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글로벌 시장하는 선도하는 뉴트리션 기업들과 혁신적인 바이오 스타트업이 손잡고 차세대 고단백 근육 기능성 원료 개발을 위한 3자 공동 연구를 시작한다. 매일유업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은 지난 24일 세계적인 유청 단백질 전문 기업 알라푸드인그리디언츠(Arla Foods Ingredients: AFI) 및 대사플럭스 분석플랫폼 기업 마이오케어(myocare)와 함께 근육 기능 강화를 위한 ‘베타-락토글로불린(β-lactoglobulin: 이하 BLG)’ 기반 기능성 원료 개발에 대한 3자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는 BLG 소재의 근육 기능 강화 효능 규명 및 관련 기능 고도화를 목표로 하며, 세 회사는 각자의 전문 기술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프리미엄 단백질 소재 연구에 협력할 예정이다. BLG는 우유 단백질의 주요 성분 중 하나로, BCAA(분지쇄 아미노산)와 류신(Leucine) 함량이 풍부하여 근육 단백질 합성에 효과적인 소재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매일헬스뉴트리션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운동 후 근육을 빠르게 회복시키고 효과적으로 키우는 데 최적화된 고단백 제품 개발을 가속화하고, 차별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이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휴게소에서 판매한 갈비탕의 품질 문제가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원도 평창휴게소의 1만6900원 갈비탕'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여름 휴가를 떠나는 길에 일부러 비싼 메뉴를 주문했으나 실망만 컸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갈비탕에는 일반적이지 않은 고명이 다량 올라가 있었다. 계란 지단과 대추, 깨와 파 등이 국물을 덮을 만큼 많았다. A씨는 "평소 맑은 갈비탕과 달리 고명이 지나치게 많아 의아했다"고 말했다. 문제는 고명의 양이 아니라 품질이었다. A씨가 고기 한 점을 건져 올리자 갈빗살 대신 두꺼운 흰 지방층만 보였다. 다른 덩어리 역시 근막 제거가 제대로 되지 않아 먹기 어려웠다고 한다. 그는 "비계와 근막 덩어리를 감추려고 불필요한 고명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결국 A씨는 가위로 지방층을 직접 제거했지만 먹을 수 있는 살코기가 거의 없어 음식을 그대로 버렸다. 그는 "가족과의 여행길에 비싼 음식으로 기분을 내보려 했는데 오히려 기분만 망쳤다"고 말했다. ◆ 갈비탕 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혼자만의 시간을 중시하는 '혼라이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롯데백화점이 취미 가전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29일 롯데백화점은 최근 3년간 DJI, 고프로 등 취미 가전 브랜드 매출이 매년 20% 이상 성장했고, 누적 매출은 같은 기간 두배 수준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는 국내 3차원(3D)프린팅 시장이 오는 2027년까지 연평균 10.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내달 8일까지 타임빌라스 수원에서 3D프린터 브랜드 뱀부랩과 '퍼스널 메이커 스페이스' 팝업을 연다. 팝업은 장비 시연, 무료 컨설팅, 출력 체험까지 가능한 체험 공간으로 꾸며져 고객이 직접 제품을 보고 만질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또 잠실점에서 내달 1∼21일 글로벌 브랜드 로지텍과 샥즈 팝업을 운영한다. 로지텍 팝업은 키보드 인기 품목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고, 샥즈 팝업은 레이저 각인, 럭키드로우(추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28일 유통·가공 전문기업 하이랜드푸드그룹과 지난 25일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BQ와 하이랜드는 앞으로 해외 사업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해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시장에서 동반 성장을 위한 협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앞서 BBQ와 하이랜드는 닭가슴살과 안심을 활용한 가정간편식(HMR) 제품 3종을 개발했고, 지난 22일에는 유럽으로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진행했다. BBQ 관계자는 "하이랜드와 협력해 국내산 닭가슴살과 안심살 유럽 수출 판로를 개척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상생 협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이랜드 관계자는 "앞으로 전방위적인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대상은 28일 청정원의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HOME:INGS)에서 '초간편 국물요리' 8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초간편 국물요리는 된장국과 김치찌개 등 일상에서 즐겨 먹는 메뉴를 간편식 형태로 구현한 제품이다. 고기, 채소, 해산물 등과 국물을 농축한 소스가 들어있다. 해동 없이 냄비에 물과 제품을 넣고 조리하면 된다. 대상은 오는 29일 컬리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이후 청정원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와 쿠팡 등 온라인 채널과 전국 대형마트에서 순차적으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대상 관계자는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1인 가구는 물론이고 매 끼니 국물 요리가 필요한 시니어 가구, 퇴근 후 빠르게 한 끼를 해결하려는 맞벌이 가정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삼성전자는 28일 인피니트 라인의 올인원 세탁건조기 '인피니트 AI 콤보'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가전의 인피니트 라인은 고급스러운 소재와 품격 있는 디자인, 혁신 기술이 집약돼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제공하는 초프리미엄 가전이다. 인피니트 AI 콤보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순수한 질감을 강조하는 공법을 적용해 고급스러움과 내구성을 한층 강화했다. 가벼운 터치만으로 열리는 '히든 도어'도 적용해 돌출되는 부분 없이 매끈한 플랫 디자인을 갖췄다. 제품 깊이도 기존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대비 10㎜ 줄어들어 더욱 다양한 공간에 조화롭게 설치할 수 있다. 