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흐림동두천 2.5℃
  • 구름조금강릉 9.3℃
  • 흐림서울 2.7℃
  • 구름조금대전 7.9℃
  • 맑음대구 7.3℃
  • 맑음울산 8.0℃
  • 맑음광주 6.3℃
  • 맑음부산 8.0℃
  • 맑음고창 8.3℃
  • 맑음제주 13.3℃
  • 흐림강화 3.9℃
  • 구름많음보은 3.5℃
  • 맑음금산 7.3℃
  • 맑음강진군 8.6℃
  • 맑음경주시 8.0℃
  • 맑음거제 7.0℃
기상청 제공

보험

[기획] 종신보험에 연금을 더한 하이브리드 보험의 원조

미래에셋생명 '연금전환되는 종신보험II (무) 인생은 교향악입니다'

크기변환_2015-04-28 연금전환되는 종신보험 2 인생은 교향악입니다.jpg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최근 종신보험에 여러 기능을 합친 하이브리드형 보험 상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가입자가 사망했을 때 보장받을 수 있는 사망보험금을 유지하면서 연금도 함께 받을 수 있는 구조의 상품들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기존 종신보험의 연금전환 상품을 이름만 바꿔 출시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바로 그 원조가 미래에셋생명의 '연금전환되는 종신보험 Ⅱ 인생은 교향악입니다'이다.
 
미래에셋생명이 2011년 12월, 기존 '연금전환되는 종신보험'을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출시한 '연금전환되는 종신보험 Ⅱ'의 ‘은퇴연금전환특약’은 업계 최초로 연금과 보장의 두 가지 기능을 갖춘 상품 구조로 생명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기도 했다. 이 특약을 활용하면 생존하는 동안 종신연금액을 받으면서 사망시에도 사망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사망 보장을 받으며 은퇴 후 은퇴연금전환특약으로 연금전환 시에는 생존연금이 지급된다. 경제활동기에는 사망보장을, 은퇴 시기에는 은퇴준비를 할 수 있는 방식이다.

또한, 기존 종신보험에서의 연금전환 기능은 전환과 함께 위험보장이 종료되어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면 이 상품은 연금전환 후에도 보장의 가치를 계속 유지하면서 생존연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기존 종신보험이 향후 연금전환 시점의 생명표를 적용하는 것에 반해 이 상품은 연금전환시 보험가입 시점의 생명표를 적용, 기존의 종신보험을 전환할 때보다 더 많은 연금액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상품은 사망보장을 기본플랜, 체증플랜, 실속플랜, 소득보장플랜 등으로 다양화해 고객의 가입 목적에 따라 맞춤 설계가 가능하도록 했다. 고액계약에 대해서는 주계약 보험료의 최대 5%까지 우대적립 또는 할인 서비스를 제공 하기도 한다. 자동이체 할인 1% 까지 받는 경우 최대 6% 할인 된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뇌출혈 또는 급성심근경색증 진단을 받거나 장해지급률을 합산해 50% 이상 장해 발생시에는 보험료 납입을 면제되어 고객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암납입면제특약을 선택한 경우에 ‘암’ 진단 시에도 보험료 납입면제가 가능하다.

강창규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불경기 여파로 종신보험 이외의 보장성 보험에는 가입 여력이 많지 않은 경우에 하이브리드형 상품으로 종신보험에 여러 기능을 덧붙일 수 있다”며 “같은 조건으로 시뮬레이션 결과, 납입보험료가 비슷할 때 받을 수 있는 총 보험금이 가장 높게 나오는 미래에셋생명의 상품을 선택함으로써 원조의 경쟁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