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 도입 등의 내용이 담긴 상법 개정안인 국회 문턱을 넘은 상황에서 여당이 상장회사의 자사주 의무 소각 내용 등이 포함된 더 강력한 상법 개정안을 추진한다. 9일 코스피5000특별위원회 소속인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25명은 이날 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해당 상법 개정안에는 자사주의 경우 원칙적으로 취득 후 1년 이내 소각하도록 하고 예외적으로 임직원 보상 등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 한해 보유를 허용토록 했다. 다만 이 경우 반드시 직후 정기 주주총회의 승인을 받도록 했고 이때 대주주의 의결권은 발행주식 총수의 3%로 제한해 지배력 남용을 방지하고 자사주를 통한 주주환원 정책이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 김남근 의원 등은 이번 상법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국제적으로는 자사주에 대해 의결권·배당권·신주배정 권한을 제한하는 것이 일반적인 기준”이라며 “하지만 한국에서는 인적분할시 자사주에 대해 신주배정을 허용하고 있어 이를 통해 지주회사 전환 과정에서 지배주주의 지배력을 부당하게 확대하는 이른바 ‘자사주 마법’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즉 자사주가 지배구조 왜곡 수단으로 악용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펄어비스가 MMORPG 검은사막의 최고 등급 무기 ‘군왕’ 주무기 개량 업데이트를 9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모험가는 ‘군왕’ 주무기를 ‘역류한 가모스의 심장’을 이용해 개량할 수 있게 됐다. 개량 시 표기 공격력이 +3 상승하며, 향후 ‘에다니아’ 업데이트가 적용되면 적중력 +50 효과도 추가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역류한 가모스의 심장’ 획득 난도를 낮추기 위해, 재료 아이템인 ‘가모스의 혈석’ 드랍률을 상향 조정했다. 또한 ‘울림의 가모스 보상 꾸러미’ 개봉 시 획득량을 늘리고, 월드 우두머리 ‘가모스’를 처치할 경우에도 기여도에 따라 해당 재료를 전리품으로 획득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가모스’는 검은사막 월드 내 ‘가모스의 둥지’에서 매일 정해진 시간에 등장하는 우두머리로, 처치 시 ‘가모스의 심장’을 비롯한 희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모험가는 ‘가모스의 심장’과 ‘역류한 기운’을 가공해 ‘역류한 가모스의 심장’을 제작하게 된다. 한편, 펄어비스는 11월 26일까지 ‘역류한 가모스의 심장’ 획득 도전과제를 진행한다. ▲61레벨 이상 ▲가문 누적 플레이 200시간 ▲[마그누스 : 특별한 선물] 무들 마을의 여행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이석봉 제57대 남대문세무서장이 지난 6월, 31년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무리하고 세무사로 제2의 인생을 새출발 했다. 사무실 오픈은 오는 7월15일 서울 중구 수표로 45 비즈센터에서 국세청 안팎의 선⬝후배와 동료, 지인을 모시고 개업소연을 갖는다. 이석봉 세무사는 개업인사장에서 “오늘의 제가 있기까지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세청 조사국, 세원관리 분야에서 근무하면서 쌓은 다양한 실무경험과 세법지식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비롯해 국세행정의 동반자로서 가교역할을 통해 성실신고에도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석봉 서장은 현직시절 양천세무서 영등포세무서, 동작세무서, 강남세무서 등에서 근무했으며, 사무관으로 승진한 뒤 반포세무서 소득세과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3국에서 역량을 발휘했다. 국세청 조사국 세원정보과에 입성해 근무했으며 서기관 승진후 서산세무서장으로 부임해 기관을 운영하다가 세수1위 세무관서인 남대문세무서에 2024년 부임한 뒤 명예퇴직(부이사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쿠팡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진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맞춰 고효율 가전을 대폭 할인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쿠팡 고객들은 에너지 효율 1등급 가전제품 구매 시(유선 진공청소기는 2등급) 구매 비용의 10%(개인별 30만 원 한도)를 정부로부터 환급받을 수 있다. 대상 품목은 에어컨, TV, 냉장고, 식기세척기, 의류건조기 등 총 11개 품목이다. 대상 상품은 쿠팡 가전디지털 카테고리 및 기획전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검색창에서 '에너지효율' 필터를 통해 쉽게 1등급 제품을 검색할 수 있다. 쿠팡은 정부 환급과 별도로 일부 상품에 대해 카드사별로 최대 50만 원의 즉시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정부 환급에 더해 카드사 할인까지 중복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정기동 쿠팡 가전디지털 본부장은 "정부의 내수 활성화 및 에너지 절감 정책에 동참하고, 쿠팡만의 강력한 추가 할인과 편리한 로켓설치 서비스로 고객들의 합리적인 가전 구매를 돕고자 준비한 기획전"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정정훈)가 보호아동과 자립준비 청년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캠코는 8일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 ‘보호아동 통합지원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지역 내 보호아동 및 자립준비 청년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억 2000만원을 부산시교육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정훈 캠코 사장과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 이수경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울경권역총괄본부장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노후화된 아동·청소년 보호시설의 개보수와 가구·가전 구입, 자립준비 청년들의 학업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캠코는 지역 대학과 협력해 대학생 멘토단을 구성하고, 자립준비 청년에게 자조모임 및 학습 멘토링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캠코는 보호시설 환경 개선과 자립준비 청년의 성장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인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중·고등학생 