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제1181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8, 10, 14, 20, 33, 41'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8'이다. 19일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에 따르면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7명으로 15억9천364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86명으로 각 5천250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천109명으로 145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5만5천938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259만6천371명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라이브치과병원(병원장 최정우)과 국제희망나눔네트워크(이사장 이미자)가 18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의료 서비스 확대와 사회공헌에 나섰다. 이날 열린 협약식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공유,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 지원과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인천 부평구에 소재한 라이브치과병원은 국제희망나눔네트워크 회원 및 추천 대상자에게 양질의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또 필요한 경우 진료비 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외교부 소관 사단법인인 국제희망나눔네크워크와 함께 국내외 의료봉사, 건강 캠페인,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 할 전망이다. 라이브치과병원 최정우 병원장은 “의료의 본질은 진료이며, 이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병원의 사명”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제희망나눔네트워크 이미자 이사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의 협력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조세금융신문=강성후 KDA Soul트라우마최면심리치유센터 원장) ◇ 무너지고 있는 국민 정신건강 요즘 우리는 주변에서 ‘가슴이 답답해, 숨이 막혀, 억울해, 억울해서 병이 난다, 몸은 아픈데 병원에선 이상 없다고 한다, 심지어 살기 싫어’고 하는 분들을 많이 접하고 있다. #1. 배달 기사 최모씨(40). 올해 우울증과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 그는 해물전문 식당을 운영하다가 지난해 폐업한 뒤 온라인 도박에도 손을 댔었다. 지금은 마음을 잡고 하루 10∼15만원을 벌고 있다. 하지만 삶에 대한 의욕이 없다고 한다. 최씨는 ‘언제 삶이 나아질지 모르겠다, 심지어 살기 싫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다, 잠이 오지 않아서 수면제를 복용 중’이라고 한다. #2. 직장인 이모씨(48). 다니던 회사에서 승진한 후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들뜬) 기분의 비정상적 변화가 주요 증상인 기분 장애와 함께 우울증에 시달려 왔다. 그는 연봉이 1억원 가까이 올랐지만 업무 스트레스와 성과 압박이 심해지면서 퇴근 후 술을 마시는 기회가 늘었다. 정신의학과 의원에서 ‘불안과 우울에서 비롯된 음주 습관’ 진단을 받고 항우울제를 처방받아 복용했다. ‘2주간 약을 복용했음에도 기분이 나아지지 않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제77주년 제헌절 경축식이 17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거행됐다. 제헌절은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 헌법이 제정‧공포된 날을 기념하는 국가 기념일. 이번 경축식은 '헌법의 가치, 국민과 함께'라는 주제를 통해 국민 통합과 민주주의 정신의 계승을 강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조희대 대법원장, 김형두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김민석 국무총리, 정대철 헌정회장,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등 입법‧사법‧행정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헌법 제정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경축식은 김나현 아나운서와 정재환 역사학자의 사회로 진행됐다.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태극기 3종 입장, 애국가 4절까지 제창하는 국민의례, 제헌헌법 낭독(제22대 7개 정당 국회의원), 정대철 대한민국 헌정회장 기념사, 감사패 수여, 대통령 국민 훈장 수여(김진표 전 국회의장), 우원식 국회의장 경축사, 경축공연 등 순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KBS‧MBC‧SBS 등 방송 3사와 국회방송을 통해 전국 생중계 됐다. 특히 이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한국 경제의 장기적인 저성장 기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모방형 인적자본에서 벗어나 창조적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이 필수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김기정)는 1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김세직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해 '제로성장 시대, 한국의 성장 전략 다시 쓰기'를 주제로 소규모 세미나를 개최했다. IMF 선임 이코노미스트를 지낸 김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한국 경제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새로운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5년 1% 하락의 법칙, 모든 문제의 근원" 김 교수는 지난 30년간 한국의 장기 성장률이 5년마다 1%포인트씩 하락해 마침내 2025년 0%대에 진입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5년 1% 하락의 법칙'으로 명명하며, 고용 감소, 소득 정체, 분배 악화, 저출산 등 모든 경제·사회 문제의 근본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성장이 추락하면서 분배 문제와 양극화가 동시에 악화되었다며, 