특히 비스포크 AI 콤보에 선보인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모두 탑재해 사용자 맞춤형 편의성을 제공하고, 프리미엄 가전에서도 'AI 가전=삼성' 공식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7형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다양한 코스와 기능을 한눈에 보고 터치로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별도의 허브 없이도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기기와 전구, 스위치 등 다양한 다른 물건도 제어 가능하며 AI 음성비서 '빅스비'로 음성 제어도 할 수 있다. 또 세탁물의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롯데마트는 27일 가공식품 물가 안정을 위해 분기별로 자체브랜드(PB) 일부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갓성비 추천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갓성비 추천템'은 롯데마트 PB인 '오늘좋은'과 '요리하다'의 가공식품 중 고객 수요가 높은 20개 상품을 분기별로 선정해 3개월간 한시적으로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7월에는 '요리하다 소고기라면(5입)', '요리하다 전라도식 포기김치(3.3kg)', '요리하다 찰통순대(500g), '오늘좋은 순두부찌개 양념(140g)' 등 20개 품목이 뽑혔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4일까지 20개 품목의 누계 매출은 작년 동기의 두 배로 늘었다. 롯데마트는 지난 1월 '오늘좋은 백미밥' 등 13개 품목의 가격을 최대 16% 내렸고 6월에는 '오늘좋은 1A 우유'의 가격을 10% 낮추는 등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연주 롯데마트·슈퍼 식품PB개발2팀장은 "물가 상승 속에서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갓성비 추천템'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4분기에도 주요 PB 상품을 추가 선정해 자사 브랜드의 우수성을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대형마트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에서 제외된 가운데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점포 내 입점한 임대매장의 활성화를 위해 곳곳에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는 안내문을 비치한다. 27일 이마트에 따르면 전국 156개 이마트·트레이더스 점포에 입점한 2천600여개 임대매장 중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매장은 960여개로 전체의 37% 수준이다. 이들 매장은 미용실, 안경점, 약국, 세차장, 키즈카페, 사진관 등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곳이다. 예를 들어 이마트 월계점에는 음식점, 카페, 미용실, 안경점, 약국, 키즈카페, 구두·열쇠점 등 20개 임대매장에서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이마트 서수원점은 미용실, 안경점, 자동차수리점 등 15곳, 트레이더스 연산점은 음식점과 카페 등 8곳이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이다. 이마트는 임대매장 활성화와 고객 편의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임대매장을 안내하는 고지물을 매장 곳곳에 비치해 고객이 해당 매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대매장에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라는 문구를 담은 안내문도 고지한다. 롯데마트는 지난 18일부터 점포 내 입점한 임대매장 중 소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에스티팜이 2025년 2분기 실적을 24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52.8% 증가한 682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2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47억 원으로, 전년 대비 420.7% 급증했다. 에스티팜은 신약 CDMO 사업(Oligo, Small Molecule) 내 사업화 및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매출폭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상업화 프로젝트 내 상대적 고마진 품목의 출하로 원가율도 개선됐다. Oligo와 Small Molecule 전체 신약 CDMO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상승했다. 높은 매출량으로 인해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해 영업이익률도 18.8%로 Oligo Business 진출 이후 2번째로 높은 분기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상반기에는 2분기 매출 비중이 높았고, 하반기도 유사한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하반기는 계획대비 3분기보다 4분기에 Oligo 및 Small Molecule 품목 출하가 집중될 전망이다. 하반기 달러원 환율에 따라 실적 전망치는 상향 가능성도 있다. 2025년 총 8건의 수주 논의가 협의 완료됐고, 추가적인 17건에 대해서는 논의가 진행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동아에스티는 24일,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두 자릿수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감소한 엇갈린 성과를 보이며 아쉬움을 남겼다. 전문의약품과 해외사업 부문의 탄탄한 수요 확대가 매출 증대를 이끌었지만, 원가율 상승과 비용 부담이 수익성을 제약한 것으로 분석된다.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2.5% 증가한 1744억원(2024년 157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3.4% 감소한 40억원(2024년 71억원)이다. 각 사업부문별 올 2분기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ETC(전문의약품) 주요 제품 중 주블리아(손발톱무좀치료제)는 전년 동기 대비 16.2% 감소한 63억원으로 집계됐으나, 그로트로핀과 타나민의 성장과 자큐보 등 신규 품목이 매출에 추가돼 전반적인 전문의약품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한 1290억원으로 나타났다. 해외 사업부문도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다베포에틴알파 매출 증가와 이뮬도사, 친환경 농약 바이오솔루션 등 신규 품목 수출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397억원으로 나타났다.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는 독일 등 총 13개국 국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