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아람코 MOU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살렘 알 후레이쉬(Salem A. Al-Huraish) 아람코 조달 총괄 부사장, 무티브 알 하비(Mutib A. Al-Harbi) 아람코 코리아 대표, 김민성 호반산업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호반그룹]](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30207/art_16762530145391_cb0ce1.jpg)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호반그룹이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Aramco)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호반그룹의 건설·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우디 내 사업을 위해 협력하고 지원한다. 호반그룹의 건설계열(호반건설, 호반산업)은 사우디 인프라 및 지하 유틸리티 분야의 사업을 위해 손 잡는다. 호반그룹의 대한전선은 사우디 내 초고압 케이블 등 전력, 기기장치 분야의 제조시설 추가 투자 등에 협력키로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대한전선은 50년 이상 중동 전역에 케이블을 공급했고, 많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호반그룹 건설계열과 대한전선은 사우디 인프라, 지하 유틸리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회장 등 경영진은 대한전선의 사우디 합작 파트너사인 모하메드 알-오자이미 그룹Mohammed Al-Ojaimi Group)을 방문해 투자와 사업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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