분배 개선을 위해서도 장기 성장률 회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또한 저금리, 대출규제 완화 등 정부의 총수요 부양정책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그는 이러한 정책들이 단기적인 경기 부양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황주연 관장)은 지난 7월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스티븐승마클럽에서 발달장애청소년을 위한 승마힐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동아제약의 후원과 코융합심리치유연구소(이하 연구소)의 협력으로 진행되었으며, 학교생활에 지쳐있던 발달장애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말과 교감하며 신체적, 심리적 건강을 증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캠프는 승마 활동을 중심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전문가의 지도 아래 말을 걷게 하고, 직접 타서 평보와 속보를 경험했으며, 먹이 주기, 목욕시키기, 털 손질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말과 깊이 교감했다. 승마 활동 외에도 테르메덴 워터파크 물놀이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 견학이 일정에 포함되어 청소년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연구소 박숙경 소장은 "이번 승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발달장애인들이 말과 교감하며 학교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더 나아가 리더십과 자존감을 키울 수 있었다"며 프로그램의 긍정적인 효과를 강조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이OO 학생(자폐성장애, 남, 1
(조세금융신문=구기동 신구대 교수) 황해의 해수면 상승은 한반도 서쪽 지형의 형성에 깊은 관련이 있다. 고생대부터 중생대까지 오랜 시간 이 지역은 해양 환경과 육상 환경이 반복되면서 다양한 지질의 활동이 이루어졌다. 해수면이 상승하면 내륙 깊은 곳까지 바닷물이 들어와서 진흙과 모래가 퇴적되었고, 해수면이 다시 낮아지면 이 퇴적층은 압력에 의해 암석화되었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서 형성된 지대가 변산반도와 마이산이다. 변산반도는 조개껍질, 진흙, 모래 등으로 형성된 퇴적암층이 되었고, 이후 지각변동과 풍화작용으로 다양한 암반 지형이 형성되었다. 해수면 상승기에 퇴적된 진흙이 점판암, 이암, 사암 등의 다양한 퇴적암으로 변형되었다. 또한, 말의 귀를 닮은 두 봉우리의 마이산도 중생대 말기 약 7천만 년 전에 자갈과 모래가 섞인 퇴적물이 단단히 굳어져 만들어졌다. 이러한 비슷한 퇴적 환경이 해양 지역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내륙 깊은 곳까지 이어지고 있다. 황해의 해수면 상승과 하강이 반복되자 바다였던 변산반도에서 마이산까지 퇴적 작용으로 암반과 지질 구조가 형성되었다. 한반도 서쪽 지형이 해양과 대륙의 경계에서 어떻게 형성되고 변화했는지 보여주는 지질학적 증거이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제1180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6, 12, 18, 37, 40, 41'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이다. 12일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에 따르면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1명으로 25억3천557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72명으로 각 6천456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천10명으로 154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5만3천274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256만7천395명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됐다. 내년 최저임금은 2008년 이후 17년 만에 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 합의로 결정됐다. 노사공 합의로 최저임금이 결정된 것은 1988년 최저임금 제도 도입 이후 8번째다.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노·사·공 사회적 대화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2차 전원회의를 열고 2026년도 최저임금을 이같이 의결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1만30원)보다 290원(2.9%) 높은 금액이다. 내년도 최저임금의 월 환산액(월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은 215만6천880원이다. 이번 인상률은 1%대였던 올해(1.7%)나 2021년(1.5%)보다는 높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특히 역대 정부 첫 해 인상률 중에서는 두 번째로 낮다. 최저임금제도가 처음 도입돼 인상률을 알기 어려운 노태우 정부를 제외한 각 정부의 첫 해 인상률은 ▲ 김영삼 정부 8% ▲ 김대중 정부 2.7% ▲ 노무현 정부 10.3% ▲ 이명박 정부 6.1% ▲ 박근혜 정부 7.2% ▲ 문재인 정부 16.4% ▲ 윤석열 정부 5.0%다. 2026년 적용 최저임금안의 영향을 받는 근로자는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10일 올여름 휴가철에 제주 여행 계획을 세운 소비자들에게 항공·숙박·렌터카 피해를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제주 지역 항공·숙박·렌터카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2022년 422건, 2023년 475건, 지난해 626건 등 최근 3년간 1천523건이 접수됐다. 항목별로는 항공 739건, 숙박 420건, 렌터카 364건 순이었다. 월별로는 여름휴가가 집중되는 8월(233건)에 가장 많고 9월 158건과 10월 135건 순이었다. 제주지역 항공 관련 피해구제 신청을 유형별로 보면 '항공권 취소 위약금' 피해가 53.7%(397건)로 가장 많다. '운항 지연·불이행' 19.8%(146건), '수하물 파손·분실'이 6.8%(50건)로 뒤를 이었다. 환불 불가 조건의 특가 항공권과 기한이 임박한 항공권은 환불 또는 청약 철회가 제한될 수 있어 관련 소비자 분쟁 발생 사례가 많았다. 제주 지역 숙박 관련 피해구제 사례도 '예약 취소 위약금'이 71.7%(301건)로 가장 많았고, '시설 불만족'이 11.7%(49건)로 나타났다. 숙박 예약 취소 위약금 분쟁은 사업자가 성수기에 위약금을 과다하게 책정하거나, 일부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