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찌홈페이지]](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20208/art_16454232139029_892db1.jpg)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명품업계가 잇따라 가격인상을 단행하는 가운데,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구찌도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21일 패션 업계에 따르면 구찌는 오전 홈페이지와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구찌의 가격 인상은 지난해 해 2월 이후 1년 만이다.
구찌 인기 제품인 '마몽 스몰 마틀라세 숄더백'이 199만원에서 233만원으로 최대 17.1% 올랐다. 구찌 인터로킹 G 미니 토트백은 155만원에서 171만원으로 약 10% 인상됐다.
이외에도 가수 아이유가 착용해 잘 알려진 구찌 홀스빗 1955 숄더백은 315만원에서 7.9% 오른 340만원이 됐다. GG마몽마틀라세미니백의 경우 263만원에서 290만원으로 10.2% 인상됐다. 홀스빗 1955 미니 탑 핸들백은 258만원에서 285만원으로 10% 올랐다.
한편,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보복소비 효과로 명품업계는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초부터 명품 브랜드들은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있다. 앞서 롤렉스, 샤넬, 에르메스, 디올, 프라다 등의 주요 제품 가격들도 10~20%가량 인상했다. 루이비통은 최대 25% 가량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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