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내주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생필품 물가 하락, 고용률 증가 등 긍정적인 경제 지표를 언급하면서 연준에 또다시 금리 인하를 압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휘발유 가격이 갤런(1갤런은 3.78ℓ)당 1.98 달러(약 2천760원)를 깨뜨리며 수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식료품(계란 포함) 가격도 내려갔고,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도 하락했다"고 적었다. 이어 "관세로 인해 수십억 달러가 유입되면서 고용 시장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좋은 소식이 더 많다"고 밝혔다. 이날 미 노동부는 4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7만7천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의 전문가 전망치(13만3천명)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은 이 발표 직후 올라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내가 말한 그대로 우리는 과도기에 있을 뿐이며,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소비자들은 수년 동안 물가가 떨어지길 기다려 왔다"면서 "인플레이션은 없다. 연준은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협력 형식이 바뀌어도 일론 머스크가 미국 정부효율성부(DOGE) 업무에 계속 참여할 것입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1일(워싱턴 현지시간) 일론 머스크의 거취에 대한 <폭스뉴스> 기자의 질문에 답한 말이다. 밴스 부통령은 “머스크는 원래 하는 일(main Job)이 있어 매일 워싱턴에 있지는 않을 뿐, 완전히 '현장'을 떠나는 것이 아니며 DOGE에서 여전히 정상적인(regular role) 역할을 맡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머스크가 이미 이룬 업적이 인상적”이라고 언급하며 미래의 성공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표명했다. 밴스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DOGE를 신설한 이후 정부 지출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엄청난 양의 낭비와 사기를 근절, 납세자들의 세금을 수천억 달러 절약했다”면서 “이는 역사상 가장 중요한 정부 효율성 개선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프로그램의 결과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는 2026년이 되어서야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머스크가 자원봉사로 일하는 ‘특별정부직원’ 자격은 130일로 제한돼 있다. 머스크는 지난주 “5월부터 DOGE에 대한 참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미국 정부는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을 적용받는 자동차부품에는 오는 3일부터 발효되는 25% 부품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다고 확인했다. 1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이날 USMCA에 따라 특별 관세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자동차부품은 오는 3일부터 추가로 내야 하는 관세가 0%라고 공지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3월 26일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관세를 발표할 당시 USMCA에 따라 관세율을 우대받는 자동차의 경우 부품의 원산지를 따진 뒤 미국산이 아닌 부품에 대해서만 25% 관세를 계산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가 미국산이 아닌 부품에만 관세를 적용할 방법을 마련할 때까지는 USMCA를 적용받는 자동차부품(반조립품 제외)에는 25% 관세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번 CBP의 공지는 당시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절차를 안내한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런 내용이 어떻게 이행될지 그간 기업 간에 혼란이 있었다면서 CBP의 공지는 USMCA를 준수하는 캐나다와 멕시코산 자동차부품은 관세를 내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행정부의 고위급 인사들만 참여하는 모바일 채팅방에 언론사 기자를 초대해 기밀 유출 사건을 일으킨 마이크 월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조만간 떠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마이크 월츠의 국가안보회의(NSC) 위원장직은 이번주 초에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알렉스 웡 부국가안보보좌관도 백악관에서 짐을 싸게 될 것으로 파악됐다. 마이크 월츠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등 트럼프 행정부 핵심 인사들이 참여한 모바일 메신저 ‘시그널’ 채팅방에 실수로 디애틀랜틱 편집장인 제프리 골드버그를 초대해 후티 반군에 대한 공습 규모와 시간 등 민감한 정보를 유출하는 ‘보안 사고’를 일으켰다. 월츠 보좌관은 이 사건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신뢰를 완전히 잃어버린 것으로 전해졌다. 월츠 보좌관은 내각 회의에 참석하고 친 트럼프 성향의 언론 폭스뉴스에 출연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회복하지 못했다. 실제로 월츠 보좌관은 미시간주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념행사에 동행하지 못했다. 이러한 일련의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미국 백악관은 중국과의 관세 전쟁 및 향후 통상 관계 재편에 대해 "우리는 중국과의 무역 관계가 미국 경제 및 국가안보에 해를 끼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이는 모든 정책의 지침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스티븐 밀러 백악관 정책 담당 부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목표는 명확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이 우리의 지식 재산을 계속 훔치는 것과 상품을 불법 덤핑하고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 통화를 조작하는 것, 지속 불가능한 무역 적자를 계속 쌓이도록 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밀러 부실장은 자동차 관세와 관련해선 "일본과 유럽연합(EU), 한국은 우리 자동차 시장에 문을 닫았다. 미국은 이들 국가와의 자동차 무역에서 연간 수십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들은 (미국과)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비슷한 국가이다. 