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오늘(10일) 새벽 2시 7분 쯤 발부됐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부장판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영장 발부 사유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로 확인됐다. 어제(9일) 9시 쯤 영장심사를 마친 뒤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대기하던 윤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8일 구속 취소 뒤 125일 만에 다시 구속됐다. 조은석 내란 특검은 지난 6월 18일 수사 개시 뒤 21일 만에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특검은 오늘로부터 최대 20일 내 윤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겨야 한다. 윤 전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 15분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에 구속 상태로 출석하게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의 절대 강자인 미국 엔비디아가 9일(현지시간) 전 세계 기업 중 처음으로 장중 시가총액(시총) 4조 달러(약 5천502조원)를 '터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장중 한때 전날보다 약 2.5% 오른 164.42달러까지 상승하면서 시총이 4조 달러를 넘어섰다. 전 세계 기업 중 시총이 4조 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애플이 2022년 1월 장중 시총 3조 달러를 넘어선 이후 3년 6개월 만이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2월 처음으로 시총 2조 달러에 올랐다. 이어 지난해 6월 시총 3조 달러 시대에 진입했고, 그후 1년여만에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4조 달러 시대를 열었다. 시총 4조 달러는 현재 한국 시총 1위인 삼성전자(2천900억 달러)를 13개 이상 합쳐 놓은 가치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추정한 올해 각국 국내총생산(GDP) 순위에서 6위 영국(3조8천391억 달러)을 넘어 5위 일본(4조1천864억 달러)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올해 들어 엔비디아 주가는 20% 이상 상승했고, 2023년 초 이후로는 10배 이상 폭등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글로벌 결제 및 소프트웨어 기업 플라이와이어(Flywire)가 국내 에듀테크 기업 유비온(UBION)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8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 내 유학생들의 학비 및 교육비 결제 과정이 대폭 간소화 될 전망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은 플라이와이어의 글로벌 결제 플랫폼과 유비온의 학습 플랫폼 ‘코스모스(COURSEMOS)’가 연동된 ‘원스톱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미국 달러(USD), 유로(EUR), 중국 위안(CNY) 등140여 개 통화로 학비를 보다 쉽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다. 특히 유학생 보호자들은 복잡한 환전 절차 없이 자국 통화로 학비를 납부할 수 있으며, 이메일 및 문자 알림을 통해 ‘결제 요청→처리→수취 완료’ 등 전체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또한, 고도화된 보안 시스템과 자금세탁방지(AML) 체계를 기반으로 결제 사기 위험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24시간 다국어 고객지원과 결제 자동화 기능을 통해 교육기관의 행정 업무 처리 시간을 크게 줄여 결제 관련 문의 전화량을 약40% 감소시킬 수 있게 됐다. 로드니 김(Ro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자신 있게 선보이는 교육·출판 혁신의 결정체 ‘테마별 실무서 시리즈’의 열네 번째와 열다섯 번째 서적이 발간됐다. 이번에 발간된 테마별 실무서는 '이전가격 세무'와 '비거주자 세무'로,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환경으로 국제조세가 나날이 중요해짐에 따라 회원들의 국제조세 관련 업무 수행을 돕기 위한 서적이다. 최근 미국 트럼프 정부가 한국산 제품에 대한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혀, 미국과의 무역협상이 국제조세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먼저 '이전가격 세무'는 한경배 세무사가 집필하여 이전가격세제의 정의부터 국외특수관계인의 정의, 정상가격산출 방법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서술했으며 정상가격 산출방법 신고서, 용역거래에 대한 정상가격 산출방법 신고서, 무형자산에 대한 정상가격 산출방법 신고서, 국외특수관계인의 요약손익계산서 등 다양한 신고 서식도 충실하게 첨부했다. 다음으로 조인정 세무사가 집필한 '비거주자 세무' 는 국내세법상 비거주자 및 거주자의 구분과 과세범위부터 과세방법, 원천징수의무자, 납세지, 원천징수 시기, 과세표준, 세율, 원천징수세액 신고·납부 및 경정청구 등을 수록하고 있다
