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0 (일)

  • 흐림동두천 23.0℃
기상청 제공

한국인터넷신문협회·퍼블리시, 지속가능한 ‘언론 생태계’ 조성 위한 MOU 체결

인신협·퍼블리시, 언론 ‘선순환 생태계’ 구축 위해 상호 협력 방안 모색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퍼블리시와 함께 투명성과 공정성, 신뢰의 원칙이 제대로 작동하는 ‘지속 가능한 인터넷신문 환경’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인신협은 퍼블리시의 블록체인 기술 및 인프라를 활용해 독자, 기자, 언론사 간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호 발전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MOU를 통해 인신협은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기술 및 인프라를 퍼블리시로부터 제공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인신협은 협회 회원사 및 기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관련 연구 ▲캠페인 ▲공익사업 등을 함께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퍼블리시와  ‘지속 가능한 인터넷신문 환경’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한국인터넷신문협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퍼블리시와  ‘지속 가능한 인터넷신문 환경’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이의춘 인신협 회장은 "이번 협약은 회원사 기자들의 신원증명에 블록체인 DID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팩트체크 등 현안에 다양하게 적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협회 회원사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기여하고, 나아가 인터넷신문의 신뢰를 높여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인터넷신문 생태계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성민 퍼블리시 대표는 "한국의 대표 인터넷언론 단체와 함께하는 첫 시도인 만큼 막중한 공적 책임감을 가지고 기술과 인프라를 지원하겠다"며, "블록체인과 NFT와 같은 신기술들을 통해 인터넷신문 산업이 다른 IT 산업군들 못지않은 기술 경쟁력을 지닌 산업으로 성장하는데 미력하더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신협과 퍼블리시는 협의 사항을 구체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할 수 있다는 데 뜻을 모았으며, 먼저 DID(Decentralized Identifier, 분산신원증명) 기술을 적용한 협회 회원증 발급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격동과 혼동을 이기는, 통통정정기기직직학학(統統政政企企職職學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작년 12월에 느닷없이 터진 비상계엄, 그리고 탄핵, 대선, 그에 따라 벌어진 국민 간의 분열과 혼란은 그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을 격동의 아수라장으로 내몰리게 했다. 이 여파로 경제는 곤두박질, 어려워진 민생과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모든 국민들의 마음 속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새까맣게 타고 들었다. 누구를 만나던 정치 얘기 끄집어내면 서로 얼굴을 붉히고 가족 간에도 정치 얘기로 언쟁이 높아지고 사람들 간의 교류가 화기애애보다는 앙앙불락의 분위기가 드세다. 드디어 새로운 정치권력을 선택하기 위한 대선의 여정이 바야흐로 끝나 엄정한 국민들의 선택에 따라 새정부가 들어섰다. 새정부의 과제는 무엇일까? 독립투사인 김구 선생은 평소 얘기한 나의 소원으로 첫째 독립, 둘째도 독립, 셋째도 완전한 독립이라 천명했다. 이 시국에 우리 국민들의 소원도 첫째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안정된 민생이라 천명하고 싶을 정도로 국민들 개개인의 생활안전과 소득이 대내외적의 변수로 인해 앞날을 가름하길 힘들 정도로 암울하다. 온갖 학자와 정치가들이 짖어대는 경제회복의 전략을 보면 하늘의 뜬구름 잡는 미사여구의 입방아에 불과하다. 필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