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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건강칼럼] 꽁꽁 얼어붙은 도로, 사고 위험↑...교통사고 후유증 예방법은?

추운날씨에 얼어붙은 도로는 겨울철 교통사고 중요원인 중 하나다. 도로가 살얼음(일명 블랙 아이스) 상태일 때 제동거리는 시속 50km 주행 시 마른 노면 대비 승용차는 4.4배, 화물차는 7.4배, 버스는 7.7배 증가하기 때문에 아무리 운전을 잘 하는 주행자라 하더라도 사고의 위험이 크다. 특히 지열이나 햇빛이 닿기 어려운 교량, 응달은 노면 상황이 악화되기 쉬우므로 해당 구간을 지날 때에는 차간거리 유지, 감속운전을 해야 한다.

 

안전에 주의를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면 발 빠른 대응으로 후유증을 최소화해야 한다. 사고를 당한 뒤에 일정 기간 이후에도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는 통증이나 증상을 총칭하는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 당시에는 별다른 외상이나, 이상 징후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그렇다보니 엑스레이 등 검사에서도 이상 소견이 딱히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불규칙한 잠복기를 거치는 교통사고후유증은 인대 등의 연부조직 손상, 근육 긴장, 어혈로 인한 머리·턱·목·어깨·팔·허리·다리·무릎 통증, 저림증상, 현훈(어지러움), 구역감(미식거림), 심계 정충 (가슴 두근거림), 불안, 불면 등의 형태로 나타난다.

 

교통사고 후유증 관련 한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한방치료카 평촌역점 기운찬한의원 최승범 원장은 “교통사고후유증은 오랜 시간 방치할수록 치료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효과도 더디다”며 “빠른 회복을 원한다면 사고 발생 이후 가급적 빠른 시일 내 한의원 등 의료기관을 찾아 자신의 몸 상태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교통사고후유증을 호소하는 운전자 중 한의원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개인별 체질 맞춘 한방요법을 병행 활용해 후유증을 유발하는 근본 요소를 제거하고, 무너진 신체 밸런스를 바로 잡아 일상으로 복귀를 돕기 때문이다.

 

한의학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주원인으로 어혈을 꼽는다. 어혈이란 사고 충격으로 발생한 혈액이 배출되지 못하고 뭉쳐 근육과 관절 내의 순환을 방해하는 것으로 전신 구석구석에 때가 끼듯 낀다. 덩어리 형태로 가슴, 심장, 뇌 등 신체 곳곳을 돌아다니기 때문에 교통사고후유증은 특정 부위에 한정되지 않고 전신에서 나타난다.

 

이에 한의원에서는 한약, 약침, 추나, 부항·뜸 등 온열요법 등을 시행한다. 우선 피를 맑게 하고, 허해진 몸에 기력을 보강하는 한약을 처방한다. 이때 국소 부위의 기혈 순환을 촉진해 통증을 완화하는 약침요법을 함께 활용하면 보다 빠른 회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사고 이후 허리, 목, 어깨 등 근골격계 통증이 반복된다면 추나요법이 도움이 된다. 비정상적으로 틀어진 뼈와 근육을 정상적으로 환원시켜 통증을 완화하고 척추와 주변 조직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손 또는 신체 일부분을 이용하기 때문에 치료 강도를 실시간으로 조절할 수 있다.

 

한편, 교통사고 치료 및 검사는 전액 자동차보험으로 처리 가능하다. 교통사고로 인한 MRI·X-ray, 약침, 추나, 한약, 물리치료 등의 비용은 전액 자동차보험 내에서 처리되므로 치료비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글 : 한방치료카 네트워크 평촌역점 기운찬한의원 최승범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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