◇일시 : 2025년 7월 9일 ◇ 실장 ▲ 부산센터실 실장 박정주 ▲ AX추진실 실장 이정훈 ◇ 팀장 ▲ 대외협력부 홍보팀 팀장 이지환 ▲ 대외협력부 상생협력팀 팀장 김명균 ▲ 클라우드사업부 클라우드서비스팀 팀장 오승훈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도봉지역세무사회(회장·박희건)는 9일 서울 강북구 소재 모 음식점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도봉지역세무사회는 현재 78명이 개업세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역대회장을 지낸 황윤창(故) 고문, 신용택 고문, 유규영 고문, 서행남 고문에 이어 현재 박희건 회장이 회무를 이끌고 있다. 이날 내빈으로는 서울지방세무사회 최인순 부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행사는 정진영 간사가 사회를 맡았다. 1년전 취임한 박희건 회장은 정진영 간사와 함께 운영위원 서행남, 박리혜, 공준기, 김문훈, 박신구, 권예진 세무사가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 ▲내빈소개 ▲회장인사 ▲결산보고 현안토의 등 ▲폐회선언 등으로 진행됐다. 박희건 회장은 인사말에서 “40도에 육박하는 불볕더위 날씨에도 오늘 정기총회 행사에 서울지방세무사회 최인순 수석부회장이 자리를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존경하는 도봉지역세무사회 회원 여러분과 운영위원님 그리고 정진영 간사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그동안 지역회 현안업무를 위해서 강북구청장, 도봉구청장을 만나서 무료세무상담 등을 비롯한 결산감사에 대해 논의하고 추진했다”면서 “아울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이른 폭염이 전국을 강타하면서 수박과 채소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장마가 끝나자마자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와 수박을 비롯해 상추, 시금치 등 주요 여름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올랐다. 정부가 긴급 물가 안정 대책을 내놓았지만, 단기 처방에 불과해 소비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 수박 가격, 1년 전보다 30% 급등…"이상고온에 수요 급증" 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이날 전국 평균 수박(상품) 1통 소매가격은 2만6209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2만603원)보다 약 27% 높고, 최근 5년 평균(1만9806원)에 비해선 32% 이상 비싼 수준이다. 수박 가격이 크게 오른 이유는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 탓이다. 주요 산지인 충청과 강원 지역은 지난 6월 잦은 강우로 일조량이 부족해 생육이 지연됐다. 여기에 폭염까지 겹쳐 상품성이 높은 수박의 출하량이 줄었다. 반면, 이른 더위로 인해 수박을 찾는 수요는 급증했다. 실제 폭염이 심했던 2018년과 2021년에도 수박 가격은 출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상승하거나 하락 폭이 제한적이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산지에서 상품 수박 물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글로벌 재계 거물들의 사교 모임인 ‘선 밸리 콘퍼런스(Sun Valley Conference)’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미국 현지에 도착했다 ‘선 밸리 콘퍼런스’는 미국 투자회사 앨런&컴퍼니가 1983년부터 매년 7월마다 일주일 가량 미국 아이다호주의 휴양지 선밸리에서 주최하는 비공개 행사다. 해당 행사는 금융, 투자 분야 거물 인사를 비롯해 글로벌 미디어 기업 및 빅테크 기업 등 1조원 이상의 자산가들이 참석하며 초청장 없이는 참석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9일 재계 등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9~13일(현지시간) 미국 아이다호주 선 밸리 리조트에서 열리는 ‘선 밸리 콘퍼런스’ 참석을 위해 현지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 밸리 콘퍼런스’는 참석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다. 다만 주요 외신 등에 의하면 올해 행사에는 앤디 제시 아마존 CEO(최고경영자),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밥 아이거 디즈니 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팀 쿡 애플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짐 랜존 야후 CEO, 메리 바라 GM C
▲ 고인 : 김선기(향년 85세)씨 ▲ 별세 : 2025년 7월 9일 낮 12시30분 ▲ 빈소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 ▲ 발인 : 2025년 7월 11일 오전 7시 ▲ 전화 : 02-3010-200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현대카드 새 대표이사에 조창현 카드영업본부장(전무)이 내정됐다. 현대카드는 9일 공시를 통해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조창현 전무를 신규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1970년생인 조 후보는 2004년 현대카드에 입사해 GPCC(범용신용카드),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 금융·법인사업본부장, 카드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임추위는 "조 후보는 카드 비즈니스의 핵심 영역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경험과 실무 역량을 축적했다"며 "무엇보다 영업 실적을 달성하면서도 탁월한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발휘했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앞서 김덕환 대표는 내년 3월까지로 예정된 임기를 8개월가량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