명이 돈을 모아서 과자를 여러 종류 사는 것과 비슷한데 혼자 투자하는 대신, 여러 사람이 모여서 함께 투자하면 돈도 더 많이 모이고 다양한 투자 기회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럼 ETF는? ETF는 특정 지수나 업종, 혹은 통화, 금 등의 원자재를 따라가는 펀드이다. 예를 들어, 미국테크 기업에 투자되는 ETF는 미국의 주요 테크나 IT관련 종목들의 주가변동을 반영하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ETF 등 해외주식에 투자한 퇴직연금계좌의 경우 이중과세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이 금융투자업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기존 선 환급 방식으로는 세금 문제가 없었는데 올해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공제 방식으로는 해외 주식‧ETF에 대해 세금을 두 번 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문제는 대체로 기여형 퇴직연금에 귀착되는데 해외주식까지 하면서 연금적립금을 굴리는 건 기여형 정도나 가능하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연금소득자 입장에서 세금 부담은 옛 방식이나 새 방식이나 차이가 없다고 보면 된다. 연금소득 관련 세율이나 공제가 바뀐 게 아니라 순전히 정산방식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연금적립금이 종잣돈이어도 해외주식으로 돈을 벌었다면 법에서 정해진 일부 비과세‧분류과세 혜택은 볼 수 있지만, 2024년이나 2025년이나 그 번 돈에 대해선 세금을 내야 한다. 일각에선 연금소득에는 연금소득세를 내는데, 연금적립금으로 번 해외 펀드 소득에 연금소득세까지 부과하는 건 이중과세라고 문제를 제기 하고 있긴 하다. 관련 세법 등을 검토한 결과, 종잣돈이 연금적립금이란 이유로 해외펀드 소득에 비과세를 부과해야 할 법적 장치는 확인된 바 없지만, 기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글로벌 관세 전쟁 예고에 가상자산 투심이 얼어붙고 있다.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선 밑으로 하락하는가 하면,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 코인) 가격도 급락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전쟁 영향이 현실화 되는 양상이다. 3일 오전 10시 14분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24시간 전 대비 5.71% 떨어진 9만 56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전까진 10만 달러 초반대를 간신히 유지했으나 오후 들어 큰 폭 하락하며 10만 달러선을 내준 후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 11.19%, 리플 20.53%, BNB 8.75%, 도지코인 19.36%, 트론 10.45%, 시바이누 18.29%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가상자산 시장 약세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캐나다, 멕시코, 중국 대상 관세를 예정대로 2월 1일부터 부과한다고 발표한 이후 나타나기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에 따라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며 오는 4일부터 캐나다산 물품에 25%(석유·천연가스 10%), 멕시코 모든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미국발 관세 전쟁이 점화한 뒤 전 세계에서 통상 분쟁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 밑으로 급락했다. 2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가상화폐정보 플랫폼 코인게코 발표를 인용, 이날 오후 2시(미 동부시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0% 내린 9만7천759달러에 거래됐다고 전했다. 이더리움은 9.9% 내려 3천달러선을 내주며 2천979달러를 기록했고, 리플(15.0%↓)과 솔라나(12.1%↓), 도지코인(16.4%) 등 주요 가상화폐 대부분 큰 폭으로 내렸다. 비트코인은 전날 10만달러 초반대를 간신히 유지하다 오후 10시께부터 큰 폭으로 내려 10만달러선을 내줬고, 이날 들어 계속 아래로 미끄러지며 낙폭을 키웠다. 지난달 31일 오전 10만5천달러대를 찍은 이래 사흘 연속 약세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예정대로 2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한 이후 나타난 흐름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에 따라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4일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법원이 투자 사기 조직원들의 자금 세탁 역할을 맡은 일당들에게 모두 실형을 선고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5부(차진석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씨 등 3명에게 징역 4년~징역 5년 6월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투자사기 범죄로 인한 피해액 76억원 중 피고인들의 책임이 인정되는 부분만도 수십억원에 달하고 이들이 자신들 명의의 계좌를 범행에 제공한 뒤 직접 인출한 돈의 액수도 상당하다"며 "피고인들은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피해 복구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A씨 등은 2024년 7월부터 같은 해 8월까지 계좌로 송금된 범죄 수익금을 현금 등으로 인출해 조직원들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투자 사기 조직원들은 피해자들에게 허위 주식거래 투자사이트에 가입하게 한 뒤 "안내에 따라 주식을 매입해라. 300% 수익이 가능하다"고 속여 투자금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투자 사기 범죄 금액 76억원 가운데 A씨는 57억원, B씨는 74억원, C씨는 14억원가량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노무라금융투자는 정치적 불확실성에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제출이 2분기 말∼3분기 초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노무라금융투자는 최근 발표한 '아시아 인사이트-한국: 추경 시간 걸릴 듯' 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박정우 이코노미스트는 "정부에 즉각적인 추경안 제출 압력이 커지고 있지만, 주요 고려 사항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 제출에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주요 고려 사항으로 그는 탄핵 소추안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 경기 부양을 위한 재정 지출, 추경 예산 조달 방법 등을 꼽았다. 그는 헌재 결정 시기의 불확실성이 추경안 조기 제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법률 및 정치 전문가들은 판결이 이르면 3월, 늦어도 4월에 나올 것으로 전망해 추경안은 2분기 제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부가 1분기 재정 지출이 경제 성장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한 이후 추경을 준비할 것"이라며, 1분기 세수 규모 확인 후 필요한 추경 규모와 자금 조달 방법을 결정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추경 규모가 국내총생산(GDP)의 0.5∼0.6%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오는 3월 24일 0시까지 KB국민은행 원화 입출금 계좌 연결 사전등록을 진행한다. 25일 빗썸에 따르면 이번 사전등록은 빗썸 원화 입출금 서비스를 KB국민은행으로 전환하기에 앞서 이용자의 계좌 변경을 지원하는 절차다. 이용자는 빗썸 사전등록 페이지에서 KB국민은행 계좌를 연결하면 된다. 사전등록을 완료하면 제휴은행 전환 이후에도 빗썸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전등록을 거절하거나 진행하지 않으면 원화 자산은 기존 NH농협은행 계좌로 환급된다. 사전등록에 응답하지 않은 이용자 자산은 오는 3월 24일 이후 KB국민은행으로 이관돼 보관된다. 이후 이용자가 환급을 요청하면 지정한 은행 계좌로 환급된다. 다만 사전등록 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KB국민은행 계좌 연결이 돼야만 빗썸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전등록을 기념해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3월 23일까지 사전등록과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이용자에게 총 100억원의 리워드를 차등 지급하는 이벤트다. 신청 시기에 따라 가중치를 적용해서 제공한다. 이벤트 리워드는 오는 3월 31일 원화로 일괄 지급된다. 지급된 원화는 오는 4월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