대상 직장체험 프로그램, 다문화학교 지원, 보호시설 개보수 등 지역 내 아동·청소년을 위한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알리바바닷컴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한국수입박람회’에 참가해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해외 소싱 지원을 위한 현장 지원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수입협회가 주최하는 한국수입박람회는 매년 무역업계의 높은 관심 속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 박람회에는 무역 실무교육을 비롯해 알리바바닷컴과 같은 글로벌 B2B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직접 참여해 최신 수출입 전략 및 글로벌 유통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알리바바닷컴은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공급처 발굴과 효율적인 해외 제품 소싱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현장 컨설팅과 성공 사례 공유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쳤다. 특히 국내 바이어가 알리바바닷컴을 통해 검증된 글로벌 공급처를 확보하고 원하는 제품을 안정적으로 소싱할 수 있는 구체적 활용법을 소개했다. 마이클 위(Michael Yu) 알리바바닷컴 동북아시아 총괄은 “알리바바닷컴은 ‘한국 중소기업과 함께 만들어가는 글로벌 성장’이라는 방향성을 바탕으로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전 세계 공급처와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성장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농심은 대표 스낵 ‘새우깡’에 와사비의 알싸한 맛을 가미한 신제품 ‘와사비새우깡’을 다음 달 4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021년 선보인 ‘새우깡 블랙’ 이후 4년 만에 출시되는 새우깡 라인의 신제품이다. 농심은 지난해 진행한 ‘새우깡 팝업스토어’에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색 새우깡 시식 투표’에서 와사비새우깡이 가장 높은 선호를 얻은 데 따라 정식 제품 출시를 결정했다. 투표 당시 소비자들이 제시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맛과 품질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와사비새우깡’은 생새우를 사용해 기존 새우깡의 특징을 유지하면서도 와사비 특유의 알싸한 맛을 더해 풍미의 균형을 맞췄다.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와사비가 다양한 요리와 가공식품에 널리 활용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결과다. 실제 빅데이터 분석 기업 ‘뉴엔AI’에 따르면 온라인상에서의 ‘와사비’ 키워드 언급량은 2022년 약 85만 건에서 지난해 약 135만 건으로 60% 가까이 증가했다. 농심은 와사비새우깡의 브랜드 컬러인 그린을 활용해 향후 도서, 맥주, 식기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심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삼성, 한화, 미래에셋, 교보, 현대차, DB, 다우키움 등 7개 금융그룹이 올해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9일 금융위원회는 제13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금융복합기업집단의 감독에 관한 법률’에 다라 지정 요건을 모두 충족한 7개 금융그룹을 2025년도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금융복합기업집단 제도는 금융그룹 차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전이 및 위험 집중, 내부거래 등 재무 및 경영상의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감독하기 위한 제도로 금융위는 2021년 6월 해당 법 시행 이후 매년 금융복합기업집단을 지정하고 있다.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된 금융그룹은 소속금융회사의 출자관계와 자산 및 자본총액 등을 고려해 대표금융회사를 선정해야 하고, 선정 결과를 지정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금융감독원에 보고해야 한다. 또한 스스로 집단 차원의 위험을 정기적으로 점검·평가하고 내부통제 및 위험관리 정책과 기준을 마련하고 준수해야 한다. 아울러 금융소비자 보호 등을 위해 필요한 중요사항을 투명하게 공시하고 금융당국에도 보고해야 한다. 감독당국은 매년 지정된 금융복합기업집단에 대해 집단 차원의 추가적인 위험을 평가해 그 결과를 통보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제1회 공정거래 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한 결과 7개 수상팀을 선정해 위원장 표창과 함께 총 1천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총 53개팀이 참가한 공모전에서 가맹사업 브랜드 건전도를 지수화해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질의응답 서비스를 제안한 '정·진·구팀'이 아이디어 기획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SKT·KT·LGU+ 등 이통 3사 중 지난해 정보보호부문 투자 규모가 가장 적은 곳은 SKT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통 3사 가운데 KT만 1000억원 이상을 정보보호부문에 투자한 반면 SKT와 LGU+의 정보보호부문 투자 규모는 각각 800억원, 600억원대 수준에 미쳤다. 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최근 3년간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에 공시한 585개 기업의 정보보호부문 투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작년 정보보호부문 투자액은 총 2조240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년 전인 2022년 1조7741억원에 비해 28.4% 증가한 수치다. 하지마 이들 조사대상 기업들의 매출액에서 차지한 정보보호 투자 비중은 최근 3년간 0.1%대에 머물렀다. 구체적으로 조사대상 기업들의 정보보호 투자 비중은 지난 2022년 전체 매출액 1686조9952억원에서 0.1%를, 2023년에는 전체 매출 1686조9952억원에서 0.12%, 2024년의 경우 전제 매출 1787조3174억원에서 0.13%를 각각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KT는 1000억원대 이상을 정보보호에 투자한 반면 SKT, LGU+ 두 곳의 정보보호 투자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