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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협력업체 상생 보증보험' 가입한 대기업 ESG 평가시 가산점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대기업이 협력업체를 돕는 보증보험에 가입하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평가에서 가산점을 받게 된다.

7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SGI서울보증과 한국기업데이터는 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촉진하는 공동마케팅에 관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기업데이터는 SGI서울보증의 상생협력 보증보험을 이용하는 기업에 ESG 평가 때 사회(Social) 부문에 가산점을 부여키로 했다.

SGI서울보증은 각종 보증 심사 때 한국기업데이터의 ESG 평가등급을 활용하기로 했다.

SGI서울보증이 취급하는 상생 협력 보증보험 상품으로는 '상생선금신용보험'과 '기업금융보증보험 협력대여금'이 있다.

전자는 대기업이 협력업체에 선금을 지급했으나 납품 등 계약 이행이 되지 않아 손해가 발생했을 때 SGI서울보증이 손해를 보상해주는 보증보험이다. 후자는 대기업이 협력업체에 직접 자금을 빌려주거나 금융회사 대출을 받도록 지원했으나 돈을 떼이게 됐을 때 손해를 보상해주는 상품이다.

 

이번 협약이 구체적으로 실행되면 이들 보증보험에 가입한 기업은 상생 협력 노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한국기업데이터의 ESG 등급평가를 선택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양사는 기대했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이법 협약으로 양사가 고객을 확대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보증보험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촉진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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