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삼성카드는 19일 친환경 방식으로 만든 카드 패키지인 '에코 패키지'로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에코 패키지는 폐지를 재활용해 접착제 없이 카드 등 제작물을 보관할 수 있도록 만든 패키지다. 삼성카드에 따르면 국내 카드사가 레드닷 디자인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상승폭을 다소 확대하며 1,380원 후반대로 올라섰다.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이 중대 분수령을 맞은 가운데 글로벌 달러 강세가 나타났다. 19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6.10원 상승한 1,388.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3시 반) 종가 1,385.00원 대비로는 3.10원 높아졌다. 달러-원은 1,385원 부근에서 뉴욕 거래에 진입한 뒤 완만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18일 오후 백악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곧바로 유럽 각국 정상들과 회담한다. 지난 15일 알래스카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정상회담이 '노 딜'로 끝난 가운데 이번 회동은 종전 협상의 방향을 좌우할 중대 기로로 평가되고 있다. 오는 22일 예정된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도 이번 주 주요 이벤트로 꼽힌다. 시장 참가자들은 파월 의장이 내달 금리 인하를 얼마나 명확하게 시사할지 주시하고 있다. 시카고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거시 경제 우려 속에 하락세를 지속하며 18일(현지시간) 11만5천달러대까지 떨어졌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전 11시 51분(서부 오전 8시 51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07% 하락한 11만5천936달러에 거래됐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지난 13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 12만4천500달러대보다 약 7% 하락한 수준이다. 이날 가격은 11만4천700달러대까지 떨어지며 11만5천달러선 아래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지난 14일 발표된 미국 7월 도매 물가가 거시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를 낳으며 며칠 째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7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9% 올라 0.2% 상승을 예상한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3.3%)은 5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6% 올라 상승률이 역시 전망(0.3%)을 크게 웃돌았다. 미 경제 매체 CNBC 방송은 "7월 도매 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9월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상반기 주요 경영실적을 발표하면서 주주 보호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당 재개와 관련해선 현재 계획된 바는 없다는 입장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4일 기업설명회(IR)을 통해 상반기 주요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6월말 기준 주요 성과는 2조 1772억원의 수입보험료 달성, 총 293만건의 계약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금액비율 기준으로 77.24% 기록하고 있는 사망보험 계약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세전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51.3% 늘어난 1021억원, 보험서비스 손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836억원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신계약 CSM은 2452억원으로 전년비 42.2% 증가했다. CSM은 미래에 보험계약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실현될 미래 계약 가치로, 보험사의 장래 이익을 반영하는 주요 지표다. 또한 변액보험 펀드 라인업 다양화 및 전문 컨설팅 역량 확대를 통해 글로벌 MVP 전체 순자산은 3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그 중 미래에셋생명 대표 변액펀드인 ‘글로벌 MVP 60’ 펀드의 누적수익률은 93%를 나타냈다. 자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내 금융·IT기업들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SGI서울보증과 예스24에 이어 웰컴금융그룹 계열사까지 랜섬웨어 해킹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해커 조직이 “고객 정보 전체를 확보했다”고 주장해 보안 관리 부실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웰컴금융그룹 계열사인 대부업체 웰릭스에프앤아이대부가 해외 해커 조직으로부터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 웰릭스에프앤아이대부는 이번 공격으로 인한 고객 개인정보 유출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으며, 웰컴금융은 다른 계열사 해킹 피해 여부를 파악 중이다. 이와 관련 한 러시아계 해커 조직이 다크웹을 통해 이번 해킹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힌 상태다. 이들은 “웰컴금융그룹 모든 고객의 데이터베이스를 갖고 있다. 여기에는 고객 이름, 생년월일, 자택 및 사무실 주소, 계좌, 이메일 등 수많은 정보가 포함된다”며 “웰컴금융그룹은 중요한 정보를 보호하는 데 매우 무책임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웰컴금융 측은 해킹된 자료가 고객 정보가 아닌 회의 자료나 내부 품의 문서 등으로 파악된다고 선을 그었다. 웰컴금융 관계자는 “사이버공격은 웰컴금융그룹 내 일부 계열사에서 일어난 것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농협중앙회는 국가안보와 국민 안전을 위한 국가 위기관리 종합훈련인 '2025 을지연습'을 오늘(18일)부터 21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농협중앙회는 전시에 ▲ 시·군 부식 및 수도권 시민 부식 공급 ▲ 농축산물 유통 통제 ▲ 가격안정 대책 수립 등 임무를 맡게 된다. 을지연습 기간 전시 전환 절차 교육, 도상연습, 전시 현안 과제 발표·토의, 실제 훈련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DB손해보험이 지난 6일 본사 사옥에서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과 함께 ‘사랑나눔봉사’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사랑나눔봉사는 초록우산과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영업가족 중심의 지역사회 특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설계사로 구성된 전국 프로미PA봉사단과 1:1 매칭된 사회복지기관에 소외계층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프로미PA봉사단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복지기관에 방문해 시설 개보수와 주거환경 개선, 체험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사랑나눔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초록우산 관계자는 “DB손해보험과 PA봉사단의 꾸준한 나눔은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수요에 맞는 사회공헌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DB손보 관계자는 “전국의 복지기관들과 함께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 런던지점이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금융당국(FCA, PRA)으로부터 고객 대상 파생상품 영업 VoP(Variation of Permission)를 획득했다. 이번 승인으로 신한은행 런던지점은 기존 인가 범위를 넘어 영국 및 국제 금융시장에서 직접 고객 대상 파생상품 영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VoP 승인은 재무 건전성, 내부통제, 리스크 관리 체계 등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만 가능하다. 신한은행 런던지점은 올해 1월부터 GCM(Global Capital Market) Desk를 운영하며 자금·유가증권·FX/파생 부문을 통합 관리해왔다. 이번 승인으로 금리·환율 등 다양한 파생상품 거래 기반의 맞춤형 헤지 솔루션 제공 역량이 강화됐으며, 신한금융그룹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협업도 확대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승인 획득으로 런던지점의 상품·서비스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지고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다”며 “현지 고객 대상 원화 대가 FX/파생상품 영업도 적극 추진해 한국 외환시장 구조 개선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올해 들어 부산지역 예금은행의 연체율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전국 평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의 침체와 내수 경기 회복 지연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18일 발표한 ‘최근 부산지역 빠른 연체율 상승 배경’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부산지역 예금은행의 연체율이 올해 1월 0.63%에서 5월 1.07%로 상승, 단기간 급등세를 보이며 전국 평균과의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기업대출 연체율이 같은 기간 0.75%에서 1.47%로 뛰며 전국 평균인 0.77%를 0.7%p나 웃돌았다. 이는 건설·부동산업계를 중심으로 채무상환 능력이 전반적으로 악화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 내 인구 감소와 경기 위축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장기간 침체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준공 후에도 팔리지 않아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물량이 6월 기준 약 2700가구로 늘어난 점도 연체율 상승 배경으로 꼽혔다. 이는 2010년 7월 이후 최대 수준이다. 또한 지난 2월 발생한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공사현장 화재로 시공사인 삼정기업이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것도 부채 상환 차질을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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