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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합병 후 영업력‧수익성 ‘쑥’…한신평 최고등급 AAA 획득

우수한 시장지위‧안전자산 위주 자산운용구조 등 평가에 반영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라이프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평가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11일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이같이 밝히며 “합병 후 강화된 영엽력과 개선된 시장지위, 자본적정성 등이 평가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한 것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자산부채종합관리(ALM)과 가치경영활동 강화가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한국신용평가는 신한라이프의 우수한 시장지위 보유, 안전자산 위주의 자산운용구조, 합병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한국신용평가는 향후 금리 상승에 따른 지급여력비율(RBC비율) 하락 가능성에도 신한라이프가 우수한 자본적정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장기적 보험금 지급능력이 최고 수준이며 환경 악화에도 안정적인 수준이라는 의미로 신용등급 가운데 가장 높은 ‘AAA/안정적’ 등급을 부여했다.

 

한편 신한라이프는 2008년부터 15년 연속 보험금지급능력 평가 최고등급을 유지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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