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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 유통 · 의료

세스코, 식품 분야 중금속 등 KOLAS 인정서 적격성 확보

시험성적서 신뢰성 추가 확보…국제적 활용 범위 넓어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식품 전문' 시험기관으로 알려진 세스코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시험검사 분야를 확대했다.

 

식품안전 등 종합환경위생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스코는 세스코 시험분석센터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식품 분야 납·카드뮴·포름알데히드 등에 대한 시험 품질을 인정받았다고 28일 밝혔다.

 

KOLAS는 국가기술표준원이 운영하는 인정 제도로, 국제기준에 따라 시험기관을 평가해 공인하고 있다. KOLAS 인정서에 명시한 시험의 세부 항목 범위에 한해 적격성을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스코는 이번 식품 및 기구·용기포장에 대한 KOLAS 인정 외에도 이물분석 및 미세플라스틱 분야를 인정받았다. 현재 미생물 분야 시험기관으로 KOLAS 인정을 준비 중이며, 올해 안에 잔류농약 및 잔류동물용의약품에 대한 시험검사기관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스코 시험분석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시험검사기관으로, 전문 인력과 첨단 장비를 갖췄다. 이 기관은 ▲식품, 축산물, 건강기능식품, 기구·용기·포장, 위생용품 등에 대한 자가 품질 ▲영양 성분 분석 ▲HACCP(식품안전관리 인정기준) 위해 요소 ▲식품 첨가물 ▲수입 위생용품 ▲한우 확인 ▲화장품 품질 등에 대한 정확한 시험검사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세스코 시험분석센터 연구원은 "다양한 분야에서 시험기관에 관한 주요 국제표준인 ISO 17025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라며 "국내 기업이 식품위생법 준수는 물론, 수출·입시 여러 나라에서 안전 및 성능을 증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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