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재무건전성 강화에 돌입했다. 보유하고 있는 자산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재무구조 개선과 자산 효율화를 꿰할 계획이다. 현재 롯데건설은 부동산 등을 비롯해 1조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그중 본사 사옥 부지에 대한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으며, 창고부지 및 사업토지 등에 대한 자산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롯데건설의 본사 사옥은 주거 선호도가 매우 높은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1978년 건립된 이후 리모델링을 해왔지만 노후화되어 지속적으로 개발 관련 논의를 해왔다. 부지 면적은 약 1만㎡로, 지난 2023년 9월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구역으로 결정돼 공동주택 등 주거시설로 통합개발이 가능해져 잠재적 가치가 매우 높다. 특히 한남대교 남단 경부고속도로 초입에 위치해, 향후 한남IC~양재IC 구간을 대상으로 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지에 대한 가치가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본사 사옥 부지 대한 컨설팅을 수행해 최적의 자산 효율화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롯데건설은 현재 컨설팅을 위한 용역사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부지에 대한 자체개발에 대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의 부동산 정책 변화와 금리인하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서울과 수도권의 부동산 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반면 지방 부동산 시장은 침체가 장기화되며 시장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는 양상이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2월 4주(2월 24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0.02%를 기록하며, 지난주(-0.03%) 대비 하락세가 둔화됐다. 하지만 시장 내부를 들여다보면 수도권과 지방 간의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는 흐름이 뚜렷하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0.06%)보다 상승폭이 확대되며 0.11%를 기록했다. 반면, 지방은 침체가 이어지며 -0.05% 하락했다. 서울 부동산 시장은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와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강남구(0.38%), 송파구(0.58%), 서초구(0.25%) 등 전통적인 부촌 지역뿐만 아니라, 마포구(0.09%), 성동구(0.10%), 광진구(0.09%) 등 강북 인기 지역에서도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재건축 기대감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가격이 빠르게 오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홍실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 삼성’을 성공적으로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아크로 삼성은 지하 4층지상 25층, 전용면적 92~167㎡ 규모의 4개 동, 총 419가구 규모로,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이 도보 3분 거리인 초역세권 단지다. 위례-신사선(청담역)과 GTX-A노선(삼성역) 수혜 단지로 꼽힌다. 여기에 삼성동 일대 현대자동차 GBC는 물론,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 등 다수의 대형 호재가 예고된 입지에 들어섰다. DL이앤씨는 2018년 11월 시공사로 선정된 이후 2021년 10월 본 착공을 시작해 약 3년여 만에 준공을 완료했다. 아크로 삼성은 하이엔드 브랜드에 걸맞게 최고급 주거 환경을 구현했다. 일반 단지보다 높은 천장고(2.5m)를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한강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했다. 또 호텔식 출입구 형태인 드롭오프존, 고품격 로비 가든 등을 적용했다. DL이앤씨는 첨단 IT 기술을 접목해 시공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AI 기반 시공 관리 시스템을 통해 건설의 정확도를 높이고, BIM(빌딩정보모델링)과 드론 기술을 활용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오는 28일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일원에 들어서는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 ‘블랑 써밋 74’는 아파트 3개 동과 오피스텔 1개 동으로 구성된 초고층 단지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84~118㎡ 오피스텔 1개 동 276실을 이번에 공급한다. 지난해 전용면적 94~247㎡ 아파트 998세대를 분양했다. 이번에 분양하는 오피스텔 276실은 ▲84㎡OA1,2 46실 ▲114㎡OA1,2 92실 ▲115㎡OA1,2 46실 ▲118㎡OA1,2 92실로 구성됐다.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의 평균 평당분양가는 2650만원이며, 2028년 말 입주 예정이다. 비스포크 냉장고 패키지, 시스템 에어컨 & 청정환기, 고급 외산 욕실 도기 및 수전, 빌트인 주방가전 3종 등 하이엔드 풀옵션이 무상 제공된다. 계약금 2000만원 납부 시 추가 부담 없이 입주 전까지 중도금 대출(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전매도 무제한 허용된다. 이 오피스텔은 전실 최대 2600mm의 높은 천장고를 적용해 개방감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시는 27일 정비사업 추진위원회와 조합을 대상으로 올해 총 240억원 규모의 융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정비사업의 활성화와 투명성 제고를 위해 2008년부터 공공자금을 활용한 융자금 지원제도를 시행 중이다. 지난해까지 지원 규모는 총 3천200억원이다. 추진위와 조합은 시로부터 지원받은 융자금을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각종 용역비, 총회비 등 사업비와 운영비로 사용한다. 올해 시는 건설경기 침체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추진위와 조합의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을 돕고자 융자 심사 기간을 작년보다 1개월 단축한다. 지원 대상은 주택정비형·도시정비형 재개발·재건축 조합 및 추진위이며 정비구역 지정, 자금차입 총회의결 등 요건을 갖춰 신청하면 된다. 대출한도는 구역당 최대 75억원(조합 60억원·추진위 15억원)이고 대출금리는 신용 연 4.0%, 담보 연 2.5%다. 정비사업 융자금은 5년 만기 원리금 일시상환 조건이나 추진위에서 지원받은 융자금은 시공자 선정 전까지, 조합에서 받은 융자금은 준공인가 신청 전까지 1년 단위로 연장 가능하다. 융자지원을 희망하는 조합 또는 추진위는 3월 18∼26일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해당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자체와 협력해 1기 신도시 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 선도지구 선정에 이어, 특별정비계획 수립과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사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국토부는 26일 서울에서 ‘국토부-경기도-1기 신도시 부단체장급 간담회’를 열고, 정비 추진 현황 및 주요 이슈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국토부 박상우 장관을 비롯해 경기도 및 1기 신도시가 위치한 5개 지자체(고양·성남·부천·안양·군포) 시장들이 참석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1기 신도시 선도지구를 선정하고, 12월에는 이주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이후 올해 2월 14일 특별정비계획 수립 지침을 행정예고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시작했다. 