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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리사회 홍장원 회장 취임…'변리사 소송대리' 등 촉구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연임에 성공한 홍장원 대한변리사회장이 새 임기를 시작했다.

 

13일 대한변리사회는 신임 홍장원 대한변리사회장이 이날 서울 서초구 서초동 변리사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새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나라가 과학기술 선도국으로 발돋움하려면 특허침해소송에서 변리사·변호사 공동소송대리 제도를 도입하는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식재산 보호 제도 마련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취임식에는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김용철 한국지식재산기자협회장, 주영식 특허심판원장, 이남철 대한법무사협회장, 유병한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장,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 시대정신 조정훈 의원, 정의당 류호정 의원과 변리사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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