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우리은행은 2일 금융권 최초로 인공지능(AI) 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는 코드 자동완성, 오류 수정, 코드 설명과 문서 자동화, 코드 구조 재조정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사내외 개발자들은 이 플랫폼을 이용해 코딩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코딩을 우리은행 표준 코드에 쉽게 맞출 수 있어 업무 효율성뿐 아니라 IT 품질이나 보안 수준도 향상될 것으로 은행 측은 기대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AI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 혁신으로 금융권 AI 개발을 선도하고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동양생명은 2일 일상에서 발생하는 교통재해·사고 위험에 대비하는 생활밀착형 보험인 '(무) 수호천사 미니 교통재해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동양생명에 따르면 이 상품은 보험기간 중 발생한 교통재해를 직접적인 원인으로 '응급환자'로 응급실에서 진료받는 경우 내원 1회당 10만원 또는 '재해골절(치아파절 포함)'로 진단 확정된 경우 사고 1회당 10만원을 보장한다. 또 교통사고를 직접적인 원인으로 3주 이상의 치료를 해야 하는 '교통사고 중상' 상태가 됐을 경우 사고 1회당 100만원을 보장한다. 가입 가능 연령은 20세부터 70세까지이며, 보험기간은 1년 만기로 일시납 상품이다. 보험료는 전 연령 기준 1천원대부터 최대 4천원 수준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삼성화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찰 공무원 전용 보험상품인 '경찰 공무원 전용 플랜'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삼성화재에 따르면 이 플랜은 삼성화재 건강보험 상품 '마이헬스파트너'에 탑재된 맞춤형 플랜으로, 경찰 직무 수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해 위험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신규 특약에는 업계 최초로 출시된 '업무 중 통합상해 진단비(경증/중등증/중증)' 담보를 포함해, 업무 중 상해후유장해(3~100%), 업무 중 상해 입원 일당 등이 포함됐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 공무원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보장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2일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보증제도인 '반도체 산업 영위기업 특례보증'과 'AI·인공지능 전환(AX) 경쟁력 강화 우대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반도체 산업 영위기업 특례보증은 정부가 지난 4월 발표한 '글로벌 반도체 경쟁력 선점을 위한 재정투자 강화방안'의 후속 조치로, 팹리스, 파운드리, 소재·부품·장비 등 반도체 분야 우수 기술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 제조장비 국산화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기보는 지원 기업에 대한 보증한도를 최대 200억원까지 우대 적용하면서 보증비율을 최대 95%로 상향하고, 보증료율을 최대 0.3% 포인트 감면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AI·AX 경쟁력 강화 우대보증으로 AI 분야 핵심 인프라 확충과 기술혁신기업의 원활한 인공지능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보는 AI 기술기업과 AI 도입·활용기업에 대해 보증비율을 최대 95%로 올리고, 보증료율을 최대 0.3% 포인트 감면하는 동시에 산정특례 확대 등의 우대사항을 적용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올해 초 은행권 리더들이 전면 교체됐다. 5대 시중은행 중 4대 시중은행 수장이 새롭게 취임하면서 이들의 경영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 경기 둔화 장기화, 내부통제 이슈 등 산적한 위기를 타파할 각 은행의 생존전략에 이목이 집중된다. 취임 후 첫 분기 성적표가 공개된 가운데 ‘리딩뱅크’ 자리를 맹추격 중인 하나은행 이호성 행장의 발자취를 톺아봤다.<편집자 주> 이호성 행장은 비은행권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에서 은행장으로 이동한 인물이다. 그는 ‘하나금융 고졸 신화’로 정평 난 함영주 회장과 많이 닮아있고, 하나금융 내에서 함 회장 다음으로 현장경험과 영업능력이 뛰어난 인물로 평가된다. 이 행장은 대구 중앙상업고를 졸업하고 경희사이버대에서 자산관리학으로 학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 하나은행에 입행해 기업금융전담역(RM), 영업본부장, 영업 그룹장 등을 거친 후 하나카드 대표에 올랐다. 특히 하나카드 대표 재임 시절 전업 카드사 중 최하위권이었던 곳을 업계 5위로 끌어올리며 리더십을 증명했다. 당시 이 행장이 천명했던 경영 철학은 ‘손님 우선주의’와 ‘현장 중심’이다. 