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일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저축공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개인 금융 핀테크 기업인 토스뱅크와 제휴한다고 밝혔다. 홍보를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토스뱅크 소식 또는 토스뱅크 홈페이지에 게시된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포스트를 캡처해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모바일 기프티콘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한다. 우대저축공제는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 10월 출시된 정책금융상품이다. 중소기업 재직자가 매달 10만원에서 50만원을 납입하면 중소기업이 재직자 납입금의 20%를 적립해준다. 재직자가 5년간 매월 50만원씩 내면 납입금 대비 134%인 세전 약 4천29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저축공제는 중소기업 근로자와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좋은 상생형 제도"라며 "중소기업의 미래를 이끌 젊은 20·30대 재직자들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이 내년 고등학교 선택과목으로 신설됨에 따라 금융과목 교사 양성을 위해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일 금감원에 따르면 연수 기간은 8월 4일부터 8일까지며, 연수 내용은 금융과목 관련 단원별 이론강의와 주제별 체험형 교수법, 실제 학교현장 수업 사례 등으로 구성된다. 연수를 원하는 교사는 이날부터 11일까지 금융감독원 e금융교육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연수비용은 무료이며 중식 및 교재가 제공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윤근 손해사정사)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 주는 동맥인 관상동맥이 막히면서, 가슴이 조이듯한 통증이 오는 증상을 협심증이라 한다. 협심증(狹心症)이란 이름은 가슴이 조이듯이 아픈 증상을 한자로 따온 것이며, 의학용어로는 통증(Angina)과 가슴(Pectoris)을 합친 말로 Angina pectoris라고 기재된다. 뜻하지 않은 협심증의 발병으로 검사 또는 치료를 받게 되면, 보험회사에서는 가입되어 있는 심혈관질환진단비 또는 심질환진단비를 지급하게 되는데, 생각보다 많은 경우들에서 보험금 지급에 제동이 걸린다. 보험약관에서 정해 놓은 심혈관질환의 진단 방법으로는 ‘병력과 함께 심전도, 심장 초음파, 관상동맥 촬영술, 혈액 중 심장효소 검사 등’이 있으며, 해당 검사 결과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심혈관질환의 확정 진단 여부를 가름하게 되는데, 문제는 협심증의 종류가 다양하다는 것과, 각 협심증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진단 방법이 상이하다는 데서 발생한다. 협심증은 안정형 협심증(Stable angina), 불안정 협심증(Unstable angina), 그리고 변이형 협심증(Variant angina)으로 구분된다. 이 중 안정형 협심증과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금융그룹의 숙원 사업이던 보험사 인수 절차가 모두 완료됐다. 우리금융은 동양생명·ABL생명의 자회사 편입 작업을 완수하며 2001년 4월 금융지주회사 설립 이후 은행, 증권, 보험, 카드 등 전 금융 포트폴리오를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다시 완성하게 됐다. 1일 우리금융은 동양생명·ABL생명 자회사 편입 완료를 공식 발표했다. 우리금융은 이번 보험사 자회사 편입으로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동양생명·ABL생명 두 보험사를 그룹의 비은행부문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 외형성장보다는 자본건전성 강화에 무게를 두고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방카슈랑스, 법인보험대리점(GA),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판매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헬스케어와 요양서비스 등 신사업에 적극 진출해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 저출생과 고령화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보험 심사와 지급 절차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성대규 신임 동양새명 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생명보험회사 인수단 태스크포스팀(TFT)’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올해 9월 1일부터 예금자보호한도가 현재 5000만원 수준에서 1억원으로 상향된다. 1일 기획재정부는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소개했다. 예금보호한도가 확대되는 것은 2001년 이후 24년 만이다. 이번 한도 상향은 은행, 보험사, 증권사는 물론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에도 적용된다. 일반 예금과 별도로 보호 한도를 적용 중인 퇴직연금, 연금 저축, 사고 보험금의 예금 보호 한도 역시 1억원까지 상향 조정된다. 아울러 이날부터 수영장과 체력단련장 등 체육시설 이용에 대한 부담 완화 차원에서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적용한다. 소득공제 비율은 해당 시설이용료의 30%, 한도는 최대 300만원이다. 시설 이용료에는 시설 이용에 필요한 수건과 운동복 등 대여료가 포함된다. 다만 교육 비용은 전체 금액의 반액만 소득공제를 적용한다. 단체 및 개인으로 교습을 받는 비용과 강사를 통해 운영되는 프로그램 참가 비용이 여기에 해당된다. 시설 이용료와 구분이 어려운 크로스핏, GX, 필라테스, 강습수영 등에 대해서도 교육비의 반액에 대해서만 소득공제를 적용한다. 수영장, 헬스장 내 식료품과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정부가 가계부채 규제 강화와 함께 오늘(1일)부터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를 시행한다. 이로써 주택시장의 유동성 공급이 사실상 차단되며,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의 자금 조달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날부터 모든 가계대출에 스트레스 DSR 3단계 규제가 적용된다. 