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0.3℃
  • 맑음강릉 6.6℃
  • 맑음서울 1.0℃
  • 맑음대전 4.4℃
  • 맑음대구 4.4℃
  • 맑음울산 5.0℃
  • 맑음광주 5.7℃
  • 맑음부산 6.6℃
  • 구름조금고창 4.5℃
  • 구름많음제주 8.7℃
  • 맑음강화 1.3℃
  • 맑음보은 2.2℃
  • 맑음금산 3.3℃
  • 맑음강진군 6.6℃
  • 맑음경주시 4.9℃
  • 맑음거제 5.5℃
기상청 제공

[현장스케치] 동대문세무사회, '2023년 특강 겸 송년회' 성황리 마쳐

임종석 동대문지역 회장, '권역별 회장' 선임
김선명 본회 부회장 "신규 전입 회원 많아, 동대문지역회 더 많은 발전 있을 것"기대
임채수 서울지방회장 '지역회 활성화 아이콘'_"28개 지역회, 7개 권역 묶어 행사 하도록 추진"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동대문지역세무사회(회장 임종석)는 20일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왕도숯불갈비에서 ‘연말특강 겸 2023년 송년회’를 통해 유익하고 보람찬 연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내외빈으로 한국세무사회 김선명 부회장,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을 비롯해 동대문지역회 역대회장을 지낸 이병두 전 회장, 김재연 직전 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동대문세무서장 출신의 위성일 세무사, 임종석 동대문 인근지역 권역별 회장, 이형석 동대문지역회 간사, 도봉세무서 납세보호담당관을 10월에 명예퇴임하고 최근 개업한 이병길 세무사, 국세청 10년, 조세심판원 11년 근무했던 윤철규 세무사, 중부세무서, 동대문세무서에서 근무했던 세무법인 광야 김원식 대표세무사 등 40여 회원들이 함께 했다.

 

이날 송년행사에 앞서 이병두 전임회장은 ‘1세대1주택 비과세와 과세특례’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으며 ▲주택양도소득세 비과세 ▲장기보유특별공제 ▲조정대상지역(요약표) ▲주택임대사업관련 등에 대한 자료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임종석 동대문세무사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함박눈이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늘 동대문 연말행사에 참석해 주신 본회 김선명 부회장님, 임채수 서울지방회장님, 역대 회장이신 이병두, 김재연 회장님, 그리고 선배 동료 회원님들께 감사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오늘 행사에 앞서 ‘1세대1주택 비과세와 과세특례’ 강의를 해 주신 이병두 전 회장님께 감사의 큰 박수를 부탁드린다”면서 “신입 회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동대문지역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얼마 남지 않은 한해 잘 마무리하시고 또 건강하시고 다가오는 2024년 희망찬 새해에도 가정에 행복과 평화가 가득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세무사회 김선명 부회장은 축사에서 “오늘 선배 세무사님들을 뵙게 되어 기쁘고 또한 새롭게 동대문지역에서 개업하신 신규 세무사님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먼저 개업하신 좋은 선배 세무사님들에게 많은 교류와 함께 노하우를 배우면 많은 발전이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신규로 전입하는 세무사님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보면 동대문지역회가 더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본회에서는 우리 회원들이 업무를 집행하는데 있어서 도움을 주기 위해 많은 일들을 하고 있다. 오늘 세법개정안이 통과될 예정인데, 통과하면 바로 회원들에게 세법개정안 책자를 제작해서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외에 회원들이 사업현장에 임하면서 도움될 수 있는 것들을 꾸준하게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서울지방세무사회 임채수 회장은 ‘내빈축사’에서 “오늘 바쁘시고 눈이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이 참석해 주셨다”면서 “특히 행사준비에 노고가 많으신 임종석 회장과 임원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1월초에 서울국세청을 방문해서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됐던 각종 신고간담회를 부활하고, 지역세무사회 행사를 세무서 강당을 이용할수 있도록 협의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임 회장은 “현재 우리 서울지방회에서는 ‘지역회 활성화’를 위해 28개 지역회를 7개 권역으로 나누었으며, 동대문 임종석 회장이 권역별 회장으로 행사를 하게 됐다”면서 “올 한해 수고많으셨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건강하시고 발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송년행사는 ▲이병길 세무사 ▲김한종 세무사 ▲윤철규 세무사 ▲신정훈 세무사 ▲조경현 세무사 ▲김건호 세무사 ▲김수경 세무사 등 7명의 신입회원이 선배 세무사에게 ‘자기 소개’를 하는 자리를 갖고 친교를 나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