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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균태 한국청년세무사회장 '국제교류 방점 찍다'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한국청년세무사회(이하 한청세) 제4대 회장으로 취임한 정균태 회장이 취임 6개월을 지나 7개월을 맞이하고 있다. 그동안 불철주야 바쁜일정을 보내고 있는 정균태 회장을 어렵게 조찬 인터뷰를 통해 만나 봤다.

 

안녕하십니까? 회장님, 조찬 인터뷰에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선, 회장 취임 후 어떻게 지내셨는지 근황이 궁금합니다.

지난 4월 말 취임 이후, 5월~6월 종합소득세 신고, 7월 사무실 워크숍에 휴가 등으로 시간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특히 10월 베트남 국제교류(동라이세무당국, 코참) 준비로 시간이 더욱 빨리 지나간 듯 합니다. 베트남 국제교류는 처음 진행한 행사고, 베트남이 공산국가라 세무당국 허락 및 코참 청년기업가 협의회의 일정 및 의견교환이 녹록지는 않았습니다.

 

다행히 베트남 일정을 무사히 그리고 성대하게 대접받고 왔습니다. 따라서 계속적인 교류를 위해서 12월에도 소수 회장단만으로 다녀올 예정입니다. 그리고 제가 한국청년세무사회 회장직 뿐만 아니라, 김정훈 역삼지역세무사회 간사를 맡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빛처럼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집행부 면면을 소개해 주신다면.

한국청년세무사회(이하 ‘한청세’)의 부회장과 상임이사, 고문은 대략 70명입니다. 많은 인원이 적극적으로 한청세를 위해서 모임에 참여해주시고, 행사진행에 도움을 주시려고 합니다. 한청세 전체회원 수는 아직 미미하지만, 7년 차를 맞이하고 있는 단체이다 보니 아직도 인적, 물적요소가 많이 모자랍니다.

 

그래서 세무사님 한분 한분이 직접 일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석부회장 반기홍 세무사를 필두로 기획에 김지원 세무사, 총무에 하창현 세무사가 많은 시간을 쏟아서 한청세를 세무사회의 필요한 단체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합격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열정이 어마어마하게 넘치는 임지연, 김현기, 임국녕, 문초록, 김상철, 김나연 세무사 등이 새롭게 합류하여 새로운 버전에 한청세를 만들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임양균, 김진우, 김범석, 김훈, 남영혁 세무사 등이 한청세 초반부터 뒤에서 많이 도와주고 있습니다. 도와주시는 세무사님들이 너무 많지만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초대회장님부터 고문님들까지 항상 저의 버팀목이 되어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베트남 방문에서의 성과는 무엇이고, 또 특별히 느낀 점이 있다면.

베트남 동라이지역에는 많은 한국기업들이 진출해 있고, 베트남은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큰 국가로 교류가 이뤄진다면 한청세 회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여, 지인들의 도움으로 방문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은 우리나라에 본점을 두고 해외투자법인 형식으로 진출해 나갔기 때문에, 해당 법인들은 양국의 세법뿐만 아니라 국제조세, 새로운 금융법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리고 베트남의 초기 진출기업들은 벌써 2세들이 운영하는 회사도 있어, 국내의 상증세법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이렇게 성장 가능한 국가에 청년들이 진출하는 것이 더욱 한청세의 색깔에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코참의 청년기업가협의회와 계속적인 교류는 한청세 회원들에게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어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제 임기내에 베트남 교류를 더욱 강화하려고 합니다.

 

어떤 한청세가 되고싶은지?

한청세는 답답한 청년세무사들에게 편안한 안식처가 되었으면 합니다. 초반에 개업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고, 답답한 일들로 가득합니다. 거기에 초반 사무실 세팅, 직원관리, 기존에 해보지 않은 관련세법 및 실무, 영업방법, 진상고객 처리 방법, 그 이후에 스트레스 해소법 등 혼자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일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초기 개업한 청년세무사들은 힘든 일 을 토로하며 기댈 수 있는 모임이나, 선배들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그런 후배들에게 한청세는 쉽게 접근해서 편안하게 의지할 수 있고, 또한 즐길 수 있는 단체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모임에서 술만 먹거나 즐기는 모임이 아니라, 성장할 수 있는 모임의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 또한 그런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7월 이후부터 금주하고, 그 시간에 다양한 운동과 공부를 통해서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회원들에게 보여주려고 합니다.

 

홈페이지 구축도 최근에 개선되고 업그레이드된 것 같습니다.