공정한 무역 조건 아래 이렇게 불균형적인 무역 흐름을 가질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미국상공회의소가 소(小)기업이 수입하는 제품에 대한 관세 면제를 요청한 데 대해선 "소기업을 위한 지원은 미국 역사상 최대 규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미·중 간의 관세 전쟁과 관련, "어느 시점에는 중국과 협상을 통해 해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주재한 각료회의에서 "중국은 이전에 본 적이 없는 화물을 실은 배들을 (미국에) 보내고 있지만, 이 배들은 태평양에서 큰 유턴을 해 돌아가고 있다. 그들은 (관세율) 145%의 손실을 보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는 중국과 대화 중이지만, 중국 전역에서 공장이 문을 닫고 있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들의 제품을 수입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그들이 우리를 공정하게 대하지 않는 한 우리는 그들의 물건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지식재산권과 다른 문제들도 포함된다. 단순히 사고파는 것을 넘어 훨씬 더 많은 문제가 있다. 그래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봐야겠다"며 "나는 중국이 잘되길 바란다. 모든 국가가 잘되길 원하지만, 그들은 먼저 우리를 공정하게 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울러 "누군가가 '선반에 물건이 비게 될 거다' 말했다. 아마도 아이들이 30개의 인형 대신 2개의 인형을 가질 수 있고, 그 2개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백악관 복귀 100일을 막 넘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신 경제 분야 지지율이 집권 1∼2기 통산 최저인 36%로 나타났다고 로이터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가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미국 전국의 성인 1천29명을 상대로 지난 25∼27일 실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3%포인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지지' 응답은 36%에 그친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6%에 달했다. 36%의 경제 분야 지지도는 트럼프 대통령이 1월20일 집권 2기를 시작한 직후 실시된 조사 결과(42%)에 비해 6%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권 1, 2기 통틀어 최저치(로이터 조사 기준)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16∼21일 실시된 직전 조사의 경제 분야 지지도(37%)에 비해서도 1%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분야 지지도 하락 추이는 집권 초반 대대적으로 도입한 관세 정책이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운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관세 문제에서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전반에 대한 지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미국산 농산물과 에너지 제품들이 대중국 수출 품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중국의 보복관세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품목 중 하나로 지목됐다고 <AP통신>이 29일(현지시간) ‘미중기업협의회(U.S.-China Business Council)’를 인용해 보도했다. ‘미중기업협의회’는 미국의 대중국 수출이 미국 내 86만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양국간 관세 분쟁으로 특히 농업, 항공우주 및 반도체 분야에서 큰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숀 스타인 협의회장은 “이번 쌍방향 관세 충격은 2018년의 악몽을 떠올리게 하지만 더 심각한 편이다. 이번에는 누구도 예외일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 제조업이 발달한 주를 방문하면서 자동차 관세를 일부 완화할 예정이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러한 변화에 대한 행정명령에 서명하기 전까지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 1기 내각에서 대통령 자유훈장을 받았던 미국 경제학자 아서 래퍼는 비공개분석을 전제로 “아무런 조정 없이 25% 관세를 부과할 경우 차량 가격이 4711달러 상승할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미국 트럼프 정부가 개별 국가와 상호관세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는 가운데 국가별 등급에 따른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통제 시스템을 폐지하고 정부간 협상 방식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29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로이터통신의 이날 보도를 인용, 한국 등 동맹국에는 수출을 제한하지 않는 등급제 대신 개별적 협상 체제로 전환될 경우 미국 정부가 통상 협상에서 더 큰 레버리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트럼프 정부는 전임 바이든 정부 말기에 'AI 확산 프레임워크'(Framework for Artificial Intelligence Diffusion)라는 이름으로 발표된 AI 반도체 수출통제 시스템을 변경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복수의 소식통이 로이터통신에 전했다. 지난 1월 발표된 'AI 확산 프레임워크'는 국가를 ▲ 한국 등과 같은 동맹 및 파트너 국가 ▲ 일반 국가 ▲ 중국, 러시아, 북한 등과 같은 우려 국가로 구분하고 그 등급에 따라 AI 반도체 수출을 통제하는 방식이다. 동맹국에는 수출 제한이 없으나 일반 국가 범주에 속할 경우 상한선이 설정되며 우려 국가에는 수출 통제를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참모들이 그의 강경 일변도 '관세 드라이브'로 인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하려 노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의 이날 보도를 인용, 참모들은 즉흥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 스타일 탓에 어리석고 위험하거나 실현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아이디어를 무력화하기 위한 전략을 짜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무역 전쟁이 백악관 보좌관이나 내각 각료, 그리고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하기 위해 간접적인 수단과 기술을 동원하는 현실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세금을 인하하고 규제를 완화하는 한편 글로벌 무역과 투자를 미국에 유리한 쪽으로 영리하게 재편했다면 미국은 진정한 황금기의 문턱에 서 있을 수 있다고 믿고 있고, 예상치 못한 '충격'이 없었다면 폭발적 성장을 이끌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참모들이 두려워하는 바로 그 '충격'은 트럼프 대통령 본인이었다고 악시오스는 짚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너무 높은 수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