국토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선도지구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이슈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자체별 정비 계획을 구체화해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정부는 선도지구 외 특별정비예정구역에 대한 정비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3~5월 중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6월까지 공론화 과정을 거쳐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선도지구 외 지역 주민들의 불확실성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최근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고금리 지속 등의 영향으로 대형 건설사들이 사업 선별에 나서는 추세다. 이에 따라 인기 브랜드 아파트의 희소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의 올해 분양 계획 물량은 10만7612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5만5892가구 대비 69% 수준으로, 약 5만 가구가 감소한 수치다. 업계에서는 대형 건설사의 신중한 수주 전략이 지속되면서, 희소성 높은 브랜드 아파트의 가치가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환율과 원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건설사들은 사업성이 확실한 지역을 중심으로 선별 수주를 강화하는 분위기다. 부동산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들이 공사비 인상폭을 고려해 분양 계획을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로 인해 10대 건설사가 공급하는 인기 브랜드 단지들이 더욱 희소성을 갖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시장 흐름 속에서 DL이앤씨가 분양 중인 ‘아크로 베스티뉴’가 주목받고 있다. ‘아크로 베스티뉴’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온천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BS한양(이하 BS한양)이 ‘묘도(猫島) 에코에너지 허브’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LNG 터미널에 이어 수소·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등 청정에너지 사업으로 밸류체인 확장에 나선다. BS한양은 전남 여수 묘도 LNG 터미널을 기반으로 한 대규모 ‘수소 클러스터’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BS한양은 전라남도 여수 ‘묘도 에코에너지 허브’에서 LNG 터미널을 기반으로 청정수소 생산 및 공급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 중이다. 지난해 6월 해당 지역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LNG 터미널'은 연간 300만 톤의 대규모 LNG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청정수소 생산의 원료 공급기지 역할을 하며, BS한양은 여기에 더해 수소의 생산과 유통, 소비, CCUS 등으로 이어지는 ‘수소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BS한양은 전라남도 및 여수시와 협력해 LNG 저장·공급, 청정수소 생산, CO₂ 포집·저장을 아우르는 ‘묘도 수소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BS한양은 연간 최대 약 10만톤 규모의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수소 생산시설과 CO2 터미널 등 필수 인프라 시설을 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서 분양한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의 100% 계약을 마치며 완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관망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호재와 ‘푸르지오’ 브랜드 파워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1단지의 완판으로 인해 올 상반기 분양 예정인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총 2043가구)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총 372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번에 완판된 1단지(A1블록)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 동, 전용면적 59·84·130㎡로 구성된 1681가구 규모다. 이 단지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의 직접적인 수혜지라는 점이다. 정부도 이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월 19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을 위한 토지 보상을 올해 상반기 중 진행하고, 내년 중 착공을 목표로 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반도체 클러스터를 연결하는 45번 국도의 이설·확장 사업도 올해 상반기 중 턴키 방식으로 발주될 예정이다. 또 반도체 연구·개발(R&D)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5일 발생한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현장 붕괴 사고에 대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전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6일 주우정 대표이사 명의의 공식 입장문을 통해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사고가 발생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또 "부상을 입으신 분들과 가족분들께도 사과드리며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회사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피해자 지원 및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조속한 현장 수습과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 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필요한 조치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수습하고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사고에 대해 시공사는 “깊은 슬픔과 비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관계 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안전 관리 실태에 대한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2.7만 호, 8조 원 규모의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공급 물량이 3000호 증가하고, 사업비도 1조6000억 원 늘어난 수준이다. LH는 올해 3기 신도시를 포함한 14개 지역에서 13개 패키지 형태로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연내 