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5 (토)

  • 흐림동두천 8.1℃
  • 흐림강릉 8.3℃
  • 황사서울 11.3℃
  • 황사대전 10.5℃
  • 흐림대구 9.9℃
  • 흐림울산 9.6℃
  • 흐림광주 8.7℃
  • 부산 8.9℃
  • 흐림고창 6.5℃
  • 제주 12.5℃
  • 구름많음강화 7.9℃
  • 흐림보은 9.3℃
  • 흐림금산 10.4℃
  • 흐림강진군 7.5℃
  • 흐림경주시 9.6℃
  • 흐림거제 8.6℃
기상청 제공

카드 · 제2금융

명동 새마을금고, 대출실적 올리려 포토샵 조작…관련직원 승진 검토까지?

행안부 조사 나서자 관련직원 제재 예정이라 해명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명동 새마을금고 본점이 대출 고객 유치를 위해 담보물인 화물차 가격을 포토샵으로 시세보다 높게 조작해 감정평가액을 부풀렸고 관련 직원을 승진 명단에 포함지키려다,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가 조사에 나서자 뒤늦게 사실관계를 파악에 착수했다.

 

3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입장문을 통해 부정대출 관련자에 대한 승진을 검토했던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실제로 이행되진 않았다고 해명했다.

 

앞서 서울 명동 새마을금고 본점을 대출 고객을 모으기 위해 담보물인 화물차 가격을 포토샵으로 시세보다 높게 조작해 감정평가액을 부필리는 방법으로 수십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 같은 대출 조작은 수년간 조직적으로 이뤄졌고, 새마을금고중앙회로부터 상까지 받았다.

 

사측은 대출 담당 직원을 특별 승진시키는 방안도 검토했다.

 

하지만 대출 조작 담당자를 포상한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행안부가 조사에 나서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위반 사항을 검사한다고 나섰다.

 

중앙회 측은 “해당 새마을금고 내부적으로 해당 직원에 대한 승진을 검토한 것은 사실”이라며 “실제 이행은 되지 않은 상태로 제재 대상자로 확정될 경우 승진 임용이 제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새마을금고의 부적정 대출 관련자에 대한 징계 조치는 올해 1월 중 실행될 예정이었지만 추가적인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현재 추가 검사 실시 중”이라며 “결과에 따라 제재 대상자를 확정해 징계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작 대출 건과 관련해선 “대부분 손실 없이 관리되고 있으나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대출업무의 제반 절차가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규정에 따라 철저히 지도할 것”이라며 “철저한 조사 및 검사 실시 후 새마을금고법 등 관련규정에 따라 엄중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뷰] 황성필 변리사가 만난 스타트업 9편 - “비디오몬스터”의 전동혁 대표
(조세금융신문=황성필 변리사) 인간에게는 창작의 욕구가 있다. 그리고 인간은 자신의 창작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한다. 그리고 이러한 공유는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진화시킨다. 창작, 공유를 통한 인간의 연대 욕구도 충족된다. 이러한 욕구의 충족은 매체(커뮤니케이션 스킬)의 발전을 부추긴다. 고대의 벽화, 상형문자, 음악, 영화, 웹툰 그리고 틱톡에 이르기까지 모두 인간의 욕망에 근거한 콘텐츠 내지 전달 매체가 된다. 매체는 기술의 발전을 떠나 논의할 수 없다. 웹3.0으로 대표되는 탈중앙화를 위한 시대정신(Zeitgeist)도 결국 기술의 발전이 필요하다. UCC가 붐이던 시절이 있었다. 프리챌과 싸이월드가 있던 시절로 기억된다. 그 당시만 하더라도 나름대로 퀄리티 있는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고가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필요했다. 따라서 자신이 기획한 영상을 창작한다는 것은 아무래도 어느 정도 전문성이 있는 사람들의 영역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은 누구나 손쉬운 영상의 제작을 가능하게 만들었고, 유튜브라는 매체는 이렇게 만들어진 영상의 전달에 가장 효율적인 플랫폼이 되었다. “비디오몬스터” 이야기 비디오몬스터는 영상제작에 획기적인 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