하나은행장이 된 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올해 1분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거래된 스테이블코인 규모가 57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의원(조국혁신당)에게 한국은행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1분기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빗·코인원·고팍스)에서 거래된 USDT, USDC, USDS 등 3종의 달러 표시 스테이블코인 거래대금은 총 56조9천53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테더로 불리는 USDT가 47조3천311억원(83.1%)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USDC가 9조6천186억원(16.9%)으로 뒤를 이었다. USDS는 41억원(0.01%) 수준에 그쳤다. 이외 군소 스테이블코인들은 거래 규모가 미미하거나 거래지원 중단(상장폐지)이 잦아 한은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국내 스테이블코인 월별 거래대금(단위:억원) 구분 USDT USDC USDS 합계 2024년 7월 45,917.2 8,038.3 12.4 53,967.9 8월 60,109.0 4,191.2 15.5 64,315.7 9월 47,730.0 4,5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은행이 오늘(2일)과 내일 '경제 구조 변화와 통화정책(Structural Shifts and Monetary Policy)'을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 필리핀·튀르키예 중앙은행 총재와 2011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토마스 사전트 뉴욕대 교수 등 해외 석학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내 인사로는 조윤제 연세대 특임교수(전 금융통화위원), 박기영 연세대 교수(전 금융통화위원), 박선영 동국대 교수, 이수형 현 금융통화위원 등이 토론에 나선다. 이들은 물가안정 목표제 등 최신 통화정책 관련 연구 결과와 정책 사례 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창용 총재는 오프닝 세션에서 월러 이사와 함께 정책 대담을 통해 미국 경제 전망을 포함한 다양한 통화정책 이슈를 놓고 의견을 나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2일 어린이와 청소년, 어르신 등을 위해 금융교육 봉사활동을 수행할 '제13기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총 100명 이내에서 교육 수요 등을 감안해 지역별로 인원을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다. 참여를 원하면 금융감독원 'e-금융교육센터'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내년부터 보험 비교 공시 시스템으로 상품별 판매수수료를 비교하고 가입 여부를 판단할 수 있게 된다. 설계사 판매 수수료는 최장 7년간 분할지급해야 하고, '1,200% 룰'도 법인보험대리점(GA)까지 확대 적용된다. 금융위원회는 보험개혁회의 후속조처로 이런 내용의 보험 판매 수수료 개편을 위한 세부방안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방안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생명·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에 개별 상품의 판매수수료율이 비교·공시된다. 선지급 수수료 비중과 유지관리 수수료 비중도 세분화해 공개된다. GA는 설계사가 보험상품을 비교 설명할 때 상품별 판매수수료 등급과 순위를 설명하도록 해야한다. 또 계약체결이 가능한 다수의 보험사 목록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소비자가 선택한 보험사의 상품을 비교·설명 대상에 필수적으로 포함해야 한다. 보험상품별 판매수수료는 '매우높음'부터 '매우낮음'까지 5단계로 구분해 제시한다. 설계사에게 판매 수수료는 최장 7년간 분할지급해야 한다. 계약 초기 지급되는 선지급수수료는 상품 사업비에 반영된 계약체결비용의 100% 이내에서 집행하며, 신설되는 유지관리수수료는 계약유지기간(최대 7년간) 매년 계약체결비용의 0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최근 SNS에서 급등주 무료 증정 등을 미끼로 투자자를 현혹한 후 가짜 가상자산거래소 홈페이지에 가입시켜 투자를 유도함으로써 거액을 편취하는 사기가 성행하고 있다며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1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들 사기범은 스스로 교수라고 칭하면서 수개월간 엉터리 재테크 강의를 제공하고, 출석만으로 수십만원의 현금 또는 가짜 코인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투자자와의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가짜 증명서나 허위 인터넷 기사를 제공하며 해외 금융당국에 등록한 적법한 업체로 소개하고, 이후 추가 투자 또는 수익 실현을 위한 수수료 등 명목으로 입금을 유도한 뒤 잠적한다. 금감원은 '재테크 강의', '출석지원금', '급등주' 등을 공짜로 제공한다며 접근하는 경우 일단 의심하고, 텔레그램 등을 통해 가상자산거래소 가입을 유도하는 업체와는 어떤 거래도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불법업자는 업체명과 다른 명의의 계좌(일명 대포통장)로 입금을 요구하므로 검증되지 않은 업체나 개인 계좌로 절대 입금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