착공·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LH의 민간참여사업은 공공과 민간 건설사가 협력해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민간 건설사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활용하여 보다 다양한 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같은 민간참여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총 7만 호(21조 원 규모)가 진행되었으며, LH는 앞으로도 연간 인허가 물량의 30% 수준까지 비중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LH는 올해 사업 추진 일정을 작년보다 2개월 앞당겨 오는 4월까지 민간사업자 선정 공고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민간 건설사들은 빠른 사업 추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LH는 26일(수) 오후 2시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2025 LH 민간협력 거버넌스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올해 민간참여사업 추진 계획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국경 도서 17곳을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며, 앞으로 외국인은 해당 지역에서 토지를 구매하려면 지방자치단체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영해 기준선(영해기선) 기점을 포함한 국경 도서지역 17곳을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 대상 지역은 영해기선 12곳과 서해5도를 포함하며, 총면적은 108.8㎢에 달한다. 지정된 지역은 고시 후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이중 영해기선 12곳은 내륙에서 멀어 그간 관리가 어려웠던 지역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소 행정구역인 리 단위로 지정됐다. 백령도·대청도 등 서해5도는 국토 방위상 중요성과 특수성을 고려해 섬 전체(3개 면)를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지정은 지난 2014년 12월 호미곶, 소령도 등 영해기점 무인 도서 8곳을 허가구역으로 지정한 이래 10년 만이다. 국토부는 지난 2023년 10월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을 개정해 외국인 토지거래허가제도를 강화하고 국방부와 국가정보원에 '국방 목적상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요청권'을 부여했다. 이를 근거로 국정원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방건설이 공공택지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벌떼입찰’을 활용했다 당국에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25일 공시대상기업집단 ‘대방건설’이 계열사인 ‘대방산업개발’ 및 5개 자회사에 공공택지를 부당하게 전매한 혐의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205억 원을 부과하고, 대방건설을 고발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공공택지는 국민의 주거 안정과 공익적 목적으로 공급되는 중요한 자산이지만, 대방건설은 이를 계열사 지원 수단으로 악용했다는 게 공정위측 설명이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대방건설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총 2069억 원 규모의 공공택지를 계열사에 전매했다. 특히 해당 택지는 서울·수도권 신도시 및 혁신도시 등 개발 호재가 많은 지역으로, 대방건설 자체적으로도 높은 수익이 예상되었던 부지였다. 대방건설은 공공택지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벌떼입찰'**을 활용했다. 벌떼입찰이란 건설사가 공공택지를 낙찰받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계열사를 동원해 입찰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실제로 전남혁신도시 2개 택지의 경우 281: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당시 대방건설 계열사 9개가 입찰에 참여해 당첨됐다. 이렇게 확보한 택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중견 건설사 삼부토건이 경영난 끝에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이는 지난달 신동아건설이 회생절차를 신청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또다시 중견 건설사가 법원에 관리를 받게 됐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부토건은 전날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삼부토건의 지난해 3분기 영업손실은 268억원에 달하며, 매출은 전년 대비 50% 감소한 64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9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838.5%에 이르며 재무건전성에 문제가 제기됐다. 삼부토건은 지난해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테마주로 주목받았으나 이후 주가 조작 의혹이 불거지면서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 의견을 거절당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삼부토건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고 한동안 주식 매매를 정지했다. 당시 삼일회계법인은 삼부토건의 연결 기준 2024년 상반기 영업손실이 409억 원, 당기순손실이 516억 원에 달하며, 6월 말 기준 결손금이 2567억 원에 이르는 등 재무 상황이 악화됐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해 8월 기준 1년 내 만기가 도래하는 단기차입금이 1712억 원에 달해 유동성 위기도 심각한 상황이었다. 삼부토건은 국토교통부 시공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은행이 지난해 10월과 11월 두 차례 금리를 낮춘 데 이어 올해 세 번째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한국은행이 25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3.00%에서 2.75%로 0.25%포인트(P) 인하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를 두고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대출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택 시장의 유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서울 강남과 한강변 등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살아나며 시장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가 유지되고, 7월부터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시행될 예정이어서 대출을 활용한 투자 수요가 크게 증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번 금리 인하가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과 향후 전망을 짚어봤다. ◇대출금리 하락 전망에 부동산 유동성 증가 기대 이번 기준금리 인하로 인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및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두 차례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은행권의 가산금리 부담으로 인해 대출금리 하락 효과가 제한적이었지만 이번 조치로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