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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 중진공 혁신바우처 사업 마케팅 분야 ‘수행기관’ 선정

온.오프라인 쌍방향 홍보지원 경쟁력 강점 …中企 마케팅에 큰 도움될 듯
7월 2차 지역 특성별 참여기업 모집 중…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3개 분야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조세금융신문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2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사업(일반 바우처)’ 수행기업으로 선정됐다.

 

조세금융신문이 선정된 분야는 일반바우처 사업 가운데 마케팅 분야로 이 중에서도 홍보지원 서비스다.

 

혁신바우처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 제조업을 대상으로 진단을 통한 기업 특성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은 혁신바우처의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3분야 지원 사업 가운데 홍보를 중심으로 한 마케팅 분야에 지원해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온라인 광고, 홍보영상, 홈페이지, 방송, 신문, 홍보물 제작 등을 활용한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자세한 상품 안내는  중소기업 혁신바우처플랫폼(www.mssmiv.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은 네이버 등 포털에 실시간으로 뉴스를 송출하고 있으며, 월간 조세금융 발행과 배너광고, 월간 팝콘(웹진), 유튜브 영상(조세금융TV 채널)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밖에 사외보, 상품 브로셔 등 오프라인에서도 다양한 홍보지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종상 조세금융신문 대표는 “온.오프라인 미디어는 창업 당시부터 추구해 온 본사의 기본 사업 이념이자 가치”라면서 “이번 혁신바우처 사업을 통해 본사의 강점이었던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녹여내 제조 중소기업이 커나가는 것을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혁신바우처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중소 제조업이라면 최대 2000만원(자기부담률 10~50%) 한도 내에서 마케팅 바우처 사업을 진행(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전체 5000만원)할 수 있다. 지난 1차 참여기업이 마감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7월 중에 각 지자체별로 2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지원 가능 대상 기업은 3개년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하 제조 소기업으로, 지역별 개별사업공고상 참여 요건에 해당하는 기업이다.

 

사업 공고는 지역별 지원대상 업종과 시기를 고려해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참여 대상, 공고문 확인 및 사업참가 신청은 혁신바우처플랫폼에서 할 수 있고, 자세한 문의는 중진공 통합콜센터(1357) 또는 지역본·지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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