스트레스 DSR 제도는 변동금리 대출 등을 이용하는 차주가 금리상승으로 원리금 상환부담이 높아질 가능성을 고려해 DSR 산정시 일정 수준의 스트레스(가산) 금리를 부과하는 제도다. 3단계 적용으로 은행과 제2금융의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기타대출에 1.50%의 가산금리가 부과된다. 다만 수도권에만 1.50%의 가산금리가 반영되고, 지방 주담대의 경우 6개월간 한시적으로 0.75%의 금리가 적용된다. 스트레스 금리 1.5%를 대출 심사 시 100% 반영함으로써 동일한 소득 수준에서도 실제 대출 가능 금액은 축소된다. 만약 연소득이 6000만원이라면, 기존에는 4억1900만원까지 대출이 나왔지만 스트레스 DSR 3단계 적용 후에는 3억5200만원까지만 대출이 나온다. 이때 소득이 높으면 높을수록 대출 한도 감소 폭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1일 기업의 사업보고서 기재 충실화 등 공시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11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기업 공시업무 담당자 대상 공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2월 사전 예고한 중점항목을 토대로 작년 사업보고서를 점검한 결과 재고자산과 대손충당금 정보, 회계감사인 변경 사유, 내부회계 관리 제도 관련 주요 내용을 기재 누락한 사례를 다수 확인했다고 전했다. 비재무사항과 관련해서는 자기주식 보고서 작성 및 소각 등 향후 처리계획, 주주제안 등 소수 주주권 행사 내용과 주주총회 논의 내용을 충실히 기재하지 않은 사례가 많았다. 단일 판매·공급계약과 관련한 대금 미수령 사유, 향후 이행 계획 등을 미흡하게 기재한 사례도 다수 발견됐다. 금감원은 점검 결과 미흡사항이 확인된 기업에는 유의사항을 개별 안내하고 2024년 사업보고서를 자진 정정하도록 지도했다. 금감원은 "투자자의 투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가 충실히 기재될 수 있도록 관련 기업공시 서식 작성 기준을 하반기 중 보완할 예정"이라며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공시제도 보완도 지속해서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말까지 가계대출 급증세가 지속될 수 있다며 대출 규제에도 서울 집값이 가라앉지 않을 시 관련 규제를 추가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기준금리 추가 인하에는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1일 한은에 따르면, 유상대 부총재 등 집행 간부들은 지난달 27일 국정기획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정부의 대출 규제는 같은 날 오전 8시 관계기관 합동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통해 확정돼 오전 11시 30분 발표됐다. 한은은 "최근 수도권 주택 시장이 가격 상승세와 거래량 모두 지난해 8월 수준을 넘어서는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됐다"면서 "6월 들어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2018년 9월 이후 최대 수준을 나타내고 있으며, 거래량도 지난해 최고치를 상회할 것"으로 평가했다. 6월 4주 차 서울 강남 3구 아파트의 가격 상승률은 연율 환산 53.7%(주간 0.83%)에 달했다. 설상가상 추가 가격상승 기대로 이런 오름세가 서울 전역과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한은은 특히 "향후 가계대출은 이런 주택시장 과열의 영향으로 8~9월 중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청년의 내일, 금융을 더하다' 금융권 최대 채용 행사인 '2025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다음 달 20∼2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올해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 은행 14곳, 보험 17곳, 증권 6곳, 카드 9곳, 금융공기업 17곳, 외국계 5곳, 금융IT·핀테크 3곳, 협회 6곳 등 77개 기관이 참가한다면서, 참여 회사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 추가 참가회사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박람회 홈페이지는 2일 개설된다. 홈페이지에는 금융회사별 채용정보뿐만 아니라 조직문화, 복지제도, 커리어 개발 지원제도 등을 담은 '금융권 직무백서 4.0'이 공개된다. AI를 활용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 'AI 원스톱 취업 설루션', 업권별 현직자와 취업정보 문답을 할 수 있는 '현직자 직무 코칭챗' 등 프로그램과 금융권 현직자의 취업합격 노하우를 담은 '신입사원 합격꿀팁 치트 키', 실제 구직자가 기업 인사담당자와 함께한 '합격 시그널 모의 면접' 등 영상 콘텐츠도 제공된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은행권 현장면접과 참가 금융사들의 모의 면접, 채용상담, 취업 컨설팅 등이 운영된다. 총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미국 월가의 주요 투자은행(IB)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올해 중 1회 이내로 인하하고, 내년 중 2∼3회 추가 인하할 것으로 대체로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은행 뉴욕사무소는 30일(현지시간) '2025년 미국경제 동향 및 하반기 전망' 보고서에서 미 정책금리에 대한 주요 투자은행의 미국 정책금리에 대한 전망 및 특징에 관해 이처럼 설명했다. 한은 집계에 따르면 바클레이스, 골드만삭스, JP모건, 노무라, 도이체방크 등 5개사가 연내 25bp(1b=0.25%포인트) 연준 기준금리 인하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모건스탠리가 연내 기준금리 동결을 각각 예상했다. TD뱅크는 연내 50bp 인하를, 씨티와 웰스파고는 75bp 인하를 전망했다. 주요 10개 투자은행 가운데 5곳이 한 차례 인하, 2곳이 금리 동결을 전망하는 등 총 7개 금융사가 연준 자체 전망보다 금리 인하 횟수가 적을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앞서 연준은 지난 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후 낸 경제전망 점도표에서 연내 금리 인하 횟수를 2회로 제시한 바 있다. 한은 뉴욕사무소는 "주요 투자은행들은 작년 연말에 비해 올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