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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화보협회, 화재안전 우수건물 10곳 추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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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이하 KFPA)가 화재안전 우수건물로 10개 업체를 추가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업체는 △나라키움대전센터(대전 서구) △신용보증기금 본점(대구 동구) △한진중공업R&D센터(부산 중구) △한화생명 중동사옥(경기 부천시) △현대캐피탈빌딩(서울 영등포구) △현대해상 부산사옥(부산 동구) 등 10곳이다.

‘화재안전 우수건물’은 시설의 설치상태, 유지관리, 경영진의 의식상태 및 사고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후 KFPA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연 2회 주기로 최종 선정한다.

현재 전국 총 154개의 사업장이 화재안전 우수건물로 선정되었으며, 해당 건물은 1~2년마다 재심사를 거친 후 불합격인 경우 인정이 취소된다.

KFPA 관계자는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제도’는 건물주들에게 안전에 대한 동기와 기회를 부여하는 제도”라며 “특수건물 관계자들이 안전에 관심을 가져 화재안전 우수건물이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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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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