최근에 미흡하지만 홈페이지도 형식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아직 손봐야 할 부분이 많지만, 한청세에 가입하고 싶은 분들이 연락처 등도 얻기 힘들다는 의견을 들어서 빠르게 만들었습니다. 기존에 블로그나 까페 등은 최근에 많은 호응이 없어 아무래도 기본적인 홈페이지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 시대에 맞게 보강작업뿐만 아니라 인스타 계정도 별도로 만들려고 합니다.

 

한청세 지방조직에 대해 어떻게 보시는지. 구상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한말씀.

현재 수도권 중심으로 한청세의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가장 큰 행사인 수습세무사환영회는 수습세무사가 한국세무사회회관에서 교육을 받고, 교육기간에 환영회를 개최합니다. 그리고 지방에는 세무사의 인원이 서울보다 적지만, 오히려 끈끈하기 때문에 별도로 조직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경기, 중부, 전라, 충청, 부산에 지역부회장을 선임해서 지방의 소식을 전해주기도 하고, 지방간 교류도 종종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청세 특징이 회장직 연임 없이 딱 2년 임기를 마치고 있는데요, 어떤 회장이 되고 싶으신지.

 

한청세는 만 50세로 나이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조직 자체가 계속해서 후배들에게 바로바로 물려주고, 후배들 또한 그 밑에 후배들을 위해서 봉사하는 단체가 되어야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반대로 한청세를 나온 선배 세무사들은 그 위에 선배들과 후배 세무사들의 교류창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한청세의 모든 세무사들이 하나로 단결할 수 있는 단체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한청세 회장은 2년 임기를 마치고 그 자리는 후배 세무사가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소위 ‘팀 컬러’라고 하기도 하는데요. ‘우리 청세회 팀 칼라는 어느 쪽이다’라는 인식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한청세가 만들어지는 초기에 외부의 공격을 많이 받았습니다. 당시 일부에서 정치 세력으로 여기시는 분들이 한청세 회원들에게 전화하여 심한 말씀도 많이 하셨고, 곱지 않은 시선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한청세를 지원해주시고, 도와주신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 일을 하고 도와드리다 보니 한청세 전체가 매우 정치적 성향이라는 짙은 단체라고 오해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물론 저 또한 특정 후보를 위해서 도움을 드린 것도 맞습니다. 앞으로는 그런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서 한청세 회장으로서 중립적으로 행동하려 합니다.

 

그것이 한청세 발전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물론 그런 부분에 서운해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지만, 한청세가 성장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기 위해서는 바꾸어야 할 부분이 있으면 바꾸고 성장해야 한다고 봅니다.

 

 

‘내가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처럼, 내가 만약 ‘한국세무사 회장이 된다면’.

대통령이나, 한국세무사회 회장이 된다는 큰 꿈은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세무사회에 저보다 능력 좋고 훌륭한 선후배들이 매우 많기 때문입니다. 물론 세무사회의 작은 자리에서 봉사하는 자리는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지만요(웃음),

 

앞으로는 후배들과 많이 교류하면서 실무적인 일보다는 공부를 좀 더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좀더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 노력하고자 합니다.

 

 

정균태 청년세무사회장 프로필

▲ 세무회계 백현

▲ 회계학 박사

▲ 한국청년세무사회 회장

▲ 역삼지역세무사회 간사

▲ 건국대학교 겸임교수

▲ (전)서울지방세무사회 국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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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전두환 정권 때 저질러진 최악의 통폐합시나리오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영화 서울의 봄과 고 전두환 대통령의 유해가 국민들의 냉대 속에 안식처를 못 찾고 방황하는 가운데 필자에게는 80년 전두환 정권이 저질러놓은 최악의 산업통폐합조치 시나리오가 생각난다. 우리나라는 법정주의다. 무슨 조치이든 정권이 시행하려는 조치는 법적근거를 구비하여야 함에도 이 산업통폐합조치는 사업에 무지한 몇 사람의 군인 머리에서 나온 임시조치에 불과할 뿐인데도 국가 전반적으로 엄청난 회오리를 몰아쳤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코미디같은 최악의 시나리오라 부르고 싶다. 필자는 당시 대우그룹기획조정실에 근무했기에 그 어이없는 현실을 직접 체험했다. 어느 날 고 김우중 회장은 필자를 불러 사흘 후 현대그룹 고 정주영 회장과 함께 최고 국보위위원장인 전두환을 독대하는 자리에 의사결정을 통보할 모종의 전략적 검토를 지시했다. 이것은 대우그룹과 현대그룹이 동시에 소유한 중공업과 자동차의 이원화된 산업을 일원화하는 산업통폐합조치였다. 대우는 대우중공업, 대우자동차를 소유했고 현대는 현대양행, 현대자동차를 소유하고 있었다. 당시의 글로벌 경제상황이 오일쇼크로 휘청이던 상황에서 우리나라 중공업, 자동차산업도 과잉, 중복투자로 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