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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SGI서울보증-신한銀, 공동 해외상품 개발한다

‘베트남 개인금융시장 공동개척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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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찬 SGI서울보증 사장(왼쪽)과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베트남 개인금융시장 공동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SGI서울보증(사장 김옥찬)과 신한은행(은행장 조용병)이 23일 서울 종로구 SGI서울보증 본사에서 ‘베트남 개인금융시장 공동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GI서울보증과 신한은행은 현지 맞춤형 상품·서비스 개발, 홍보 및 마케팅 등을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양사는 오는 8월 베트남 현지인을 대상으로 하는 보증보험 담보부 개인대출 상품을 공동 개발해 출시한다. 이 상품은 신용도가 양호한 대출자를 선별하여 기존 금리대비 차별화된 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다.

SGI서울보증 김옥찬 사장은 “이번 업무제휴는 경쟁이 치열한 해외시장에서 국내 금융회사간 협업을 통해 경쟁우위를 창출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향후 다각적인 협력 및 해외시장 공동진출을 활성화해 우리나라의 글로벌 금융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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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보름달과 떡볶이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보름달이 뜨는 밤이면 나는 아직도 하늘보다 땅을 먼저 떠올린다. 살던 마을의 흙길, 그 흙냄새, 그리고 흙이 묻은 엄마의 손 말이다. 초등학교 시절, 하교 길에는 늘 엄마의 등이 있었다. 남의 밭에서 품앗이로 파를 캐시던 엄마는 흙 묻은 장갑을 벗을 새도 없이 나를 불러 세웠다. 작은 비닐봉지 하나를 내밀며 “먹어라.” 하시던 그 숨결이 지금도 귀에 선하다. 그 안에는 한 개의 보름달 빵이 들어 있었다. 반은 내가 먹고, 반은 집 강아지에게 주며 해맑게 웃던 날들이 있었다. 누나는 자기 몫이 없다며 종종 투덜댔지만, 나는 달콤함에 빠져 그 말도 흘려들었다. 세월이 꽤 흐른 뒤에야 알았다. 그 빵은 엄마가 간식으로 받은 것 중 스스로 드시지 않고 남겨두신 ‘내 몫’이었다는 사실을. 그걸 알고 난 뒤로 보름달 빵을 쉽게 먹지 못했다. 입에 넣으면 미안함이 먼저 차올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 마음의 모양도 조금씩 변한다. 지금은 보름달을 떠올리면 미안함보다도 어머니가 남겨주신 ‘둥근 마음’이 먼저 떠오른다. 그 마음이 나를 오늘 이 자리까지 데려왔다고 생각하면, 보름달은 늘 감사의 모양이다. 어린 시절의 음식은 뭐든지 다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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